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산업(주)이 주최하고 창원시야구협회와 경남신문사가 주관하는 제1회 범한배 중학교 야구대회가 27일 막이 올라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거제외포중과 김해내동중, 마산중, 마산동중, 양산원동중, 창원신월중 등 도내 6개 학교와 부산센텀중, 부산대신중 등 모두 8개 중학교 야구부 25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7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창원시 성산구 창원 88야구장에서 개최된다.
<범한산업(주)이 주최하고 창원시야구협회와 경남신문사가 주관하는 제1회 범한배 중학교 야구대회 가 27일 창원 88올림픽 야구장에서 개막된 가운데 정영식 범한산업 대표, 이석규 창원시야구협회장, 남영만 경남신문 회장, 선수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전강용 기자>
대회 첫날인 27일 김해내동중과 마산중, 부산대신중과 양산원동중, 마산동중과 창원신월중이 맞붙어 각각 7-5, 11-4, 7-4로 승리했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부산센텀중과 거제외포중의 경기가 치러져 부산센텀중이 12-9로 승리했다. 대회 둘째 날인 28일 김해내동중과 부산대신중, 마산동중과 부산센텀중이 준결승을 치르며, 이들 중 승리한 팀은 29일 낮 12시 30분 결승전에서 만난다.
이석규 창원시야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창원시 최초로 기업체 주최로 열려 의미가 깊다”며 “중학교 선수들이 이런 지역대회를 통해 기량을 높이고 시합 경험을 쌓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밑바탕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