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의 맵시있는 스타일을 위해서는 멋진 스타일의 롱 부츠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아무리 멋진 스타일의 부츠라도 나의 다리형에 맞지 않는다면 오히려 결점만을 강조하는 원흉이 될 수 있다.
한겨울 스타일 업을 위한 필수 아이템 한겨울 스타일에 빠지면 섭섭한 아이템 중에 하나가 바로 롱부츠, 이번 시즌에는 한겨울의 지루함을 단숨에 역전시키는 롱부츠의 등장으로 당신의 쇼핑 계획일 바빠질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롱 부츠의 실루엣이 눈에 띄게 다양해 졌으며 부츠의 길이와 굽의 높이가 강조되었다. 스텔라 맥카트니가 선보인 퍼가 트리밍 된 니하이 부츠로 종아리가 짧은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을 것이며 펜디와 마틴 마르지엘라는 부츠인지 레깅스인지 헷갈릴 정도로 팬츠의 영역을 침범한 울트라 롱 부츠로 늘씬한 다리 맵시를 강조한다. 돌체 앤 가바나의 웨스턴 스타일의 부츠, 질 스튜어트 컬렉션에서 보여질 풍성하게 셔링을 잡은 롱 부츠 역시 핫한 디자인으로 잇 아이템의 범주에 들어섰다.이러한 부트 트렌드를 특히 주목해야 하는 까닭은 롱 부츠가 당신의 스타일을 눈에 띄게 업시킬것이며, 당신의 페형 또한 피트니스센터 한 번 안가고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처럼 이번 시즌에는 전테 실루엣에 있어 부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이번 시즌 롱 부츠 스타일링을 위해 당신이 명심해야 할 것은 자신의 다리형에 알맞은 디자인을 체크하는 요령이다. 종아리 근육이 발달한 다리 정은선(30세·숍 매니저) 종아리도 긴 편이고 허벅지도 날씬하다. 걱정이 없어 보이지만 부츠를 신으면 종아리 바깥쪽 근육이 발달해 있어 다리가 휘어 보일 수 있다. BEST 루스한 실루엣의 니하이 부츠 루스한 실루엣은 날씬한 허벅지를 더욱 부각시키고 발목 부분에 자연스럽게 주름이 잡혀서 다리가 휜 부분을 가려준다.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트렌디한 니하이 부츠는 키가 크고 마른 사람의 장점을 가장 잘 살려주는 디자인이다. 부츠는 수콤마보니 가격미정. GOOD 광택이 감도는 크로커다일 소재 부츠온앤온 20만원대. SO-SO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패브릭 소재 부츠 매긴나잇브릿지 36만8000원. WORST 윗부분에 커프스나 포인트 장식이 있 는 부츠 더 슈 40만원대. 종아리와 허벅지의 굵기는 모두 양호하다. 다만 무릎과 발목 부분에서 휘어진 O자형 다리는 부츠를 신으면 더욱 부각되기 마련이다. BEST 다리가 들어간 부분을 교정해주는 스트랩 장식 종아리의 가장 굵은 부분부터 자연스럽게 밑으로 흘러내리는 듯한 루스한 실루엣의 부츠. 부츠의 루스한 주름 부분이 발목이 들어간 부분을 메워주듯이 실루엣을 잡아준다. 다리 모양에 따라 주름 부분을 조정할 수도 있어 좋다. 부츠는 르샵 가격미정. GOOD 무릎 부분이 꼭 조이고 발목은 넉넉한 스타일SJ SJ 39만5000원. SO-SO 전체적으로 복잡하게 장식된 부츠 유나이티드 누드 45만8000원. WORST 벨트 장식이 있고 굽이 플랫한 부츠 호간 가격미정. 종아리의 안쪽과 바깥쪽 근육이 많이 발달해 있는 데다 발목이 굵은 편이라 더욱 짧고 통통해 보인다. 비교적 곧은 다리형과 마른 허벅지를 가지고 있다. BEST 슬림한 실루엣의 플랫폼 부츠 전체적으로 다리를 슬림하게 감싸주면서 플랫폼 굽으로 다리 전체의 길이를 연장시켜주는 부츠가 좋다. 배색 디테일이나 장식 없이 전체를 매끈하게 감싸는 디자인이 종아리를 길고 슬림해 보이게 한다. 부츠는 SJ SJ 39만5000원. GOOD 무릎 바로 아래까지 올라오는 슬림한 라인의 부츠 수콤마보니 50만원대. SO-SO 살짝 주름이 잡힌 웨스턴 스타일 부츠 매긴나잇브릿지 가격미정. WORST 속 굽이 있고 발목이 넓어 보이는 부츠 플라비아 퍼플 45만8000원. 종아리와 발목이 얇은 편이라 그에 비해 허벅지가 굵어 보이는 것이 고민이다. 부츠의 디자인을 잘못 선택할 경우 다리 전체가 두꺼워 보일 수 있다. BEST 소프트한 소재의 사선 커팅 롱 부츠 부츠를 신을 때 얇은 종아리를 부각시키고 싶다면 우선 부츠의 소재부터 눈여겨보아야 한다. 두껍고 쿨렁거리는 소재를 피하고 단단하고 맵시 있게 다리에 밀착되어 라인을 살려주는 부츠가 최선이다. 윗부분이 사선으로 커팅되어 있어 다리를 더욱 슬림해 보이도록 하는 부츠는 수콤마보니 40만원대. GOOD 얇고 스키니한 실루엣과 발목을 조여주는 벨티드 장식 마인 59만5000원. SO-SO 발은 작고 종아리가 퍼져 보이는 실루엣의 부츠. 엘리자벳 가격미정. WORST 둔탁한 실루엣과 니트 워머 장식이 있는 부츠 에디터 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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