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대전 쇼핑센터 포기...임대주택사업 뛰어들어
유통기업, 부동산 사업 활발..별도 법인 설립도
앞서 보신 은행업계 못지 않게 부동산 사업에 적극적인 산업이 바로 유통기업들이다.
기존 점포를 활용하거나 아예 별도 법인을 만들어 임대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곳이 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오피스텔.
모든 가구가 임대형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험을 통해 운영되는 게 특징이다.
대상그룹이 임대사업을 위한 별도 법인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이재구 동서건설 차장은 "사람에게 중요한 음식과 주거 두가지 부분에 대해서 책임 지는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은 용도를 바꿔 임대사업에 한창이다.
이마트는 수익성이 악화된 점포를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개발했다.
신세계건설이 울산의 한 지점을 민간임대주택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는 대전에 쇼핑센터를 세울 계획을 접고,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을 짓기로 했다.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고, 임대료가 주변의 90% 수준으로 적용된다.
유통 기업들이 부동산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건 사업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확보 때문이다.
김규정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부동산을 갖고 있는 것들을 재활용 할 방법을 찾다보니 주거용 전환으로 임대할 수 있는 방편으로 하나 모색한 것일 거고요. 수익성이 담보되면 개별 사업으로도 확대해서 사업다각화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임대사업이 유동기업들의 새로운 수입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경제TV 이주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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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대전 쇼핑센터 포기...임대주택사업 뛰어들어
전국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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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5
19.05.25 06:2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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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용한 정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전지역은 서구와 유성구를 중심으로 새로운 복합쇼핑몰들이 많이 입점해서 더 이상 출혈경쟁을 해야 하는 이랜드 입장에서는 그런 지역에 입점하기에는 이젠 들어오긴 힘들었을 것....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