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저번에 말씀드렸듯이 이번에는 집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
솔직히 까페이다 보니 열분들의 질타도 많이 받고 하지만 글두 정보공유는 필요한것이니까요.
전 저의 생각과 비슷한 분들이 있다는 것에 힘을 낼 뿐이지요.
밑에 있는 무적황제님도 말씀하셨듯이 사람들은 그냥 앉아서 누군가 자신에게 딱 맞는 상황에 대한 얘기를 듣고 싶어하지요.
저도 그렇구요. 사람들 상황이 다 틀린 것 처럼 제가 이렇게 얘기했다고 해서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우리나라에서 아는 정보와 실제 상황은 전혀다르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
이건 미국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겁니다. ^^
자 각설하고 그럼 제가 집을 구한 경로를 말씀드릴께요. ^^
처음에 저는 유학원을 통해서 홈스테이를 들어왔습니다.
당연히 저도 홈스테이 하면 집사람들이 말 디게 많이 시켜줄지 알았습니다.
막 자기네 얘기할때 다 끼어 주구 그럴줄 알았지요. ^^
일단 1000불입니다. 이 중에 막상 홈스테이 맘한테 들어가는 돈은 750불입니다.
나머지 250불은 유학원과 학원이 나누어 가집니다.
또한 거리가 문제입니다. 저는 학원이 다운타운에 있었기 때문에 버스타고 전철타고 1시간 걸려 다녔습니다.
다운타운에서 놀다가 혼자 집에 갈라면 무섭습니다. ㅠㅠ
그래서 1달만 있다가 다운타운 호텔로 이사갔지요. ^^
저의 개인적인 의견은 홈스테이는 잘 걸릴 확률이 10분의 1입니다.
저는 하우스메이트가 한국남자였습니다. 아시다시피 홈스테이 룰 상 같은 국적은 넣을 수 없게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집에서 영어 쓸라고 홈스테이 하는거잖아요. ^^
홈스테이 맘이 학원에다가 얘기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
글두 처음에 하우스 메이트한?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
제 친구는 할아버지 한테 홈스테이를 했는데 밥을 안해준다고 하구,또 한 친구는 홈스테이 맘이 청소를 안한대요. ^^
저는 고대기 쓰다가 홈스테이 맘이 불나면 니가 물어낼거냐구 막 그래서 빈정 상했습니다.
게다가 필리핀 사람이여서 발음 좀 힘들었습니다. ㅠㅠ
그것처럼 홈스테이는 정말 다 다릅니다. 저는 글서 한국에서 홈스테이를 정해서 오지 말고, 와서 친구통해서 들어가라고 하고 싶어요. 일단 친구통해서 들어가면 placement fee200-250을 안냅니다. 전 그래서 한국친구들이 홈스테이 간다고 하면 와서 구하라고 하지요. 홈스테이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와서 홈스테이에 실망한 친구들을 많이 봤거든요. 그럴바에는 차라리 처음에는 학생호텔에 있다가 그 후에 반 친구들한테 물어봐서 괜찮은 집으로 들어가는게 났습니다. 한 친구도 그렇에 구해서 지금 현재 홈스테이 때문에 다른 주로 가려다가 눌러 앉은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한달 700에 아침 저녁 주고 냉장고에 있는거 다 먹구 한다더라구요.(먹는게 젤 중요합니다. ^^)
아이고 말이 길었네요. ^^ www. sfhomestay.com들어가보세요. ^^
이젠 학생 호텔에 대해서 말씀드리죠. ^^
제가 직접 가본 호텔 5군데에 대해 말씀드리지요.
저는 이 중 한군데에 살았었고. 나머지 4군데는 친구들이 살았거나 지금도 살고 있습니다. 어떤 곳은 하도 자주가서 매니져도 알고 있지요. ^^
1. 반타지오 오파렐
한달에 600불에서 1210불정도입니다. 저는 요기 살았었는데 아는 동생이랑 같은 방을 썼었어요.(600불짜리)
솔직히 시설은 그냥 그렇습니다. 침대는 2층에 있고 1층에는 책상이 있는 그런 곳이구요. (즉 사다리 타고 자러 올라가는 것입니다. ^^) 방에 작은 TV , 냉장고, 전자렌지, 작은 싱크대 있고 화장실은 복도에 있는 것을 사용한다는 조건입니다.
화장실 방안에 있는 것, 방 혼자쓰면 당연히 가격은 올라가게 되지요. ^^
아침에는 빵과 우유가 나오구요. 6층에는 부엌이 있어서 음식을 해 먹을수 있습니다.
2. 반타지오 코즈모
한달에 795불에서 1500불까지 다양합니다. 솔직히 글두 좋긴 좋아요. ^^ 깨끗하고 호텔같습니다. ^^
근데 가격이 좀 비싸긴 합니다. 아침 빵, 우유 나오구요, 지하에는 당구대와, 세탁실, 부엌이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한번씩 거쳐가는 곳이지요. ^^(그만큼 한국사람이 많습니다. ^^)
3. 반타지오 터크
한달에 680불에서 1420불 정도 합니다. 요기도 시설은 괜찮습니다.
오파렐과 코즈모의 중간입니다. 그러니 가격도 중간이지요.
다 좋은데 지역이 위험합니다. 여자분들은 밤에 혼자 다니면 위험합니다.
남자분들은 글두 괜찮아요. ^^아침에 빵, 우유 나오구요, 부엌있습니다.
4. kenmore
한달에 740불 부터 1480불입니다. 반타지오와 다른 점은 아침 , 저녁이 나옵니다.
당연히 고추장은 안나오지만 ^^ 저녁 먹을만합니다. ^^ 아침도 그냥 빵이 아니라 팬케이크나 베이컨, 에그 스크램블 나옵니다.저도 친구 따라 갔다가 먹었는데 나름 괜찮아요. ^^시설은 터크 반타지오 정도 됩니다. ^^
5. ABBY hotel
만일 혼자 방을 써야겠다 방안에 화장실이 있어야겠다 하지만 1000불이상은 안된다 하시는 분들은 요기가 한달에 915불입니다. 하지만 시설은 우울하지요. ^^ 글두 다운타운에서 가장 싼 곳입니다. ^^
제 친구가 혼자 방쓰는게 좋다고 해서 소개해줬는데 모 그냥 그렇습니다. 방안에 TV있고 작은 냉장고 있구요. 침대하나 책상하나있습니다. 아침안나옵니다. ^^
마지막으로 sublet에 대해 말씀드리지요.
sublet이란 미국에서 일정한 기간동안 집을 비울시 다른사람에게 집을 렌트하는것을 말합니다.
한달에서 3달 정도 단기적으로 머물때 좋지요. ^^
이미 가구가 다 있어서 몸만 들어가면 되구요.
가격도 괜찮습니다. 직접 알아봐서 이멜을 주거나 또는 전화로 연락해서 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글두 괜찮습니다. ^^
www. craigslist.com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사진도 보고 이런저런 디테일도 보고 좋습니다. 저도 두번 이 사이트를 통해서 구했는데요. ^^ 모 나쁘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700불에 한번은 1000불에 구했습니다.
처음에는 미국인 아줌마가 혼자 사는데 방 두개를 세놓으시는 분이였는데 크리스마스라고 선물도 주고 좋앗습니다. ^^
두번째는 룸메이트가 2명있는 방 3개짜리 아파트였는데 남자랑 화장실같이 쓰는거 말고는 괜찮았습니다.
미국인 한명이랑 폴란드애 한명이랑 있었는데 애들이 다 친절했어요. ^^한국사람말고 외국사람이랑 같이 살고 싶으시면
이용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
또 말이 길었네요. ^^
다음에는 아파트에 대해서 말씀드리지요. 생활비 관련해서요. ^^
그럼 또 질문 주세요~^^
첫댓글 하숙은 어떤지요? 전 담달에 LA가는데.. 아시는 분이 하숙도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침,저녁주고..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당~ 궁금한게 더있음 메일로 물어봐도되는지~ 저도 올해 12월에 혼자 나가는데요..여자거든요.. 사실 무서워여 ㅠㅠ 가는방법은 홈스테이가 가장 저렴해서 가려고 하는데 정말 잘못걸릴까봐 두렵고...학교랑도 가깝게 배정받기 힘들다고 해서...걱정이 많네요~ 그래도 이렇게 좋은 정보를 얻고 갈 수 있어 기쁩니다! ^^
정보 감사 드려요^^ 저도 다음달에 샌프란가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글이 재미잇네요 공감가는 내용이기도 하고ㅋㅋ
저는 코스모 2달 하고 왔는데ㅋㅋㅋ 옆에 usa도 다 찼다고 하고 코스모도 다 찼다고 했는데 3달 더 연장할 수 있냐고 학교에 요청했더니 학교에서 얘기를 잘 해주었는지 연장이 되었네요.. 반타지오 중에 코스모가 비싸긴 하지만.. 나가서 사는 비용에 유틸리티가 더해지는 거면 코스모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정말 집이 가장 중요한 듯...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