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22. 3.30(수요일)
2.어디를: 그리운 이의 흔적을 찾아 용연사에서 올라 비슬산을 헤메다 유가사 주차장으로 내리오다!~
3.누구와: 나홀로 지하철과 뻐스를 번갈아 타고!~
4.날씨: 오전에는 햇빛, 오후에는 종일 꾸리무리한 날씨에 빗방울!~
5.산행 경로: 용연사 주차장~일주문 지나 용연사 관람~적멸보궁 방향빽~돌계단으로 올라~오른쪽 용연사약수터 1.9km
방향~돌계단~쉼터~연이어 나무계단 지나~오른쪽으로 휘어져 가파른 오름~쉼터의자~구급함 갈림길 오른쪽
능선으로~가파른 오름~화장실~폐식당건물,약수터~왼쪽 바위 오름길~능선 이정표~오른쪽으로~완만한 능선~
철탑 오른쪽 사면~능선접속~연이어 쉼터 지나~이정표 갈림길~오른쪽 비슬산 3.4km 사면길로~오르내리락~
가파른 나무계단~능선접속, 비슬산 2.8km 이정표따라~쉼터의자 지나 오름길~헬기장~비슬산 2.6km이정표
지나 왼쪽 사면길~능선 접속~나무계단 내림~안부 사거리,이정표~802.4봉~굽은 소나무~쉼터 의자~긴오름~
도성암 갈림길 이정표(비슬샘)~비슬산(천왕봉, 1,083.4m)~비슬산 3km 방향~비슬산 2.6km 이정표~가파른
바위지대~나무데크계단 연이어 지나~가파른 바위 내림길~갈림길 이정표,쉼터의자~나무다리 건너~갈림길
이정표~철책지나~유가사~유가사주차장 0.6km 이정표~갈림길에서 왼쪽 극락교로 내려~일주문 지나~도로
왼쪽으로~유가사주차장 산행 종료 (걸은 거리 13.2km, 걸린 시간: 용연사 관람시간 15분 포함 4시간 45분)
비슬산 천왕봉(1,083.4m): 비슬산은 정상부의 바위 생김새가 신선이 앉아 비파를 타는 형상이어서 비슬(琵瑟)로 불리고
있으며 '대구 광역시 달성군과 경상북도 청도군, 경상남도 창녕군에 걸쳐 위치한 산으로, 北팔공, 南비슬로
지칭되고 있고 북쪽의 팔공산은 남자의 산, 남쪽 비슬산은 여성의 산으로 비유되며 최고봉은 천왕봉(天王峰)
이다.
비슬산에 관한 지명이 처음 등장하는 고문헌은 일연스님의<삼국유사>에 '내가 일찍 포산에 살때'란 기록으로
현재 테크노폴리스 입구에 위치한 지역 명문고인 포산고등학교도 이 지명과 무관하지 않다.
2014년 3월 1일, 대견사 개산일에 비슬산 최고봉 지명이 대견봉에서 천왕봉으로 변경되었는데 이는 최고봉
지명에 대한 착오를 바로 잡은 것으로, 일부 유림들이 1997년 명확한 역사적 근거와 행정 절차를 결여하고
비슬산 최고봉에 대견봉 표지석을 설치하였으나 역사적 자료, 지명전문가 및 교수들로 구성된 지명심의
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비슬산 최고봉의 지명을 천왕봉으로 변경하고 대견봉 표지석은 당초의 대견봉으로
이설하였다.
비슬산의 산신은 정성천왕(靜聖天王)으로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주신다고 믿고 있으며 정상부 북쪽 200m
부근에는 천왕샘도 있다.
청룡지맥이 지나며 동남쪽 약1,040m 능선에서 동쪽 삼봉재로 비슬지맥이 분기되는 주요 산줄기이기도 하다.
정상에는 천왕봉 표지석과 '청도11' 1등 삼각점이 올라와 있다. (인터넷 참고)
'으악!~'
점심을 묵고 커피나 한잔 할라꼬 커피하고 우유를 믹스해가 전자렌지에 1분 30초로 돌리노코 오렌지를 낑낑거리미
까고 있는데 딩동 딩동!~ 언넘이고?~
택배요!~ 택배?~ 나는 시킨기 없는데?~
받아보이 마님 아푸로 온 택배인데 이기 와 이리 무겁노?~
껍띠기를 자세히 보이 찹쌀이네!~ 이 띠바가 얼마 전에는 혈당이 안오른다꼬 현미밥을 해가 지는 꺼먼 현미밥을 묵고
뫼들 보고는 전기 밥솥 안쪽 허연 맵쌀밥을 무라 카디 요분에는 찹쌀까지!~
이 띠바가 지는 몸에 좃타 카는거를 다 시키무미 신랑한테는 노상 나물만 무라꼬?~
몸에 존거만 챙기묵는데 구석구석 안아푼데가 없다 카이 이해가 안가네 참말로!~
커피가 뜨신가 시퍼가 전자렌지를 열어보이 안즉 미지그리해가 한분 더 돌리노코 산행기를 씰라꼬 컴을 켜노코 나와가
전자렌지 문을 열고 커피를 꺼낼라 카는데 허걱!~ 벌거이 달았는 연탄집게를 잡은 기분이다!~
순각적으로 머그컵 손잡이를 노치뿌이 책상하고 바닥에 2단으로 퍼억 카미 널쪄뿌는데 머그컵이 뚜껍은기라가 그런지
다행이 깨지지는 안했는데 허연 우유가 온 사방에 다티뿟따!~
엄마야!~ 마님이 애끼입는 쪼끼에도 팄네!~
얼른 화장실에 드가가 때수건에다 물비누를 살짝 짜와가 싹싹 문태씻고 물로 행가노이 깜쪽긋네 뭐!~
완전범죄다 시풀 정도로 깨끗하이 치아노코 커피 대신 요구르트를 까가 원샷을 하고 마님이 올때가 되가 전자렌지 주변
검사를 다시 해보는데 식탁에 걸치났는 마님 쪼끼 가슴팍이 쪼글쪼글하다!~
허걱!~ 내가 너무 시개 문태뿟나?~
손가락으로 피노마 다시 쭈글어들고!~
딩동댕동!~ 엄마야 마님의 귀환이네!~
인사를 하는둥 마는둥 동네 산에 가는척 꼬물 스틱을 질질 끌미 후다닥 현관 문을 열고 나오는데 뒤에서 무신 비명
소리가 들리는 긋기도 하고!~
오늘은 비 예보가 있는데다 일요일 안동 천등산 가파른 내림길에 종아리 근육 파열됐는기 재발되가 하루 쉴라 켔띠마는
날씨가 꾸리무리 한기 아이고 아침부터 햇빛은 쨍쨍이다!~
그냥 집에 있실라 카이 몸이 근진근질 해가 마침 산행 계획이 없는 날에 갈라꼬 미라났던 비슬산을 가기로!~
산어귀산악회 '故 신선너덜 손고문님' 하고는 그리 오래 산행을 같이하지는 못했지마는 도솔지맥을 비롯한 지맥 산행을
하미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고도 표시가된 봉우리는 다 올라가가 표지기를 달고 갈림길 메모도 하고, 거다 거북이 걸음에
여불때기 산따묵기까지 하고 늘 맨꼬바리로 들어와도 입이 약간 쌔리빼딱하이 올라가는 특유의 미소로 받아주던 그 님이
어느날 더 이상 우리와는 같은 공간에서 볼수없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늦게 소식을 접하고 우예마 좃켔노 고민고민 하다 고문님 추모동판 정비 산행을 한다 케가 따라 갈라 카다가 및년동안
쌍판을 안내밀다가 갑자기 등장하는 것도 욕묵을 짓이라 조용한날 혼자 찾아 용서를 구하기로 했는데 어중간한 오늘이
딱이다 시퍼가 10시가 다되가는 시간에 주섬주섬 보따리를 싼다!~
같이 지맥을 하던 산마루님은 미칠 전에 162지맥을 땡땡땡 했다 카는데 뫼들 니는 뭐했노?~산따묵기?~에라이!~썩을넘~
한여사님도 대구지맥클럽에서 열씸열씸인걸 보이 거도 곧 땡땡땡 하지 시푸다!~
똥차를 가갈라 카다가 예전에 용연사나 유가사쪽은 늘 뻐스를 타고 간기 생각나가 내리와가 한잔 하기도 자유로분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로 하는데 결과론이지만 보따리싸가 말릴 정도로 비추다!~
달성군이 말이 대구시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마 부산보다 멀게 느껴진다!~ 구남부주차장에서 지하철과 빠스를 교대로 타고
뺑뺑돌아가 2시간 넘끼 걸린다!~
쫒기듯 동네산으로 올라서이 태백공사 철망 담장에 개나리가 올라온다!~ 담달은 코로나 분위기도 풀리고 꽃기경 계절하고
맞아 떨어져가 휴게소마다 디기 붐비지 시푸다!~
내리와가 낼 비슬산 신선너덜 고문님 동판 아패 가가 궁디를 노피 올릴 제수꺼리를 간단하이 준비하고 입구에 부칠 표지기
문구도 구상해본다!~
헐티재 쪽으로 가마 시간을 쭈를수 있겠지만 아이들이 어릴때 올라갔던 용연사 쪽으로 함가볼라꼬 만촌역에서 지하철을
탔띠마는 600번은 토.일요일만 유가사로 올라가고 급행 5번만 유가사로 올라간다 카는데 하루에 10뿐 배차한다 카는거
외에 시간이 없어가 답답다!~ 설화.명곡역 4번 출구로 올라와가 명곡역미래빌 아파트로 가다보마 버스 정류장이 보인다~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물어바도 나는 차로 가가~ 아몰랑이다!~ 1시간 가차이 기다리다가 다부로 갈라카이 급행5번이
올라온다!~ 그냥 지나갈라 켔던지 내가 도로로 내리서가 앞을 막아서이 끼이익!~ 차 안에 서있는 사람은 구불겠다!~
뻐스는 함박산을 끼고 기내미재로 내리서가 용연사주차장으로 올라가는데 넓은 공터에 회차를 하길레 으례이 정류장에
서겠지 카미 안자있시 엄마야 획돌디 그대로 내리갈라 칸다!~ 시톱시톱!~ 미리 내릴 준비를 안하고 뭐하능교 카미 기사
아저씨가 감을 꽥 지른다!~ 매표소긋은 건물에 존 글귀가 보이구마는 아침 저녁으로 뭐보고 댕기노 이 띠바야!~
비슬산안내도를 대강 휘리릭 훌터보고~ 헐티재 쪽에서 올라오는기 뻐스타는 시간도 절약되고 코스도 더 짤븐긋따!~
30여년전 아이들을 델꼬 식구들하고 같이 왔을때는 쪼매 올라간것 긋띠마는 절까지 1km 넘끼 올라간다!~ 이뿐 화장실을
지나이 멀쩡한 차를 새아두고 쉼터 정자에 텐트를 치고 있는 넘은 뭐꼬?~ 지금 시간이 및신데 안직도 쿨쿨이가?~
오른쪽 넓은 공간은 예전에 식당이 있었던 자리인것 같은데 여도 갓바위 맨치로 정비사업을 했는갑따!~
잠시후 왼쪽으로 적별보궁을 거쳐 질러가는 길이 있지마는 오랫만이라 용연사를 둘러보고 가기로~ 극락교는 패쑤 직진~
일주문을 지나이 넓은 광장이다!~ 원래 이래 넓은곳인강?~ 왼쪽 적멸보궁으로 올라가는 돌계단을 눈에 넣어두고 오른쪽
용연사 기경을 하고 오기로!~ 천왕문을 올라서이 크다탄 금뚜꺼비가 반긴다!~ 절깐 안에 금뚜꺼비를 맹글어 났는거는 무신
뜻인공?~ 아미타불을 모시가 아미타전 또는 무량수전이라꼬도 칸다는 극락전은 빼꼼이 들따보고 나오고 청운교를 지나
바다도 아인데 용왕님을 모신 곳에서도 3배하고 돌계단 우로 감로실인강 카는데를 올라가이 덩빠리가 UFC 선수긋이 생긴
중이 문을 벌컥 열디 글로는 길이 없는데 와 댕기노?~ 이런 띠바!~ 그라마 계단은 말라꼬 맹글어났노?~ 차 끼리는데가?~
용연사를 휘리릭 한바꾸 돌아보고 다시 빠꾸해가 적멸보궁 돌계단을 올라서서 오른쪽 용연사약수터 1.9km 방향으로~
예전에는 걷기핀한 임도긋은 넓은 길로 기억되는데 전다지 돌계단을 맹글어나가 걷기가 개떡긋네!~
올라가다 왼쪽으로 보이는 적멸보궁도 돈을 한참들인긋꼬!~
바짝 마른 계곡을 끼고 돌계단을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다친 무르팍과 종아리가 비명을 지른다!~ 에고 이럴줄 알았시마
헐티재 계곡으로 올라갈낀데~ 연이어 나무계단을 올라서마 쉼터 의자가 나타나고~ 지기다비 끈을 느슨하게 풀어준다!~
통증을 참으미 올라가이 식은땀이 질질!~ 아 오늘은 집에 가마이 쉬는긴데 무리하는기 아인지 모르겠네!~
잠시후 마른 개울을 오른쪽으로 건너 돌계단을 가파르게 올라서면 구급함이 보이는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데 완만한
계곡길을 버리고 오른쪽 능선으로 가파르게 올라선다!~
가파른 길을 지그재그로 낑낑거리미 올라가다 보이 예전 어릴때 아들넘들과 올라가던 생각이 난다!~ 다소 완만한 길은
쪼매만 더가마 카미 달랬는데 여서부터는 가팔라노이 안갈라 케가 약수터 식당에 가마 아이스크림 2개씩 사주께 카미
꼬싰는데 막상 올라가이 아이스크림은 없고 콜라만!~^^ 드디어 식당 화장실이 보이고 식당 건물이 나타나는데 허걱!~
이기 무신일이고?~ 건물이 다뭉개졌네!~ 방마다 여 찌짐 하나!~ 두부 김치, 묵 한사리!~ 카미 감을 지르마 영감재이가
정신없이 이리저리 띠댕깄는데~ 영감재이가 죽고 맡을 사람이 없어 문을 닫았는지 일로 올라오는 사람이 없어 문을
닫았는지 모리지만 서글푸네!~ 약수터 물은 쌉싸리한기 예전 물맛 그대로인데~ 십몇년전 상동교에서 산성산을 거쳐 비슬산
왕복 종주할때만 해도 여서 물을 채아갔는데 그때는 사람 인기척이 있었던거 긋은데~
무거운 심신을 끌고 건물 왼쪽 바우를 디디고 올라서다가 돌아본 약수터식당!~ 예전에는 일로 내리와가 공짜로 물만
채아가기 미안해가 두부김치노코 한잔한다 카는기 세월아 네월아 하던때도 있던 반가운 건물인데~
주능선 우로 올라가마 비슬산 정상 5km 이정표가 서있는데 예전 나무판에 지도긋은걸 새기노코 약수터 표시를 해났던
판때기는 안보이네!~
여기서부터 1.5km 정도는 널널한 길이다!~예전에 왕복 종주를 할때 해 떨어지기 전에 내리갈라꼬 달리던 구간이기도!~
송전 철탑이 보이는 오른쪽 사면으로 가다가 능선으로 접속해가 얼메 안가마 연이어 쉼터를 지나게되고~
잠시후 닭지말랭이 갈림길에 이정표가 서있는데 직진 방향 닭지말랭이는 오래전 갔다온 곳이라 이정표가 꼬시는데로
비슬산 3.4km를 가리키는 오른쪽 사면으로 내리서는데 사면길도 그져묵는거는 아이다!~ 토깨이길긋이 좁은길을
올라갔다 내리갔다 칸다!~ 왼쪽 바우를 돌아나가마 가파른 나무계단이 기다린다!~ 헥헥거리미 올라서면 능선 이정표!~
능선에 올라서면 비슬산은 안직 2.8km나 남았다 카는 얄밉은 이정표!~ 투닥투닥 가다보마 비슬산 9산종주 코팅지가!~
9산?~ 퍼뜩 생각이 안나네!~ 경산 성암산에서 출발하는기가?~ 쉼터 의자가 보이는 내리막과 낙엽에 푹푹 빠지는
오르막을 지나면 헬기장 흔적이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서고~
200m마다 꼬바났는 천하대장군표 말뚝 이정표를 지나 844.9봉을 우회해서 왼쪽 사면으로 올라서면 뚜꺼비긋은 바우가
안자있는 능선으로 올라서는데 2.6km 건너핀에 있는 천왕봉이 가마이 멀어 보인다!~ 에고 옛날 생각하고 그저 물라카다
코피난다 뫼들!~ 종아리 근육통은 자꾸 걸어뿌이 쪼매 덜한긋네!~
잠시후 나무계단을 투닥투닥 내리가마 준.희님 격려판이 바람에 덜덩거리고, 이 능선길은 와룡산~궁산으로 이어져 강창교
미트로 푸덩덩하는 청룡지맥이 지나간다!~ 안부 사거리로 내리서서 헐티재에서 올라오는 안부 갈림길을 만나 용연사에서
올라오는 바람에 본전도 못찾았다 카는 부질없는 생각을 잠시 하기도 하고~ 802.4봉에는 작년인강 용두봉에서 올라서가
당납산으로 내리가미 달아논 표지기가 연꼬리 맨치로 바람에 펄럭거리미 주인을 보고 아는체를 한다!~
왼쪽 사면을 돌아나가면 지나가는 산꾼들의 포토존이 되기도 하는 분재긋은 소나무가 하도 삐대 그런지 허리가 더 굽었다!~
잠시후 쉼터 의자를 지나면 본격적인 오름길!~ 예전에는 이길 양쪽으로 키큰 진달래 가지가 스크럼을 짜고 더러 시비를
거는 통에 오름길이 피곤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화끈하게 정리를 해노코 야자매트까지 깔아나가 시각적인 피로도가
훨씬 덜하다!~ 산어귀산악회에서 정상 근처 비슬샘 우에다 동판을 설치해났다 케가 큰 걱정 안하고 왔띠마는 으리한넘이
오늘 큰 낭패를 본다!~ 쉬엄쉬엄 올라가미 양쪽으로 눈까풀을 까디비가 살피바도 표지기가 안보이고~ 도성암 갈림길에
비슬샘 이정표가 있는데 전 화랑산악회 김회장한테 모시모시 무전을 때리가 물어보이 그쪽은 아이라 카는데 밧줄을 잡고
300m 정도 내리가바도 안비고~, 다시 수도암 방향 비슬산4 구조판 우에 올라와바도 못찾겠다 꾀꼬리다!~
이왕 올라온 김에 천왕봉 정상이나 찍고 가야지 카미 올라가는데 까마귀 쒜이가 정상석 우에 올라 안자가 뭐가 우째서
카미 째리본다!~ 저 시키가 겁도없이!~ 스틱을 빙빙 돌리뿌이 가짠타 카미 푸드득!~
정상으로 올라서이 바람도 불고 빗방울도 띠끼가 그런지 산꾼이 한 사람도 안빈다!~ 비슬산이사 동네 뒷산 맨치로 댕기도
정상에서 한사람도 기경 못하기는 오늘이 첨이다!~ 조화봉쪽과 유가면 방향을 휘이 돌아보고~
다시 200m 마다 박히있는 이정표를 400m 까지 내리가가 올라오미 시분이나 훌터바도 김회장이 이바구하는 정상 200m
쪼매 덜가가 오른쪽 카는데는 눈을 닦고 바도 표시가 없다!~ 의산님 맨치로 표지기를 꼼꼼하이 달아논는 산꾼도 표식이
없는걸 보이 정상 200m전 오른쪽 카는 김회장 가설 자체가 첨부터 잘못된것인지도 모르겠다!~ 바우가 보이는 조망처마다
다시 훌터보미 올라온다!~ 시간을 30분 가까이 까묵는다!~
다시 정상으로 올라오이 하늘이 컴컴해지고 빗방울이 제법 굴거지기 시작한다!~ 아 띠바 이 넘의 구라청이 오늘은 하필
마출라 카노?~ 후다닥 유가사 3km 이정표 방향으로 내리간다!~ 구불듯이 내리가야 되는 가파른 바우길!~ 개떡긋은 길이네!~
원래는 도성암 쪽으로 내리갈라 켔는데 오르락내리락 및뿐하이 다시 내리가기 귀찬아가 무심코 이 길로 내리왔뿟띠 하필
젤 난코스로!~ 다행이 비는 흉내만 내고 그칬네!~ 나무계단을 만나마 종아리를 주물럭거리미 마사지도 하고~ 무르팎도~
지업도록 돌길을 걸어 내리오마 우회해가 정상으로 오르는 갈림길을 두분 만나고, 무릎과 종아리가 비명을 지르는 와중에
유가사가 가찹아졌다 카는 철책이 나타난다!~ 아이고 어마씨야!~ 쉼터 의자에 퍼져뿐다!~ 오늘긋은날 맥지로 산에 와가!~
전망좋은곳?~ 미칫나?~ 암꾸도 안비구마는!~ 쩔뚝쩔뚝 내리서이 뒷짐을 지고 산뽀를 나온 중이 정상에 진달래 피뜬교?~
니가 올라가보지 와!~
투닥투닥 유가사를 돌아나와 정확한 시간은 모리지만 막차가 7시 30분 정도에 있다 카이 2시간 정도 갭을 둔다꼬 보마
오후 5시 3~40분 정도에 버스가 안있겠나 카미 갠또를 잡고 왼쪽으로 질러나오이 이넘의 다리도 극락교네!~
극락가겠네 참말로!~ 일주문을 지나 왼쪽으로 들아나오이 눈에익은 유가사 주차장!~ 어?~ 그런데 차가 한대도 안비네?~
예전에는 구석구석 버스가 기다리고 있고 유가사 기경하러 나온 사람들 차도 빽빽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러치!~
마침 순찰도는 산불감시초소 아저씨가 있길레 물어보이 막차전 뻐스는 방금 지나갔다고!~ 방금?~ 환장하겠네 참말로!~
우야꼬 카미 제물로 가온 떡을 꺼내 씹어보는데 완전 모래다!~ 10분 정도 기다리는데 절에서 승용차 한대가 구불러 오길레
시도뿌 시도뿌!~ 공차 구걸을 해가 박근혜 사저라 카는 동네로 내리오이 버스가 금새와가 후다닥 올라탄다!~
6**번인것 긋은데 급하게 올라타니라꼬 까무뿟따!~ 꽁차 태아준 아저씨 땡큐 감쏴요!~
현풍으로 논공으로 삐잉삥 한정없이 돌아나가는 뻐스가 설화명곡역에 내라주는데 보이 오후 7시 반이 다되간다!~ 떡쪼가리
두개 묵고 여태까정 물빼이 안뭇는데 배고푼것도 모르겠고 요 몇달 사이 달서구 확진자가 구청 관할중에 압도적으로 만아
근처 식당에 드가기 찜찜해가 집근처까지 가기로!~
지하철을 타고 집 근처 단골 식당에 드가이 저녁 8시 반이 다되간다!~
뫼들이 자주와노이 아지매가 미리 선수를 친다!~
비빔밥하고 불로 한통?~
놉!~ 오늘은 뜨뜻한 칼국시!~
목이 말라가 메인 메뉴가 나오기도 전에 막걸리 반통을 비아뿐다!~ 아 살꺼긋네!~
피곤한데 과음을 하마 안되이끼네 오늘은 한통으로 시도뿌!~
제물로 사가간 과일하고 떡, 음료수는 무마 되는데 샘터 입구에 달아놀라꼬 맹글어간 표지기는 우야꼬?~
인제 글로 다시 갈일은 없지 시푼데~
첫댓글 ㅎㅎ...우째 이리 안쓰럽습니까?
고생 좀 하셨습니다.
다리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무릎과 종아리 고통이겠지요?
당분간 좀 쉬시면서 관리하셔야겠습니다.
그래도 인상이 나쁘지 않으셔서 지나가는 차도 얻어타시고~
요즘 세상에 남의차 얻어타기 절대 쉽지 않습니다. ㅋㅋ
지나간 기억 회상하며~ 비슬산 구경 정답게 했습니다.
근데요...
4년전쯤에 한여름날 "앞비앞 31키로짜리 종주" 를 제가 어떻게 했을까요? ㅋㅋ
생각해보면 스스로도 참 우습습니다. ㅋㅋ
좋은하루 되십시오 ^^
천등산에 갔다와가 일주일 정도 푸욱 쉬야 되는데 그단새를 못참고
비슬산 정상에서 유가사 방향으로 가파른 돌길을 미끌어지듯 내리왔띠마는
무릎과 종아리 통증으로 온몸에 식은땀이 나는기 졸도할뿐!~ㅠ
비슬산은 산어귀산악회 신설너덜이라는 닉네임을 씨는 고문님이 얼마전
지병으로 작고를 해서 산악회에서 동판 제작을 해가 비슬샘 쪽에 부치노코
동판 제막식을 했는데 그때 결석을 해가 혼자 찾아 갔심다!~
예전 같이 지맥을 할때 여러모로 신세를 진기 있어가!~
비록 못찾고 그냥 내리왔지마는!~^^
컴컴한데 막차를 탈 지경인지라 염치불구하고 젊은 부부가 탄 승용차를 가로막고
사정을 했띠마는 박근혜 전대통령 사저 근처 버스정류장까지 태아주데요!~
그 양반들은 칠곡에서 유가사 한바꾸 돌러나왔다고!~
소생도 15~6년 전에 상동교에서 버스에 내리가 왕복종주를 하고
두분째는 앞산에서 천왕봉(그때 정상석은 대견봉이던강?)을 찍고 보훈 병원으로 내리간 기억이 남미다!~
무엇보다 용연사 약수터 식당 건물이 폐가처럼 방치되 있어 안타깝데요!~^&^
@뫼들 종아리 치료에 신경쓰십시오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으뜸입니다. ^^
@부리나케 일요일 산정산악회를 따라 살방살방 꽃기경을 하고와가 그런지
오늘 동네산에 올라 가보이 통증이 거의 없어졌는거 같애가
내일은 구미쪽으로 여행겸 간단스키 산행을 하고오까 생각중임미다!~
동병상린이라 걱정해준거 땡큐요!~^&^
@뫼들 아이 부끄럽구로
당연한거지요 ...ㅎㅎㅎ
기차로 가실땐 꼭 나케생각 함 해주시기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