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에서(주식시장, 로또, 화장실 살인사건, 부부의 날) >> ..... 행복투자(이건희)
“God could not be everywhere, Therefore he made [네모]”
“신(God)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서 [네모]을/를 만들었다”
유대의 속담인데, [네모]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
아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이라면 추측해보시죠. (우선 다른 얘기들부터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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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근 신문에 실린 것 중 몇 개를 골라서, 그 보도에 관련하여
나와 가족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 생각을 하면 좋을지를 제 나름대로 생각해보겠습니다.
(사람들이 보도 보며 많이 하는 얘기를 제가 반복하지는 않는 것은 다른 데에서 보시면 되니까요)
-------< 경기 불확실성·저금리 기조에 개미들 코스닥서 '머니 게임' >------- 머니투데이 2016-05-20
> 6월 미국의 금리인상이 가시화되며 코스피가 수급적으로 불리한 환경에 놓이자
> 투자자들이 코스닥으로 이동하고 있다. 외국인도 코스닥에서 순매수로 돌아서며 피난처를 찾아 나섰다.
>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대형주의 수급 여건이 불리한 가운데 조정 국면에서의 대안은
> 단기적으로 중소형주가 될 것"이라며 "소형주 지수가 다시 직전 고점 돌파에 나설 가능성이 보인다"고 판단했다.
▶주식시장이 최근에 밀려내려 오고 있고, 이를 뒷받침하는 재료로서
경기 불확실성,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이 대두되어있습니다.
기사 내용처럼, 코스피가 약세일 때는 중소형주와 코스닥이 대안으로 상대적인 강세를 띄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유의할 점은, 코스피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약세인 경우에는 그렇지만,
이평선을 지속적으로 밀고 내려오다가 반등이 나타나더라도 전 고점 아래까지의 반등으로 끝나고
다시 하락으로 돌아선 뒤, 대외악재가 강하게 대두되면서 어느 시점에 갑자기 폭락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중소형주와 코스닥도 함께 무너지곤 합니다.
버티는 힘이 그나마 괜찮았던 시장이나 업종이 무너질 때는 더욱 큰 하락률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혹시라도 코스피가 잠시가 아니라 지속적인 약세 국면을 이어가게 된다면
코스피 대비 상대적 강도를 누리는 곳에서 투자를 하더라도 방심은 하지 말고
코스피의 움직임과 외국인 및 기관의 매매동향을 주시하다가, 여차 하면 일단 빠져나와서
좀 더 나은 시점에 다시 들어가는 것도 단기적인 기회비용 측면에서는 고려할만한데
최근 들어서 외국인이 지난번처럼 지속 매수보다는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고 있으며
선물옵션에서는 매도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는 점에도 주시해야겠고요.
---------< 중·장년층 10명 중 5명 "로또는 일주일의 행복" >------- 브릿지경제 2016-05-18
> 최근 불황이 길어지면서 미래에 불안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생한방, 인생역전하면
> 떠오르는 것이 복권일 것이다. 단기간에 평생 만져보기도 힘든 돈을 한 번에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 ‘나눔로또’ 및 ‘연금복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람들은 당첨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어 로또와 복권을 지속적으로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나눔로또의 경우 혹시나 하는 생각 다음으로, 인생역전을 원한다(45.1%)는 응답과 함께
> 재미(41.4%)와 일주일의 행복(34.2%) 등 심리적인 요인을 구입 이유로 꼽는 응답자들이 많았다.
> 연금복권은 안전한 노후 자금을 마련하고 싶고(42.2%), 정기적으로 일정금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39.8%)
> 구입했다는 의견이 많아,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대를 하며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나눔로또’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평가 결과, 전체 절반(52.4%)이 로또 당첨으로 인생역전이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 로또가 심리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간과할 수는 없을 듯 보였다.
> 전체 2명 중 1명(48.6%)이 로또가 심리적인 위안을 줄 수 있다는 데 동의하는 것으로,
>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발표를 기다리는 일주일의 시간이 삶에 활력을 줄 수 있다는 해석을 가능케 했다.
> 심리적위안을 느끼게 해준다는 의견은 20대 44.8%, 30대 40.4%, 40대 55.6%, 50대 53.6% 였다.
▶이에 관련해서는 아래의 제 칼럼 글의 일부를 발췌해 보겠습니다. <머니위크 제427호>, 2016-03-17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no=2016030908588026072&type=4&code=w0302&code2=w0100
[이건희칼럼] '2억9220만분의1 확률' 쫓는 사람들
운이 나쁜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로는 벼락 맞아 죽는 것을 꼽는다. 반대로 운이 좋은 경우는 복권 1등 당첨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복권 1등 당첨금은 최대 73억3천만원이었다.
1월14일 미국 로또복권인 파워볼의 당첨금은 15억달러(약 1조8천억원)에 달해 지구 역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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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벼락 맞아 죽는 사람은 28만명 중 한명 꼴로 생긴다(미국 국립번개안전연구원).
지구 전체로는 벼락 맞을 확률이 60만분의1~100만분의1 사이로 추정된다.
이 확률보다도 로또 1등 당첨확률이 훨씬 더 낮다. 2억9220만분의1로 벼락을 300번이나 맞을 확률에 해당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에 한번 겪기도 힘든 벼락과 로또 당첨을 모두 겪은 사람도 있다.
캐나다의 피터 맥캐시씨는 14세에 가족과 보트여행을 가서 호숫가에서 놀다가 벼락에 맞아 전기에 감전됐는데
살아났다. 그는 지난해 100만캐나다달러(약 9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됐다.
이 사람처럼 벼락과 복권 당첨이라는 두가지 일을 모두 겪을 확률은 2조6000억분의1이다.
오랫 동안 꾸준히 노력해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도 있다. 캐나다에서 89세 노부부가
50년 넘게 똑같은 번호로 로또를 구입한 결과 60억원이 넘는 로또에 당첨됐다.
미국에는 꿈에서 본 숫자로 17년 동안 꾸준히 로또를 구입한 끝에 400억원이 넘는 로또에 당첨된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를 보고 따라한다면 카지노에서 똑같은 패턴의 베팅을 대박날때까지 한없이 반복하는 심리와 다를바 없다.
어떤 청년이 지난해 하반기 기업체 최종면접에서 취미가 무엇인지 묻자 매주 복권 사는 것이라 답해 불합격됐다.
(그 청년과 직접 얘기했었는데, 역시 위 기사 내용처럼 로또 사서 일주일 동안 기다리는게 행복이라 했습니다)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억세게 운이 좋을 때 갖게 될 행운의 크기보다
그런 행운의 크기에 행운이 나타날 확률을 곱한 기댓값을 따질 것이다.
당첨금 기댓값은 복권 구입비용의 절반 수준이니 복권에 투자하는 것은 확률적으로 손해나는 일이다.
노력이 아닌 운에 의해 큰 것 얻는 것을 기대하는 사람을 채용하는 기업은 드물 것이다.
미국 파워볼 복권가격은 2달러이다. 한국에서는 매주 약 512만명이 1인당 평균 9400원어치 복권을 구매한다.
복권이란 많은 사람의 푼돈을 모아 소수의 사람에게 몰아주는, 즉 티끌 모아 태산을 만드는 격이다.
태산을 보여줌으로써 많은 사람이 달려들도록 만드는 것이 복권의 속성이다.
자본주의와 인간의 심리를 잘 결합한 상품인 셈이다.
복권은 어느 나라든 합법적으로 발행한다. 자본주의와는 거리가 먼 공산국가조차 대부분 복권을 발행했다.
북한에서도 주민들 유휴자금을 흡수, 건설에서 발생한 자금난을 해소할 목적으로 ‘인민복권’을 발행한적이 있다.
한국에서 로또 1등에 당첨되면 당첨금액의 3분의1을 소득세 등으로 내고 실제로는 3분의2 정도만 받는다.
미국은 파워볼 당첨금을 일시금으로 받은 후 중앙정부와 주정부에 각각 납부하는 세금을 내고 나면 실제로는
당첨금의 약 3분의1을 받는다. 파워볼 복권의 당첨금을 30년 연금으로 분할 지급받으면 세금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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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은 부유한 계층보다 서민계층이 더 많이 사므로 복권이 많이 팔릴수록 부자가 아닌 서민이
더 많은 세금을 내는 결과가 된다는 사실도 인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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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맞을 확률보다 훨씬 낮은 확률에 기대 인생역전을 꿈꾸는 것보다는 오랜세월 노력해 인생역전을 이룰 가능성이
더 크다는 사실에 유념하자. 운을 향한 노력이 아니라 필연을 향한 노력을 오랫동안 꾸준히 기울여
커다란 부를 이룬 사람들은 삶의 지혜까지 터득하고 성공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간다.
----------< 여성에게 조심을 강요하는, 이 사회에 화가 난다 >---------- 한겨레 2016.05.20.
(강남역 화장실 안, 묻지마 여성 살인사건은 요즘 가장 큰 이슈로 대두되었죠.)
> ... “무섭고 두렵죠. 그러나 무섭고 두렵다고 택시를 피해서도 공중화장실을 못 가서도 안 됩니다.
> 야근도 하고 술도 마시고 시민으로서의, 노동자로서의, 납세자로서의 권리를 100% 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위험한 상황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납세자 권리를 누리지 않는 것이 아니죠. )
> .....“내가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왜 여성으로서 그동안 항상 무서워해야 했나”라며 자신들 경험을 공유했다.
> ‘강남 살인사건’은 여성들이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 사는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 한 30대 여성은 “고등학교 수업이 끝나고 버스에서 누군가 몸을 만지고 지나갔다. 정당하지 못했다는 걸 알면서
> 이 사람이 나를 만졌다고 얘기하는 게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신촌 필리버스터에서 한 여성은
> 12살 때 학원가 공중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술냄새가 풍기는 남자 두 명이 나를 붙잡았다. 다행히 도망쳤지만...
> 피해자이지만 피해를 드러내지 못하고 움츠러들 수밖에 없는 여성들의 위치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 하지만 여성들은 ‘용기를 내자’고 서로를 위로했다. ( 용기 내어 위험한 상황을 감수해서는 안되겠죠 )
▶일단 개인 입장에서는 기사 제목처럼 조심을 강요한다고 화내기보다는
어떻게 조심해야하는지 더욱 철저히 깨닫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도 딸 아이 키운 입장에서, 밖에 밤 늦게 있을수록 위험의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것을 늘 강조해왔고
부득이해서 늦게 있게 될 때에는 꼭 누구와 어디에서 있는지를 알리도록 했었습니다.
아무리 잠시라도 사람들 시선에서 떨어진 곳에는 혼자 있지 않도록 하고, 부득이 하면 미리 도움을 요청하고
길에 갈 때 약간 돌더라도 반드시 사람 많은 밝은 길로 다니도록 강조했습니다.
집에 돌아올 때 전철역에 도착할 때쯤이면 전화하여 아이 엄마가 마중 나가게 했습니다.
대학생이 된 후 아이 마음가짐이 약간 흐트러져서 연락도 없이 밤늦게 왔을 때 화냈었습니다.
(사건사고는 밤낮 구분 없으므로 무조건 밤 늦게는 밖에 있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늦은 밤일수록 확률이 더 높으니까 그만큼 더 신경쓰고 만약의 경우에 대비함을 말합니다)
▶미국은 사건사고 당할 확률면에서 한국보다 몇배더 위험한 국가입니다.
저와 저의 가족도 당할뻔 했었습니다. 아찔했었습니다. (자세한 사연은 시간상 오늘 얘기하지 못하지만요)
위험할 소지가 있는 곳에서는 운 나쁘면 위험이 발생할 수 있음을 철저히 느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한국보다 위험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건너가 살지 말자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곳이, 어떤 때, 무엇 때문에, 어떤 사람에 의해, 무슨 이유로 어떻게 위험한지를 일일이 잘 숙지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대처법을 알아가면서 산다면 사건사고 당할 확률을 확실히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개인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야합니다. 안전을 보장해주는 곳은 어디에도 없으니까요.
▶밤12시면 통행이 금지되고, 따라서 야간사건은 좀도둑 이외 잘 일어나지 않고, 통행금지 시간 이후에는
골목골목 순찰을 돌고, 군사독재 시대인 만큼이나 강력사건 통제력도 강하던 시대가 이제는 아닙니다.
남성들만이 아니라 여성들도 유흥가에 많이 놀러가고 밤늦게까지 술마시는 경향이 자연스레 늘어난 시대입니다.
요즘은 여친이 오바이트하는 것을 남친이 부축하는 것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술에 취해 비틀거릴 정도가 되었거나 오바이트 할 정도면 범죄대상으로 노리는 1순위 속에 들어가죠.
남녀 구별 없이 자유로와진 좋은 시대인 만큼 그에 따라 조심해야할 것도 많아졌다는 것을 인식해야죠.
운전을 하게 되면 좋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운전을 하게 된 만큼 조심해야할 것들이 많음을 인지해야하며
나는 아무리 올바르게 운전해도 뭣..같은 운전자들로 인해 사고 당할 수 있고, 그러면 나만 손해입니다.
( 이 글에서도, 다른 사람 다치게 하거나 죽게 한 운전자를 비난하지 않는게 아니라, 그런 일 안당하도록
방법을 생각하며 실천하며 살자는 것입니다.)
▶늦은 밤, 외진 곳, 사람 눈에 잘 안 뜨이는 곳 등에서 사건이 일어날 확률이 확실히 높습니다.
가급적 그런 상황을 피하는 것이 우선적 대처방법이며, 부득이할 경우에는 안전이 확보되는 동선을 마련해야합니다.
이번 강남 묻지마 살인 피의자 김 모 씨는 화장실에 들어간 뒤 남자 6명은 그냥 보내고
오전 1시7분쯤 들어온 첫 여성에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이용하고 있는 큰 화장실이 아니라 남녀 공용으로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작은 화장실에 밤 늦은 시간에 여성인 제 가족이 (여친이라도 마찬가지겠죠) 들어가야할 때 함께 들어갑니다.
한번은 제 아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리지도 않은채 밤늦게까지 안들어와서 전화로 소재 파악하니 외진 곳이기에
혼자서 오려하지 말고 그 곳에 가만 있으라 하고 제가 데리러 갔습니다.
아내는, 나이 든 아줌마를 납치할 사람이라도 있을까봐 그러냐고 농처럼 말했지만
그래도 자신의 안위를 염려하여 남편이 데리러 온 것을 싫어하지는 않는 눈치였습니다.
제 딸에게 화낸적 있다는 얘기를 위에서 했었는데, 그 정도로 화 낸게 아니라 정말 어마어마하게 화낸 적이
딱 한번 있었습니다. 그 경우도 안전에 관한 경우였습니다. 사전에 항상 경고 및 주의는 꼭 줍니다.
하여튼 가족에게 화내는 경우는 제가 구체적으로 주의를 준 사항들에 무심하며 안전을 확보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제 글을 오랜 동안 보신 분들은 생활 속에 각종 안전을 강조하는 글들을 가끔 보셨을 것입니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안전이라는 사고방식을 갖고 살아왔으니까요.
한국이 선진국에 비해 안전의식이 약한 것이 국가차원의 제도는 물론이거니와 개인차원에서도 그렇습니다.
국민들 의식 수준 속에서 국가의 제도도 생겨나고 강화된다고 바라본다면
제도를 탓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개인으로서의 안전의식도 점검해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 카페의 이 글을 읽으신 후에는, 화재 안전에 관한 아래의 제 글도 눌러서 함 보시죠 )
[이건희칼럼] 화재는 왜 봄에 가장 많이 발생할까 _ 2016.03.24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no=2016031609418085868&type=4&code=w0302&code2=w0100
▶한 가지만 더 코멘트 한다면, 이번 사건은 여성이란 키워드가 앞에 나온 경우였지만,
한국의 살인 사건에서 남녀 구분은 없습니다. 여성이 살해당하는 비율 51%, 남성은 49% 로서 반반씩 비슷합니다.
남성들도 조심하세요!! ( 제 친구는 강도를 만났던 트라우마를 오랫 동안 지니고 있었습니다 )
----------------< 부부의 날 >--------------- 전북도민일보 2016.05.18
(오늘 5월21일이 ‘부부의 날’이라서 그에 관한 언론의 글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 부부가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백년해로한다고 굳게 서약하지만 거짓말이 절반을 넘는다.
> 결혼한 세쌍 중 한쌍 꼴로 이혼하던 풍조에서 이제 두쌍 중 한쌍이 이혼하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 조물주가 사람에게 마음을 일곱 칸으로 만들어 주고
> 부부가 되면 여섯 칸은 배필에게 주고, 나머지 한칸만 자신이 갖도록 하라고 했다.
> 서로 의지하며 살라는 조물주의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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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은 화목의 어머니다. 그리고 화목은 평화의 아버지다"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에서 나오는 말이다.
> 그 가정이 화목하고 평화로울 때 인간에게 행복이 주어진다.
> 어린이 학대사회에서 어린이 날이 생겼고, 부모에 대한 효심이 약화되면서 어버이 날이 생겼고,
> 스승에 대한 존경심이 약화되면서 스승의 날이 생겼다. 부부의 정을 기리는 "부부의 날"이 21일이다.
> 아이들은 부모 뒷꼭지를 보며 자란다는 말이 있다. 가정의 중심인 부부의 정이 돈독함을 보여줄 때
> 자녀들은 바른 성품을 지닐 것이다. 부부는 일심동체라고 하지 않는가?
▶이 글 처음에 제시한 퀴즈의 답은,
“God could not be everywhere, Therefore he made [Morther's]”
“신(God)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서 [어머니]를 만들었다”
유대의 속담으로서 어머니의 위대함을 표현한 것입니다.
▶세상에는 세 종류의 여성이 있다고 합니다. . . . 어머니와 아내와 딸.
이 중에서 딸은 약하고, 아내는 강합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더욱 강합니다.
연약하고 오직 보호해 주어야할 것 같던 여성도 어머니가 된 후에는
자식을 낳고, 키우고, 험한 세상으로부터 자식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강해지도록 신이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부모의 보호를 받으며 자라던 딸이 성장하여 어른이 되면 남성과 합쳐져서 부부를 이루어 아내로서 살아가고
자식을 낳아서 어머니가 되어 위대해집니다.
▶강남 화장실 여성 살인사건으로 인하여, 여성으로 태어나서 살아가는게 힘들고 두렵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길래
“여성이라서 오히려 위대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설사 가정에서 아이를 낳지 않더라도 이제는 사회 속에서 발휘할 수 있는 역량도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여성이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소중한 인적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 오늘 글의 끝에서는 올해 초 개봉되었던 영화 ‘유스’의 주제곡 ‘심플송’을 보고 듣겠습니다.
조수미가 부른 심플송은 세계 최고의 영화제인 아카데미 영화제의 주제가상 후보에 올라서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상 수상대에 오를 뻔했습니다.
글든글로브상에도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었으며, 이탈리아의 도나텔로 영화제에서는 주제가상을 수상했습니다.
‘유스’는, 은퇴를 선언한 세계적 지휘자 ‘프레드 밸린저’가 휴가를 위해 스위스의 고급 호텔에 와서 지내다가
영국 여왕으로부터 그의 대표곡인 ‘심플 송’을 연주해 달라는 특별 요청을 전달받습니다.
그러나 ‘프레드’는 더 이상 무대에 서지 않겠다고 거절합니다.
심지어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가 노래를 하겠다는데”도 거절하며 (이런 표현의 장면에서 한국인으로서 뿌듯)
“아주 개인적인 이유로 지휘를 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대답입니다. 영문을 알 수 없는 전달자는
거절의 뜻만 받아들이고 자리를 떠납니다. 그래도 재차 또 요청을 받고, 역시 계속 거절합니다.
영화를 보다 보면, 영광스러운 자리를 왜 거절하는지 그 이유가 궁금해지는데, 그 이유가 나중에 나옵니다.
그 이유는 심플송이 아내만을 위해 작곡했던 노래, 아내만이 부를 수 있다고 스스로 선언한 노래라는 겁니다.
“아름다운 곡이에요, 사랑하고 있을 때 만들었거든.”
그런데 아내가 이제는 저 세상으로 떠난 것이죠... 이런 사실이 밝혀지는 대목에서 마음이 짠~해 집니다.
( 여러분은 아내를 사랑하고 있을 때 무엇을 추억으로 남겨두시나요? )
▶부부의 날에 이런 내용을 담은 영화 주제곡을 링크시킵니다.
영화 엔딩에서 결국 프레드가 심플송을 연주하고 조수미가 노래합니다.
아내만의 것이라 고수하던 심플송을 먼 과거로 두고, 이제는 가까운 미래인 모두를 위해 마음을 열어놓은 것입니다.
노인은 소중한 것을 발견하고, 앞으로 더 나아가는 삶을 보인 것입니다. 이 영화는 노인 성장 영화로 불리더군요.
영화가 차분하고 화면이 아름다운데, 너무 차분하다 못해 지루하고 졸립기도 합니다~~ ㅎ (실제 좀 졸았습니다)
그러다 마지막에 조수미가 노래할 때 정신이 번뜩 들었고, 전율을 느끼며 노래 속으로 빠져 들어갔습니다.
아래 주소의 블로그에 들어가면 세 번째 그림에 심플송 뮤지 비디오가 나오니 클릭하여 보시면 됩니다.
http://blog.naver.com/vixlee/220599462541 (비디오가 실제 영화 속 노래 중 전부는 아닙니다.)
유뷰트에서는 댓글에 찬사가 많은데, ‘bestbunny10’님은
“Simple Song #3 One of the most beautiful pieces composed in modern time. It touches my soul.”
로또는 일주일의 행복이다.라는말이 와닿네요.
소박한 꿈으로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야 하는 세상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
어머니와 아내와 딸....
그러고 보니 세가지의 몀함을 다 가지고 있네요.
어머니란 명함이 가장 힘든일이기도 하구요.ㅠ
삶의 지혜들 오늘 아침 선물이 됩니다.
감사드립니다.투자님!!!!!!!
글을 읽으면서 나을 돌아보게 만드네요
잘 읽고갑니다
좋은 글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여성이 아는 남성에게 살해당하는 비율을 아시면 깜놀하실걸요...
자율을 강조하는 편이었는데.. 어쩌면 방임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조금은 더 조심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글이네여
좋은 글 감사 감사 ~~
대박요~
생각 많이하고 갑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음.. 잘 읽고 갑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글이네요 ㅎㅎ
좋은글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