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을 읽었다. 대중의 미망과 광기에 보면 1630년에 발생한 네덜란드 튤립투기는 한세기가 지나기도 전에 망각되어 1720년 미시시피회사와 남해회사 거품이 발생하거 고전역학을 완성한 뉴튼조차 파산위기에 내몰기도 했다. 7 주식과 채권자산분배에서 채권은 국채로 채우는 것이 맞다. 수익을 원하면 주식비중을 늘리는 것이 회사채로 운영하는 것보다 좋은 방안이다. 지방채는 비과세되는 경우가 있지만 역시 같은 이유로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므로 국채를 주력으로 해야 한다. 17
연평균 수익률이 10%인 주식과 5%의 채권으로 포트를 구성하면 5-10%의 수익률이 될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표준편차가 주식은 20%나 되어 -10%에서 30%가 되고 채권이 5%여서 0%에서 10%가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식몰빵이 채권100%보다 수익률이 더 높기는 하지만 3대1로 분산하는 것이 최고 수익률의 감소보다 편차의 감소가 더 커짐을 알 수있다. 3대1로 분산투자하고 1년차의 수익률이 주식 30%와 채권 10%라면 결과는 25%이고 2년차에는 채권이 0%로 하락했다고 할 때 22.5%, 3년차에 주식 -10%에 채권 10%라면 -5%, 4년차에 채권이 0%로 하락했다면 -7.5%로 매년 리밸랜싱을 하면 총 수익률은 0.47%가 낮아지나 표준편차는 5%나 줄어든다. 99
상관관계가 없는 경우는 50%씩 구성하는 것이 최적이다. 수익률은 높고 위험은 줄어든다. 113 최근 30년간의 미국대형주의 경우로 채권비중을 0%와 50%, 그리고 100%로 계산해보니 주식 100%가 항상 높았다. 참고로 채권수익률이 4%, 주식수익률이 10%였는데 비중이 50%인 경우는 7.5%였다. 결국 장기투자하면 변동성은 무시할 수있으므로 3-5년간의 현금소요만 채권으로 하고 나머지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을 올리기에 좋을 듯하다. 123 대전이후 가장 큰 주식시장중의 하나였던 독일과 이집트가 파괴되거나 국유되되었고 중남미는 주기적으로 채무불이행을 하고 있다.
70년간 투자중 자본의 50%가 사라졌다고 해도 수익률의 차이는 1%에 불과하다. 189 소형주는 대형주보다 변동성과 수익성이 높다. 이를 위해 러셀2000을 활용하면 좋다. 러셀3000인덱스에거 가장 작은 2000주로 구성되있기 때문이다. S&P600도 소형주를 대표하는 600기업이니 참고하자. 197 액티브펀드의 비용은 알려진 보수비율보다 훨씬 높다. 대형주펀드의 경우 보수비율은 1.3%지만 매매수수료 0.3%, 호가차이 0.3%, 시장영향 비용 0.3%를 추가하면 2.2%에 달한다. 소형주나 신흥시장주식은 각각 4%와 9%에 이르니 평균 수익률 10%를 생각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기도 한다. 229
인덱스펀드의 경우는 대형주 보수비율이 0.18%, 회전율이 작아서 매매수수료 0.01%, 호가차이 0.02%, 시장영향 비용 0.02%로 총 0.23%에 불과해 액티브펀드의 2.2%에 비해 1/10수준이다. 소형주는 0.6%고 신흥시장주식은 1.47%로 비교적 감당할 만하다. 237 펀드수익률은 수익률 저조로 해산되거나 합병된 것은 빼고 계산하기에 실제로는 1.5%정도 더 낮다. 소형주편드의 경우는 3%에 이른다. 249 순익은 일정하지 않으며 분식도 가능하기에 몇년간 평균을 내는 것이 좋다. 그런 측면에서 현금흐름이 더 좋은 가치평가일 수도 있다. 273
어쨌든 퍼를 사용하면 미국의 경우 73년평균이 14였고 7에서 20사이였다. 7이하면 저렴하고 20이상이면 비싸다고 평가할 수있다. PBR은 1에서 3사이로 평균은 1.6이었다. 275 배당수익률은 2.5%에서 7%사이로 평균 4.5%다. 초판은 1998년까지의 자료를 대상으로 했기에 미국주식이 배당수익률이 1.3%, PBR이 8, 그리고 퍼가 30에 이르는 고평가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었고 2000년에 폭락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지금까지는 대형주였고 소형주의 경우 배당수익률이 낮다. 성장주와 같이 배당보다는 유보할 필요가 높기 때문이다. 277
다우의 개가 다우지수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 10개에 투자하는 것으로 시장을 이기는 결과를 가져왔는데 다우의 저퍼도 비슷했다. 저평가 되있기에 손실가능성보다 대박가능성이 크다는 것도 특징이다. 다우평균이 6.5%에 표준편자 16%인데 저퍼는 12%에 21%지만 손실발생 년도는 10회에 비해 7회로 30%줄어든다. 특히 10%이상 손실이 발생한 해는 5년과 2년으로 반이하가 된다. 반대로 다우고퍼는 1.5%와 16%이면서 손실 년도는 12년이고 10%이상인 경우는 7년으로 다우저퍼가 다우보다 좋은 투자이며 다우고퍼보다는 훨씬 좋은 투자가 된다. 279
다우 저PBR은 다우 저퍼보다도 더 좋다. 수익률이 19.6%와 7.7%로 저PBR이 고PBR의 수익률의 2.5배나 된다. 그 이유는 시장의 예측보다 높거나 낮은 수익만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대가 낮아서 낮은 주가인 회사는 조금만 예상보다 좋아도 크게 상승하지만 반대로 고퍼인 경우는 조금만 실망스러운 결과를 내도 폭락하기 마련이다. 결국 좋은 회사가 비싸게 매입해야 하기에 투자수익에는 나쁜 셈이다. 281 가장 보수적인 투자자는 단기국채에 투자하여 무위험수익을 기록하면되고 주식위험, 규모위험, 가치위험을 추구하면 소형가치주에 투자하여 수익과 위험을 높히는 것이 가능하다. 289
소형주와 단기국채의 수익률차이는 5.65%로 78%의 기간중 효과가 있었고 소형주와 대형주의 차이는 1.71%로 53%의 기간중, 그리고 가치주의 경우는 3.77%로 87%의 기간중 유효했다. 1920년부터 80년간 분석에 의하면 가장 수익률이 높은 것은 소형가치주로 10만배였고 다음이 대형가치주 1만배, 대형성장주 1천배였고 최악이 소형성장주로 거의 원금수준이었다. 결국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소형성장주투자는 복권구입에 따르는 대박가능성의 오락가치를 중시하는 사람에게만 유효하다. 301
모든 사람이 죽듯이 법인의 수명은 법률적으로는 무한하지만 결국 모든 법인도 시간이 지나면서 경제적으로 파산한다. 따라서 존 버 윌리엄스는 미래 배당금의 현재가치가 합리적인 주가라고 주장했고 이는 등비수열로 표시죄느로 현재 배당금에 배당금 증가율과 할인률의 함수가 된다. 즉 합리적 주가는 현재배당금을 할인률에서 배당금증가율을 뺀 것으로 나누면 된다. 마소의 경우를 예를 들면 2024년 현재 연간 배당금이 3불이고 최근 19년간 배당금을 인상해왔는데 그중 최근 5년의 평균인 10.2%를 미국 10년국채수익률 4.5%에서 빼면 -5.5%가 되어 계산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50년 최고가 15.9%였고 최저가 0.5%였으니 최고인 15.9%를 국채수익률로 적용하고 배당금은 2003년 분기0.08불에서 2024년 분기 0.75불로 21년간 9.4배가 되었으니 연평균 11.3%을 배당금증가율로 계산하면 4.6%가 되므로 3/0.046인 65불이 적정가치인 셈이니 현주가 432불은 고평가 상태라고 판단할 수있다. 국채수익률을 최고보다 4%정도 낮은 12%로 보면 3/0.006이니 5천불이나 되서 상당한 저평가로 주장할 수도 있으니 적어도 마소의 경우는 논란이 많은 방법이라고 할 수있다. 303 이를 인덱스에 적용해보면 당시 다우가 연150불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국채수익률은 평균인 8%로 배당성장률이 6%였으니 150/0.02인 7500이 적정지수였다. 당시 다우지수가 11000이었으니 고평가라고 판단할 수있다. 337
여러 책에서 수익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산배분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최근 30년간 미국주식시장을 가지고 주식비중을 매년 리밸랜싱을 통해 운용한 경우 수익률을 계산해보면 주식비중이 높을 수록 수익률이 높다. 적어도 수익률이 높은 자산에 비중을 더 두는 것이 수익에는 유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권도 필요한 이유는 우리가 투자를 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위함이고 돈을 버는 것은 쓰기위함이므로 30년후의 은퇴자금이 아니라면 주식 100%보다 최소한 3년간의 현금지출만큼은 채권으로 운용하는 것이 헐값에 주식을 팔아야 하는 쓰라림을 예방하는 결정이다. 저자는 채권비율을 예시했는데 비율보다 금액이 더 중요하다. 339
리츠의 경우 저자는 수익이 대부분 배당금에서 발생하기에 최대비율로 과세된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적어도 카나다에서는 사실이 아니다. 리츠는 번역하면 부동산신탁인데 신탁은 배당하고 남은 수익만을 과세한다. 그래서 배당받은 것은 개인 소득세 혹은 법인세의 형태로 현금유출이 되는데 리츠의 수익은 부동산의 수익이 그러하듯이 단순하게 임대수익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양도소득도 상당하다. 그리고 최근에 변경되기는 했지만 양도소득은 절반만 과세했었다. 343 국채은 안전자산이다. 따라서 회사채 수익률이 더 높은데 그 차이가 리스크 프리미엄이다. 수익률차이가 적다는 것은 안전비용이 작다는 의미이므로 회사채보다 국채를 매입한다. 안전을 더 싸게 구입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359
https://www.yes24.com/Product/Goods/80818012
저자 서문; 추천의 글1-이코노미스트 홍춘욱; 추천의 글2-밸류리더스 회장 신진오
들어가며
1장. 일반 고려사항
표준편차
2장. 위험과 수익
개별 자산군: 1926-1998 / 모든 사람의 손자는 반드시 부자가 되어야 한다 / 1970~1998년의 자산군 / 역사적 수익률의 문제점 / [Key Point]
3장. 멀티에셋 포트폴리오의 움직임
프레드 삼촌의 또 다른 제안 / 단순 포트폴리오의 움직임 모델링 /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 여러 개 다루기 / [Key Point]
4장. 실제 포트폴리오의 움직임
복잡한 포트폴리오의 움직임 점검 / 프레드 삼촌과의 또 다른 대화 / 소형주 대 대형주 / 효율적 투자선 / 전문가들 / [Key Point]5장. 최적의 자산배분
최적 자산배분 계산 / 더 나쁜 소식 / 소형주를 이용한 국가 간 분산 / 자산배분하기: 3단계 접근법 / [Key Point]
6장. 시장 효율성
알파맨에서 애프먼으로 / 펀드 매니저는 왜 그렇게 잘못하는가? / 사례 연구: 1월 효과 / 인덱스 투자가 답 / 생존자 편향 / 세금을 내고 있는가? / 투자 뉴스레터 / 미스터 마켓과의 거래 / 완전한 ‘랜덤워크’는 아니다 /
이게 전부 무슨 의미인가? / 음과 양 / [Key Point]
7장. 다양한 투자 이야기들
가치투자 / ‘새 시대’ 투자 / 새로운 패러다임: 다우 36,000 / 헤지하기: 외화 보유의 통화 효과 / 동적 자산배분 / 행동금융학 / [Key Point]
8장. 자산배분 전략 실천하기
자산배분 선택 / 세금 계획 / 인덱스 펀드 상품 추천: 뱅가드와 DFA / 채권 / 국채 사다리 / 세부 자산배분 결정 / 자산배분 실천하기 / 이렇게 복잡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 에브리싱 펀드 / 은퇴: 무엇보다 가장 큰 위험 /
사촌 해리가 당신의 조언을 구한다
9장. 투자에 도움되는 책과 사이트
독서 목록 추천 / 자산배분 투자자에 유용한 웹사이트
2001년 초판 서문-윌리엄 번스타인; 역자 후기-김성일; 부록1. 포트폴리오 분석법; 부록2. 자산군 간 상관계수; 용어사전;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