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필라테스를 다니고 있어요.
그것도 1대 1로 하는 기구 필라테스입니다.
한국에서도 비용이 높겠지만
이 곳 말레이시아에서도 가격이 결코 저렴하지 않아요.
50분에 46000원이나 한답니다.
시급이 2천원인 나라인데 말이죠^^;
빈익빈부익부가 심한 나라입니다.
제 돈을 내고는 하기 어려운 운동이에요.
그런데 너무 감사하게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고
그로 인해 제 건강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있어 깊은 감사를 느끼고 있어요.
그 내용을 나누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해외에 살면서 자녀들이 국제학교(가장 저렴한 축에 속하는)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보다 많은 교육비가 지출됩니다.
따라서 아이가 학원 하나만 더 다녀도
엄마인 제가 뭔가를 배우고 싶거나 돈을 지출해야 할 때 망설이게 돼요.
저는 어릴 때부터 결혼으로 독립할때까지 내내 친정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었고-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기본적으로 금욕적 성향을 가지고 있어요.
무슨 수행자도 아니면서, 참습니다 ㅎㅎㅎ
음식, 소비를 참는 것은 기본이고 때로 당연히 투자해야 하는 배움, 건강에 대한 소비에도 주춤하는 것을 관찰하곤 해요.
다르게, 저렴하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따로 찾곤 하지요.
그래도 힐링툴에 대한 신뢰와 소유욕은 강해서 남편 몰래 혹은
대놓고 상의도 안하고 지르기(이런건 당당하게 꺼내놓습니다 ㅋㅋㅋ)를 많이 했습니다^^
저는 명품백은 없지만 힐링툴은 가지고 있는 사람이에요 ㅎㅎㅎ
제가 가진 물건 중에 가장 고가의 물건이 힐링툴들, 그리고 다이슨 에어랩입니다.(차는 여기서 특히 필수품이니까 예외로 할게요^^)
제게 의미있고 가치있는 소비는 이제 좀 하게 된 것 같아요.
하여튼, 힐링툴로도 100퍼센트 채워지지 않는 건강상의 불편함이 있었어요.
그걸 필라테스를 하면서 채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에너지적인 부분에서 아무리 도움을 받고 그런 부분이 좋아진다고 해도,
서있는 자세, 앉아있는 자세 등이 신체의 물리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바르지 못하면 뼈와 근육에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지요.
새로 문을 연 필라테스센터에서 제공한 4회 무료운동에 우연히 참여하게 되었고
그 경험을 토대로 쓴 후기가 당첨되어 30회의 무료 수강권을 받게 되었어요.
제가 뽑힐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거든요.
제게 꼭 필요했던 운동은 PT도, 줌바도, 요가도 아닌 필라테스였는데
그게 선물처럼 제게 와주었어요.
운동중에 고가에 속하는 운동이라 감히 해볼 엄두도 내지 못했던 건데 말이죠.
사실 처음에는 몰랐고 필라테스를 직접 10여회 해보고 나니 이게 제게 가장 필요했던 운동이란 걸 알게 된거예요^^
(서 있을 때, 체중이 발 뒤꿈치 쪽으로 실리면서 엉덩이가 조여지고 아랫배를 집어넣어야 해요.
이때 허리는 들어가서는 안돼요. 허벅지는 안쪽으로 힘이 주어져야 해요.
어깨는 힘을 빼고 아래로 늘어뜨려야 하고 가슴 밑의 갈비뼈는 닫습니다.
새끼발가락을 약간 땅에서 띄운다고 생각하면 체중이 몸 안쪽으로 쏠리면서 엄지발가락쪽에 힘이 줘지겠죠?
그래야 항문이 조여지고 장기나 자궁등이 아래로 쏠리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연세드신 분들이 다리가 o 모양이 되면서 점차 벌어지게 되면 장기가 아래로 쳐진다고 해요.)
이런 기본적인 자세들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할 수 있었고
샘의 도움으로 지속적으로 교정하려고 노력하면서 어깨와 목, 오른쪽 허리의 통증이 많이 개선됐어요.
통짜로 보였던 허리도 좀 가늘어지고 목도 좀 길어진 것 같구요.
허벅지와 복근에도 근육이 쪼금 붙었습니다 ㅎ
한마디로, 몸매가 예뻐지면서 아프던 데가 안아파지게 되는것이죠.
하늘이 제게 가장 필요한 걸 선물로 주신 것 같은 느낌이에요.
이 선물 받아야. 너는 받을 자격이 있어.
너를 좀 돌봐라 얘야.
34회의 필라테스는 여기서 실제로 157만원어치예요.
하나 더 말씀드려도 될까요?
페낭이라는 말레이시아 관광도시가 있어요.
해변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 바다뷰의 큰 스위트에 3박 머물 수 있는 숙박권과 저녁식사권을 받았어요.
절약을 위해 늘 가든뷰에 묵었는데 모처럼 바다뷰를 즐길 수 있게 되어서 무척 기뻐요^^
숙박권을 얻게 된 루트는 너무 긴 이야기라 말씀드릴 수 없지만,
제가 조금 행동한 것에 대해 기대보다 꽤 큰 선물을 받게 된 것 같아 사실 조금 어리둥절 했답니다.
늘 식당일에 지쳐있는 남편도 이번에 모처럼 시간을 내어 같이 가요. 가면 해변에서 푹 쉬게 해주고 싶어요.
이것도 돈의 가치로 환산하면 백만원이 넘는 것 같습니다.
건강, 가족, 돈, 인간관계, 사랑….. 여러가지 종류의 풍요가 있지요.
가장 기본적으로는 제 마음의 풍요가 가장 감사해요.
제 마음속에 평화가 더 많아지고 사랑이 더 많이 흐르게 된 것 같아요.
그러면서 점차 다른 종류의 풍요를 경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느낀 점 ..! 나의 작은 시도, 작은 행동. 무언가 행동으로 옮기는 그 작은 한 발자국이 행운과 기회를 불러오는 것 같아요.
저는 아이디어가 많은 사람이지만 실행력, 추진력, 마무리력은 좀 약한 사람이에요. 시도를 주저하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어요.
용기와 힘을 내어 조금만 스텝을 밟아볼 때 변화가 찾아옵니다.
우리가 로또를 사야 당첨되지 않겠습니까 ㅎㅎㅎ
글을 좀 더 다듬고 고쳐서 올려야 할텐데 이러다가 못올릴 것 같아 이 정도에서 올리는 걸 용서해주세요^^ 애들 저녁밥도 해먹여야 하고요…
저희집에는 부와 풍요의 에너지가 많~~~~~이 흐르고 있답니다 : )
힐링툴에 계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도 부와 풍요의 에너지가 가득하고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편안한 주말 되시고
늘 건강과 활력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
P.S.-다음 글에는 제가 정신/몸 건강상 도움받은 유튜브 채널을 몇가지 소개하고 싶어요^^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첫댓글 축하축하
일대일 필라테스 받는 이쁜 사모님^^
더 아름다워지시겠습니다.
금풍아 더더 저댁으로 풀어라
요기도 불어라 ^^
감사합니다
부자되세요.
감사합니다 여의주님 : )
향기로운 금풍이 여의주님 댁에 부네요.
기분 좋은 일만 가득한 나날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원짓기님 정말 축하드려요~
머리로는 멀리계시는거 아는데 마치 양평쯔음에 사시는것같은 가까운 느낌은 왜일까요^^
힐링툴 회원님들이 때론 가족과 지인보다 가깝게 느껴지는건 힐링툴이라는 마법덕분이겠죠^^
그럼 마법사는 알파님이시구요
어릴때 마법사는 분명히 있을거같았는데 알파님 사랑의빛천사님등등 여러 고수분들 덕분에 역시 있었구나 확인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우리 모두 꼬마마법사라도 되도록 다같이 항상 감사 사랑으로 분발해요~^^
하하 넘 재밌는 비유세요~ 마법사들과 꼬마 마법사들..!
딱 맞는 비유이기도 하고요.
저도 떠나온지 오래되어 한국에 지인이 많이 없는데 늘 응원해주시는
힐링툴 회원님들이 친구고 가족인 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 )
늘 기분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와~ 풍요로운 소식 반갑네요^^
저는 사람들이 제게 자꾸 무얼줍니다 ㅎ
저도 자꾸 나누고 싶구요
기쁜 마음으로 주고 받으시는 모습이 떠오르면서
따뜻한 미소가 지어져요^^
마음에 사랑이 가득하시군요.
우와 머나먼 나라에서도 풍요가 가득하네요 건강하세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른길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삶에서 좋은 일들이 가득 펼쳐지시기를 기원합니다.
글 내용처럼 새끼발가락을 조금 들어올려보니 힘이 들어가면서 자세 교정도 되네요.
풍요외 건강 후기 감사합니다!
제가 전달이 부족했는데 좋은 유튭 동영상을 한번 찾아볼게요^^
코어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늘 건강하세요 : )
명품백은 없지만 힐링툴은가지고있는 ㅎㅎ 저도그렇습니다~~ㅎ
찌찌뽕~!
<명품백은 없지만 힐링툴은 있는 사람들의 모임>을 만들어볼까요 ㅎㅎㅎ
명힐사 ㅋㅋㅋ
축하드려요 ㅎㅎ풍요가 강같이 흐르고 기쁨이 바다처럼 넘실거리는 나날되시길...!
축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모랑님 : )
모모랑님 댁에도
건강과 평화와 풍요가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흐뭇합니다 ❤️ 풍요의 기운과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만세맘뵨님 가정에도 건강과 사랑과 평화와 풍요가 가득하시기를요..!
저랑 돈에대한 마인드가 비슷한거같아 반가워요 저도 명품백은 없지만 힐링툴은 잇지요ㅎ
점점 나누는것의 기쁨을 느끼고 받는것에도 익숙해집니다 저도 풍요와 부의 기운이 흘러오는걸 느껴요
다음글도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명힐사 회원이 되신것을 축하드려요^^
<명품백은 없지만 힐링툴은 있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ㅋㅋㅋ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는 분들이 계시니 참 반갑고 신기해요.
더욱 더 풍요의 한 가운데로 함께 들어가봐요 : )
풍요의 기운을 잘 누리고 계셔서
아주 좋네요... 더욱 많은 풍요의 기운이
함께 하시길 응원합니다 ^ ^
많은 번민과 괴로움이 있었지만
힐링툴의 도구를 계기로 몇 계단 더 전진하게 된 것 같아요.
산노루님 가정에도 건강과 평화와 사랑 그리고 풍요가 가득가득 차시기를
기원합니다 : )
정말 여러모로 풍요로운 에너지를 잘 누리며 생활하시네요!
삶은 다양한 상황이 서로 어울어져 흘러가지만~ 그 가운데 풍요로움은 마음 상태에 많은 영향을 받고, 또한 제일 중요한데 그걸 아시니 그런 것 같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풍요로움을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글나눔 선물로 3개의 매직힐링카드를 드리고 싶습니다. 언제든지 공구신청시 배송요청난에 닉네임과 함께 적어주세요.
즐겁고 건강한 나날 보내세요!
몸 뿐 아니라 마음도 교정되어 가고 있어요.
마음 교정이 먼저였고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번민과 고통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진 것 같고
점점 더 회복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힐링툴 덕분입니다. 감사드려요 : )
선물 감사히 받겠습니다 알파웨이브님
댁에도 늘 건강과 사랑과 평화와 풍요가 가득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글 읽는 내내 풍요로움의 기운으로 제 가 더 풍요로워 지는것 같아 감사합니다~^^
리라님 가정에 건강과 평화와 사랑 그리고 풍요가 가득 가득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 )
마음의 풍요속에서 부족함 없이
풍부해 지시길 바랍니다.
님의 글을 읽으며 저 역시 돈에대해 금욕적 이었음을 깨닫고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스스로에게 온전히 다 허용하게 될 때까지
마음을 더 닦아보려고 합니다.
우리 함께, 행복하게 즐기고 누리며 기쁨을 느껴봐요 : )
쌍티늄님께 건강과 사랑, 평화와 풍요가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가원짓기님 오랜만에 좋은 소식으로 찾아와 주셔 반갑고 기쁩니다.
삶에서 풍요를 더 허락하고 누리시는 모습이 보기 좋고 멋지세요.
자세가 참 중요한데 필라테스 서 있는 자세를 자세히 글로 전해주셔 저도 참고할 수 있겠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도 최근에 원하면서도 "돈 쓸 만큼은 아니야" 하면서 계속 미뤄두었던 노트북과 이북1년회원권을 제 돈을 쓰지 않고 얻게 되었어요.
저는 집순이라 그런가 여행쪽에는 이런 풍요가 잘 안 오는데 앞으로는 여행쪽으로도 풍요를 좀 누리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가원짓기님의 즐거운 풍요로운 생활 앞으로도 응원해요~^^
반가운 클로버님 : )
저는 어린시절부터 약골인 편이었는데 그때부터 자세가 나빴음을 알게 되었어요(오리궁둥이 자세)
지금은 차크라가 더 정렬되고 힘이 모이는 것 같다고 느낍니다.
<오라카드 세트>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기대가 됩니다 ㅎ
좋은 일들이 있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 )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장소에 가시면
클로버님의 영감에 더 큰 시너지가 될 것 같습니다.
좋은 계기가 조만간 뿅! 하고 나타날 것 같은데요?^^
더 많이 실행해볼게요. 그리고 나눌게요.
클로버님 가정에 건강과 평화, 사랑과 풍요가 가득가득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명품백은 없지만 힐링툴은 갖고 있는 사람이예요.에서 공감하고 갑니다. 명품백보다 힐링템이 좋아요.^^
<명힐사 : 명품백은 없지만 힐링툴은 있는 사람들> 회원이 되신 것을 축하합니다^^
( 가입의사 여쭈지도 않고 막 가입시켜서 현재 저까지 4분이십니다 ㅋㅋㅋ)
링키님 가정에도 건강과 사랑, 평화와 풍요가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
저도 가원짓기님과 비슷한데 댓글보니 비슷하신 분들 많이 계시네요^^
가원짓기님의 풍요를 나눠받아 저도 더 풍요로워지는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같은 경험을 공유하시는 분들을 만나니 더 힘이 나네요.
당근님 가정에 건강과 평화, 사랑과 풍요가 가득 가득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 )
풍요로운 경험을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음이 풍성해지네요~^^♡
웃소님 가정에 건강과 평화, 사랑과 풍요가 가득 차게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