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재배환경 1) 기상조건 1월 평균기온이 -10.6℃ 이상이며, 최저 -30℃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지역 생육적온은 25∼30℃이며, 봄철 평균기온이 12∼15℃이상 대추나무는 내습성이 특히 약하여 단기간의 침수에 의해서도 낙과 및 낙엽이 발생되어 심할 경우에는 나무전체가 말라죽는 수도 있음 햇빛이 부족하면 웃자라고 결실이 불량하며 과실품질이 떨어지게 되므로 재식거리· 전정을 통해 나무의 내부까지 햇빛을 고루 쬐이도록 해야 함 2) 토양조건 토양의 적응성이 넓은 과수이기는 하지만 양질의 과실의 다수확을 위해서는 뿌리가 넓게 뻗어갈 수 있는 깊은 곳이 좋음 모래참흙이 가장 좋다. 품종 1) 재래종 (1) 복조 경상북도 지방에서 오래전부터 재배하였으며, 고유한 형질을 지니지 못해 변이의 폭이 넓고 균일도가 낮음 나무 자람세가 개장성이고 오후 개화성 숙기는 10월 상순경으로 과실은 큰편이고 당도도 높으나, 수목 개체별로 과실이 고르지 못하고 열과되는 경향 (2) 보은대추 충청남·북도 일원에서 오래전부터 재배되어 오던 품종 나무 자람세는 직립성이고 오전 개화성 숙기는 9월 하순경으로 조생종이며 과실크기는 5g 정도로 잘은 편이고 당도는 보통이며 핵속에 종사(仁)가 전혀 없는 것이 특징 (3) 산조 종자의 발아가 용이하므로 대추 대목용으로 사용되거나 한약재로 이용 수고는 3∼4m 정도로 일반 대추 품종보다 작은 편이고 잎과 과실의 크기도 대추의 절반 크기 신맛과 떫은맛이 강하여 생식용으로 부적합 2) 우량품종 (1) 무등대추 6월 중순부터 개화가 시작되고 6월 하순에 만개기에 달하여 7월 중순에 개화가 끝남 개화 시각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인 오후 개화성 품종 연차 간 풍흉의 변화가 심하지 않으므로 안정적 재배가 가능 나무모양은 개장형이고 나무세력은 강한편 과일 숙기는 10월 상순이고, 과형은 장원형으로 9∼11g정도인 대립종 수량은 다른 품종에 비하여 월등히 많고, 생과의 품질이 우수하여 건과는 물론 생식용으로 알맞음 <품종별 주요 특성>
(2) 금성대추 6월 중순부터 개화가 시작되어 만개기가 6월 27일로 무등대추 보다 2일정도 늦음 개화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오후 개화성 품종 유목 때부터 착과상태가 양호한 조기 결과성 품종 과일 숙기는 10월 상순경이고 과형은 타원형이며, 과중은 7∼8g 생과의 품질이 우수하여 생식용으로도 적합 (3) 월출대추 만개기는 6월 하순으로서 장마와 개화기가 겹쳐서 수량에 큰 형향을 미침 개화시간은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경 사이로 오후 개화성 품종 과일 숙기는 10월 6일로 과형은 장원형이고 과중은 10.1g으로 대과종이며 건과품질도 매우 우수 <품종별 사진 비교>
재식방법 1) 수분수의 혼식 과실이 비교적 작으며 낙과가 심한 경향이 있으므로 수분수를 심는 것이 안전 혼식비율은 주품종의 20%정도가 바람직 수분수의 조건은 개화시간이 2∼3시간 정도로 극히 짧아 주품종과 개화시간이 같은 품종 ※ 주요 대추 품종별 개화시각 구분 오전 개화성 품종 : 보은대추 등 오후 개화성 품종 : 무등, 금성, 원축, 복조, 홍안 등 2) 재식시기 잎이 진 후부터 싹이 나오기 전까지에는 땅만 얼지 않았으면 어느 때라도 심을 수 있음 남부지방은 가을에 심고, 중·북부지방에서는 봄철에 심는 것이 안전 3) 재식거리 재식 초기에는 어느 정도로 밀식하였다가 수관이 확대되어 감에 따라 점진적으로 간벌 수분수는 주품종 4열에 수분수 1열의 비율로 식재(재식주수의 20%) <대추나무의 10a당 재식거리와 재식주수>
4) 재식방법 재식 구덩이는 묘목을 심기 1∼2개월 전에 미리 파고, 메운 흙이 가라 않은 다음에 심는 것이 좋음 척박지는 넓고 깊게 파고, 배수 불량지는 구덩이를 낮게 파서 묘목을 약간 올려 식재 <재식구덩이 퇴비량>
5) 재식 후의 관리 재식 후 2년까지는 적과를 철저히 하고, 대목부위에서 발생하는 대아를 여러 차례 제거하여 나무의 세력을 왕성하게 함 대추의 정지 및 전정방법 1) 정지전정의 목표 수관 하단부에서 튼튼한 가지가 자랄 수 있도록 가지 간에 적절한 세력의 균형을 유지 시켜 줌 투과성과 통풍성이 나빠지면 착과량이 적고 품질이 불량해지며 병해충의 발생이 심해짐 2) 생장 및 결과습성 대추나무 줄기가 생장할 때에는 원줄기와 함께 항상 덧가지(1년생 2차지)가 동시에 발생 덧가지가 분기되는 부위 바로 하단에 주아(主牙)가 위치하고 있지만 덧가지로부터의 정부우세성에 의하여 발아하지 못하므로 신초의 발생수가 매우 적어서 이상적인 수형을 구성하기 어렵다. 당년에 발생한 새 가지의 잎줄기 엽맥에서 꽃눈이 형성되어 그해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음 3) 주지의 구성 주지수 주지수가 너무 많으면 지엽에 가려진 아래쪽의 가지나 일광의 투사가 부족한 수관내부에 꽃눈의 분화가 적어지며 과실이 작고 낙과도 심해짐 나무가 어렸을 때에는 가지를 다소 많게 배치하되 나무가 자람에 따라 점차 주지 수를 줄여가다가 성목이 되면 5∼6개의 영구 주지를 남김 주지의 간격과 나무의 높이 제1주지는 지상부에서 60∼70㎝정도가 알맞다. 영구주지가 5개라면 제1주지에서 제2주지까지 50∼60㎝, 제2주지에서 제3주지까지 40∼50㎝, 제3주지에서 제4주지 및 제4주지에서 제5주지까지는 30∼40㎝ 영구주지 사이에 임시주지를 적당히 배치하면 주지 사이의 공간을 효과적으로 관리 완전성목기에 달했을 때의 높이는 5m정도가 적당 부주지의 구성 부주지는 주지와 주지 사이의 공간을 채울 대추나무의 중요한 골격 부주지의 생장 각도는 너무 직립해도, 너무 늘어져도 나쁘므로 45°가 적당함 4) 정지 전정 방법 다수확 및 작업의 편리를 고려할 때 변칙주간형이 바람직 변칙주간형의 수형 완성은 10년 정도 소요됨 대추나무는 강전정을 하지 말고, 나무가 어릴 때부터 여러 개의 가지를 배치시켜 임시주지로 활용하는 한편, 충분한 잎면적을 확보하면서 나무가 자라도록 함 성목지에는 영구주지가 눈에 띠도록 양성하고, 그 밖의 후보지는 점차 그 수를 절반 정도로 줄임 주간은 발육을 억제시키다가 최상단의 주지 위를 제거함으로서 수형을 주간형에서 변칙주간형으로 바꾸어야 함 대추 접목번식 방법 1) 번식방법 실생법 : 종자에 의한 번식 분주법 : 뿌리에서 나온 흡지를 포기 나누기 접목법 : 대목을 양성하여 우량 품종을 접목 삽목법 : 뿌리나 가지를 이용 2) 대목양성 대목으로는 대추종자나 산조종자를 파종하여 양성한 실생대목이 좋음 묘포장에 심는 간격은 줄사이 30∼40㎝, 나무사이 20㎝ 간격으로 심음 3) 접수 채쥐시기 및 저장 우량품종으로 빗자루병에 걸려 있지 않은 나무에서 그해에 자란 신초의 1차지만을 3월경에 채취하여 보관하거나 접목 전에 채취하여 바로 접목 미리 접수를 채취한 경우 결가지를 제거하고 절단면에 발코트를 발라준 후 다발로 묶어 습한 모래에 기부만 묻어 둠 4) 접목방법 봄철에 실시하는 경지접과 여름철에 실시하는 녹지접이 있음 경지접은 남부지방의 경우 3월하순∼4월상순, 중부지방은 4월중순경이 적기 접목장소에 따라 제자리접과 들접으로 구분하며 접목방법은 깍기접을 하는 것이 좋음 녹지접은 경지접이 실패한 경우에 실시하는데 6월하순∼7월중순에 실시 접수는 당년에 자란 경화가 덜된 신초를 짜개접으로 하는 것이 좋다. 5) 접목 후 관리 접목 후 접수의 눈이 발아될 때 대목에서 나온 싹은 제거해 주어야 함 접목 후 활착되어 신초가 발생하여 자라게 되면 7월경 지주를 세워서 묶어줌 대추의 시비관리 1) 시비량 <대추 유목 및 성목의 추천 시비량>
2) 시비시기 밑거름 : 휴면기에 사용 밑거름은 낙엽 후에 일찍 사용하는 것이 과실 품질이 좋고 낙과가 적으며 수량도 많음 웃거름 : 생육기간 중에 사용 웃거름은 부족한 비료성분을 보충해 주고 새가지 생장, 과실비대, 저장양분의 축적 등을 돕는다. 우리나라 강수량의 계절적인 분포를 보면 대부분 7∼8월에 집중되어 있어 토양의 침식 및 용탈에 의한 토양 중 비료분의 유실이 많음 시기는 대추에 대한 질소와 칼리질 비료의 웃거름은 착과가 완료단계에 들어간 7월 중·하순경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 대추의 수확 1) 수확시기 대추의 개화기는 6월 중순부터 7월 하순까지 40∼50일 동안 계속되므로 과실의 발육 단계에 차이가 있음 대추가 충분히 성숙되는 것은 착과 후 110일이 지나서이지만, 이것은 생식용에 적용 되고 건조용은 이보다 10여일 빨리 수확 건과용은 과피 면적이 20∼30%정도 착색된 과실이 나무 전체 또는 과수원 전체의 약 30%정도를 차지할 때에 한꺼번에 수확 생과용은 과피 면적의 70%정도 착색된 과실을 여러 차례에 걸쳐 익은 것만 골라 수확 2) 수확방법 건과용과 생과용으로 구별해서 수확 건과용은 수관하부를 충분히 덮을 만큼 넓은 깔개를 지면에 깔아놓고 장대로 가지와 잎줄기를 때려서 밑으로 떨어뜨린 다음 과실만 골라 상자에 담음 생과용은 과실을 수확할 때에는 과실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면장갑을 끼고 조심 스럽게 수확 주요 병해충 1) 빗자루병 전염경로 : 묘목과 매개 곤충(마름무늬매미충)에 의한 전염 등 2가지 원인 방제법 : 항생제 수관주사에 의한 치유법과 살충제 살포를 통한 예방법 무병 분주묘 및 대목 사용 2) 녹병 증상 : 처음에는 잎의 뒷면에 황갈색의 작은 병반이 발생하고 점차 잎 전체로 확대되어 흑갈색의 다각형 병반이 생김 병에 걸린 잎은 대추가 익기 전에 일찍 떨어지며 수확기인 10월 하순부터 10월 상·중순에 잎이 없고 과실만 달림 방제 : 늦가을 병든 낙엽을 모아 태우거나 땅 속에 묻고 밀식을 방지 4월 중순경 발아 직전에 결정석회황합제를 나무 전체에 살포 장마 후 8월 하순 부터 10∼15일 간격으로 2회 이상 약제 살포 3) 마름무늬매미충 생태적 특성 : 빗자루병의 매개충으로 초본류에서 월동하고 4월하순경 부화하여 약충이 됨 약충은 약 3주일 이내에 4∼5회의 탈피를 한 후 성충이 됨 성충의 발생은 제1화기가 7월 하순이고 제2화기는 9월 중순으로 2회의 뚜렷한 발생 최성기를 나타냄 방제법 : 월동난의 서식처인 과수원 주변의 잡초 제거와 개화 직전인 6월 상순과 개화가 완료된 7월 하순 및 8월 하순에 살충제를 수관전체 및 수관하부에 까지 철저히 살포 |
출처: 별 원문보기 글쓴이: 별과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