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오후 2시 서대문 노인복지관 3층 소회의실에서는 이선영 부장님께서 하반기 복지관 일정에 대해 브리핑이 있었다. 서두는 하반기 일정에 대한 것이었지만 원 주제는 ‘신 노년’이었다. 이들이 복지관 참여율이 낫다는 점을 들고 나온 것이다.
일정을 들여다보면 눈앞에 닿은 여름방학 2주간은 모든 프로그램은 중단되어도 식당이며 휴게 시설은 그대로 운영된다는 것. 곧 돌아올 9월은 추석 맞이에 들어가는데 준비로는 취약계층 대상으로 물질 위주로 계획을 짤 예정인데 예산이 한정돼 있다는 어려운 점도 놓치지 않았다. 10월은 10월 2일이 노인의 날이라 특집으로 행사가 예정돼 있고 12월은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 발표회가 지난해에 이어 할 계획이며 그밖에 내년 계획도 섣부르지만 짚어 주셨다. 2025년은 서대문 노인복지관이 개원하고 20주년이 되는 해라 특별한 기념행사를 할 예정이란다.
오늘의 주제 신 노년은 정말 열띤 토론이었다. 60세부터 69세가 신 노년이라 하는데 이들이 복지관 이용도가 높지 않다는 것이다. 회원 가입은 하면서 나오지는 않는다는 것. 도대체 이유가 뭘까? 이들이 활발하게 활동해야만 서대문 노인복지관의 미래도 밝은데 이들은 왜 나오지 않을까? 기존 이용자들의 책임은 없을까? 많은 분이 의견을 제시했는데 그중에는 아직은 젊어 일자리를 찾아 나갔다는 것과 60대이긴 해도 노인 소리를 듣기 싫어 주춤한다는 것. 또 다른 의견은 이용도가 높은 층에 짓눌러서 망설인다는 것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주제를 들고 나온 이선영 부장님은 이번 방학 동안 2주간 특별 프로그램으로 이들을 유인하려는 데 참여율이 높기를 간절한 바람이라고 하셨다. 또 기존 이용자들이 텃세 같은 건 부리지 않았으면 하는 당부 말씀도 빼놓지 않았다. 어떤 반응이 나올지는 아무도 장담 못 하지만 우선 토론에서 느낀 점은 기존 참여자들의 열띤 반응처럼 호응이 좋으리라 믿어진다.
서대문 시니어 기자 강병숙
첫댓글 일정을 자세하게 알아보기 좋게 하셨읍니다. 잘보았습니다.
이원옥 기자님,잘쓴 글도 아닌데
좋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강기자님께서 신노년 교육 받으신것을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윤홍섭 기자님 먼곳에 계셔도 이렇게 공감해 주시니 더없이 고맙습니다.
일일이 기록을 잘하셔서 정말 놀랍습니다
저는 듣고 다기록도 못했는데 ...
기록이라기보다 큰 줄거리만 받아 적었는데
좋게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
강력한 부름 같이 기사 잘 작성하셨습니다.
다 방면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말씀으로 힘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열심히 공부한 모범생처럼
느껴지는 글 잘 보고 갑니다.
이영옥 기자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상세하게 올려주신 취재기를 보며 강병숙 기자님은 글을 잘도 쓰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말씀을 들으니 부끄럽기도 하고
용기도 납니다. 김영희 기자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