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표면치환술한지 50일경과 되었네요. 병원에 있을땐 답답한 마음으로 오로지 퇴원만 생각했고 또 퇴원하니 목발을 딛고 다녀야 한다는 불편함으로 짜증만 났었는데..드디어 어제부터 목발 없이 혼자 걷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회사 병가기간도 끝나서 출근인데 빨리 다리 근육을 키워야 할 거 같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한달정도는 지팡이를 가지고 딛고 다녀야 한다고 하셨으나 경과가 너무좋다고 또 돌아 다니는 직업이다보니 지팡이도 많이 불편할 텐데 천천이 지팡이 없이 다니라고 하시더군요.
수술한 다리에 힘이 없고 아직 수술안한 오른쪽 다리길이가 조금 짧아져 절뚝거리며 걷고 있지만 최대한 정상적인 걸음으로 걸을려고 노력중입니다.
어제 주문한 실내 자전거가 오늘 배송이 와서 중간정도 강도로 20Km정도 타보니 다리에 힘이 금방 붙는 것 같고 좋습니다.
50일이 지났는데 다리에 통증은 전혀 없고 양말신기만 조금 불편하고 책상다리도 잘됩니다. 아직 무릎이 가슴에 닿지는 않지만 의사선생님 말씀이 최소 1년동안 천천히 당겨보라고 하시더군요..
시골에서 수술 했지만 집도하신 선생님이 야구선수 김재현선수 수술하신 유명철교수님 제자라고 하더군요. 김재현선수도 운동선수로 재기해서 다시 정상자리에 섰듯이 저도 재활 열심히해서 다시 최고의 자리에 서고 싶네요.
근데 이제 겨울에 스키장도 못가고 아쉽네요. 올해초에 보드장비 새로 맞췄는데 중고로 내놔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타고 싶지만 만약을 위해서 안타는게 좋겠지요?
첫댓글 수술안한 오른쪽 다리길이가 조금 짧아져 절뚝거리며 걷는다니, 좀 이상하네요.....
프로선수 김재현은 아주 특수한 경우라 봐야죠. 스키란 원래 부상이 많은 종목이니까 잘 판단하셨네요.
재활 열심히 하셔서,,행복한 시간들 보내길 바래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무리하진 마시구여~
표면치환술로 다리길이에 문제는 없어보이고(표면으론 다리길이를 인공치환술처럼 맞추긴 어려운것으로 알고있으며,그정도 짧은 다리상태라면 표면을 할수없는 상태일것입니다 .)수술하지 않은 다리에 골두함몰이라든지 ,골반에 틀러짐으로 수술하지않은 다리가 짧은이유가 있을것이고 ,수술하기전에 아팠던 다리상태에서 절며 걸었던 기억을 수술후 조심해서 활동해야하는 단계에서 몸이 절뚝거리는 현상을 유지하는 모습 ,수술전 아팠던 상태에서 다리가 많이 약해지고 수술후에도 충분한 운동효과를시기적으로 볼수없는 몸상태이기에 근력이 부족해 걸을때 쓰이는 근육이 재기능을 못해 자연스럽게 저는 모습을 보이지않나 생각이 드네요
글적다 문제생겨 다시적네요 ㅎㅎ 김재현 선수는 프로운동선수이며 ,거금을 들인 구단에 개인트레이너에 지속적인 관리와 주치의에 관심또한 일반인과는 분명 다를것입니다 .젊은 나이게 반짝 벌어야하는 선수에 수명이 짧은 만큼 무리해서라도 관리하며 우리가 눈으로 보는 정도에 무리한 동작과 운동을 해야하는것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고충이 분명 있을것이라는것이죠 원래 내것이아닌 인공물질을 넣었기때문입니다 .다리에 기능을 찾아가는데 1년을 두고얘기한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길어보이며 ,아마도 무리하지말고 길게보고 운동하란 얘기같네요 .수술결과가 좋다하시고 지금 상태를보면 앞으로 더욱좋아지실것으로 보입니다 .스키나 보
드는 가능은 하나 위험할수있으니 하지않는게 좋다가 정확한 대답을것이며 ,위험을 무릎쓰고 도전할 일은 아닌듯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위축되고 제한적인 레저를 즐길일도 아니지만서두요 .다리관리 잘하시고 조심조심 즐기면서 지내셨으면합니다 ^^
일단 구조적으로는 표면이 인공보다 튼튼할 듯 하네요.....다리길이 차이는 실제 재어 본다든지 X-RAY를 통하여 바로 확인 가능하다고 생각되는데.......
수술 6개월째 어제 노래방에서 앉았다 일어서는 러시아 캉캉춤 쳤습니다. 아침에 무릎아래가 저려요. 내몸이니 내가 조심해야하는데,
좋다고 하시니,글을 보는 저도 참 기분이 좋네요 .. 항상 조심 하시고, 운동을 많이 하세요
저는 올 1월 표면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면 항상 운동을 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그 끔찍했던 통증을
느끼기 싫으니깐요 .. 님도 잘 관리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빠른 쾌유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