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 퇴근후 집에 와보니 현관앞에 저를 위한 선물이 떡~하니 서 있더군요.
보시는 바와같이 정말 꼼꼼하게도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개봉을 하는데 저곳에서 땀 꾀나 흘렸습니다.
박스를 개봉해보니 이렇게 신문지로 돌돌 말려있는 모습이 나타나더군요.
이 신문지를 뜯어내는데는 신중함과 조금의 지구력을 요합니다. (사장님의 꼼꼼하신 성격이 보이는듯 싶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 신문지를 정성스럽게 제거하고 나니 도저히 입을 다물수 없는 탐스러운 녀석이 나타나더군요.
이렇게 아파트 복도에서 꼼꼼하게 포장된 포장재를 제거하고 앞으로 같이 지낼 친구들이 있는 베란다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3번의 과습 실수끝에 자리를 잡은 선샤인과 오닐 그리고 프리미어 친구를 비롯해 커피나무와 그 외의 친구들이 더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버둥대고 있지만 굴려온 돌이 박힌 돌을 뺀다는 속담처럼 제 사랑을 더욱 받게 될 녀석이 가장 좋은 위치를 선점하게 되더군요. 다른 녀석들에게는 조금 미안했습니다.^^
왼쪽 하단으로 과습으로 살아남지 못한 선샤인이 보이는 군요.
이번에 낙찰받은 티프블루 화분에 몇일전 구매한 피트머스 전용흙으로 모자라는 정도만 조금 보충하여주었고 사장님께서 충고해주신대로 금년은 기존의 화분에서 겨울을 보내고 내년 봄 즈음해서 더 넓고 큰 화분으로 옮겨줄 계획입니다.
정말로 좋은 상품을 좋은 경험을 통해 좋은 가격에 제공해주신 에덴묘목농원 사장님과 사모님 그리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본래 상품 수령하고 바로 사진을 올리려고 하였지만 미리 계획된 여행으로 조금 늦게 등록하였습니다.
아..그리고 이 티프를 좀 더 세심하게 관리하고 싶은데요.
9월까지 열매수확까지 관리를 해줘야 할 사항들과 그 이후의 겨울나기까지의 관리 방법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을까요?
가령...알비료는 몇알정도를 주고....흙이 모자라니 어느정도 보충하며...영양제는 어떻게 주는 것이 좋을지....
이제는 겉흙을 손으로 만져보는것 이외에 화분을 통채로 들어보고 그 느낌으로 물을 보충해 줄 계획입니다.
절대 과습으로 저세상 보내는 일이 없도록 하려구요. ^^
첫댓글 가정에서 키울실때는 시비를 여름까지 하셔도 되구요.
비료가 아닌 알거름.영양제는 많이 주셔도 됩니다
종이컵 반컵정도..화분크기에 따라 조정하시면 됩니다
겨울에는 추운 뒷베란다로 보내서 저온요구량 채위주세요
알영양제(일본산)은 종이컵으로 반컵정도를 뿌려주고, 블루베리 구매하면서 같이 보내주신 비료는 적정량을 희석해서 어떻게 줘야 할까요? 블루베리 전용흙의 경우 사진상의 화분과 나무의 크기로 봤을때 그 양이 좀 적은듯 싶은데 저 상태에 흙만 조금 보충해주고 내년 여름에 분갈이를 해도 무방하겠죠? 마지막으로 이 화분에는 뿌리가 화분전체에 활착되어 있을것 같은데 그렇다면 공지사항에 올리신바와 같이 1~2일에 한번정도 자주라면 자주 물을 줘야 하겠군요.
엄청나네요,,,
싼적님은 너무 좋으시겠네요..
키도 크고 열매도 많고....^^
감사합니다. 저는 둘리님이 더 부러워요. ^^
농담도~~ ^^
비료는 둘중하나만 주셔도 되고 비료 주신다면 약하게 희석해서 15일에 한번정도..
나머지 질문은 "네"
전문가의 간결하면서 깔끔 시원한 답변 감사합니다.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
부러우면 지는거라는 말이 있던데....어떤 녀석이 뱉어놓은 말인지는 정확히 몰라도 저 역시 부러워 할때마다 괜히 기분이 찜찜해짐을 느낍니다. ^^ 감사합니다.
진짜 부럽네요...
감사합니다. ^^
완전 부럽습니다~ 몇년산인가요?? 내 티프는 언제쯤 저리 크려나..................??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4년에서 5년산 정도는 되지 싶습니다. 저도 저에게 낙찰의 기쁨을 선사해 주신 에덴묘목농원 사장님께 여쭈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넘 부럽습니다. 멋진 블루베리나무네요.^^
열매가 완젼실하네요 넘 부러워요 우리집 녀석들은 언제 저만큼 자라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