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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연 대표 이상연(62) 경한코리아(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대표가 22일 ‘아름다운 납세자상(賞)’을 받았다. 이 대표는 “기업인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뜻깊은 상을 받았다. 사회에 큰 빚을 지게 된 만큼 더욱 성실한 경영인이 되도록 스스로를 채찍질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름다운 납세자상(賞)’은 국세청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하면서 기부와 봉사 등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납세자를 선정, 국민의 귀감이 되는 공정사회 실천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상이다. 이 대표는 납세뿐 아니라 다양한 기부와 봉사를 통한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투명한 경영과 고용 창출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첫회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 대표는 세금을 내는 것에 대해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야 재정이 튼실해지고, 그 돈으로 국민들의 복지를 챙길 수 있을 것이다”며 “세금을 아깝게 생각하거나 회피하려는 것은 자신의 이익만을 좇는 이기적인 처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초창기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도 세금만큼은 착실히 챙겼다”며 “내가 낸 세금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그 또한 보람된 일이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성실납세는 기부와 봉사에 그대로 투영됐다. 그는 “뭔가 나눠주고 나면 받는 사람의 행복이나 기쁨만큼 자신도 행복하고 기쁜 것이 기부다. 상대방에게 단순한 물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다”며 기부관(觀)을 얘기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지난 1984년 회사 창립 직후부터 지금껏 지역사회의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왕성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산재근로자·국가유공자 가족,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 소외계층은 물론 경남메세나협회, 예총, 미술관 등 지역문화계 발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경남지방경찰청, 북한대학원대학교, 경남대 등 9개 교육 관련기관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경남지역발전협의회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단체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 같은 활동에 이 대표는 최근 5년 동안만 해도 약 20억원을 쾌척했다. 이 대표는 기부뿐 아니라 봉사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그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는 것이 봉사다. 희생이 따르긴 하지만 그 대상이 발전하는 것을 지켜보면 성취감과 보람을 동시에 느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2006년부터 4년간 중소기업이업종중앙회장을 맡아 조직을 급성장시켰고, 범죄예방위원회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등의 활동으로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약 50억원 규모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년 매출의 1~2%를 모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자동차 오토미션 핵심부품 밸브스플 제조업체인 경한코리아와 경한타일랜드(태국법인), 경한인터스트리 등을 경영하고 있다. 이문재기자 |
첫댓글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납세상 수상의 진심으로 큰 축하박수드립니다..보다더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