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이맘 때였네요.
전주 소리축제 1회가 열렸을 때 세계적인 명상음악가인 나왕케촉께서
소리축제에 참가하시면서 바로 출국하시지 않고 제 얼굴을 보러 오셨습니다.
저희 마을이 티벳의 고향과 많아 닮아서 미국에서 티벳을 오고가기가 힘드시니
향수를 느끼러 오셨겠지요.
그 분은 아무 음식이나 고맙게 드시는데 갑작스럽게 오신데다가 저도 한참 녹차밭 풀을 매는 시기인지라
시장을 제대로 못봐서 김밥과 함께 팽이버섯겉절이를 해 드렸는데
애기처럼 어찌나 잘 드시던지요~~
그 때가 생각나서 마트에 들렀다가 황금송이를 샀습니다.
요즘은 황금팽이까지 나왔습니다.
황금팽이겉절이는 언제나 자신있어요.
녹차발효물이 있으니까요~~
<황금팽이부추겉절이>
준비물:녹차자연발효물 티잠, 녹차소스, 황금팽이버섯, 마늘, 견과류가류, 참기름,부추
![](https://t1.daumcdn.net/cfile/blog/2752C54F54042A1B0C)
제가 황금팽이를 사와서 검색을 했더니 효능이 참 좋네요.
항암,항염,뼈 등에 좋다고 합니다.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독소를 배출하지요.
녹차티잠과 녹차소스 역시 녹차가 가진 성분의 50%이상을 가졌으니
몸에 좋은 것은 두말 할 필요도 없겠지요.
번거로운 녹차를 우려 드시기 힘든 분은 녹차자연발효물 티잠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63BEA4F54042A1C2F)
밭에서 풀과 같이 자란 부추녀석입니다.
어찌나 싱싱한지 씻는 도중에 자꾸 부러지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43C724F54042A1C2D)
황금팽이를 밑둥을 자르고 잘게 찢어 놓습니다.
황금팽이는 수분이 많아서 함부로 다루면 숨이 죽고 물기가 스며 나옵니다.
그러면 맛이 없고 식감이 사라지면서 질겨집니다.
그래서 조심조심~~
![](https://t1.daumcdn.net/cfile/blog/243B3A4F54042A1D31)
저는 제 나름의 팁이 늘 한가지 씩 있습니다.
팁이 없는 반찬은 잘 안만들어요~~~ㅎㅎ
채소샐러드는 어느 것이든 수분이 많아 시간이 지나면 물기가 생기고
다음 끼니에서 먹으려면 맛이 없지요.
그것을 방지하기 위한 팁 한가지~
준비된 재료에 올리브유나 참기름 등 오일 종류를 살짝 겉표면에만 발라 주세요.
그러면 몇 시간 정도는 채소의 수분이 잘 빠지지 않습니다.
잠시 기름 코팅을 해 두었다가 양념을 하시면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73B464F54042A1D30)
마늘 다진 것 넉넉히 올리고요~~
견과류 가루와 참깨 좀 뿌리고요~
녹차효소는 두 스푼, 녹차소스는 한 스푼~~
녹차소스는 육해공군 어떤 요리에도 착착 감기는 소스라는 것 잘 아시죠?
![](https://t1.daumcdn.net/cfile/blog/2545454F54042A1E24)
다 되었습니다.
아~~고기를 먹을 때도, 가끔은 밥반찬으로~~
가끔은 밥 먹기 싫을 때 한끼 식사로~~~
팽이와 부추의 어우러짐과 자연발효물 녹차티잠의 은은한 단맛과 녹차소스의 깊은 맛과~
아무리 요리를 못해도 누구에게나 만족할 만한 샐러드가 될 것입니다.
추석 때 한 번 해 잡숴 보세요~~
녹차자연발효물 티잠은 단순히 설탕으로만 담그지 않습니다.
몇 년 묵은 종자효소에 올리고당을 넣어 삭힌 후 정백당을 녹인 후
녹차잎과 설탕을 다시 껴 얹으면서 만드는 것입니다.
효소는 1년 미만은 설탕물이나 마찬가지입니다만
1년 이상이 되면 당분이 당아미노산(당단백질)로 이로운 분해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