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바람의나라 단체관람 - 기본개요
1) 출발시간 : <부산발-서울행> 6월 27일 아침 10시 부산역 출발 (구포역에서 합류하셔도 됩니다)
2) 도착시간 : <서울발-부산행> 6월 28일 저녁 10시 부산역 도착 (7시 기차를 타는 걸로 할게요) - 시간수정함!!! 기차예매는 아직 안했습니다, 동반석 3세트를 예매할 생각이니 저 시간대로 예상하고 계세요. 3) 예상비용 : 1. 교통비 : KTX 편도 32,000원, 왕복 64,000원 / 시내교통비(지하철 위주)는 각자 알아서 (후불교통카드 추천 ^^) 2. 공연비 : 바람의나라는 신청자 모두 입금해 주셨습니다 ^^ (착해요~) / 추가로 관람할 공연은 각자 알아서 3. 숙박비 : 이게 제일 어렵네요, 대학로 근처 모텔이나 저렴한 레지던스 이용할까 하는데 의견주세요 4. 식사비 : 원래 목적인 "바람의나라" 공연장 (예당) 부근은 황량합니다. 찾아보면 밥집이 있긴 해요 (백년옥?) 이건 그때그때 의논해서 해결해요, 어차피 식비는 1/N이니까요. ^^ 4) 단관작품 : 1. 작품이름 : 바람의나라 - 6월 27일 토요일 3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2. 관람시간 : 인터미션 포함 2시간 30분 3. 출연배우 : 고영빈 무휼, 홍경수 해명, 김산호 괴유, 김태훈 호동 (더블캐스팅만 기재함) 4. 단관가격 : R석 정가 6만원 → 단관할인 30% / R석 42,000원 5. 단관좌석 : 1층 4줄 A열 19~22번, C열 21~24번 5줄 A열 29~30번, C열 25~26번 6. 단관진행 : 투명 (박은희) 휴대전화 : 016-770-8010 / 계좌번호 : 국민은행 박은희 105602-04-084165 7. 이 글 아래쪽에 공연소개 글을 두었습니다. 미리 예습하면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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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서울까지 나들이가 쉬운 일정은 아니죠. 금전적으로 시간적으로 체력적으로!!! 소규모이긴 하지만 이렇게 진행을 하려고 하니 개인적인 마음으로는 부담도 되네요. 기본적으로 이번 원정대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일정이 맞는 사람들끼리 관람하고 이동한다는 겁니다. 중간에 다른 일정이 있거나 이동 동선이 다를 경우엔 각자 계획대로 하면 됩니다. 27일 3시 바람의나라 공연 단체관람에만 지장을 주지 않으면 된다는 의미입니다. (2시 40분까지는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 도착해야 제가 티켓을 드립니다, 시간엄수!!!!) 기본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이해해 주실 부분은 "KTX동반석 이용" + "바람의나라 관람" 이외의 부분은 각자가 결정한다는 겁니다. 진행자가 미숙하고 이런 일에 겁이 많아서 미리 드리는 말씀이니, 너그럽게 이해해 주세요. 이도 저도 잘 모르겠고, 그냥 다수의 의견에 따라 움직이겠다 하는 분은 그냥 저랑 같이 움직이면 됩니다 ^^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서만 개인적인 욕심 버리고 전체를 위해 따라주시면 아주아주 캄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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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28일쯤 서울에서 하는 공연 중 추천할만한걸로 추려봤습니다. 관련 정보는 인터파크 가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뮤지컬 링크걸림 / 연극 링크걸림 / 대학로 링크걸림)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된 작품 혹은 관람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제가 관람하지 않은 작품 중엔 대체로 평이 좋은 작품 위주입니다. 저는 드림걸즈, 레인맨, 사춘기 중에 두 작품을 더 관람할 생각입니다.
연극 나쁜자석 - 대학로 악어극장 (구. 허밍스아트홀) 05.01~08.02
그밖에도 숨어있는 좋은 공연이 많습니다. 제가 아는 것만 대충 추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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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한국뮤지컬대상 <안무상> <기술상>
2007 더뮤지컬어워즈 <안무상> <조명음향상>
강렬하다. 새롭다. 아름답다.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 끊임없는 앵콜 요청!
2009년 6월...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할 그들이 온다!
흥미진진한 드라마와 다채로운 장르의 감성적인 음악,
시처럼 아름다운 이미지 뮤지컬 '바람의 나라'
한국적 뮤지컬의 가능성을 선보이며 뮤지컬계의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김진 원작 인기만화 ‘바람의 나라’가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에 앵콜 공연되다.
고구려 역사를 소재로 한 김진 원작의 역사 판타지 만화 ‘바람의 나라’가 뮤지컬로 변신, 오는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2006·2007년에 이어 세 번째로 관객을 맞는 ‘바람의 나라’(연출 이지나)는 서울예술단(이사장 김거태)의 대표 창작뮤지컬로서 기존의 뮤지컬 공식과 문법에서 벗어나 움직임과 이미지로 의미를 전달, 공연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진 작품이다. 만화 원작 1~6권의 스토리를 기본 골격으로 고구려 3대왕이자 주몽의 손자인 무휼(대무신왕)과 그의 아들 호동 왕자의 비극적 운명을 그린 가운데 각 캐릭터의 감정을 아름답게 담아내는데 성공, 당대의 감수성을 최대한 담아내며 한국적 뮤지컬의 가능성을 연 작품으로 평단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2006 한국뮤지컬대상 안무상, 기술상/2007 더뮤지컬어워즈 안무상, 조명음향상)
특히 11개의 독립된 만화 컷을 클래식, 락, 하우스, 힙합, 테크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현대적 감각의 의상, 상상력을 자극하는 무대와 영상이 판타지의 생명력을 불어 넣었으며, 여기에 감정을 배제한 듯 건조하게 시를 읽는 화법과 다중적 스토리, 복합 시제의 독특한 형식이 만화적 상상력과 결합해 뮤지컬의 색다른 재미를 발견하게 했다. 극중 테마곡 ‘The Great Surgeon’은 MBC 인기드라마 ‘하얀거탑’의 주제곡으로도 쓰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바람의 나라’가 낳은 꽃남, 그리고 더욱 새로워진 캐스팅으로 관객을 맞다.
2년 연속 무휼을 연기한 고영빈이 다시 무휼 역에 낙점됐다. 뛰어난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한 고영빈은 일본 유명 극단 시키에서 활동하며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캣츠’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코러스 라인’ ‘대장금’ 등의 뮤지컬은 물론 지상파 드라마(KBS 2TV 드라마시티)에도 출연하는 등 폭넓은 활동 영역을 과시하고 있다. 또 다른 뮤지컬 스타 김산호는 2007년에 이어 괴유로 다시 변신한다. 초연 때 고영빈과 함께 무휼 역을 소화하기도 했던 그는 ‘바람의 나라’에서 가장 비주얼 효과가 큰 괴유를 통해 색다른 연기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이번작품이 전작과 차별화되는 요소는 새로운 캐스팅이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이지나 연출의 완벽한 이미지 캐스팅이 올해도 뮤지컬 관객들로부터 얼마나 호응을 얻을지 큰 관심이다. 특히 고영빈과 함께 무휼역을 연기할 금승훈은 서울예술단의 대표 뮤지컬단원으로 만화캐릭터와 매우 흡사, 새로운 왕의 부활이 기대되는 배우이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티볼트로 로미오 못지않게 여성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뮤지컬 '공길戰'에서 연산군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버지인 무휼과 꿈꾸는 부도가 달라 고뇌하는 비운의 왕자 호동 역에는 뮤지컬 ‘노틀담 드 파리’ ‘자나돈트’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김태훈이 3대 호동으로 무대에 오른다. 안정된 가창력을 바탕으로 매번 다른 색깔의 캐릭터를 연기해온 그가 이번 ‘바람의 나라’에서 어리고도 외로운 왕자 호동으로 변신해 뮤지컬 매니아들에게 이미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이 외에도 ‘캣츠’의 한국공연을 성공리에 이끌며 주목을 받은 홍경수와 ‘스위니토드’ ‘씨왓아이워너씨’ 그리고 현재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팬텀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양준모가 해명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이지나 연출은 “바람의 나라는 올해 작품 중 관객들에게 가장 큰 기대를 얻고 있다”며 “이번 무대는 친절하게 내용의 흐름을 설명하고자 대사를 추가했던 2007년도 버전이 아닌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 2006년 버전에 4~5곡의 편곡작업과 의상, 조명, 영상 등 지난 공연을 모니터해 극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수정, 보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6년 한국뮤지컬대상 <안무상> <기술상> 수상!
5개 부문 노미네이트! 연출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무대미술의상상, 앙상블상
2007년 더뮤지컬어워즈 <안무상> <조명음향상> 수상!
4개 부문 노미네이트! 최우수작품상, 안무상, 무대미술상, 조명음향상
지금까지의 고구려는 잊어라!
고구려의 대무신왕 무휼과 호동왕자로 이어지는
아름답고 슬픈 대서사시 뮤지컬 <바람의 나라>
아름다운 음악, 생동감 넘치는 안무, 현대적 감성의 의상과
만화 속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완벽한 이미지 캐스팅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뮤지컬!
공연계의 엄청난 파급효과를 내며 잔인할 정도로 긴 여운을 남긴 ‘바람의 나라’는 고구려 건국 이야기를 담은 역사 판타지 김진 만화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으로 기존의 정형화된 뮤지컬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대중화에 성공한 대표 작품이다. 무엇보다 광대한 스토리를 가진 원작 ‘바람의 나라’를 무대 위로 옮기는 작업은 쉬운 일은 아니였으나 극적 짜임새 보다 만화의 한 장면 한 장면을 펼쳐놓은 듯 무대 위에 구현한 이지나 연출의 독특하고 세련된 연출력이 신세대 트랜드에 맞아 떨어졌다.
‘바람의 나라’는 기존 뮤지컬 공식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일탈’을 꿈꾼 작품이다. 이시우 작곡의 17곡의 뮤지컬 넘버는 클래식, 락, 하우스, 힙합, 테크노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과 월드뮤직의 다양한 리듬을 사용했으며 앵콜 공연(2007)에서는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60인조가 참여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국악, 전자음악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공연을 만들었다. 여기에 안애순 안무의 한국적 무브먼트와 현대적 감각의 무용극이 새로운 상상의 비주얼을 제공, 긴장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작품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부여한다. 뮤지컬의상에 첫 입문한 홍미화 패션디자이너는 패션쇼에서나 볼 수 있는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의상들을 제작했으며, 시공간을 넘나들며 만화원작의 느낌을 살린 조명, 뮤지컬적 환타지의 효과를 높인 사실적이고도 상징적인 영상 삽입은 공연의 완성도를 고조시켰다. 특히 만화속의 캐릭터가 등장한 듯한 완벽한 이미지 캐스팅과 역동적이고 힘 있는 앙상블은 관객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2년 만에 다시 앵콜 되는 ‘바람의 나라’는 2006년 버전으로 관객을 맞는다. 2007년 작품의 내용을 보다 쉽게 설명하기위해 대사를 추가했던 점과 안무나 음악 등 수정작업이 이뤄졌던 부분이 오히려 관객들의 실망을 가져왔다. 그래서 이번 무대는 초연무대를 기본으로 시제를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한 조명 보강과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의상 수정(병아리, 가희)이 이뤄지며 음악은 4~5곡의 재편곡 작업과 함께 김문정 음악감독 참여로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서울예술단의 한국적 창작 뮤지컬 개발을 목표로 한 대표 프로젝트!
만화를 원작으로 성공한, 원 소스 멀티 유즈(OSMU)의 대표 작품
뮤지컬 ‘바람의 나라’는 한국적 창작 공연 제작에 힘써온 서울예술단의 대표 작품으로 공연 예술계 환경에 혁신을 도모했던 2006년에 제작, 새로운 제작방식이 화제가 되었다. 무엇보다 한국 전통문화에 기반을 둔 가무악, 음악극 등의 총체극 중심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던 서울예술단에서 만화를 원작으로 한 ‘바람의 나라’를 신세대 감성에 맞춰 무대화 하는 작업이란 결코 쉽지 않았다.
서울예술단에서 ‘바람의 나라’를 뮤지컬화 하는 작업은 2006년이 처음이 아니다. 김광보 연출의 지휘 하에 2001년에 이미 제작, 원작자 김진의 10년 사랑을 뮤지컬로 압축, 호동왕자와 낙랑공주를 소재로 한 고구려시대 사람들의 웅대한 꿈과 사랑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선보였지만 흥행에 실패했었다.
하지만 2006~2007년 새로운 각색 작업과 스탭 구성으로 제작된 ‘바람의 나라’는 2년 연속 객석점유율 96%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그 이유는 기존 뮤지컬과 다른 참신한 구성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바람의 나라’는 줄거리를 설명하기 위해 춤과 음악, 대사를 동원한 지금까지의 뮤지컬과 달리 스토리를 뛰어넘는 비주얼에 초점을 둬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기-승-전-결의 순차적 구성을 거부하는 이야기구조가 화려한 액션, 웅장한 군무, 서정적 몸짓과 결합해 새로운 방식으로 관객의 뇌리에 인식됐다. 관객들이 “시각 효과가 뛰어난 영화 또는 패션쇼를 본 느낌”이라고 입을 모은 것도 이 때문이다.
아울러 가장 한국적 뮤지컬에 걸맞은 가장 한국적 뮤지컬 넘버도 작품의 성공에 날개를 달았다.
작곡가 이시우가 만든 ‘The Great Surgeon’는 한 번만 들어도 잊을 수 없을 만큼 한국인 특유의 한의 정서, 더 많은 말을 담고 있는 침묵을 고스란히 관객에게 전달한다. 이 곡의 우수성은 2007년 MBC 인기드라마 ‘하얀거탑’에서 메인타이틀로 사용됨으로써 재차 입증됐다. 희노애락을 압축한 캐릭터 장준혁(김명민 역)의 테마곡으로도 쓰여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았다. 대다수 시청자들은 “SBS 드라마 ‘모래시계’ 이후 가장 감명 깊은 드라마 OST였다”며 ‘The Great Surgeon’를 치켜세웠다.
3번째 ‘바람의 나라’ 무대에 서는 주인공들!
원작 만화의 캐릭터를 닮은 ‘화려하고 완벽한 이미지 캐스팅’
2009년, 이지나 연출이 선택한 그들을 만나보자.
‘바람의 나라’가 시선을 끄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캐스팅이다. 두 차례 공연을 통해 선보였던 캐스팅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완벽한 이미지 캐스팅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다. 캐스팅만으로도 그 위력을 여지없이 보여줬던 지난 공연에 이어 올해도 새로운 멤버의 가세로 작품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무엇보다 ‘바람의 나라’는 만화를 원작으로 하기에 관객들에게 보여질 배우들의 이미지가 아주 중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바람의 나라’ 출연 배우들은 원작 캐릭터를 연상케 할 만큼 ‘꽃미남, 꽃미녀’로 구성되어 공연 전부터 작품의 완성도를 이끌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도 이지나 연출은 기존 멤버를 유지하되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이미지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올해는 서울예술단 단원이 된 신예들이 주요 캐스트로 대거 등장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으며, 뮤지컬 기대주 금승훈이 고영빈과 함께 무휼역에 캐스팅 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각 종 CF와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린 김산호, 안정된 가창력과 탄탄한 연기 실력을 갖춘 뮤지컬 스타 양준모, 홍경수, 김태훈, 도정주 등이 팬들을 사로잡으며 매력을 한껏 뽑낼 예정이다.
무휼은 고구려 3대 대무신왕, 북국신왕(北國神王)으로 불릴 만큼 강력한 국왕으로
대제국 고구려의 초석을 닦은 인물이다.
왕으로서의 의무를 냉철하게 수행한 만큼 내면의 고독이 짙은 캐릭터이다.
* 호동의 아버지이자 주몽의 손자였던 무휼은 낙랑을 정벌하고 중국 한나라와 전쟁을 벌였던 전쟁의 왕으로 주위의 많은 나라를 공략하여 무공을 세웠지만 신라 1000년의 영광을 위해 왕인 그에 대한 기록은 몹시 축소되고 형편없다. (참조: 삼국사기-김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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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무휼을 연기한 고영빈이 다시 무휼 역에 낙점. 뛰어난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한 고영빈은 일본 유명 극단 시키에서 활동하며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캣츠’ ‘지저스 크 라이스트 수퍼스타’ ‘코러스 라인’ ‘대장금’ '햄릿'등의 뮤지컬과 지상 파 드라마(KBS 2TV 드라마시티)에도 출연하는 등 폭넓은 활동 영역 을 과시하고 있다. 또 다른 무휼에는 서울예술단의 뮤지컬단원인 금승훈이 맡았다. |
그는 일찍이 서울예술단의 대표작품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티볼트로 로미오 못지않게 여성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공길戰'에서 연산군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그는 서울예술단에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쌓은 무대 경험으로 안정된 무대를 보여 왔다. 공연 3달 전부터 무휼이란 캐릭터를 위한 몸을 만드는 등, 이번 무휼에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보이는 그가 보여줄 새로운 왕의 부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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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은 무휼의 이복형으로 그의 재능과 인품을 흠모하는 이들이 늘어나자 이를 시기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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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까지 무휼을 지켜주는 수호신, 해명 역에는 초 연부터 함께 한 홍경수가 다시 무대에 선다. 그는 서 울예술단 뮤지컬단원 출신으로 현재 ‘캣츠’ 한국공연 을 성공리에 이끌며 공연계의 숨은 보석으로 평가 받 고 있다. 그와 함께 새로이 해명 역을 도전하는 양준 모는 뮤지컬 ‘천사의 발톱’, ‘명성황후’, ‘스위니토드’, ‘씨왓아이워너씨’, ‘이블데드’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 80년생이라는 나이에 비해 다양한 장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
큰 체격과 매력적인 저음의 보이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무대 집중도를 최대한으로 끌어낼 줄 아는 배우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또 한명의 훈남 임병근이 있다. 2009년 서울예술단에 입단한 새내기 뮤지컬단원으로, 댄스뮤지컬 '15분 23초'의 남자주인공으로 낙점된 실력파 배우이다. 188cm의 훤칠한 키, 잘생긴 외모로 많은 여성 관객들로부터 전폭적인 사랑을 받기 시작한 임병근은 서울예술단의 차세대 스타 탄생이 멀지 않았음을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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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동은 대무신왕의 아들. 아버지의 청룡과 상극인 봉황을 신수로 가졌으며 대무신왕과는 다른 부도를 꿈꾼다. 유약하지만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고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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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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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는 몰락한 개국공신의 딸로 권력자의 양녀가 되어 무휼의 원비(元妃) 자리를 차지한 다. 남다른 야심과 총명함으로 권력을 손에 쥐지만 왕의 사랑은 얻지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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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휼의 원비이자 호동의 계모인 이지 역에는 2006,2007년에 이어 도정주가 다시 무대에 선다. '연'에 대한 관객들의 사랑이 큰 만큼, 악 역인 그녀가 미울 법도 한데, 오히려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지지와 사 랑을 받았다. KBS 드라마 '바람의 나라'가 방송될 당시, 인터넷에선 뮤 지컬 무대에 섰던 도정주와 비교불가라는 평들이 회자될 정도로 이지 역에 대한 그녀의 입지는 독보적이다. 2009년 무휼에 대한 그녀만의 애증의 노래가 또 한번 관객들의 마음에 널리 울려 퍼질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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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은 대소왕의 조카손녀로 열두 살에 무휼과 정략 결혼하여 그의 차비(次妃)가 되었다. 무휼과 서로 깊이 사랑했지만 갓 태어난 호동을 지키다 목숨을 잃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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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인 만화 '바람의 나라'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가 있으니 바로 꽃 같은 여인 '연'이다. 무휼의 영원한 사랑, 호동의 어머니인 연 역에는 2007년에 이어서 서울예술단 뮤지컬단원인 김혜원이 다시 무대에 선다. 2007 공연에서 관객들로부터 연의 이미지와 흡사하다 는 평과 함께 가장 잘 어울리는 캐릭터로 인정받은 김혜원은 올해 한 층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
또 다른 연으로는 신선한 얼굴이 등장한다. 서울예술단 무용단원인 유경아가 바로 그 주인공. 한국무용전공인 그녀는 남모르게 노래연습에 매진, '연'이 되기 위해 일찍부터 준비를 해왔다. 무용단원 출신이지만 2006년 뮤지컬 ‘이’ 공연 때 노래에 대한 욕심이 생겨 레슨을 받기 시작, 4년의 시간이 지나 뮤지컬에서 첫 역할을 따낸 것이다. 2009년 슬프고도 아름다운 한 떨기 꽃이 지는 듯한 두 배우의 ‘연’을 관객들은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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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류는 무휼의 누이. 검을 들고 동생의 곁을 지키는 고구려의 강인한 공주. 신수는 주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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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무휼의 누나로 주작을 신수로 한 열정적인 공주, 세류 역은 2008년 서울예술단에 입단 한 김보영이 맡는다. 그녀는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하고 2001-2008년 유시어 터 단원으로 활동,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그리스’ ‘스위니토드’ ‘밑바닥에서’ 등의 뮤지컬과 MBC ‘주몽’, SBS '연개소문‘의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그밖에도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입상, 특공 무술 유단자로서 대한 특공무술협회 시범단 활동이라는 남다른 이력을 지니고 있어 무대에서의 그녀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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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유는 신수가 백호. 어린시절 동부여 대소왕의 공격을 받아 일가족이 몰살당한 고구려의 장수. 그 사건때 여동생 가희가 실은 천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가희가 약속하는 영원한 삶을 거부하고 무휼을 따른다. |
: 김산호(좌), 박영수(우)![]() |
뮤지컬 스타 김산호가 2007년에 이어 괴유로 다시 변신한다. 초연 때 고영빈과 함께 무휼 역을 소화하기도 했던 김산호는 지난 ‘바람의 나라’ 에서 가장 비주얼 효과가 큰 괴유를 통해 색다른 연기를 선사했다. 삼국 사기 고구려본기에 의하면, 괴유의 키는 9척 가량이었으며, 얼굴이 희고 눈에서 광채가 빛나는 인물로 기록되어 있다. 186cm의 키에 하얀 얼굴, 그리고 매력적인 저음의 목소리를 지닌 김산호는 괴유라는 역사적 인물이 관객들의 눈앞에 되살아나는 착각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뮤지컬 스타 김산호가 2007년에 이어 괴유로 다시 변신한다. 초연 때 고영빈과 함께 무휼 역을 소화하기도 했던 김산호는 지난 ‘바람의 나라’ 에서 가장 비주얼 효과가 큰 괴유를 통해 색다른 연기를 선사했다. 삼국 사기 고구려본기에 의하면, 괴유의 키는 9척 가량이었으며, 얼굴이 희고 눈에서 광채가 빛나는 인물로 기록되어 있다. 186cm의 키에 하얀 얼굴, 그리고 매력적인 저음의 목소리를 지닌 김산호는 괴유라는 역사적 인물이 관객들의 눈앞에 되살아나는 착각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는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를 졸업, KBS '내사랑 금지옥엽‘ MBC '김치치즈스마일’, 영화 ‘기다리다 미쳐’, 뮤지컬 ‘쓰릴미’ ‘그리스’ 외 CF와 뮤직비디오에 다수 출연했다. 그리고 이번 '바람의 나라'에는 또 한명의 괴유가 등장한다. 바로 2009년 서울예술단에 새로이 입단한 박영수이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한 그는 여러 운동으로 단련된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이며 뛰어난 아크로바틱 실력을 자랑하는 배우이다. 숨 막히는 전쟁씬에서 완벽한 비쥬얼과 무술실력을 발휘할 그의 무대는 또 하나의 화제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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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는 천제의 딸이었지만 인간인 괴유를 사랑해서 그의 여동생으로 태어났다가 어린 나 이에 살해당했다. 불노불사의 꽃으로 다시 태어나 괴유와 영원히 함께 하기를 소망하지만 거절당한다. 인간세상을 내려다보지만 끝내 이해하지는 못하는 하늘의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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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정옥 사랑하는 님, 괴유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운명까지도 저버릴 수 있는 가녀린 천상의 여 인, 가희 역에는 2007년 '연'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서울예술단 뮤지컬단원 여정옥 이 선다. 서울예술단 입단 8년차, 성악전공자로서 안정된 가창력을 지닌 그녀는 일찍이 실력을 인정받아 여러 장르의 작품에서 주요 캐스팅으로 활약했다. 그리고, 여기 또 한 명의 가희가 있다. 2008년에 서울예술단에 입단한 하선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녀 는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주목할 만한 발성을 자랑한다. 사랑에 애달파 하다가도, 괴유에게 버림받는 여인의 처절함을 외치는 그녀만의 가희가 새로이 탄생할 것이다. |
감각적인 비주얼로 신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패러다임
기존 뮤지컬 공식과 문법에서 벗어난 새로운 상상력과 실험,
이것이 바로 ‘바람의 나라’ 제작의 기본방향이다 (2006년도 자료임)
● < 反기승전결형 > 스토리 라인
‘바람의 나라’에는 기승전결의 내러티브가 없다. 만화의 컷들을 랜덤하게 넘기듯 11개 낱장 낱장의 독립적인 장면이 존재한다. 방대한 대서사구조와 거미줄처럼 얽힌 인물간의 인과관계를 담고 있는 원작만화의 효과적인 축약과 비약, 상징의 미학 적용이 이 작업의 새로운 실험이다.
● < 시제 복합형 > 구성
‘바람의 나라’ 무대는 <시제> 제시 측면에서 친절하지 않다. 독립적인 장면과 장면 사이에서, 심지어 한 무대 위에서도 대과거, 과거, 현재 시제가 쉴 새 없이 공존하고 오간다. 거의 대부분의 장면이 복합 시제로 이루어지는데, 이는 지상과 천상, 과거와 현재, 산자와 죽은 자가 공존하는 만화적 상상력의 무대 구현이다. 관객들은 시제의 차이에 따라 변화하는 조명, 시공간을 분할하는 리프트의 높낮이 등의 무대 장치, 타악기 효과음의 사용 등으로 교차되는 시차를 가늠할 수 있다.
● <대사 중심이 아닌 이미지/움직임 중심> 뮤지컬
다중적 스토리, 복합 시제로 이루어진 ‘바람의 나라’는 대사 중심이 되는 뮤지컬이 아니라 이미지와 움직임이 중심이 되는 뮤지컬이다. ‘바람의 나라’의 외형적 틀은 원작과 유사하게, 그러나 그 안에서 부각시키고 싶은 캐릭터의 감정 및 정서, 갈등과 사건, 장면과 인물이 뮤지컬 요소(음악, 이미지, 무브먼트)들로 확대 재구성 되었다. 예를 들면 캐릭터의 감정과 상황의 변화를 작품 전반에 흐르는 BGM과 영상으로, 전쟁의 긴박함과 인물간의 대치구조를 단지 안무와 움직임, 음악만으로 설명해내는 12분간의 전쟁 장면으로 구성한 것은 기존 뮤지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시도이다.
● <외화 더빙식 뮤지컬 화법> 벗어나기
‘바람의 나라’ 배우들의 화법은 낯설다. 마치 읊조리듯, 혹은 감정이 배제된 듯 건조하게, 혹은 나직하게 시(詩)를 읽듯. 문어체에 가까운 원작 만화의 문학성을 살리고자 하는 의도도 있으나, 중요한 것은 기존 뮤지컬 무대의 화법이 서양 뮤지컬의 화법을 답습하고 있다는 문제의식 - 즉 외화 더빙식 뮤지컬 화법이 아닌, 우리만의 새로운 뮤지컬 화법 개발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시도이다.
● <당대 문화코드를 수용하는> 한국적 창작 뮤지컬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역사물이기 때문에, 고증에 입각한 고구려 의상, 음악, 무용, 소품을 기대했던 관객들에게 ‘바람의 나라’는 당황스러울 것이다. 현대적인 의상, 당대의 예술 장르를 다수 포괄하고 있는 음악, 안무, 미술 등. 각 제작 파트는 시대적 배경, 한국적이라는 제약에서 벗어나 당대의 감수성을 최대한 담아내도록 노력했다.
● 판타지를 구현하는 액션의 등장
영상부문에서는 기술의 발달에 따라 SF 등 판타지를 구현하는 다채로운 장르가 등장한다. 무대예술에서도 멀티미디어 복합장르, 아트 서커스 등 새로운 장르들이 환상의 세계를 재현한다. ‘바람의 나라’ 는 병아리(봉황), 청룡, 백호 등 인간은 아니나 인격을 가진 신수가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무대 위에서 보여 지는 이들의 존재는 남달라야 했다. 뮤지컬 ‘바람의 나라’에 등장하는 환상 속의 존재들은 서울예술단에서 아크로바틱에 가장 능한 심정완(병아리역), 한국체육대학의 체조 선수들(청룡역, 백호역 2인)로 구성된다. 이들은 음악과 조우하는 플라잉, 덤블링 등으로 ‘바람의 나라’의 판타지를 구현한다.
● 만화 원작에 대한 존경과 상상력의 보충
원작의 탄탄함은 새로운 장르를 창작하는데 가장 심한 압박감이다. 만화 ‘바람의 나라’ 마니아들은 원작이 심어준 이미지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고, 따라서 원작과 새로운 장르와의 비교 평가는 불가피하다. 제작진의 원작에 대한 존경심은 만화 캐릭터의 이미지와 흡사한 배우를 캐스팅 하는 것, 뮤지컬 1차 각색을 김진 원작자가 직접 진행하는 것으로 추진되었다. 이후 만화의 뮤지컬화 작업에는 만화적 상상력을 능가하는 제작진이 참여해야만 했다. 특히 쉽고 편한 드라마 음악구조를 도입시켜 준 이시우 작곡(드라마 대장금 음악감독), 환상적인 바람의 의상을 창조해 준 홍미화 패션 디자이너는 ‘바람의 나라’를 통해 뮤지컬 세계에 처음 입문한 제작진들로 기존 뮤지컬의 고정된 틀을 벗어나는 자유로운 상상력을 보충해 준 중요한 제작진이다.
2006, 2007년 <바람의 나라> 언론평
창작 뮤지컬 ‘바람의 나라’
극적인 드라마를 포기한 대신 이미지에 승부를 건 <바람의 나라>, 연출의 이런 의도는 어느 정도 성공했다. 최소한의 무대세트, 영상효과를 활용한 연출, 디자이너 홍미화의 의상, 이시우의 음악, 안애순의 안무 등 스태프가 만들어 낸 이미지들은 11개 중 절반 이상의 장면에서 ‘제대로’ 폼이 난다. 특히 2막 드라마 ‘하얀거탑’의 삽입곡으로 유명해진 ‘무휼의 전쟁’에 맞춰 나오는 전쟁 장면의 안무는 가장 잊기 힘든 장면이다. 2007년 (동아일보 5. 9)
‘한국형 뮤지컬’ 가능성 봤다
발랄하고 독창적인 실험정신으로 고대 이야기를 현대 관객들 앞으로 불러내는 하나의 방법론을 제시했다. ‘바람의 나라’는 민족적 텍스트를 현대화하려는 다양한 시도들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성취를 보여준다. 그리고 스타일과 미학이라는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음악은 국악과 타악, 발라드, 랩, 테크노까지 다양하게 동원되고 의상은 고증이란 말은 아예 모른다는 듯 동화적이고 미래적인 분위기 일색이다.
음악과 춤, 의상, 조명, 무대 등은 어느 것 하나 관습적이지 않으면서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장면 하나하나는 단단하고 완결적이다. 2007년 (국민일보 5. 9)
선율로 싸운 ‘12분 전쟁신’ 장엄 - 국악+양악 세련미 가득
고구려와 부여의 전쟁 장면은 12분가량 극적이면서 세련된 안무와 음악으로 풀어낸다. 아무도 노래하지 않고 대사 한 마디 없이, 오직 청각과 시각적인 이미지로만 의미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현악기를 중심으로 긴장감을 유발하다가 오케스트라가 결합되며 다양하게 변하는 음악은 전쟁장면의 장엄함을 보여주기에 손색이 없었다. 2007년 (메트로 5. 10)
뮤지컬 <바람의 나라> 주몽 이후 고구려 서사시, 거대한 시화(詩畵)책을 넘겨보는 감동
뮤지컬 <바람의 나라>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뮤지컬보다는 거대한 시화(詩畵)책을 넘겨보는 감동을 준다. 극의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화려한 매혹적인 안무는 그 구성만으로 극의 흐름을 따라 갈 수 있을 만큼 치밀하게 꾸몄다. 게다가 무대 뒤편의 거대한 스크린을 통해 보인 영상 이미지와 조명 연출은 한 데 어울러져 극중 배역의 성격과 상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2007년 (뉴스한국 5. 15)
추상화된 무대 설정 속에서 배우들의 우아한 몸동작과 정교하게 연출된 빛의 예술은 마치 한 편의 완성된 무용극을 감상하는 듯
전막에서 이지와 무휼의 ‘첫날밤’ 장면이나 후막에서 10분가량이나 이미지 연출로 지속되는 전쟁 장면은 무대예술에 대한 관객들의 탐미적 욕구를 충족시킬 만했다. 드라마 ‘대장금’의 음악에 참여하기도 했던 작곡가 이시우는 ‘바람의 나라’에서도 세련된 드라마 OST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2006년 (객석 8월호)
한국적 뮤지컬의 가능성, 원작에 바치는 오마쥬의 축제 - ‘바람의 나라’
신선한 소재와 인기가 있고, 대중적인 매니아층이 있기에 계속해서 다양한 장르로 이용될 가능성이 무궁하게 남아 있는 원작인 만큼, 그저 한 번의 공연으로 흘려보내기엔 이번에 보여준 가능성이 아깝기만 하다. 2006년 (공연과 리뷰 9월호)
김진 원작 인기 만화, ‘몽환적’ 뮤지컬로 변신 - 바람의 나라
일반적인 뮤지컬의 잣대로 바람의 나라를 재단하면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약간의 인내를 갖고 집중을 시작하면 낯설지만 개성 있는 ‘바람의 나라’만의 화법에 빠져들기 시작한다. 드라마 ‘대장금’ 음악을 맡았던 이시우의 음악은 잘 만들어진 영화 음악 음반을 듣는 듯하다. 한편의 뮤지컬 씨어터를 보는 듯한 몽환적 분위기가 이 뮤지컬의 비장의 무기다. 2006년 (서울경제 7. 21)
시 같은 대사, 만화를 무대 위에 펼쳐 놓은 듯... 뮤지컬 <바람의 나라>
만화 속 사랑스러운 캐릭터들까지도 생생하게 살려놓은 것 역시 성공적이다. 14일 무대 막이 오른 뮤지컬 <바람의 나라>는 일단 한국에서 공연되는 어떤 뮤지컬과도 같지 않은(세계적으로도 드문, 독특한 형식이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놀라우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냈다는 데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2006년 (티켓링크 7. 18)
관객 관람평(출처-<바람의 나라>네이버 공식카페, 서울예술단 타운홈피, daum 블로그 외)
낯설다. 신선한다. 참 아름다운 무대였다. 공연기간이 너무 짧아 많은 사람들이 직접 체감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 박지윤
원작을 최대한 참고하되 원작에 얽매이지 않은 현대적인 분위기의 극이 좋았다. - 2563065
결코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는 마력을 지닌,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그런 뮤지컬이다. - 박의선
만화 속 캐릭터를 상상하게 하며 새롭고 신선한 이미지와 춤사위로 감동을 주었다. - 장은정
그냥 최고라는 말 밖에는 더 이상 좋은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바람의 나라>는 배우, 음악, 무대장치, 스토리, 멋진 대사, 춤 그리고 조명과 영상까지 모든 부분에서 전율을 느끼게 했다. - 박태경
이미지 뮤지컬! 너무나 아름다운 의상과 영상, 춤 그리고 대사와 음악. 너무 깔끔한 조화를 이루어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 김선경
볼거리가 많은 뮤지컬! 특히, 12분간 진행되었던 전쟁씬은 온몸에 전율을 흐르게 한다. - 김유리
작년의 감동으로 너무나도 너무나도 기다려온 공연, 캐스팅의 변화도 있었지만 그 감동은 변하지 않았다. - 포푸리
그들의 시도는 성공했다. 새로운, 우리들만의, 한국형 뮤지컬 공연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어 커다란 한 발자국을 내딛었다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 김유리
‘바람의 나라’ 최고의 압권은 '절제 미'!!! 하루를 바람의 나라와 함께 했습니다. 후회하지 않는 아니 환상적인 일요일을 보냈습니다. - 주은정
공연이 끝나고 밀려오는 감동 그리고 공연을 보는 내내 느껴지는 전율을 어찌 말로 다 표현 할 수 있을까요? - 박태경
처음에 무휼 모습이 스크린에 보였을 때부터 울기 시작하여 끝까지 펑펑 울고 말았답니다. 기대 이상의, 전혀 아깝지 않은 공연이었습니다. - 스진냥
만화 속 그들을 모습을 상상하며 읽었던 것들을 무대위에서 잘 살려주시며 뮤지컬이라는 이름에 묶여있지만 새롭고 신선한 이미지와 춤사위로 감동을 준 '바람의 나라' - 장메아리
몽환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이미지극! 단 1주일의 공연기간이 너무 아쉽게 느껴지는 공연이었습니다. - 조윤희
한번만 보기에는 아까워 마지막 공연에 다시 보러 가야겠습니다. 오랫만에 가슴이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 조미라
첫댓글 나도 갈까,.,,,,,,,,,,,,,,
뽜종, 함께 해 ^^
타르야 + 갈내 (2인) - 27일 동반석 + 28일 동반석 + 숙박 신청합니다. / 28일 서울 출발 시간은 7시경은 어떨까요? 어차피 저녁공연 못본다면 일찍 부산 도착하고 싶습니다. / 숙박은 코업레지던스 오목교 (영등포 부근)가 저렴해서 가끔 이용했는데, 교통편이 좋지 않습니다. // 원정 준비에 투명 님이 수고가 너무 많으시네요.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면, 투명 님 진행에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바람 + 드림걸즈 + 바람..예정...수고 많으세요
지난번 노담 1박때 묵었던 그 숙소죠? 어차피 저렴한 숙박비에 맞추려면 이동시간은 감수해야 할 거 같아요, 서울은 어디를 가든 기본 한시간은 예상하니까요. 저도 드림걸즈 생각중이니까 남부터미널-잠실-여의도-다음날일정... 이렇게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숙소는 언니가 예약해 주실 수 있나요?
그럼, 코업오목교 숙박으로 아래에 글 올릴게요....
뭐 니가 알아서 하겠지만...혹여나 공연예매에 도움 필요하면 말하시게...추천공연리스트가 나랑 비슷하네..ㅋㅋ추가할꺼라곤 연극 이 정도? 우리가 좋아하는 정환성님 나오는^^
우리가 사랑해 마지 않는 "하트백만개♡ 정환 성님" ^^ / 이때쯤 오빠도 올라가시면 합류하시죠? 그리고 부탁할 거 있음 메신저로 연락드릴게요~
만화책을 정말 난해하게 잘 봤는데........ㅜㅜ 언제쯤 아그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자유로울꼬........^^;;
언니는 이번 달에 중요한 가족의 탄생이 있잖아요 ^^ 뮤지컬은 바람의나라 6권까지인가를 구성해서 만든거래요. 다음에 아그들 크면 함께 해요 라고 하면 긍가요? ㅎㅎ
27일, 28일 동반석 나도 신청!!/ 드림걸즈 27일 저녁에 예매했는뎅..^^
거의 바람-드림걸즈-각자... 이 분위긴데요? ^^
27일,28일 동반석 신청합니다^^
부산발, 서울발 출발시간 괜찮은거죠, 언니? (참, 마리옹 언니는 어찌 하신답니까?)
의견음따.................................................후회 안하지???????????
서울로 출사갈 생각은 없으시고?
일단 27일 동반석 신청하고 아랫글에 숙박도 신청했어요. 아직 공연예매를 못해서 그 뒤의 일정은 모르겠어요.
일요일 내려오는 차편은 안하시나요? ^^ 정해지는대로 연락주세요.
28일 동반석이랑 숙박 취소할께요. 만일 인원이 안맞는다면 27일 동반석도 제외 시켜도 됩니다...7월 11일 롬앤줄로 올라가서 1박2일이 부담이 되네요. 변경해서 미안해요....바람 + 드림 ----> 부산 ㅠㅠㅠ
그럼 27일 동반석과 바람의나라 티켓은 유효한거죠?
토욜일정일 나랑 같네^^
아, 캐스팅은 일욜 드림이 땡기는데 (차지연에피 ㅠㅠ 김승우커티스의 압박도 신경쓰이지 않는 차에피...) 고민고민... 일욜 2시에 드림보고 토욜 저녁엔 르느와르전을 볼까 또 고민고민...
투명/동반석 자리 있으면 고맙고...바람티켓은 사수.....bonbon/같은 일정인가요? 좋아요^^
저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일에 롬줄가요ㅠㅠㅠ 3주연속 서울이라니ㅠㅠ 이뭥미ㅜㅜ
고타니/7월 4일은 그분의 생일이어서 아마 TK 팬부대를 만날듯 ㅋ~김소현님 팬까페도 단관한다던데...열광적인 분위기가 될 듯...ㅋ~(그나저나 체력을 기르셔야 할듯..3주 연짱이라 휴~) 11일 낮, 밤 알과 빕스로 질러놨음...이뮝미ㅠ
앗 그거좀 무서운데ㅠㅠㅠ(사람많은걸 무서워함)
저 티켓 2장 신청했는데, 동반석이나 숙박 없이 티켓만 가겠습니다 ^^
토월 앞에서 늦지 않은 시간에 만나요, 진희랑 ^^
ㅎㅎ 삼총사 대구투어에 "박은희" 2매 신청이 되어 있어서, 어...투명 대구투어랑 겹치는데...싶어서 자세히 보니..동명이인...혼자 깜놀...ㅋ~
안 그래도 서울 갔다가 일요일 대구 들러서 삼총사 볼까 잠시 고민하다가 삼총사 B석도 너무 비싸서 그냥 넘겼어요.
댓글 이 완죤(?) 많은데 27, 28일 동반석만도 가능하면 얹어주세요~ㅋ 모자라면 하루만이라도 괜찮아요ㅎ
고타니, 그럼 27일 10시, 28일 7시 모두 괜찮은거지? 그럼 왕복 1장 체크해 둘게
◈ KTX 동반석은 왕복 총 8장, 오늘 예매합니다 ◈
다들 잘다녀오세요...^^;; 전 다음기회를 투명님이 앞장서서 하신 번개라 동참하려했는데...ㅋㅋ 잼나게 다녀오세요~~
지지난 달에 올렸던 번개인데, 교통편과 숙박 때문에 확인글 올린 거에요. 서울까지 쉬울 일정이 아니라 모두의 의견을 모아볼려구요.
저는 저녁에 LG에서 자우림 봅니다^^ / 토월 옆 오페라극장 '노르마' 예매했다가, 국립오페라단인 거 알고, 급취소하는 쇼도 하고 ㅠ
오, 최고의 극장 LG에서 자우림이라니... 저는 14일 LG에서 카르멘 모타의 '푸에고' 보고 싶은데, 기차 시간 때문에 ㅠㅠ 그렇다고 5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하는 '푸에고'는 7시 30분이라는 압박이 ㅠㅠ 지금 표는 홀딩해 두고 있는데 어찌될지 모르겠어요. 14일 끝나는 연극 '마라,사드'도 바람이랑 시간이 딱 겹치고 ㅠㅠ / 국립 NORMA ㅎㅎ
자우림땜시 저녁공 표를 놓는거네요? 일단 같은 2호선 ㅋ
아! 그러고보니 전 바람이 오후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낮엔 뭐하지-ㅅ-;;ㅋㅋㅋ
낮엔 야외무대에서 디토 앙상블 실황중계 해준다던데, 그거 어때? 밤까지 계속... 이날 콘서트홀에선 디토 꽃미남들 연주잖아, 나도 저녁엔 한가롭게 분수대 앞에서 보낼까 생각중.
오.. 그것도 괜찮네요 ㅎㅎ 음.. 르누아르를 볼까.. 뭐할까.. 그래도 고민이예요 ㅎㅎ
주말의 전시회는 정말 악몽이지만, 우리같은 지방민에겐 그 악몽마저 즐겨야 하니, 시립미술관 들려서, 따뜻한 르누와르를 만나는 것도 좋은 방법 ^^
표한장되나요?
네 ^^ 연락받으셨죠?~ 표만 1장 하실건가요?
혹시 드림걸스 보시는분 혹 할인해서보시냐요? 저한테20%되는( 4매까지) 있는데...
저는 현매로 볼려구요 (학생증 있음 R석 4만원에 가능해서... ^^ 현매일때만, 좌석은 복불복) 전 일요일 낮!!!
재미나게보세요..완전짱입니다..
입금했구요
혹 토요일 서울서 뒤풀이하나요?
아마 안할거 같아요, 저도 갑자기 토요일 저녁엔 일정이 생겨서 개인적으로 움직여야 되거든요. 그 자리에서 마음 맞는 분들끼리 뒤풀이 하면 그게 뒤풀이가 될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