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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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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지난날의 추억이나 경험담 (살며 생각하며) 보길도 모임: 벌교, 태백산맥, 남부군, 지리산, 운전기사 아저씨, 강진 도착
Spinoza 추천 9 조회 514 22.05.14 23:23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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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2.05.17 23:26

    감사합니다. 술 한잔 하고 써서 그렇습니다.

  • 22.05.15 03:27

    비록 그 운전수 아저씨가 걸리더라도
    순천에서 강진 , 해남까지 완행버스를 한번 타보고 싶게 만드는 글입니다.
    언젠가는(불끈!)

  • 작성자 22.05.17 23:28

    안단테...바흐의 느린 피아노 음악을 좋아합니다.

  • 22.05.15 02:31

    '종로 토박이'
    신참이 동병상련 심하게.. 몰입되는 단어입니다.
    물론 역이민하면, 바로 종로 제 어릴적 살던 한옥부터 가보려 작정하고 있습니다.

    겨우 일본말 되니까 해방되고 말이야~
    겨우 미국말 되니까 역이민가고 말이야~~ 무릎을 칩니다 ^^
    선배님 화이팅!!

  • 작성자 22.05.17 23:29

    김훈 작가가 종로 토박이 입니다.
    "고향이라고 가봐야 아는 사람 하나 남아있지 않고 먼지만 폴폴"
    제가 실제로 영어가 되니까 현재 한국에 와있는 형편입니다.

  • 22.05.18 00:17

    @Spinoza ㅋㅋㅋ

    저도 곧 선배님 따라 나갑니다아~~^^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2.05.17 23:30

    돌산도에서 막걸리 한 잔 해요!

  • 22.05.15 06:47

    오늘도 서너대여섯 번 빵빵 터지며 잘 읽었습니다.
    저같으면 뼈있는 농담을 해서 분위기 싸하게 할텐데, "착한" 철학자이시기에 가능한 뼈가 있는 듯 없는 듯 적절한 인용과 응용, 풍자.. 글의 전개가 아주 자연스럽네요.
    역시 우리 나이엔 boneless chicken이 최고!
    * 위에 상처자국님의 "겨우 미국말 되니까 역이민하고 말이야" 라는 훌륭한 응용에 고무되어 저도 농담 한번 해봤는데.. 썰렁하네요 ㅎㅎ

  • 작성자 22.05.17 23:31

    컨트러버셜할 수 있는 구절을 들어가서 지웠습니다.
    언제나 댓글로서 응원해주는 그 마음결 감사하고, 시간이 되시면 돌산도 오세요.

  • 22.05.15 09:26

    이민 올 때
    다른 책들은 다 처분하고 태백산맥은 끌고 왔어요.
    벌교의 사투리로 등장하는 욕설과 음담패설이
    상스럽거나 외설스럽지 않게 느껴진 것은 두 번째 읽을 때였답니다.

    오늘은 스피노자님 덕분에 끌고 오기만 하고 이민 후
    한 번도 읽지 않은 태백산맥을 다시
    읽기 시작해 보려고요.
    벌교의 구수하고 걸쭉한 사투리 맛에 빠져볼랍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5.17 23:32

    크리스머스 분위기가 뭉클하면서 동부의 눈이 흔했던 겨울이 생각납니다.

  • 22.05.15 09:06

    늦게 잠들었는데 너무 일찍 일어나
    몽롱한 아침에 웃느라고 눈이 번쩍!
    '겨우 일본말 되니까 해방되고...' ㅋㅋ
    혹시 친일파 명단에 오르시지 않을까 하는 기우가.
    글 잘 읽었네유. 존 주일 되셔유.

  • 작성자 22.05.17 23:32

    6월에 돌산도 내려오시지요.

  • 22.05.15 12:57

    이런 어려운 글에는 답글을 안쓰는게 상책인데... 글이 태백산맥보다 신나여.
    그곳에 갈때는

  • 22.05.16 12:07

    집 근처에서 산불이 났다고 들었는데
    별 피해 없나요?

  • 22.05.16 15:21

    @ps 광화문 wow... 다행으로 우리집은 피해가 없었습니다.
    일하는데 보험사에서 대피하라고 위험문자가오고... 라구나 비치 바닷가 언덕에서 들불이나서 집이 20여채 탓데여.
    인명피해는 없었다는데, 바람이세서... 요새는 불이나면 헬리콥터가 떠서 뭰 분홍색 액채를 뿌리고가면.
    불길이 멈추는데... 저게뭔가 . 저것이 바다로 쓸려가면 고기는 어떻케 숨쉬나 걱정.
    저녁에 집에 오는데도 뿌연 연기가 집 근처에 있었어여.

  • 22.05.15 15:11

    작은 마을을 돌고 돌아 완행으로 가는 탈것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감칠나게 정리해 주신 스피노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느림이 행복의 근원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ㅎㅎ

  • 작성자 22.05.17 23:33

    저도 지리 전공이고요, 지리 선상님했습니다.

  • 22.05.16 03:32

    글을 읽어가며 그동안 만나 나눈 시간들 속에서 제게 어느정도 형상화 되어있는 스피노자님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여전히 그 감정의 끝 자락에 발이 닿지 않는 '목마와 숙녀' 같이 뭔가 아득한 별 하나 내 머리에 부서집니다. ㅎ

    함께 여행도 잘 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22.05.17 23:34

    감사합니다. 계속 쓰겠습니다.

  • 22.06.02 11:47

    동족이 정치적 이념으로 갈라치기 되어
    아직도 전쟁중인나라에서 대표적 사상의 충돌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소설 태백산맥 조정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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