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BS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강호동이 회당 890만원을 받아 몸값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고, 유재석이 회당 84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최고 대우를 받는 A급 예능인들의 몸값이 800만원대에 책정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자료다. 이에 못지않게 B급 예능인들의 몸값도 만만치 않다는 게 방송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최근까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을 맡았던 한 작가는 "B급 예능인의 몸값은 400만~500만원선에서 책정된다"며 "중견 여성 예능인 A씨는 500만원, 중견 남성 예능인 B씨는 400만원, 또 다른 중견 여성 예능인 C씨는 300만~500만원을 받는다. 문제는 인기가 떨어진 여성 예능인 D씨도 500만원을 요구한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또 다른 예능 프로그램의 작가는 "B급 예능인들의 몸값이 너무 비싸 장년급 예능인으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이 역시 만만치 않다"며 "E씨를 섭외하려 했더니 200만원을 요구했다. 생각보다 몸값이 비싸 고민 중이다"고 귀띔했다. 'A급 예능인에 비해 300만~400만원 덜 받는 B급 예능인의 몸값이 합당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방송 관계자들은 고개를 흔들었다. 지상파의 한 예능 PD는 "단순 수치를 놓고 따져보면 합당해 보일 수 있지만, 투자 대비 효율을 따져봤을 땐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며 "파급력 혹은 시청률 면에서 B급 예능인들이 A급 예능인들의 반도 못 따라 가는 게 현실이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예능 PD는 "매년 줄어들고 있는 제작비에 비해 예능인들의 몸값은 변함이 없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서로 희생을 감수하면 좋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케이블방송의 상황은 더 어렵다. 지상파에 비해 제작비가 현저하게 적은 케이블은 지상파와 같은 몸값을 제시하는 B급 예능인들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케이블의 한 작가는 "케이블은 A급 섭외가 어렵기 때문에 B급 섭외에 주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상파와 똑같은 몸값을 부르는 경우가 많아 질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다"고 애로사항을 털어놓았다.
▶3시간 녹화에 1시간만 하고 가겠다?
어떤직업이 쉬운게 있을까요, 한회 300~500이면 대기업 한달아니에요???? 위화감 제대로 느끼게 하내요, 차라리 2~3일밤 꼬박새는 조연출이나 스탭에게 연예인들 출연료 절반깍아서 주는게 더 바람직하지 않나요 ㅡ,ㅡ 아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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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들 잘못도있지만,,우리나라 방송질을 위해서도 좀 개혁할필요는 있을듯 싶어용,,,
예능이 드라마보다 더 돈 됀다고 드라마 줄이고 예능에 미친듯이 쏟아 부을때는 언제고. 덕분에 배우들 몸값은 좀 내려간듯.
이름값을 따질게 아니라, 지명도는 떨어져도 잘하는사람들을 찾아내는게 제작진의 본분아닌가. 밥굼고 개그맨생활하는 사람들 많다던데,
그러니까요,,,,옛 유명세만 들먹거리면서 슬슬하는 사람보다 열정있는 신인들이나 뽑았으면 좋겠네여
흠...얼마전 케이블에서 연예인 당구대회에 김현철이 나왔는데 표영호 많이 무시하더군요..프로그램을 현재 7개인가 하고 있다던데..흠...한달에 억단위로 벌겠구나...
방송사도 문제지만....라인 어쩌구 하는 연예인들의 인맥이 더 큰 문재같음...현재 방송사를 점령하는 A,B,C급 예능인들이 전부 인맥으로 똘똘 뭉쳐있어요...한명이 빠져나가도 같은 패거리가 한명 더 들어오죠.
돈주는 사람이 알아서 개선해야지 뭔 불평불만이야.
방송사들 웃긴게 가수들은 2-30만원 주고 불러다 쓰고 (방송사 주관 행사는 무료?) 예능인들은 회당 몇백주고 쓰네
가수들도 예능나오면 저렇게 주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