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경기 -- 8회 임준혁 선수 -- 타자가 친 타구에 엉덩이 부근 맞았죠 다행히 유격수 쪽으로 굴러가서 아웃 시켰는데
다행이라는게 유격수가 잡아서 아웃시킨걸 말하는게 아니고
임준혁 선수 엉덩이 맞아서 다행이란 말입니다 -- <던지고난 후 -- 손부위 라도 맞았으면>-- 던지고 난후 임준혁 선수 오른손이
날아온 타구와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 했죠 --
타팀 가면 선발 축에 당당히 끼일수 있는 임준혁 선수인데 -- 선발진 막강한 기아 선발진 사이에 있으면서 셑업맨으로 하고 있죠
부상 당하지 말그라 준혁이
어제 경기 -- 어제도 글 올렸지만 -- 지난번 잠실 원정 경기에서 윤석민을 내고도 최원호 공략 못해 내준 경기
어제 최원호 선수 던지는 것 봐도 -- 참 제구 잘 되더군요
타순이 한번 돌면 칠수 있겠다 했는데 역시 타순 도니까 공략 했죠
그 전에 -- 어제경기 우리팀한테 승운이 좀 따랐습니다
1. 페타지니 타구 -- 김원섭 선수가 펜스플레이 잘한 것도 있지만 -- 페타지니 선수 발이 느렸고 그래서 2루에서 잡을수 있었죠
이어서 최동수 선수에게 홈런 맞은 거 생각하면 페타지니 주루사가 얼마나 다행입니까
2. 김정민 부상 -- 일단 LG 선수이지만 어제 주루하다 부상당한 김정민 선수 -- 심각한 부상 아니고 빠른 쾌유 바랍니다
그 전에 권용관 선수 번트 실패 없었다면 -- 쉽게 점수 줄수도 있었지만 하여간 3번트까지 하면서 보내고자 했던 감독의
의도대로 권용관 선수가 번트 못댄것 까진 좋았는데
2사 이후 이대형 한테 안타 맞고 --또 정성훈 한테 안타 맞아서 ----
추가 1실점 하는 상황인데 김정민 선수 부상이 나와 실점 없이 이닝 종료
3. 폭투 이후 견제사 안당한 최희섭 -- 포수에서 멀리 안 벗어난 볼 조인성 포수가 공 방향을 봤으면
최희섭 2루 못가는 상황 -- 재빨리 판단하여 2루 간 최희섭 선수 판단이 좋았으며 여기에 한번의 행운 또 왔으니
완벽한 견제사 상황 -- 권용관 선수가 중심 잡았으면 아웃 타이밍인데 중심 못잡고 몸이 뒤로 쏠리는 상황 발생
-- 최희섭이 살수 있었죠
그러기에 김상현 안타로 동점 --- 김상훈 안타로 역전 성공할수 있었죠
4. 추가점 --
3득점째 이현곤 대신 나온 김선빈 선수 -- 좌익수 수비만 매끄러웠어오 2루타도 안되고 단타로 막을 수 있었을 지도
LG 야수들 허둥대다 발빠른 선빈선수 3루까지 내달렸죠 --
4득점째 홍세완 타구 -- 타구가 느리게 날아가서 애매했던 것은 맞지만 주루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홍세완 이라면
2사 이후이니까 그냥 빨리 잡아서 1루 송구 했으면 아웃 타이밍이었을듯
5. 9회초 수비
윤석민 8회 잘 막고서 -- 9회 선두타자 내 보내고 -- 이어 이병규 선수 쉬어간것 까진 좋았는데 <솔직히 이병규 타석이라기에
LG 에선 대타 기용할 줄 알았습니다 대타 요원이 없더라도 이병규는 아니다 싶던데 누굴 내보내더라도 이병규 보다는
낫겠던데ㅎㅎ > 박종호 한테 안타 -- 1사 1 2루 -- 다음 타석은 조인성 -- 비록 타율은 낮아도 힘은 있어서 간혹 한방은
날려주기에 다소 긴장 -- 잘 맞은 타구 라인드라이브 병살 --- 이닝 종료 & 게임 종료
어제 이순철 해설위원도 말했지만 양현종 선수 -- 지난번 등판때 보다는 좋은 볼 아니었습니다
반면 최원호 선수는 -- 초반 제구 잘 먹혔고 우리 선수들이 공략 하는데 애 먹었죠
다행히 타순이 한번 돌고 나니 4회 부터 공략 할수 있었고
지금 서울은 비 오는데 -- 광주 날씨는 어떤지 모르겠군요
분위기 좋을때 게임 해서 승수 쌓으면 좋겠지만
그동안 강행군 해 왔습니다 -- 지난 토요일 처음 연기 되었는데 다음날 더블헤더 했지요
오늘 순연 되더라도 내일 더블헤더 하는 것 아니고 추후 편성 되는 경기니까
오늘 경기 하게 되면 분위기 타서 계속 이기면 되고 -- 순연되면 이동도 없겠다 푹 쉬면 되고
첫댓글 4번.// 제생각 이지만 정찬헌이 1아웃으로 착각 한게 아닐까요.. 파울 되기를...2아웃 이더라도 잡고 천천히 했어야 하는데./..그게 승부 분수령 이죠 기아도 우천으로 하루 쉬었으면 대신 금 토는 비가 안왔으면
그러고 보니 정말 승운이 따른 경기였네요..1번/결정적인건 페타지니가 2루에서 아웃된것. 또 그볼이 하필이면 중앙에 높이 세워논 펜스에맞은것...
정말 승운이 따랐어요. ^^ 특히.. 가장 인상깊었던건 김정민... 넘어졌던거... ㅎㅎ 부상인거 몰랐구요. 괜히 기분이 막 좋았더라는...
저도 엄청 깔깔거리고 웃었는데...큰 부상이래요...빠른 쾌유 빌어요...
홍세완 타구는 정천헌이 판단을 잘못한거죠. 빗맞았다고 해도 그 지점에서 라인밖으로 나가는걸 기대하기엔 너무 먼거리죠. 더구나 우타자가 친공이 그 지점에서 3루 파울라인을 벗어나리라 기대한게 잘못. 좌타자가 친공이었다면 나갔을지도 모르지만...
이제 두산만 만나면 됩니다. 충격의 연속 역전패...한기주 불론세입,....그때 악몽 제대로 갚아줘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