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일동에서 가장 최근에 개장한 일동용암천은 일동사이판에서 일동 쪽에 있다. 이곳은 노천탕, 불 한증막, 히노끼탕,
동굴탕, 한방탕, 쑥탕, 자스민탕,
습건식 사우나, 폭포탕 등 다양한 시설들을 구비하고 있어 개장된 일동 온천타운내의 시설 중에서는 가장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는데, 음식점, 커피숍, 분식, 편의점, 자동차극장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 놓았다. 그 중 용암천 주차장 내에 있는 야외 자동차극장은 돋보이는 시설인데, 차량 1대당 1만 5천원으로 겨울에는 오후 7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2~3프로를
상영한다.
또 이곳은 지하 1,004m에서 생성되어 용출하는 유황천(41.1℃)을 데우거나 식히지 않고 그대로 쓰는 것으로 유명하며, 온천수에 게르마늄 성분이 들어 있어 만성 피부병, 류머티스, 신경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른 온천들에 비해 맥반석 수면휴게실, 맥반석 고온,
저온 사우나 등 맥반석 관련 시설이 많은 것도 특징적이며, 어린이를
위한 15m 정도의 미니 온수 수영장이 구비되어 있는 점도 눈에 띈다.
그래서 주변에 북한음식전문점, 이동갈비전문점을 비롯한 다양한 식당들이 모여있는 이곳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이곳 일동 일대 외에도 포천에는 소요산 옆에 있는 알카리성 중탄산나트륨 온천인 신북온천과 탄산천인 명덕천, 산정호수의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한화콘도 온천 등이 있다. 이 중 명덕천에서는 눈을 맞으며 온천을 즐기는 노천탕이 좋으며, 신북온천에서는 1.7m 두께의 돌로 쌓은 돔형 불한증막이 각종 질병 치료에 효과가 좋아 인기라는 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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