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더위에 한낮에 땀좀 나는 제천투어였습니다. 티알에스TRS팀들과 함께 영월을 가려고 했으나 죄송하게도 제가 지각해서 제천까지만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제천에서 급 맛집검색으로 맛있는 쌈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아직 건재한 벚꽃과도 사진 담아주고 좋은 분들과 즐거운 제천의 라이딩시간이였습니다.
우리 깔끔라이더 세븐형은 세차하고 출발을 ㅋㅋ 발안게러지 오다가 바닥 살수차 만나서 더러워졌답니다. ㄷㄷ
깔끔하게 달려주는 맛도 좋죠~~ 아 근데 우리 지각이라구요~~~
지각와중에도 안성공도 지나면서 활짝 핀 튤립사진이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유난히 엄청 막혀서 39번 38번국도 안성까지 차가 엄청났습니다.
죽산지나 광장휴게소에서 간단히 후다닥 지각인사드리고 ㅡㅡ 출발해 봅니다.
좌부터 세블엘이디님, 송희아빠님, 마음은20님, 아놀드님.
38번국도는 시원한 도로를 선사하죠~~ 그런데 너무 곧아서 질리기도 합니다...ㅎㅎ
송희아빠님은 형수님과 함께 나오셨답니다.^^ 헬멧,옷,부츠 장갑 모두 커플이닷!!! 연세에 비해 로맨틱가이셔요. ㅎㅎ 형 보기 좋아요~~
봄꽃지기전에 모이자고 하셨던 마음은20님^^
수년전에 철원쪽에서 함께 달렸던 그 파랑 하야부사를 타고 나오신 아놀드형님
직진만 달리면 지겹잖아요~~ 그래서 박달재로 넘어가 봅니다...오오오~~ 그런데 벚꽃이 이리 한창일줄이야~~
작년 12월초에 마지막 타고 올해 처음 같이 함께 라이딩하는 골드윙MT 세븐엘이디형~
S1000GT를 타고 나오신 마음은20님
오늘의 포토제닉, 커플룩 베리굿입니다.
파랭이 하야부사가 하얀 벚꽃과 아주 잘 어울리네요~~
저를 담아주시는 형수님^^ ㅎㅎ
바로 이 사진였죠 ㅋㅋ 감사감사~~
제천 의림지쪽으로 달리다가 맛집검색으로 근처 쌈밥집으로 왔는데요~~
오오~~ 14000원에 아주 굿입니다.^^ 반찬수를 셀수 없어요...ㄷㄷ
진수성찬의 점심전에 여기를 보세요~~ 찰칵^^
보쌈도 맛나네요. 사진을 위한 플레이팅이 약간 아쉽지만요~~^^
오늘 얼마나 덥던지....햇살이 한여름같았어요. 점심을 하고 안이 너무 더워 나오니 태양이 더 뜨거워요 ㅎㅎ
오늘 마음은20님께서 점심을 쏘셨습니다. 감사감사~~ 너무 잘먹었습니다. (두분간의 거래로 송희아빠님께서도 반은 일조하셨다는 전언이~ ㅎㅎ)
식당에서 바로 나와 근처에 카페가 있어 입도바이를 위해 들렀습니다.^^ 카페 마마코코, 카페이름이 귀여워요~~
우린 뙤약볕에 송희아빠님은 그늘에....이잉~~ㅎ
주차하다보니 푸른계통의 스즈끼바이크들이 나란히~~^^ 파랭 하야부사도 타구싶어요~~ 아놀드형님 파실때 저에게 양도를 ㅎㅎ 예전에 일목교수님께서도 파랭이 하얍이를 타셨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포스팅하면서 예전 사진을 검색해보니 무려 2016년, 8년전에 아놀드 형님과 달렸던거더라구요. 아래 참고사진을 보세요 ㅎㅎ 시간이 이리 빠릅니다. ~~
2016년도 아놀드형님과 파랑 하야부사
그때 일목교수님의멋진 셀카모드도 기록되어있더라구요^^ 교수님 뵙고 싶습니다.~~ 식사라도 함께 하시죠^^
마마코코 카페 뒷쪽으로 가면 이렇게 천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답니다.
시원한 "아아"가 아주 잘 어울리는 초여름더위의 주말입니다.
주욱 38번국도로 복귀하려다가 박달재터널 지나 급 생각난 원주 귀래가는 길로 선회했더니 이리 멋진 벚꽃길이^^ 커피마시고 헤어진 송희아빠님도 오셨으면 좋으련만~~ ㅎㅎ
벚꽃이 많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직 남아있다는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원주 부론으로 넘어가는 길목의 라이딩 순간들~~
더위속에 시골길 과속방지턱199개 넘고 달려달려...이천 설성면의 어느 마트에서 꿀휴식을~~
이곳을 마지막으로 마음은20님과 아놀드님과는 죽산교차로에서 헤어집니다.
세븐형과 화성 어연을 향해 달리는 길,,,늦은 오후가 되니 해가 부드러워지네요.
게러지에 도착해 저녁 빛이 좋아 배경은 후지지만 세븐형의 골드윙과 함께 사진담기
세븐형이 자가 설치한 절제된 간접등의 멋이 있는 골드윙MT 야간샷
간접 조명으로 인해 낮과는 전혀 다른 기함의 멋이 돋보입니다.
이렇게 형과 헤어지고 ~~
전 세차중독에 빠지는데...ㄷㄷㄷ~~ 무선고압세차에 에어쏘기후 기름칠까지...
모두들 담투어까지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