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집 (1309호) 누수 상태와 원인 규명을 위한 분석 내용-탐정의 시각으로 추리한 전문 모니터의 눈
나는 이 아파트를 처음에(1992년 10월) 지어서 분양할 당시 주택부금을 들어서 최초 분양받았고
1992년 10월에 바로 입주한 사람이다. 해서 처음부터 26년 동안 살면서 산 증인으로 지켜보았다.
큰방 9호 10호 사이벽쪽 안방 천장 왼쪽편 누수자리.
이곳 벽 뒤에는 1410호의 안방 화장실(작은 화장실)과 붙어있는 자리다. 10호 11호 건물은 앞으로 돌출되어 나와 있다.
2018년 지난 3월 1410호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할 때 쿵쿵쿵~ 하루종일 두드려대는 시끄러운 소리에, 글을 쓰는 작가인 내가
정신적 스트레스로 신경이 곤두서서, 벽이 붙은 옆 통로 집을 찾아가서 보니, 우리 안방화장실과 뒤쪽의 중앙화장실이 위치상 벽이 붙어 있었다.
*** 10호 라인은 앞쪽으로 건물이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벽이 서로 붙어 있지만 화장실 위치가 다르다.
원인규명을 위해서 벽 뒤쪽의 1410호의 안방 화장실을 검토해보고-
그곳이 아니라면 1409호의 천장에 달린 둥근 보름달형 샤워기와 화장실 바닥을 살펴볼 것.
1409호 윗집에서 샤워하는 소리(배수구 연통으로 한동안 물이 많이 빠지는 소리)를 들은 후에 우리집 안방 천장에 누수가 발생.
그집은 안방화장실은 사용하지 않고 현재는 책을 쌓아두고 있지만, 예전에도 그집 중앙화장실에서 여자가 목욕한 후에 우리 안방 화장실 거울로 물이 타내렸던 적이 있었음. 두 화장실 배수관이 같이 연결되어 있고, 물은 배수관 속에서도 기울어진 곳으로 흐르는 원리 때문이다. 그래서 윗집 중앙화장실에서 아래층 1309호 안방화장실로 새었다.
(샤워기가 물 나오는 구멍이 막혔을 때는 물이 고여서 뒤로 흐를 수 있다. 또 1409호 샤워기 물을 많이 틀어서 바닥에 물이 고이게 한 후에, 1309호 천장이 더 많이 젖는지 천장에 손을 대어보면서 관찰해볼 것이다. 그것은 예리한 감각을 가진 내가 직접 우리집 누수되는 안방 천장을 관찰할 수 있음)
사람이 살고있는 남의 집을 함부로 파서 뒤집는 일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그집 사람들이 커다란 피해를 입으니까.
우리집 누수자리 천장은 윗집에 가서 살펴보니, 그쪽 벽에 조립식으로 짜넣은 흰색 가구 바닥이었다. 그 안방 흰색 장농의 아래쪽 서랍을 빼어보면 방바닥이 젖어서 곰팡이가 끼었거나 누수되는 자리가 나타날 것이다. 그집 아저씨에게 말했지만, 우리집에 내려와서 천장 누수를 보고서도 무시해버리고 성의를 보여주지 않았다.
그곳을 필히 조사할 것.
1409호의 샤워기 구멍에, 예전의 우리집 주방 수도꼭지처럼, 수도관을 타고 들어온 찌꺼기가 막혀서, 물이 아래로 잘 흐르지 않으면, 샤위기 뒤쪽으로 물이 역류해서 연결된 호스로 누수될 수 있다.
우리 주방 수도꼭지도 더러운 찌꺼기가 관에 끼었을 때는 뒤쪽으로 물이 흘러내렸었다.
수도꼭지를 새것으로 갈고나면 그런 현상이 사라졌다. 3년전 아파트 내 대형 배수관 공사를 한 후에 오물과 찌꺼기들이 많이 침투해서 그때 너무 더러운 물이 계속 나왔기에 복도계량기 2회, 주방 수도꼭지도 2회 갈아야 했었다. 그런 찌꺼기가 1409호의 원통형 샤워기에 끼어서 샤워할 때 물이 역류해서 누수를 일으킬 수도 있다.
그집에서 샤워를 하고나면 우리집 천장이 젖었다가, 며칠동안 샤워를 안할 때는 또 좀 말랐다가, 위에서 또 샤워하면 우리집 안방 천장이 더 젖는 것을 우리 부부가 확인했다. 그래서 1409호의 천장에 달린 둥근 샤워기와 화장실 바닥 모서리를 면밀히 조사하라는 것이다.
아래에 있는 작은방을 파뒤집은 사진처럼 2008년 우리집 작은방을 3개월 동안 파뒤집어서 벽에서 뿜어져 나오는 하얀색 석면 분진을 호흡으로 마시고 나는 석면폐증에 걸리기도 했었다. 그 일로 3년이상 항생제를 먹었는데, 장기간 먹은 항생제가 인슐린 분비하는 장기를 파괴하여 혈당조절 기능이 불가해지고, 그 후유증으로 평생 당뇨 약을 먹어야 하는 당뇨환자가 되었다.
뒤쪽편 벽의 위치는 내가 필기로 쓴 그림처럼, 그집 화장실 바닥이 우리집 타일 벽의 중간 높이에 위치하고 있다고 함.
우리집 화장실 허리 부분(가운데)이 뒤쪽의 화장실 타일바닥이라고 누수 검수반도 그랬음.
26년 전 옛날에 임호아파트를 지은 사람들(건축업자, 누수전문가)도 구조가 그렇다고 말했음.
뒤쪽편 바닥 모서리에서 물이 샐 때는 내가 유리테프로 코팅해서 붙여놓은 벽의 붓글씨가 퍼지고 지워진 흔적이 있다.
비온 뒤에 그 부분에서 타일 벽으로 물이 타내리고, 우리집 안방화장실 타일바닥에 여러 번 맑은 물이 고이기도 했었다.
우리 안방화장실 천장의 뚜껑을 열고 보면, 수리전문가들이 물이 벽을 타고 흐른 자국(얼룩)이 없다고 했다.
그래도 우리집 안방화장실 바닥에 한번씩 물이 고이기에, 허리 중간의 타일에서 흐르는 물이라는 결론이다.
안방화장실 타일벽의 가운데 위치에 붙여놓은 붓글씨가 뒤쪽에서 스며든 물로 인해서 글씨들이 지워져 있다.
위쪽의 글씨들은 정상적이고 깨끗하다. 글씨가 지워진 자리들이 뒤쪽에서 물이 스며든 흔적이며, 그집 화장실
바닥의 누수되는 자리일 수도 있다. 내가 쓴 불경 붓글씨를 증거로 없애지 않고 그대로 타일벽에 붙여두고 있다.
글씨 부분에서 물이 새어서 타일을 타고 아래로 흘러서 우리 안방화장실 바닥 모서리에 자주 고였다.
비가 오고 나면 타일바닥 아래쪽 모서리에 맑은 물이 자주 고이기에, 그 자리 모서리에서 누수가 되나 싶어서
흰색 세멘을 몇 년 전에 발랐지만, 그래도 물이 고이는 것으로 보아 타일벽을 타고 내려오는 물이다.
모서리쪽이 꺼지고 낮아서 바닥이 말라 있어도 종종 물이 고이고 내가 빗자루로 하수구 쪽으로 물을 쓸어낸다.
뒷쪽편(1410호) 화장실이, 우리 안방 화장실 허리부분에 바닥이 위치해 있으면 그런 현상이 생길 수 있다고
누수 전문가가 말했다. 옳은 판단이다. 변기의 물이 새면 냄새나는 물일 텐데 늘 맑고 깨끗한 물이니까.
그래서 벽속의 빗물이다.
또 1409호에서 예전에 중앙화장실에서 여자가 목욕을 하고 난 뒤에 우리 안방 화장실 거울로 물이 타내린 적이
있었다. 욕조에서 <특수 약품을 넣고> 목욕을 하면서 넘친 물이 우리집 거울로 타고 내렸는데, <그 약품>이 맹물
과는 달리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약품 물이었다. 그래서 10년이 넘도록 그 약품물이 타내린 흔적이 거울에 세로줄
로 그대로 남아있음. 그때는 1409호 중앙 화장실에서 우리 안방 화장실로 흐른 물이라는 확실한 증거였다.
그집에 이사온 젊은 남자가 자기가 집 리모델링하는 전문이라면서, 자기들 인부를 고용해서 화장실을 천장, 사방 벽 할것없이 다 깨어내고 한달이상 수리했는데, 수리할 때 우리 아저씨가 화장실 바닥에서 누수가 되니까 방수처리를 하라고 해서 방수처리를 했었다. 그런 후에 작은방이 누수되자 그는 집을 팔고 떠나버렸다.
새로 이사온 사람은 집이 누수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안방화장실은 아예 사용하지 않고 책을 쌓아두고 있다. 그러나 누수가 되는 곳은 정작 1409호의 중앙화장실이었다. 그때는 바닥에 방수처리를 했었지만, 그 후에 또 3,4년이 지났고, 벽이 붙은 옆집에서 자주 두드리는 공사를 했으며, 아랫집 1309호 천장에 누수가 되는 것으로 봐서, 1409호 화장실 바닥의 모서리 부분에 균열이 생겨서 누수되는 장소가 있을 수 있다.
또 지난 2018년 3월에도 뒤쪽 벽 뒷집(1410호)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할 때 두드리는 진동으로 인해서 우리집 안방 화장실로 물이 다섯 줄이나 줄줄 타내렸다. 1410호가 한 달간 두드리는 공사를 마치자, 1210호 화장실에 누수가 발생했다. 그래서 또 1210호에서도 화장실을 고치는 공사를 했다. 내가 찾아가서 보니, 며칠전에 내가 사전에 얘기했던 것처럼 윗집에서 두드리면서 공사한 때문이라고 했다.
두드리는 공사를 하면, 벽속에 고여있는 물이 아래로 흘러내리면서 수평에서 기울어진 곳으로 흘러가서 누수를 일으킨다. 예전에 우리집 작은방 방바닥 역시 기울어진 구조인지 방바닥에 물이 들어가서 많은 양이 고여 있었다. 그래서 아랫집 1209호 작은방 천장(벽쪽에 위치한 천장)으로 물이 샌 것이었다.
우리집 안방 천장도 창문이 있는 오른쪽이 내려앉아서 낮아졌는지, 직선을 타고 끝까지 누수되어 젖은 흔적이 지금 나타나 있다.
누수를 제대로 잡기 위해서는 다각도로 다양하게 탐정의 눈으로 원인분석을 해야 한다.
나는 신성의 눈으로 배고개 땅 속에 있는 싱크홀도 알아내었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의 국가시설 3년간 검수 우수모니터로 상패를 받았고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은 중요한 국가시설들을 공사하고 관리하는 곳이다.
150 명 모니터 중에서 우수모니터 3명이 수상했었다.
나는 시민회관 주변에서 고층빌딩 공사를 많이 하는 것을 보고는 30년도 넘어서 오래된 시민회관 벽에
균열이 생길 것을 미리 예지력으로 알았고, 내가 그것을 지적한 일주일 후에
일층 화장실 벽과 천장에 큰 균열이 발생했다. 역시 공사를 하면서 땅의 진동 때문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미처 모르는 사실을, 영적인 눈으로 원인을 정확하게 발견하고 규명해낸 사례가 수없이 많았다.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예언자>라 불린다.
내 말을 허투로 듣지말고 꼭 참고할 것. 그러면 원인을 찾아내는 일도 해결도 훨씬 빠르다.
예전에 누수사건도, 내가 벽에 그려진 빗물 그림을 지적하면서 옥상에서 내려오는 벽속의 빗물이라고 사전에 강력하게 주장했는데, 판단력이 모자라는 관리소장이나 아랫집 남자가 우리집 보일러가 터졌을 거라면서 소리치고 의심했지만 결국 작은방을 파보니 내 말이 맞았다. 벽속의 빗물이었다.
임호아파트는 처음에 1990년경에 아파트를 지을 때 9호라인이 끝이고 외벽이었다. 외벽이기 때문에 석면도 들어 있었다. 그런데 임호 사장이 뒤늦게 욕심이 생겨서 30 가구를 더 지어서 추가하면 돈을 벌것을 계산하고 완성된 아파트에다 6개월 후에 15층 30 가구를 9호라인 벽에다 바로 붙여서 지었다. 그때 임호아파트를 지은 건축업자가 말하기를, 이미 다 마르고 굳어진 시멘트에 6개월 뒤에 새 시멘트를 갖다붙여서 지으면 시멘트의 성질상 완전한 접착이 잘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유독 9호 10호 사이벽에 누수사고가 잦다는 것이었다.
그때 내가 그 얘기를 처음 듣고는 우리 아파트 사람들에게도 알려주었다. 그 아저씨가 우리집 벽이 누수될 때는 벽이 붙은 뒷집도 누수될 거라면서 나하고 같이 가보자고 했는데, 1410호에 찾아가서 물어보니 그집도 역시 작은방 벽쪽에 이불장을 두었는데, 이불이나 옷들이 습기로 축축하다면서 몹시 걱정하고 있었다. 그 아저씨는 예리한 감각과 정확한 판단력을 가지고 있었다. 판단력이 탁월해서 누수를 잘 잡아줄 것 같은, 남자치고는 몸집이 조그맣고 키가 작았던 그 아저씨가 그립다. 하도 오래되어서 이제는 그 아저씨를 찾을 수도 없지만....
누수를 고치는데 40만원이지만, 고쳐도 누수되거나 근본적으로 보수가 어려울 때는 공사비가 더 든다고 했었다.
그 아저씨 말이 10호라인을 지을 때, 9호와 10호 사이에 벽을 따로 만들고 30센티의 공간만 두었어도 이런 골치 아픈 누수사고는 없을 거라고 했다. 각자 따로 외벽을 만들었다면, 실내공간이 줄어들 것이고 건축비가 많이 드는 것을 계산해서 그랬을 거라고. 임호아파트를 지은 후에 그 임호 사장은 얼마 안 가 죽었다고 했다. 그래서 잘못된 건축을 책임질 사람도 없어졌다. 사는 사람들만 죄없이 피해를 입는다.
며칠전 비가 오고 난 뒤에 벽에도 누수 흔적이 나타났다. 벽의 얼룩자국들.
예전에 1209호 작은방 천장이 누수되었던 자리와, 뒤쪽 벽(9호 10호 사이벽)에 붙은 천장 위치가 같은 위치 자리로 너무나도 똑같고 동일하다.
그때처럼 벽 속의 빗물이 원인일 수 있다.
몇 년 전에(2008년) 그때 1209호에서는 천장에서 똑똑똑 떨어지는 한 다라이(대형 다라이)의 물을 35일 동안 계속 받아내자, 1309호에서는 전혀 작은방을 수리하지 않았음에도 누수가 저절로 멈추었다. 벽속에 고여있던 물이 다 빠진 것이다. 우리 작은방 벽을 깨어내어 보니, 사각시멘트 속에 마치 밀가루 같은 회색빛의 가루가 가득 들어 있었다. 석면가루였다. 그것이 옥상에서 내려오는 빗물에 젖어서 석면가루가 축축하게 젖어 포화상태가 되면, 위쪽에서 두드리는 진동으로 먹었던 빗물을 토해내는 것이다.
국수를 삶아 씻어서 받쳤던 플래스틱 소쿠리가 빈소쿠리가 되었을 때, 소쿠리를 손으로 탁탁탁 두들기면 소쿠리에 붙어있던 물이 주변으로 퍼지고 날아가면서 아래로 떨어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소쿠리를 두들기지 않으면 소쿠리가 그대로 물을 먹고 있지만, 탁탁탁 두들기면 물을 다 털어낸다.
--------------------------------------------------------------------------------------
*****************************
검수 전문기사를 불러서 우리집 안방 천장을 보였는데, 윗집의 보일러가 터진 것은 아니라고 했다.
보일러가 터지면, 방바닥 보일러 속에는 항상 물이 차있기에, 천장 누수가 이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 계속 젖어서 천장 전체로 확대된다고 했다. 누수자리가 점점 더 커지지 않고 이 정도인 것은, 윗집의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면서 물을 쓸 때 누수가 되는 것이고, 안 할 때는 중지된다고 했다.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 윗집이 아니면 빗물이 벽 속에 고여 있다가 낮은 곳으로 흘러내리는 것일 수 있다. 한번씩 젖고 비가 안 올 때는 젖지 않으니까. 또 빗물로 인한 예전 1209호 천장누수 상태와 그쪽 벽이 붙어서 너무나도 똑같으니까.
며칠전 콩레이 태풍으로 비가 오고 난 뒤에 1309호 작은방 벽에도 누수 흔적이 나타났다.
수년 전에 200만원 들여서 옥상 누수공사할 때 9호 10호 옥상 모서리에 폭 1미터 간격으로 콜타르를 쏘아 넣었는데,
콜탈과 콜탈 사이의 빈 공간으로, 누수되는 곳은 콜탈이 안 들어간 부분일 것이다.
콜탈을 쏘아넣은 후에, 비가 오면 누수자리 위치가 예전보다 좀 옆으로 떨어져서 바뀌었다.
공사한 뒤에도 또 누수가 되자 2천만원 들여서 그 자리들을 추가로 누수예방 공사를 했다.
온 아파트가 와르르 무섭게 흔들리면서 마치 지진 같은 큰 진동을 일으키면서 옥상 방수공사를 했다.
누가 보고는 옥상 벽에 금이 가 있다고 했는데, 공사용 대형 드릴로 옥상에서 시멘트 벽을 뚫을 때, 강한 진동으로 오히려 벽에 균열이 생기고, 갈라진 틈으로, 산발적으로 사선을 그으면서 뿌려대는 태풍 비가 벽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온 건물을 흔들어댄 그 공사를 한 후에도 몇 달이 지나서는 또 누수가 되었다. 근본적인 수리가 어려운가?
그런데 2018년 4월~6월까지 두달반 공사를 한 후에도 또 누수가 되었다. 벽이 갈라진 곳도 제대로 수리되어 있지 않았다.
우리집 천장도 오른쪽 편이 낮은지 선을 타고 끝까지 누수되어 젖은 흔적이 있다.
누수자리가 점점 커지면 장롱 속의 이불이나 옷들도 습기로 망가질 것이다.
왼쪽편 장식장 선반에 종이봉투에 넣어둔 붓글씨도 습기로 다 젖어있었고, 그 안에 넣어두었던 허리색 3개와 하회탈,
몇 개의 모자도 습기로 젖어 있었다.
누수장소를 확인하고 보느라고 장식장을 정면이 아닌 모서리 부분으로 돌려놓고 있다.
천장 누수상태를 수시로 관찰하려고 장식장을 옆부분 측면으로 돌려놓고 있다.
전에는 고슬고슬했던 봉투속 붓글씨 화선지들이 최근들어서 축축하게 젖어서 글씨들을 말리고 있다.
또 올해 2018년 6월초순경 옥상 방수공사로 초록색 방수페인트를 두껍게 발랐지만
그래도 큰비(콩레이 태풍)가 오고 나니까 역시 누수가 된다. 외벽 방수공사를 했지만 별로 효력이 없다.
10호라인 옥상에 올라가서 9호벽과 붙은 자리 방수공사한 상태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틈이 있을 수 있다.
<아래 사진은 우리집 작은방 누수자리>
9호 10호 벽이 붙은 작은방 벽의 누수 흔적 - 며칠전 태풍으로 큰비가 오고 난 뒤에 가구를 놓지 않았음에도
벽에 곰팡이가 표나게 슬고 있다.
그 전에는 벽지를 뜯어낸 갈색 부분만 누수가 되었지만, 위쪽으로도 얼룩이 크게 생기면서 누수 흔적을 드러내고 있다.
이 벽에는 안쪽에다 나무 합판을 붙여놓고 있었다. 손등 마디로 두드리면 악기처럼 통통 울리는 소리가 난다.
벽 속이 비어 있으니까 구조상 빗물이 잘 타고 내린다.
*** 이 자리에는 가구를 놓지 못한다. 가구를 놓으면 합판이 물에 젖어서 벽지 위로 새까맣게 곰팡이가
끼고 썩으니까. 예전에는 벽지 위에 시냇물처럼 7Cm 폭으로 물이 타내린 흔적이 나타나기도 했다.
지난 6월에 누수를 방지하겠다고 옥상에 초록색 방수공사를 했지만, 또 태풍 비가 오자 우리집 작은방에 누수가 되고 있다.
1309호 작은방 누수는 1509호 위의 옥상(진회색 플래스틱 덮개가 씌워진 곳 위치가 작은방)과
또 1510호 위의 옥상 건물이 붙은 L자 구조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방수공사 하고 난 뒤에 얼마 안가 1309호에 누수가 많이 나타나는 것은, 누가 또 장난을 쳐서 9호라인과 10호라인 사이의 L자 벽 구조에 손상을 입혀놓은 것은 아닌지... 그 자리도 면밀히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도장공사하면서 우리집이 하도 여러가지 골탕을 먹었기에, 공사한 후에 누수가 될 때는 그런 의심도 안할 수가 없다.
1309호만 누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1409호, 1209호, 1109호도 같은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빗물이 들어갔다면 물은 아래로 흐르기에. 또 10호 라인 집(1510호, 1410호, 1310호, 1210호...)들도 위쪽 층들이 피해 입을 수 있다.
11월 15일 옥상에 올라가 보았더니 벽이 갈라져 있었고 그 자리는 바로 작은방 위쪽이다.
11월 15일부터 옥상 수리공사를 하러 온다고 했지만, 15일에 오지 않았다.
16일 또 비가 내릴 조짐을 보이는 날씨다. 비가 온다면 또 물이 들어갈 것이다.
16일, 비가 올 날씨라서 다시 보려고 올라갔지만 옥상 출입문이 잠겨 있었다.
회색 플래스틱이 덮혀진 자리 사이에는 방수처리를 하지 않았다. 그 바닥도 하지 않았다.
플래스틱 덮개를 벗겨내고 모서리와 바닥을 초록색 방수처리해야 할 것이다.
여기서 물이 들어온다면 벽이 젖으면서 낮은 곳으로 물이 흘러가고 큰방 천장에도 누수가 될 수 있다.
큰방 천장도 창문 쪽이 낮으니까 남쪽 창문 끝까지 물이 흘러갔다.
10호라인 옥상에도 올라가 보았더니 뒤쪽 벽이 우리집 작은방 벽인데, 역시 플래스틱 덮개가 씌워져서
L 구조 벽 모서리와 플래스틱 바닥을 방수처리 하지 않았다. 이제는 또 옥상 문을 잠갔다.
제대로 수리가 안될 때는 내가 사하구청, 시청 건축과를 찾아갈 것이다. 예전에도 관공서(사하구청) 건축과에서 나와서 우리 아파트 옥상 누수상태를 여러 차례 조사했고, 공무원들은 내 말이 전적으로 다 맞다고 했다. 그래서 그 후에 누수를 막기 위해 2천만원 들여서 옥상 방수 큰공사를 했었다. 내가 우리 아파트에 이상이 있는 곳을 알아낸 것이 수없이 많으며, 나중에 가서 보면 내 판단은 늘 정확했다. 그래서 신성을 가진 예언자라 불린다.
<아래는 2008년에 찍은 작은방 누수 사진>
비가 오고 난 다음날이면 빗물이 벽을 타고 우리 방바닥으로 침투해 들어왔다. 우리 보일러는 이상이 없었다.
새벽에 비가 온 뒤 벽에서 물이 흘러 들어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그런 것을 여태껏 우리 탓이라고?
우리집 보일러는 방바닥을 파 보아도 아무런 손상이 없었다. 인부가 바닥을 파다가, 오히려 곡괭이에
찍혀서 보일러 파이프 관이 손상을 입기도 했다. 제일 위의 파이프 찍힌 것을 테프를 감아서 처리한 자리.
바닥을 파보니 보일러가 강철 파이프로 몹시 단단해서 쉽게 부서지거나 누수되지 않는 강한 재질이었다.
옥상에서 내려온 빗물로 누수되는 것을, 걸핏하면 방바닥 보일러가 터졌을 거라면서 엉뚱하게 의심하지 말라.
우리집이 옥상에서 내려오는 빗물 받는 하수구인가? 13층 작은방 방바닥(벽보다 기울어진 자리)과
12층 천장(9호벽과 붙은 가까운 자리)에서 누수되면서 아래층(11층 이하)으로는 물이 내려가지 않고 있다.
<그당시의 피해 사진>
아랫층 남자와 관리소의 요구로 파뒤집어 놓은 우리집 작은방. 아랫집 천장이 벽쪽으로 젖은 물그림을 그린다면서.....
파놓은 시멘트들이 한여름 무더위에 습기를 말리려고 열어둔 창문과 도어로 가루를 날리고 부부가 숨쉬면서 분진을 마시고
같이 호흡기 병이 났다. 그 전에는 전혀 병이 없고 둘 다 건강했는데, 굴착공사 후에 병이 났고 점점 악화되었다.
그때부터 계속 4년 동안 나는 석면분진 폐증으로 고통 받고 있다. 그런 상태에서 담배연기까지 가세하면 금방 죽을 것
같은 퉁증이 엄습해 온다. 아파트 전체 페인트 칠공사, 방역 등 유해 독성이 분출될 때마다 천식으로 병원에 입원도 했다.
사람이 생활하고 있는 사람의 집을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강건너 불보듯 책임지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위쪽 옥상에서 물이 내려온 흔적이 13층 작은방 벽에 뚜렷이 물 그림으로 남아 있음에도 우리집 누수때문이라면
<누수에 대한 참고 사항>--- 기자이고 모니터인 내가 세밀히 관찰하고 지켜본 사실이다.
2018년 10월 11일 / 하늘새(30년 경력의 작가, 신문기자, 시민모니터)
하늘새 18.10.12. 11:39
|
첫댓글 10/11(목) 도장공사를 하면서 옥상 누수도 확실히 잡아준다고 해놓고는
공사하고 간 후에 석달이 지났는데 역시 비가 온 후에는 벽을 타고 빗물이 스며들고 있다.
10/12(금) 옥상에서 빗물을 타고 흘러내리는 벽의 누수를, 관리소가 책임지고 수리해주어야 할 것이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옥상이나 밖에서는 완전한 수리가 안 된다면,
우리 방안 벽에 철저하게 방수처리를 하고 그 위에 방수벽지를 발라야 할 것이다.
그래야 집을 팔 수가 있다.
10/13(토) 나는 이 아파트에서 떠나고 싶다. 1,2년 사이에 너무나도 이상한 일들을 많이 당했기에...
피해입은 건수가 10~15건도 넘는다, 집을 제대로 수리해야 집을 팔 수 있을 것이다.
우리집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9호라인 건너편 10호라인 벽에 붙은 위층 집들이 다 같은 피해자다.
26년이나 된 아파트를 두드리는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 벽에 균열(금)이 가거나 배수관에 균열이 가서
아래층 집이 누수가 되는 것은 너무 뻔한 사실인데도 두드리는 공사를 관리소에서 사전에 막지도 않는다.
자기집 좋게 하려고 두드려서 남의 집을 부수는 꼴이다. 우리집이 이곳저곳 걸레가 되었네.
수리를 할 때는 도장공사하면서 베란다 천장 부순 곳도 마저 수리해 주어야 할 것이다.
경찰이 사진을 찍어 갔는데 깨어부순 공간이 아직 덜차서 그 부분이 들어가 있다.
인부기사가 무책임하게 수리 마무리도 안하고 돌아가 버렸다. 내가 빠대페인트를 직접 바르다가
납중독 병까지 났다. 일층 광장에서 올려다봐도 베란다 중간 부분 천장이고 시력이 좋은 사람은
둥글고 길게 움푹 들어간 시멘트 상처자리가 다 보인다. 인부가 일부러 두드려서 깨어낸 곳이다.
그놈은 천벌을 받았을 것이다. 아파트를 도장공사로 좋게 고쳐주러 와서 일부러 때려부수고 간 놈이니까.
그런데도 그놈을 잡아서 <기물손괴죄>로 처벌하는 사람도 없다. 기막혀
하늘이 낸 보살, 예언자의 집을 그리 해꼬지하고 철거하듯이 마구 때려부수었구나.
30년 경력의 작가이고 기자, 모니터라서 잘못된 일을 보고는 입바른 소리를 했을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