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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엄마'는 현실감 있는 가족 이야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가족을 위해 헌신한 엄마, 그리고 재산 분배와 결혼을 앞두고 갈등을 빚는 자식들 사이의 현실적인 고민이 다뤄지며 연일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중 사고뭉치 신혼부부로 등장하는 김영재(김석훈)와 이세령(홍수현)의 로맨틱한 신혼집 스타일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엄마 MBC - 2015.09 방송 / 주말극
연출 오경훈, 장준호 / 극본 김정수 / 출연 차화연, 박영규, 장서희, 이문식, 김석훈, 홍수현 등
내용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 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을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
김영재 (김석훈) & 이세령 (홍수현)의 신혼집
극중 영재와 세령은 설레는 마음으로 신혼 생활을 시작하지만, 여느 부부와 다를 바 없이 시월드로 고민하는 평범한 부부입니다.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드라마의 이야기처럼, 현실적인 신혼부부인 영재와 세령의 공간 역시 내 집에도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는 신혼집을 연출하였습니다. 영재와 세령은 20평대의 오피스텔에 신혼집을 마련하였는데요. 20평대의 아파트나 오피스텔은 실제 많은 신혼부부들이 첫 번째 보금자리로 선택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신혼집 인테리어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츄럴한 가구로 공간을 따뜻함을 채워주는 거실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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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바닥의 경우 일반적으로 보이는 밝은 나뭇결 패턴의 바닥재입니다. 여기에 신혼집 분위기에 어울릴 내츄럴한 소파와 테이블, TV 장을 배치하였으며 코너에 있는 2개의 창에는 우드블라인드와 다른 톤의 커튼을 스타일링하여 안정감 있고 내츄럴한 분위기의 거실로 연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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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에는 다양한 컬러의 패브릭 쿠션을 매치하였으며 수납을 겸한 테이블, 사이드 테이블에는 무심히 올려놓은 듯한 잡지와 꽃을 데코 하였습니다. 신혼집은 간단한 소품만으로도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소품을 활용하여 공간을 꾸미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핑크톤으로 로맨틱하게 연출한 침실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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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 많고 밝은 세령(홍수현)의 모습을 반영하듯 설렘 가득한 공간으로 연출된 침실의 모습입니다. 화이트 색상의 침대에 핑크빛의 침구로 러블리함을 더하고 다양한 소품들을 스타일링 하여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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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 쪽은 올리브 색상의 커튼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또한 월넛 하부장 위에 'ㄱ'자 형태의 화이트 상판을 연결하여 화장대로 연출하였습니다. 보기만 해도 신혼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공간으로 탄생하였습니다.
내츄럴하면서도 편안한 거실 스타일링과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움이 느껴지는 침실 스타일링이었는데요.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에 경쾌한 색상과 패턴의 소품으로 생기 있게 연출하였습니다.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따라 해보고 싶은 설렘 가득한 신혼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