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독토독 타다닥~~~~~~ 소리에 눈을 떠 시계를 보니 새벽 4시 입니다.
신나게 코 자는 끌바 깨우지 않게 소리없이 슬금머니 일어 난 아내가
전어 무침에 쓸 야채를 자르는 도마에서 나는 소리 였습니다.
전날 저녁에 썰어 냉장고에 넣어 두면 좋으련만....
미리 썰어 놓으면 물이 생겨 무침엔 좋지 않다나.....................!!
![](https://t1.daumcdn.net/cfile/cafe/186A434C505FDC2111)
그 소리에 떠진 눈 까풀,
못 들은척 눈 감고 있기 거시기하여
갖고 갈 물품( 구급약 가방, 몇번 올렸다 내렸다하면 금시 바람 화~악 들어 가는 펌푸, 왕자님의 행동 떡,
밤새 충전된 무전기, 내자의 잔차 1대, 1회용 접시와 소독저 그리고 종이 컵,
글구, 김제팀 잔차 실을 뒷 캐리어.......) 챙겨
오르락 내리락하며 차에 싣고,
도착지인 수원식당 네비양에게 알려 주는디
메다방(전문용어...)에 노란 불이 들어 오기에 보니.......
기름이 바닥이 났네요.
이른 새벽이라 기름 넣을 주유소 찾아 배 ~뱅글 군산 시내를 흩어 간신히(?)
100,000원 어치 주유받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145A864C505FDC2823)
집앞 만남의 장소 도착하니......
오성 산인 성과, 뱃속님, 지마님 나오시는디
함께 가기로 한 민이 짱님 안 오십니다.
( 둥굴뱅이 님은 전날에 불참을 알려 주었지만.....) 핸번 입력이 되지 않아 같은 소속인 " 전식" 이 한테
전화 넣어 연락 번호를 물어 보니....
" 갸는 핸드폰이 없써유!!! 란다.
혹시나 싶어,
" 쫌 기다려 보고 5시 20분까정 오지 않으면 행선지로 가세유! " 라고
말 던져 놓고 까망 왕자님을 싣고 가기 위하여
모 빠지게(?) 한치앞도 분간키 어려운 짙은 안개속을 뚫고 익산으로 향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69A74C505FDC2E13)
진짜 모 빠지게 밟고 가는디.....
갑자기, 차 뒤 에서 우당탕탕하는 소리 들립니다.
안 보아도 뻔한 상황.......!
대글팍 위에 실었던 내자의 자전거가 오래되어 삭은 캐리어를 끊고 탈출을 하였습니다.
마침, 뒤 따라오는 차가 없었기에 2차 사고가 없어 망정이지......
존나게 뛰어 가 떨어진 잔차 주워 다시 싣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196ACF4C505FDC3711)
왕자님과 약속된 장소에 도착하니,
끌바가 예전에(?) 젤로 좋아했던 페이 더너웨이 가 출현했던 " 파리는 안게에 젖어.. " 란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짙은 안개 속에서
왕자님 깜빡거리는 라이트 켜 놓고 길 가에서 쪼구리고 앉아 기다리고 계십니다.
길 바닥에서 왕자님 주워서(?) 싣고,
김제로 이동하여 무시로와 아이 비기싫어 님이 준비 한 백구 포도도 싣고
아침을 먹기 위하여
고속도로를 올라 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70654C505FDC3C0A)
도착 한 수원식당,
쥐 시키들 하고 ( LB, 마구, 세발이 아자씨, 짱구 아부지, 푸마, 짱, ...) 함께
잠을 잔 영상이 하구
아우가 보이질 않습니다.
항상,
핵교 가까운 곳에 사는 넘 들이 늘 지각 한다고....
702고지 앞 팬션에서 " 토요일은 진짜 밤이 좋아! " 라며 놀고 자빠링 했던 님 들이 보이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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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레(?) 쥐 시키들과,
영상과 즐산, 그리고 후배님 모두 도착 하셨고,
내자 잔차 살펴 보았지만 큐알 레바만 약간 뒤 틀어졌기에 출격준비 완벽 합니다.
배즙을 한 보따리 들고 온 나주 주사마의 소개로 오신 님들 소개하는 시간 갖고.....
담 달 28일날 나주 대회가 열리는 날에 장개 간다는 선달이 소개하고....
왕자님의 땐싱 따라 하고....
떼 지어 륜족 남기고.....
이찌방인 질쭈와
늘상 배후조종 담당인 나주 정민이 한티 멍에같은 무전기 목에 달아 주고.....!!
드뎌,
아침 안개 자욱히 내려 앉은 몽한적인 길을 따라 대동, 금남정맥 3차길이 시작 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6C684C505FDC4F0F)
도로 1km거리를 몸 풀기로 생각하며
오손도손 과 재잘재잘 거림으로 성산문 묘지에 도착 합니다.
성산문은 수양대군의 왕위찬탈을 불의로 규정하고,
단종의 왕위 회복을 도모하다 발각이 되어
혹독한 고문을 받았지 만,
이에 굴하지 아니허고 자신의 충절과 의리를 끝까지 주장하다가
39세의 짧은 나이에 처참한 최후를 맞았고
그의 가족은 남김없이 죽임을 당 했다 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6020850505FDC590A)
만약에.......
성산문이 수양대군한티 협력을 했드라면 부귀영화가 보장되고
자신의 인생도 순탄대로의 행복을 누렸을 것이지만,
그 냥반은
수양대군의 행위를 도둑질로 보고 이에 협력할 수 없다고 판단 한 것이 랍니다.
올바름이라는 가치,
정의라는 가치를 위하여 한 목숨을 바친 것이죠.
![](https://t1.daumcdn.net/cfile/cafe/1243574D505FE64E24)
요짐 시상에 불의를 보고 죽음까지( 소외......) 생각하며,
" 요 것은 요거고, 저 것은 저것이다! " 라고 쓴소리 내 뱉을수 있는 정치인과,
잔차를 타는 카페의 일원으로써 마땅치 않은 일을 요롷케 했으면 좋컸따! 라 말 하지 못허고
군말없이(?) 정치판에서 쩐 벌어가며,
카페 활동을 하는 님은 또 월매나 많을까...?
요짐 보면 역대 대통령 묘소를 찾아 가는 정치인들 많다 만,
우리들이 정작 본 받아야 할 어르신임에도
여느,
부잣집 묘소보다 초라하다.
( 감히.....
김 끌바의 의견으로,
독도는 우리 땅이다 라구 목구녕 아프게 외치지 말고 성역화는 아닐지라도
쫌.................
이쁘게 가꾸어 우리 후손들이 찾아 와
그 분의 나라 사랑하는 一死固知忠義在의 마음 되 새겼으면 참 좋큿따!!!! )
![](https://t1.daumcdn.net/cfile/cafe/114C264D505FE65A15)
성묘객을 위한 임도는 풀을 갂으면서도,
성스러울 정도의 어르신 묘소는 왜 못 본척 하시는지
알다가도 모를 우리의 정부와,
논산시청 관계자 분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3EDB4D505FE6672C)
자~알 올라 오다가 갑자기 벌러덩하는 영상이 아우.....
A~~~E,
고딴 이야기를 보잘것 없는 끌바의 카페에 올려본 들
대글팍 끄덕 거릴 분 들은 정작 묘소를 본 우리들 뿐!!!
갑시다.
쩐 몇푼 든다고, 그 냥반의 업적과 알림글도 항개도 맹글어 놓지 않았으니
우리끼리 그려려니 생각하고
307,8m의 통박산 임도나 타러...................!!
![](https://t1.daumcdn.net/cfile/cafe/2043E44D505FE67621)
끌바가 앞에 있는것을 보시곤 아프지 않은 척 웃고 오는 냥반........ ㅋㅋㅋㅋ
통박산 임도를 미리 올라 간 김 끌바.
( 임도 시작점의 허름한 집,
옛날 내자와 함께 들렸던 곳 이였는디 내자는 거글 기억 할려는지.......? )
사진 고롤싸허게 나올것 같은 곳에 포진 하고 있으니
두런거림 들리면서 님들 올라 오십니다.
분명, 헥헥헥거림 들렸는디
똑딱이 들고 있는 끌바를 보고부턴 헥헥헥 워디에 짱 박았는가
갑자기 미소를 뛰우십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4D6D4D505FE68313)
글구,
먼젓번 달에 옥녀봉과 함박산 코스 찍다가 되질뻔 했던 이야기와,
우리가 지나 가는
대동, 금남정맥의 산군 설명을 할려고 했는디
황금마차 탈취는 할 지언정
공부 하지않고 내 빼 버립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53EB4D505FE68E09)
7km의 통박산 임도가 끝나고 만난 643 지방도로,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道 경계상인 말목재로 곧 바로 올라 가지 말고
거그서 잠시 쉬었더러면 건너편에 우뚝 서 있는 옥녀峰의
야한 전설도(?) 이야기 해 주었을틴디........!!!
![](https://t1.daumcdn.net/cfile/cafe/1746BA4D505FE69920)
...점심먹을 시간상,
너무 빨리 달리는 것 같아 거시기헌디
모가 그리 바쁘다고 내 빼는지 원참하곤 !!!!!
![](https://t1.daumcdn.net/cfile/cafe/12022148505FE74426)
우리 만난 그 날이 가을의 네 번째 절기인 추분,
하지 때부터 짧아지기 시작한 낮의 길이가 밤과 같아 진다는 날...
이잖 서서히,
태풍 이겨낸 풍성한 백곡을 추수하는 손길이 바쁘겄네요.
어젠,
우리 만난 그날 써 버린 노잣돈 충당좀 했쑤?
...메라,
끌바처럼 맥 없는 동그라미만 수 없이 그렸따구라.......?
그럼, 오늘 빨랑 하루를 후다닥 시작합시다.
발 빠른 남 들이 주워 가기전에.......
자.........
아~~~~~~~~~~~~~~~~~~~~~~~~~~~~~~~자자자는 필쑤구요!!!
참,
이번판에 회원님들 정리 들어 갑니다.
1, 회원 등록 하여 놓고 한번도 왕래 없으셨던 님들...
2, 끌바와 담 쌓고 살면서도, 고양이 담장넘듯 슬그머니 들어와
끌바의 동향만 살피시고 후다닥 가시는 님들.....
( 채팅방 하지 않았기에 오고 가는 님들 서로 확인치 못 하지만,
지는 누가 왔다 갔는가를 다 알걸랑요!!! )
3, 함께 헥헥헥거리며 잔차 탔음에도 사진만 퍼 가고
댓글 절때(?) 안 다시는 님들....
4, 정 회원 등록하여 드렸음에도,
이렇다 한 답글 한줄도 없으시며
입 꾸~욱 다물고 계속 왔따리 갔따리 하시고 계신 님들.......
...
요런 님들 추스려,
추석전에 정리할티니께
외국에서 생활하다 보니 거시기 했다구,
끌바를 믿고 있었기에...
그래서 미안하다!!! 라구 낭중에 이야기 하기 절때 없끼!!!!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너~~~~~~~~~~~~말고,
4가지 없는 님들!!!
ㅋㅋㅋ
( 누군지는 자신이 알고 있을티니께
가심 찔릴껴.....! )
여러가지 공부를 못하고 왔구먼유~ ㅎㅎ
선생님이 몬 공부를 또 한다요?
ㅋㅋ
꼭두새벽에 전어 써는 형수님!
아침부터 바쁘게 설치는 성님!
초록은 동색이라 부창부수요~
형수님 잔거가 그만하길 천만이 다행입니다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비록 길지 않은 임도 지만 가는곳곳이
길이 참 예쁘고 정감이 가네요...
담부턴 꼭 사연이 있는곳은 설명 부탁 합니다요!!
열씸히 듣겠습니다. 충성!!!!
오늘도 설날씨는 아트네요...
어젠 공쳤다구요??
오널은 올가을 전어 만큼 쩐좀 화~~아악 땡기시길 빕니다요!!!
간신히......
일당 벌었따.
쉬어!!
마구님 생각과 일치합니다..
늘 베푸시고 봉사하시니 하늘이 도우신게지요~~
정말 천만다행입니다..
전 묘소가 어느 분 것인지도 몰랐습니다.
뒤 늦게라도 알았으니...
케케케케케 ...!
요때까징은 보송보송 웃고 있는 처음처럼~~
멋진라이딩에 동참해서 참으로 행복한 하루였답니다~~~감사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여 주시니
들어 온 감,
1접 드리겠습니다.
성삼문 묘소가 수원에서 멀지않은곳에 있나뷰..왜냐구유..수원식당에서 쬐끔강개 있었잔유 ㅋㅋ..ㅎㅎ
오늘 날씨만큼^^~ 좋은일들만 가득 하십시요...~~^&^~~
워쪄....?
시로는 영양까 있는 하루 였는가?????
마지막 글귀 "모가 그리 바쁘다고 내 빼는지 원참하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허걱](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9.gif)
가심이....가심이 아프옵니다....
![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6.gif)
![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11.gif)
부턴...좀 더 여유롭게 누구말씀처럼...![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11.gif)
려보도록....노력(![?](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 해 보겠습니당...![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켁
그래서 삑사리조에 합류....향교도 못 올라가 보구...ㅡ.ㅡ;;
사진에도 못 박히구...
다음
좀 더 천천히
고롷케 댕깁시다.
허구 헌날 잔차를 탈것 이니........!!
ㅋㅋㅋ 벌써 추억의 사진을 보며 웃음 짓는 나~!!! 좋은 공기를 쐬고 와서 인가?? 피부가 좋아졌다네요 ㅎㅎ
같이 함께 하신님들 즐거웠고 감사 합니다. ^~^ 담번에는 담번에는 절대 앞서서 안갈랍니다.아 돈 라이크 삑사리......!!! 끌바님 사진 감사드리고, 반갑게 맞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 "
다음에도,
100,000원 던져 주실꺼죠???
으~~~~~~흐흐흫!!
유용하게 잘 사용 하겠습니다.
짙어가는 가을색과 딱~ 맞는 3차 랠리....
벌써 한 시간이 넘게...모처럼 이곳 저곳을 함께 라이딩 했습니다.....
그 멜빠 만 빼구요...^^
발로야!
메리하구 혀피하구 함께하는
추석이다!!
3차길 참석은 못했지만 이 일기를 보며 마치 함께한 기분이 듭니다..
늘 고생 하시는 끌바성님 참으로 대단 하심 늘 느끼고 있습니다..
몬 빌 말씸을
고롷케 퍽뚜 하십니까요?????
ㅋㅋㅋ
나주에서 뵙시다.
여기서 안쪼껴 날라믄 부지런히 뎃글이라도 달아야겠네여~~ㅎㅎ
맨날 눈팅만 하고 갔었는디~~ 한번만 봐줘유~ㅋㅋ
가심 찔리네유~~ ㅎㅎ
자네두.....
외국 댕기능가????
ㅋㅋㅋ
언니의 잔차가 어찌하여 캐리어를 끊고 탈출했는지 그것이 의문입니다...ㅋㅋㅋ
어디가 어딘지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새벽길~~~왕자 주우러 오시느라 애쓰셨죠~~
전 두분 덕분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나두..................
그 것은,
오리무중 이라니께유!!!
맨날,
잔차도 타지 않으면서
새론 캐리어 준비 하기도 거시기 하고........
...새벽종이 울렸네!!!!!!
ㅋㅋㅋ
아름다운 3차길...
곳곳에 숨어있는 정다운 길
그길에 울님들과함께 달렸답니다^^
3차길은 임도에 알밤 줍는 재미와 들판에 황금물결 치는 풍성함에 즐거운 라이딩이 이였습니다.
통박산, 미륵산 맬바가 있었지만는 수월하였고 2차때 단체 삑사리 2번 했는데
선두에서 삑싸리 아닌 삑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