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강원 춘천시 한림대에서 열린 일송기념도서관 개관식에서 한림대 이상우 총장 등 참석자들이 도서관 개관 기념비 제막을 하고 있다. 일송기념도서관은 한림대 설립자인 고 일송 윤덕선 박사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도산 안창호 선생 68주기 추도식
★...도산 안창호 선생의 순국 68주기 추도식이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에서 열렸다. 박유철 국가보훈처장이 추념사를 읽고 있다
'옛방식으로 책을 만들어봐요'
★...12일 오전 휴일을 맞아 삼청동 어린이 박물관에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옛 방식으로 책을 직접 만들어 보고 있다
★...12일 오전 휴일을 맞아 삼청동 어린이 박물관에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옛 방식으로 책을 직접 만들어 보고 있다
오직 나만의 상상을 빚어낸다…스페인 도자기공예 포르마스쿨
★...포르마스쿨의 교장 겸 교사인 엘리사베트 아울레다 씨(오른쪽)가 실습수업 중인 학생에게 창의력을 한껏 발휘해 보도록 조언하고 있다. 재학생 100여 명의 작은 학교이지만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바르셀로나를 동경한 끝에 찾아온 일본과 유럽 지역 학생도 많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포르마스쿨의 학생들이 각자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살려 작품을 만드는 데 열중하고 있다. 수업에는 여러 명이 동시에 참석하지만 창의성을 존중해 개인별 교습 형식을 취하고 있다.
'유혹의 춤' 벨리 댄스
★...밸리 댄스를 연습하고 있는 강사들
★ 역사 * 유물 * 유적 포토뉴스 ★
한국 초기 교회사 한눈에 ‘쏙’
★...대원군의 천주교 박해를 묘사한 그림. 전국에 천주교 서적 수색령을 선포한 뒤 성서 등을 압수해 불태우는 장면이다(위). 효성이 지극한 아들이 노모를 지게에 지고 시골길을 따라 교회로 향하는 평화로운 모습을 그린 풍속화.
★ 과학 * 자연 * 건강 * 게임 포토뉴스 ★
황해의 노란색 해무
★...서울대 기초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인 정용승 박사는 7일 촬영해 공개한 황해의 오염 해무 위성사진
사막서 1년에 4m 자라는 포플러 개발 동국대 강호덕 교수팀, 황사 발원지 녹화에 적합
★...중국 네이멍구(내몽골) 자치구의 척박한 환경에서 한 해에 4m 이상 자라는 초속성 포플러 품종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동국대 산림자원학과 강호덕 교수 팀은 지난 3년 동안 네이멍구 자치구의 덩커우와 경기도 남양주시 동국대 연습림에 양묘장을 만든 뒤 사막에서 잘 자라는 포플러 품종 개발에 나섰다. 포플러는 빨리 자라는데다 간척지나 오염지역을 정화하는 환경정화수로 최근 주목받는 수종이다.
“토성 위성에 물있다” 엔셀라더스서 얼음 기둥 발견…생명체 가능성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가 토성의 얼어붙은 위성 엔셀라더스의 표면에서 물이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과학자들은 “엔셀라더스에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흥분하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 등 카시니-호이겐스 프로젝트의 과학자들은 카시니호가 최근 포착해 보내온 고해상 영상을 분석한 결과, 엔셀라더스의 남극 지점에서 수증기와 얼음 입자가 간헐천 모양으로 분출된 것으로 보이는 거대한 얼음 기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표면과 가까운 지하에 물이 흐르는 저수지가 있고 여기서 수천년 동안 물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지금까지 화성과 목성 위성 유로파에서도 물의 흔적이 발견됐지만, 이는 암석 표본이나 자기장을 분석해 물의 존재를 추정하는 간접적인 방법이었다. 과학자들은 표면 가까이에 흐르는 물이 존재한다는 확실한 증거를 발견한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한다. 이 내용은 10일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실렸다
아니, 돛새치 속도가 110km?
★...시속 110km로 헤엄치는 돛새치를 구하려고 말레이시아 해변을 뒤진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최해천 교수
머리는 쥐, 꼬리는 다람쥐
★...과학 전문 잡지‘사이언스’가 10일 공개한‘라오스 바위쥐’의 그림. 1,100만년 전에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해 라오스에서 생존이 확인된 이 동물은 얼굴은 쥐, 꼬리는 다람쥐를 닮았다
★ 문학 * 공연 * 전시 포토뉴스 ★
배고픈 발레리나, 배부른 국악인
★...연극배우들은 종종 술을 벗 삼아 생활의 어려움을 견뎌 내기도 한다. 사진은 연극 ‘청춘예찬’의 한 장면
‘최고의 디바’가 온다…30일 첫 내한 공연 갖는 메조소프라노 바르톨리
★...마리아 칼라스 이후 최고의 디바’로 불리는 메조소프라노 체칠리아 바르톨리(40·사진)가 드디어 한국 무대에 선다.
바르톨리는 30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 독창회를 갖는다. 그는 ‘아직까지 한국을 찾지 않은 세계적인 음악가’를 거론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꼽혀 온 인물. 1997년 첫 내한 공연이 성사됐으나 공연 직전 갑자기 취소돼 음악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공연의 반주자도 눈길을 끄는 인물이다. 서울시향 상임 예술감독인 지휘자 정명훈 씨가 바르톨리를 위해 피아노 앞에 앉는 것. 정 씨는 평소 “바르톨리는 내가 평생 처음으로 성악 반주를 하고 싶도록 만든 소프라노”라고 극찬해 왔다. 세 옥타브 반을 오르내리는 음역과 탁월한 목소리를 가진 바르톨리는 카라얀, 바렌보임, 레바인, 아르농쿠르, 솔티 등 최고의 지휘자들과 공연을 해왔다. 10장이 넘는 그의 음반들은 네 번의 그래미상을 수상하는 등 음악적 완성도에 대한 평가는 물론 대중적으로도 인기를 얻었다
위대한 의자, 20세기의 디자인전
★...서울시립미술관은 내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위대한 의자, 20세기의 디자인: 100 Year, 100 Chair`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스위스 비트라 디자인 미술관의 소장품들이다
佛 수상 시와 강명희 그림전
★...'강명희 그림과 드 빌팽 시의 만남'전이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오는 5월말까지 일저이으로 열리고 있다. 프랑스 현직 수상 드 빌팽의 시와 자신의 그림 200여점을 함께 전시중인 강명희(왼쪽)씨가 관람객들에게 그림을 설명하고 있다
'Everybody@유혹.net'
★...발레리나 한금련이 새 봄, 포스트모던 발레 'Everybody@유혹.net'로 은밀하고도 유혹적인 발레 향기를 21일~22일 호암아트홀에서 선사하고자 한다. 지난 1980년대 이후 한국 발레계를 대표하며 개성 있는 캐릭터와 연기력을 펼쳐 보이며 '지젤'과 '카르멘'을 통해 프리마 발레리나로 화려한 춤 기량을 선보인 한금련. 특히 1996년 '우리시대의 춤'에서 최고의 현대무용가 홍승엽과 만나 컨템포러리 '아다지에토' 2인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무용예술상 연기상을 수상했었다
★ 인물 * 미담 포토뉴스 ★
이수영 이젠엔터테인먼트 사장
★...최근 신작게임 3개를 발표하며 게임업계 `본격 복귀`를 선언한 이수영 이젠엔터테인먼트 사장
이세돌 "백년가약 맺었어요"
★...한국 바둑계의 간판 스타인 이세돌(23) 9단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웨딩홀에서 1년여 교제해 온 동갑내기 김현진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3사관학교 한집안 삼부자 군인 등 탄생
★...10일 열린 육군3사관학교 제41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이정우 소위(사진 왼쪽)가 임관해 아버지 이광식 육군원사, 3사 42기 생도인 동생 영우 생도와 함께 한집안 삼부자 군인가족이 탄생하는 등 다양한 화제를 낳았다. 3사관학교 제공
美 태권도 보급 앞장선 Ken Min박사
★...10일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무주 태권도공원 조성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Ken Min(켄민. 한국명 민경호.71) 박사. 미국 태권도 보급에 앞장선 그는 현재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 이면서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캠퍼스 무도연구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 디카 * 포토에세이 ★
버려진 양배추, 얼어붙은 농심
★...수확을 하지 않은 채 겨우내 밭에서 얼어버린 양배추들이 3월에 내리는 강원도의 눈을 이고 누워 오가는 이들에게 손짓한다, 아니 소리친다. 지난 가을 이 밭고랑에 주저앉아 담배가 꽁초가 될 때까지 깊게 피웠을 농부의 타는 속을 아느냐고…. 강원도 정선읍 광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