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산은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에서 동북쪽으로 30km에 위치하고 있는
산이며 높이는 710m 정도이다
신라 진평왕 때 지명스님이 지은 사찰 보경사에서 시작하여 약 7km에 이르는
계곡에는 내연산 12폭포, 일명 보경사 12폭포가 있다
겸재 정선 선생이 그린 내연산 용추도
비가 오락가락하는 일기 예보 결국은 포항 내연산에 4시간 걸려 도착 보경사를 들어간다
해탈문을 지나
소나무가 멋진 보경사
보경사 계곡
낙동정맥 줄기가 주왕산을 옆으로 지나쳐 내려오다가 동해안 쪽으로 뻗어가 솟은 산이 바로 내연산이다
경상북도 포항시와 영덕군의 경계에 있는 내연산은 문수산(622m), 삼지봉(내연산 정상, 710m),
향로봉(930m) 우척봉(천령산, 755m)으로 능선이 이어져 있다. 완만하게 능선이 이어지는
육산이라 밋밋한 듯 보이기도 하지만, 굽이굽이 20리나 되는 긴 골에는 12폭포가 자리하고 있다
. 내연산의 백미는 기암절벽과 조화를 이뤄 절경을 자랑하는 청하골의 12폭포이다.
처음 만난 상생폭포
우람하게 그물수량이 장관이다
덥지도 않고 산행하기 적당한 날씨
보현폭포
오늘은 지인들과 함께한 산행이라 시간이 널널하다
삼보폭포도 잠깐 들려주고
삼보폭포가는길에 마주한 요상한 바위
그리고 보현사로 향한다
여기서 지인들은 계곡쪽으로 빠지고 혜어지게 된다 수도 없이 얘기했거늘....
보현암지나 갓부처 내용생력
천천히 소금강 전망대로 향한다
소금강 전망대에서본 계곡건너 선일대 잠시후 만날장소
최고의 비경이다
동해바다가 훤히 보인다
참다시봐도 멋진 장소에 있다
나도 한장
줌해본 선일대
그리고 그아래 연산폭포 시원한 물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잠시 기다려줘^^
선일대와 연산폭포
멀리 인천에서 포항까지 온보람이 있다
소금강 전망대라 할만하다
발걸음은 선일대로 향한다 멋진 소나무 예서 한잔하고푼대 아쉽다
한폭의 동양화
선일대로 향하는 길에 만난 낙석지대
첨벙 들어가고푼걸 참아가며
참나리와 계곡 참나리는 나리꽃중 가장 화려하다
여기서 은폭포는 조금더가야하는데 길잃은 지인들이 빨리오라고 성화다
계곡으로 내려와 좀전 소금강 전망대를 본다
이리보고 저리보고 관음폭포 암벽위에서본 선일대
보경사 방향 계곡
관음폭포 상단 바위에서
까마득한 출렁다리
잠시후 만날 선일대
은폭포까지 가려했으나 혜어진 지인들이 찾고 난리다 서둘러 내려간다
관음폭포 상단바위에서 모든 시름을 내려놓고 한잔한다
깍아지듯 절벽위에서본 관음폭포 출렁다리
온통 바위에서 잘자라는 소나무
선일대 도착
신선이 학을 타고 비하대에 내려와 삼용추를 완성한 후 이곳 선일대에 올라와 오랜 세월을 보냈다.
고 전해지는 곳이다. 조선말엽 '영조 9년인 1733년 봄부터 1735년 5월까지 청하연감을
지낸 겸재 정선이 이곳 일대를 그림으로 남겨 진경산수 화풍을 완성시켰습니다.
이곳에서 능선쪽으로 20m 떨어진 곳에 암자 선열암이 있었으며,
지금도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선일데에서본 소금갈 전망대
당겨서
문수봉 삼지봉 방향
지나온길들이 보인다 전망대
관음 폭포
출렁다리와 관음폭포
나도 한장 가끔은 천길 낭떨어지기로 날고 싶다
관음폭포
먹구름이 산을 뒤덥는다
삼지봉 방향에도
선일대에 소나무
관음폭포 도착
저바위 상단에서 곡주 한잔하고 내려옴
불교 용어인 관음(관세음보살의 약칭)에서 따 온 명칭이다.
주변의 경치가 너무나 빼어나 관세음보살이 '금방이라도 나타나 중생들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 줄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정시한의 산중일기에서는 중폭이라 하였다. 중폭이라 한 것은 상생폭포에서
연산폭포에 이르기까지 큰 세 개의 폭포(상생, 관음, 연산)가 있다고 보고
상생 폭포를 하폭, 관음폭포를 중폭, 연산폭포를 상폭으로 불렀음을 짐작케 한다.
난 참지 못하고 물길을 건너 한장 남긴다
관음폭포에서본 전망대
무풍폭포
이제 가야 되건만 발길이 무겁다
무륭폭포를 지나며
갑자기 비가내린다 시원하다 어짜피 물속에 들어간 몸이니
보경사전 금강송
보경사 경내 소나무
잠시 둘러본 보경사
언제봐도 멋진 소나무
이제 마무리 발걸음은 보경사를 떠난다
포항 항구에 잠시 들러 오징어회에 한잔더하고 인천으로~~~~
첫댓글 좋은데 다녀 오셨습니다.
저는 봄에 다녀 왔는데요.
소금강 전망대 밑에서 뒤돌아 왔습니다.
내연산에 왔다 가셨네요 포항의 진산입니다 이곳 포항사람들은 심심하면 막걸리 한잔하려 가는곳이지요 즐건산행 축하합니다
지난달 남편이랑
포항여행
중에 내연산
연산폭포 관음폭포까지
샌달신고
한달음에 다녀왔어요
사진 찍는
솜씨가 정말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즐감합니다
늘 안산하시기 바랍니다
사진 참 담으셨네요, 덕분에 내연산 다녀온듯합니다...
내연산은 제가 두 번 산행을 한 산이기도 합니다
다시 사진을 보니 그 곳에 가 있는 듯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