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성경이 사람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이야기한 것이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성경은 사람을 크게 만들어 주시는 이야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보통 사람을 위대한 사람으로, 작은 사람을 큰 사람으로, 약한 사람을 강한 사람으로, 무능한 사람을 유능한 사람으로, 가난한 사람을 부유한 사람으로, 무명의 사람을 유명한 인물로, 즉 소인을 대인으로 만들어 주시는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상장사 아들 아브람을 열방의 조상 아브라함으로 크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언변과 리더십이 부족했던 모세를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성격이 내성적인 겁쟁이 기드온을 큰 용사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선천적으로 불임 여성이었던 한나를 위대한 기도의 어머니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처절한 인생 실패자 나오미와 룻도 큰 인물이 되게 하셨고, 천애 고아 에스더도 역사의 위인이 되게 하셨습니다.
또 베들레헴 시골집 막내아들 다윗을 이스라엘의 성군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실수와 허물과 약점이 많았던 시몬 베드로를 큰 바위 얼굴 같은 위인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연약하고 왜소한 바울을 초인적 인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실패한 마가를 위대한 지도자로 만들어주셨습니다.
2.성경에 등장하는 위대한 사람들의 공통분모는 출신성분이 아니라, 믿음이라는 말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실례를 성경에서 들어 봅시다.
저는 성경을 볼 때마다 너무나 간단한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것은 곧 그 사람의 인물됨은 실력이나 능력에 있기보다 믿음에 있다는 것입니다. 즉 사람이 다른 것이 아니라, 믿음이 다른 것입니다. 사람은 거의 다 비슷합니다. 아이큐, 외모, 재능, 지식, 신분에 별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요즈음은 태어난 조건이 다른 사람들이 있지요. 흔히 말하는 금 수저, 흙 수저에 관한 말들입니다. 경제의 대물림입니다. 또한 그 사람 나름대로 독특성은 있겠지요. 그런데 믿음에는 상당한 차이가 나타납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위대한 사람들의 공통분모는 출신성분이 아니라,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똑똑한 사람보다 믿음 좋은 사람을 크게 쓰십니다. 우리의 운명을 만드는 것은 환경이나 사건이 아니라, 자신의 믿음입니다. 성공의 원동력도 우리의 능력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에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출애굽 이후 세대에 가장 큰 인물이 된 것은 그가 큰 믿음을 가진 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맨 먼저 믿음을 키우는 일에 힘써야합니다. 사실 우리가 어떤 자격조건을 갖추어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만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께 쓰임 받는 조건도 오직 믿음입니다. 그래서 믿음을 키워야합니다.
3.나는 믿음이 있는 사람입니까? 작거나 없는 사람입니까?
왜 그렇게 느끼는 지 말해 봅시다.
어떻게 하면 큰 믿음을 소유할 수 있습니까? 성경이 제시하는 것은 아주 단순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이라고 합니다.(롬10:17) 결국 무엇입니까? ‘설교를, 말씀을 늘 듣는 자리에 있어라, 말씀을 나누는 자리에 앉아 있어라. 그리고 성경을 읽어라’는 것 아닙니까? 나는 믿음이 없다고 늘 스스로를 학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스스로의 행동을 거기에 맞추어서 정당화 할 때도 많은 것 같습니다. 무엇인가를 해야 할 때에 결정적인 순간에 물러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는 믿음이 작아 아니 없어”입니다. 여러분, 이것을 아세요? 믿음이 커지기를 원하세요? 그러면 그리스도의 말씀을 가까이 하세요. 그리스도의 말씀 듣기를 기뻐하세요. 그러면 믿음이 커집니다.
4.성령을 받으면 어떻게 될까요?
성령을 받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봅시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 여호수아가 큰 인물이 된 것은 그가 성령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34장 9절을 보면, 모세가 그의 머리에 안수 기도를 해주었더니 그가 성령을 받으므로 권세 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찾아 읽어 봅시다.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사람은 실력과 능력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믿는 자들에게 필요한 것이 이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입니다. 다윗이 큰 인물이 된 것도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가 성령을 받으니까 사울왕도 다윗을 함부로 대하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곧 영권의 본질입니다. 성령 받으면 신비한 영적 권세가 생깁니다.
성령 받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첫째 회개하고 예수 믿으면 누구든지 다 성령 받습니다. 둘째 기도하는 자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십니다. 셋째 안수 받을 때 성령이 임하십니다. 성경을 보면 믿는 자들이 기도하고 안수 받을 때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5.'나는 믿음이 없어서'라는 말을 하며 행동하지 않는 것에 대해 말해 봅시다.
현대 선교의 아버지로 일컫는 윌리암 캐리(W. Carey)의 좌우명은 언제 들어도 우리의 가슴을 설레이게 만들고 가슴을 뛰게 만듭니다. 그는 구두 수선공 출신이었지만, 이런 모험적인 신앙으로 역사의 위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큰 것을 기대하라. 그리고 하나님을 위해 큰일을 시도하라.”
그렇습니다. 여호수아가 큰 인물이 될 수 있었던 또 하나의 비결은 바로 이것입니다. 그는 이스라엘 민족을 거느리고 과감하게 요단강을 건너는 큰일을 시도했던 것입니다. 요단강 물이 가장 범람하는 장마철에 오직 믿음으로 과감하게 큰일을 시도했습니다. 그랬더니 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이렇게 설명해줍니다. “그날에 여호와께서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매, 그의 생존한 날 동안에 백성이 두려워하기를 모세를 두려워하던 것같이 하였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조금 더 과감해보십시다. 크게 시도해보십시다. 소위 메뚜기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대범한 시도를 해보십시다. 쪼잔함에서 벗어납시다. 눌림에서 자유 합시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기업의 하나인 IBM을 창립한 토마스 왓슨(Thomas Watson)은 동료들에게 이렇게 외쳤습니다. “목표는 높이 잡고, 생각은 큰 숫자 단위로 하라.” 큰일을 시도해보는 사람이 되라는 모험적 정신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크게 쓰시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믿음을 키워야합니다. 이성적 믿음에서 체험적 믿음으로 도약해야합니다. 여호수아처럼 요단강을 건너는 과감한 신앙을 가져봐야 합니다. 그래야 기적을 체험합니다.
6.요즈음 주께서 감동을 주시는 것이 있다면 말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