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 배용준과의 118분
익명의 JAS(Just A Sister)님께서 영문 번역하신 것을 happiebb님이 소개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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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in japanese: CREA, dec 2006
scanned & posted: rosiebaba / joonsfamily
translated into chinese: 由加 (you-jia) / onlybyj
translated into english: Just A Sister [JAS]
translated into Korean: Gaulsan [[ 먼 길을 돌아왔네요 ㅡㅡ;; ]]
(byjgallery에 miemi님께서 번역기로 올려주신 글도 참조했습니다.)
[CREA] 배용준과의 118분
http://photos1.blogger.com/blogger/3513/953/400/crea%20cover.jpg
## 들어가며 ##
Image Vol 1 사진집 이후 배용준이 잡지 화보에 이정도로 힘을 기울인 것은 이례적이다.
금년 여름 거대한 스케일의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준비하는 바쁜 스케줄 중에 유명한 싱가포르의 사진 작가 Leslie Kee와 Christmas BYJ Classic - Hero 음악 앨범 세트의 커버 사진을 찍기로 약속이 되었다.
크리스마스 특집을 찍는 동안 일본 잡지 CREA를 위해서도 시간을 할애했다.
당시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자.
## BYJ meets CREA (Secret Diary 1) ##
http://photos1.blogger.com/blogger/3513/953/400/crea%20secret%20diary%201.jpg
19:49 앞 스케줄이 지연되어서 조금 늦게 도착.
배용준은 스튜디오의 모든 사람들에게 상냥하게 인사하고 분장실로 들어감.
20:05 배용준, 턱시도 정장과 무테 안경을 쓰고 나타남.
사진작가 Leslie Kee가 BYJ에게 촬영에 필요한 분위기를 요구한다.
“울트라 쿨한 표정을 지어 주세요”
배용준, 약간 헛기침을 한 후, 곧바로 그에게 주어진 역할을 하면서
사진작가와 계속 영어로 대화를 한다.
20:13 배용준, 진홍색 장미 한 송이를 들고 들어옴.
그곳에 있던 모든 여자들은 숨을 죽인다.
“그와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장미가 그의 앞에서는 빛이 바래네”
사진작가 Kee는 “상냥하고, 따뜻한 분위기 부탁합니다.” 라고 요청.
그는 입술 끝을 약간 당긴다.
한숨, 낯익은 멋진 미소!
20:23 소품으로 고전적인 축음기가 들어온다.
배용준, 바닥에 길게 누워 긴 다리를 약간 굽힌다.
누군지 모르지만, 누군가가 자신도 모르게 말한다.
일본어로, “너무 멋있어!”
내내 카메라 옆에서 참을성 있게 서 이던 손사장, 즉시 이 말을 우리 욘사마에게 전달해 준다.
그날 스튜디오에 있었던 스태프들만이 손 사장이 배용준을 얼마나 배려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20:25 배용준의 메이크업 수정
20:32 배용준의 흐트러진 머리 손질( JAS: 운 좋은 여자들! )
20:35 넥타이를 살짝 푼다. 매우 천천히.
그는 단지 셔터를 향해 하는 일이지만, 그의 행동거지는 너무나도 감각적이었다.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은 그저 침만 삼키고 있었다.
스튜디오의 여자들만이 그러는 것이 아니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
20:37 여태까지는 순조롭게 촬영이 진행됨.
“셔츠 단추를 풀러주세요. 연인을 위해서 하는 것 처럼요. 아시겠죠?”
(JAS: 어머나, 벌써 식은땀이 나네요!! 이번 번역은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아요)
배용준, 작가의 요청대로 함.
재빠르고 강렬한 인상을 풍기며 셔츠 단추를 푼다.
그의 표정은 밝고 장난스러운 미소로 바뀐다.
그는 언제나 작가가 요구하는 것을 금방 이해하고, 작가의 창조적인 기분에 민감하게 반응해 주어서
스튜디오의 긴장된 분위기를 풀어 주었다.
20:42 다음 의상으로 갈아입음.
20:50 검은색 셔츠를 입고 입장.
그가 머리를 뒤로 편안하게 묶은 모습은 사랑스러우면서도 믿을 수 없을만큼 섹시하다.
셔츠의 단추 네 개를 풀어서 가슴이 보인다.
(JAS: 음.... 일부러 그랬을까?)
## BYJ meets CREA (Secret Diary 2) ##
http://photos1.blogger.com/blogger/3513/953/400/crea%20secret%20diary%202.jpg
20:54 머리카락이 날리는 모습을 만들기 위해서 스튜디오에 강력한 선풍기를 틀었다.
21:00 중절모 등장.
이 흥미로운 소품을 이용해서 배용준은 늘씬하고 긴 손가락을 이용해서 부지런히 예술적인 동작을 취한다.
사진작가 Kee는 배용준의 매우 능숙한 연기에 매료되어서 ‘딱 맞는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절찬함.
21:03 사진작가 Kee가 흰색 경사면의 벽을 배경으로 해서 배용준에게
“사막 한가운데에서 모래 위에 기대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라고 요청한다.
쪼그리고 뒤로 짚은 저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은 육체적으로도 매우 힘들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서도 얼굴에는 힘든 기색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배용준은 정말로 프로다!
21:13 드디어 클라이막스!
배용준과 Kee가 잠시 의견을 나눈 후, 셔츠를 벗고 촬영 하기로 결정.
(JAS: 이거 번역하는 거 건강에 안좋다고 했죠? 가을산: 정말 그렇군요. ^^ )
우리가 배용준의 두툼한 가슴 근육을 거의 만질 수 있을 듯한 자세를 취하는 컨쎕이다.
(JAS: 지금 침을 흘리고 계신가요? ).
여성들에게 저 상냥한 미소와 저 육체의 조합은 실로 죄악이 될 듯.
그의 포즈는 모두 적절하고 완벽하다.
21:18 배용준, 다음 의상으로 갈아입음.
21:30 피곤한듯, 초콜렛을 조금 먹고 나서 분장실에서 나옴.
촬영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캐쥬얼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작가 Kee는 “간밤에 술을 몇 잔 하고 여기서 잠들었다고 상상해 보세요”라고 주문했다.
배용준은 몸을 이완시켜 몸을 앤티크한 소파에 맞춘다.
방금전의 완벽한 신사의 이미지와 얼마나 대조적인가!
21:41 종반. 바닥에 눕는다거나 빙빙 돌거나 쪼그리는 등의 장난스러운 동작을 취한다.
그는 농담하듯 “실재로도 가끔 이렇게 해요”라고 말한다.
배용준의 이완된 모습은 무척 신선한 느낌을 준다.
21:48 마지막 장면.
작가 Kee는 “아주 행복하고 충만한 느낌의 표정”을 요청한다.
오늘 스튜디오에 들어온 이후로 처음으로 배용준이 활짝 웃었다.
그것은 그의 최상의 연기였거나, 그 웃음은 그의 마음으로부터 나온 것이었을 것이다.
의문의 여지 없이 이것이 배용준 태왕으로부터 나올 수 있는 가장, 더없이 행복한 선물일 것이다.
배용준 마술과 같은 표정에 푹 빠져있는 동안에 이 환상적인 촬영은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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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사진작가 Leslie Kee가 본 배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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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긴징과 흥분으로 뜨거워져 열중해서 찍은 2시간이었다.
단 한마디 - 완벽하다. PERFECT, (혹은 Graceful )
키 크고 잘 생긴 배우들은 많이 있다. 그러나 여성적인 요소인 우아함과 남성적인 근사함을 동시에 가진 배우를 보는 것은 처음이다.
힘, 아름다움, 온화함.... 그는 여러 가지 표정을 순간에 낼 수 있는 드문 배우입니다.
CREA 편집진의 코멘트
촬영중의 기백에 감격했다.
카메라 앞의 배용준씨로부터는 농담이 간간이 나오지만,
본인으로부터의 세세한 주문은 거의 없었다.
반대로 Leslie 씨의 주문을 무엇이든 받아들이고자 하는 도전에 가까운 기백이 보였습니다.
또 기민하고 주저함이 없음에 감격했습니다.
첫사랑, 겨울연가의 그 사람인가, 하고 감개가 깊었다. ---- (Y)
어른 남자의 아우라에
한류스타의 지식이 전무한 저에게 갑자기 왕자 욘사마의 촬영이 지시되었다.
일주일간 정보를 모은 후 촬영 당일
트레이드마크의 미소로 등장할까? 라고 생각했는데
스튜디오에 들어온 용준씨에게서는 ‘과묵한 아우라’가 느껴졌다.
촬영이 진행됨에 따라 딱딱한 분위기였다고 생각했던 첫인상이 바뀌어
그가 velvet voice로 농담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미소지었을 때의 모습은
멋지다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다.
제가 만나 본 그 어느 사람보다 배용준이 가장 근사하고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사람이라는 것을 단언합니다. ----(M)
(JAS: 하하, 두 분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가을산 : 저두요. 번역하면서 행복했습니다.)
첫댓글 죄... 맞지.... 죄.....
velvet voice...걸 왜 걍 냅두냐구여~~~ 시 낭송집 하나 내주쥐이~~~~내가 본 그 어느 사람보다 배용준이 가장 근사하고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사람이라는 것을 단언합니다.....2
영자는 어떤식으로 배용준과의 118분을 보낼수 있을끄나....
그런 날 오면 저 꼭 껴줘야 해요....
낯익은 미소짓기전에 한숨을 왜 쉬었을까...
한숨은 용준님이 아니라, 구경하던 사람들 입에서 나온거랍니다. ^^
캬~~~ 연인을 위해 재빠르고 강렬하게 셔츠단추를 푼....으아아아악~~~~
머하냐....너...넌 네 아들을 위해 머리나 자주 감아줘라....ㅋㅋㅋㅋㅋㅋㅋㅋ
연인을 위해 지갑을 빼서 플래티넘 카드를 넘겨주는 그런 장면........생각만 해도한디........
가장 실속있게 위해주는거쥐....키야...
주니랑 일한 사람들은.......전부 주니한테 다 빠지는거 가터여....역시 울 주니여...
저이랑 계속적으루다가 대화를 할라믄 영어로 해야 되는그야, 그렁거야?
잊을수 없는.........장난스러운 동작......정말............!! 가을산님 덕분에..행복합니다.......^^*
동영상으로 보고잡다...
수고했시요..번역
너무 리얼해서리.. 침이 꼴깍... 모든 남자들이 저런 죄만 지어준다면 살만나겠으요...
룰랄 기자의 크레아 게시물들을 롤럴 방으루 옮기다가 시슈로 가을산님의 게시물을 떠 갔지 몹니까... 기념으루 리바이벌하겠사오니 불푱불만 옶으시길 바랍니다.
배토검색글 1위를 고수하게 하는 그녀의 글을 그렇게나 많이 방치했다니??? 쥔장은 모했다뉘? 불푱하고 간다....
어느 글을 해야할지 몰라서... 다 가져가자니 야그방이 울구... 골라 가자니 다덜 주옥 같아서뤼.. 어려운 건 언니가 와서 하라구 그랬지...씨이~~~~
나도 저기 같이 있었으면..그 생각밖에 없네..
저렇게 촬영이 되었었군요......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겠다...^^
벨벳보이스......벨벳보이스....벨벳스킨....으~~~~
주니랑 작업하는 모든 작가분들 모두 감동받는구나.... 걍 빠져버리는 우리..뭔말이 필요하겄시요..
글만 봐도 벌렁거리는디... 현장에 있음... 으미... 난 숨 못 쉴거 같어...
와~~ 마치 옆에서 보는 듯 실감이 났어요......멋진 용준씨임다!.....번역하신 분들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