마추피추는 잉카문명의 상징이며, 세계의 대표적인 불가사의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마추피추(2280m)는 옛 잉카제국의 수도였던 쿠스코(3360m)에서 산악열차를 타고 안데스 산맥의 협곡을 따라서 3시간 거리에 있다.
신비한 잉카문명의 극점이라고 표현되는 "잃어버린 공중도시" 마추피추는 미국의 탐험가 하이람 빙엄에 의해서 최초로 발견되었다. 문헌에 희미하게 언급된 단서를 바탕으로 마추피추가 단지 신화속의 얘기만은 아닐것이라는 신념하에 탐험을 하여, 이를 극적으로 발견한 이래 수많은 연구와 탐험이 진행 되었으나 아직도 의문에 쌓인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잉카인들은 험준한 안데스 산맥의 협곡에 있는 한 봉우리 위에 제대로된 도시를 건설하여 생활을 하였다. 협곡 아래의 물을 끌어 들였으며, 밭을 일궈 농사를 지었으며, 신전을 만들어 태양신에 제사를 지냈으며, 귀족들과 농민들이 사는곳이 분리 되어 있었으며, 수많은 석조건물들이 용도별로 있었으며, 가축을 기르고, 직조술이 발달 되어 있어서 자급자족의 생활을 할수 있었다.
마추피추는 침략자 스페인 군대의 살육과 약탈을 피해서 필사적으로 쿠스코를 빠져나온 마지막 잉카의 후예들이 구름속에 둘러 쌓인 봉우리 속으로 숨어들은 슬픈 역사를 간작하고 있는 곳이다.
잉카인의 마지막 도시 마추피추의 여기 저기를 탐사해 보기로 하자.
마추피추 매표소의 전망대. 아래로는 방금 버스를 타고 올라온 역과 우루밤바 강이 보이며, 시원하게 안데스 산맥의 전경을 볼수가 있다.
작은 오두막 집은 계단식 밭의 위에 있으며 망루의 역할과 대피소의 역할을 하였다. 가장 전망이 좋으며, 잉카트레일로 마추피추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곳이다.
계단식 농경지. 그들은 물을 계곡 아래에서 끌어다 쓰는 기술을 갖고 있었으며, 또한 비가 많이오는 우기때는 물을 저장해 두는 기술도 갖고 있어서 넓은 농경지를 경작할수 있었다.
태양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신전이 있는곳.
삼면으로 둘러 쌓인 신전. 제단은 저 멀리 높은 곳에 보인다.
삼면으로 둘러쌓인 신전의 한쪽면. 저 멀리 만년설에 쌓인 안데스 산맥의 봉우리가 보인다.
종교적 제례목적에 쓰인 평평한 거석.
커다란 창문이 세개 뚫려 있는 신전.
인티와따나. 태양신을 숭배하는 잉카인들이 태양을 잡아매두는 기둥이다. 스페인 정복자들은 이런곳을 보는대로 파헤치고 파괴하였다. 그러나, 마푸피추의 인티와따나는 완벽한 형태로 보존되어 있다. 따라서, 그들이 여기 까지는 한번도 와보지 못했다는 증거이다.
잘 다듬어진 돌계단은 이동을 수월하게 해준다.
서민거주 지역이 돌담으로 둘러져 있고, 돌계단으로 이르는 길이 잘 정돈되어 있다.
경사지역에서 윗 건물을 받쳐주면서 건축을 해서 상호작용으로 서로 안전하게 하였다.
신성한 바위 (Sacred Stone). 왜 신성한지는 모르겠습니다.
거주지의 남쪽끝에 위치한 출입구. 두꺼운 돌로된 다양한 문이 있다.
창문을 통해서 본 광장의 주요부분.
부등변 4변형문. 양 기둥이 평행하질 않다. 잉카의 건축문화를 잘 대변해 주는 양식이다.
또다른 부등변 4변형문.
마추피추 오르는 길. 꾸불 꾸불 버스로 아슬하게 오르는 방법과 저 윗쪽의 잉카트레일로 접근하는 두가지 방법이 보인다.
버스를 타고 올라갈때 정말 아슬함을 느낀다. 인디오들은 지름길로 단숨에 직선 지름길로 내달려 버스보다 더 빠르게 오르 내린다.
잉카트레일의 길이 보인다.
협곡 사이로 우루밤바강이 휘돌아 흐른다.
안데스 고원의 만년설이 얼었다 녹으면서 형성된 차갑고 시뻘건 황톳물이 미친들이 소용돌이 치면서 흐른다.
협곡 아래로 우루밤바강이 굽이쳐 흐른다.
마추피추를 둘러싸고 있는 안데스 고원의 장쾌한 파노라마...
안데스와 마추피추 주변에는 이름모를 꽃들과 식물들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특히, 이 빨간꽃은 주변의 초록색과 대비되면서 그 아름다운 빛을 더욱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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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추피추라는데가 정말로 대단하네요...저 당시에 어떻게 산 꼭대기에 저런 도시를 만들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