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잠시 스쳐 지나가는 사람의 인연일지라도
삶에서의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좋았던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 돌려 모른 척 가버릴지라도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지 모른다.
혹여, 다시 만나지 못할 인연일지라도
상처로 기억되지 않고
좋은 기억만을 남게 해주고 싶다.
삶의 용기와 희망을 주던 사람이든
설렘으로 떨림을 주었던 사람이든지
날카로운 칼날에 베일 듯이 아파
시린 상처만을 남게 했던 사람이든 떠나가는. .
마지막 뒷모습은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시간과 공간과 흐름 안에서 사람은 변해가고
그만큼 성숙해지는 겁니다. .
누군가의 가슴 한켠에서 잊히는 그날까지 살아가며
문득 떠올려지며 기억될 때
작은 웃음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고 싶다.
첫댓글 누군가에 가슴한켠에
늘
생각나는 사람으로 기억되는건
좋은 추억이지요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때
용기와 희망을 주던사람
잊지 못하지요
가끔 만나도 반가워하고
연인처럼 웃고
애기할수있는 사이로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