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런 수다는 어디다 해야할지 몰라 그냥 여기 게시판에 적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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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난 주말에 제주 여행을 하고 돌아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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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서울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연풍연가를 맴돌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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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다시 제주를 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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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양가구요, 본이 남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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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제 본이 전라남도 남원 (성춘향으로 유명한....)이라고 알고 있었지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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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서야 남원이 그 남원이 아니라 제주도 남원이었다는걸 알고 얼마나 놀랬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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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주에 가면 왠지 고향에 온듯한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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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헐을 돌면서도 혼자 뿌듯해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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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말 제주도엔 고, 양, 부 이 세가지 성을 가진 사람이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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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선 "양"씨가 그리 흔한 성은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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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많습니다. ^^;
본인이 고씨 입니다... 많아요~~^^
양씨는 육지에도 많죠..근데 부씨 찾기는 힘들겁니다...군에서 부씨 성 가진 후임을 막 놀리는 선임을 봤는데 글쎄..그 선임 성씨가 팽씨더라구요^^...제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성씨죠^^
그렇군요.....^^ 육지에선 양씨를 자주 볼수가 없어서 말이죠...워낙에 울 집안에 어른이 없어서 (울 할머니 말로는 씨가 귀하답니다...^^) 집안에 대해 물어볼데가 없거든요.....^^
곽씨도 있소이다..
양씨 여기 있슴당~ ^^* 제주양씨~ ㅎㅎㅎ 남원이라 하심은 종파를 말씀하는 것 같군요. ^^* 한자로는 梁
족보를 보면, 지금 양씨들이 엄청 많지만, 윗대로 쭈우우욱 올라가보면 삼성혈신화와 연결되더군요. ^^* 놀람~
저도 양씨인데...ㅋㅋㅋ 그남원이 그남원이구나...오늘 첨 알았네여.. 근데,양씨육지선 별로없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