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마운틴 익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국내외 여행정보 기상청 스크랩 0633 영천 부약산~보현산~갈미봉~기룡산~낙대봉 2012.6.7.목요일 맑음
둔재(윤재연) 추천 0 조회 195 12.09.07 23:1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영천 부약산~보현산~갈미봉~기룡산~낙대봉

부약산 794m, 보현산 1124.4m, 갈미봉 788.5m, 기룡산 961m, 낙대봉 522m

 

2012.6.7.목요일 맑음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 23:45 -조치원역(천안역 23:59) 0:10 ~0:20 -부산역 04:04 ~5:00 -동대구역 5:46~6:00 -영천역 6:33 -영천버스터미널 7:00 ~7:30(9분 늦어 7:39분발) -상용소리 8:20 -도보 -하용소리 8:30 - 기념식수비 8:46 -두번째 지름길끝 9:09 -범룡사 9:11 ~9:15 -쉼터(-08지점) 9:21 -능선이정표 (범룡사0.3km,보현산시루봉 2.6km) 9:27 -석기등(전망대) 9:31 ~9:39 -부약산정상(소나무) 9:45 -바위봉(범룡사1.4km,시루봉1.4km) 10:00 - 구조가-16지점 10:20 - 능선이정표(범룡사2.4km, 시루봉0.4km, -17지점) 10:24 -우측 샛길 10:29 -보현산 시루봉 10:34 ~10:37 -천문대 전시관 10:44 ~10:52 -보현산정상 10:56 ~11:01 -도로 몇 번지나고 -좌측 면봉산길 11:35 -임도표석 11:43 -사거리봉(좌 작은보현산 ,우 팔각정, 직진 갈미봉) 11:50 -우측 웰빙숲길(-13) 11:59 -돌탑지대 12:09 -갈미봉 12:14 ~12:19 -(우측으로) 12:40 -임도(구들장길,고시원) 12:52 -고시원쪽으로 -별빛고시원 13:10 -별빛문화센타 앞 정자 13:20 ~13:45(중식) - 외미기재 14:00 -능선삼거리 14:27 -14:32 - 69014:38 -바위지대 14:57 -923(탑전1.9km,기룡산0.6km,묘각사1.8km) 15:10 ~15:15 -전망대 15:21 -기룡산 정상 15:26 ~15:29 -전망대 15:33 -92315:38 -낙대봉 삼거리(기룡산 1.0km,묘각사1.2km,용화리3.9km) 15:49 -능선사거리(기룡산1.6km, 묘각사0.8km,우 시루봉, 용화 3.3km) 15:55 -안부 16:06 -16:08 -산소216:12 -정상 4km 전봉 16:23 -풀없는 산소 16:27 -전망대 16:34 -낙대봉 1636 ~16:40 -바위봉 16:50 -계곡 17:14 -용화리 경로당 17:20 -용화리 입구 도로 17:35 ~17:41 -버스 -영천시장 18 :05 -영천역 18:15 ~18:32 -동대구역 19:08 ~19:18 -대전역 20:06 ~20:17 -조치원역 20:42(천안역 21:02) -청주 21:10

~~~~~~~~~~~~~~~~~~~~~~~~~~~~~~~~~~~~~~~~~~~~~~~~~~~~~~~~~~~~~~~~~~~~~~~~~~~~~~~~~~~~~~

 

 

 

 

 

 

 

 

 

보현산 1124m

대구 북동쪽 약50km되는 지점, 경북 영천시와 청송군의 경계를 이루며 솟아 있는 보현산은 둔중한 육산으로 이뤄져 별 특징은 없으나 억새풀 군락을 이룬 주능선은 고산다운 산세를 지니고 있다.

이산은 남쪽 정각동에서 바라보면 마치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는 형세라하여 일명 모자산 이라고도 하는데 상봉으로 불리우는 최고봉은 현재 삼각점이 있는 1124.4m봉이 아니라 그 북동쪽의 봉우리를 이루고, 상봉에서동쪽 능선 3km 지점에 있는 826.5m봉을 작은 보현산이라고 한다.

 

경북 영천시 북쪽 30km 지점에 청송군 현서면과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경계를 이루는 해발 1124m의 보현산이 우뚝 솟아있고 그 정상에 보현산 천문대가 자리잡고 있다. 이 보현산 정상에는 일반인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보현산 천문대가 위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둔중한 육산으로 이뤄져 별 특징은 없으나 억새풀 군락을 이룬 주능선은 고산다운 산세를 지니고 있다.

 

이 일대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기에 장엄한 일출의 장면과 아름다운 낙조의 광경도 빼어나다. 일출과 일몰광경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해마다 연말 연시면 해돋이와 함께 새롭게 각오를 다지려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 소속으로 충북 단양의 소백산천문대, 대전의 대덕전파천문대와 함께 우리 나라 3대 천문관측소로서 그 중에서도 보현산 천문대는 방문객들이 별도의 허가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둘러볼 수 있어 천체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여행객이나 학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명소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천문대인 보현산 천문대가 19964월 경북 영천에 준공되어 세계적 수준의 천문관측이 가능해졌다. 여기에는 지름 1.8 m의 대형 광학 망원경이 설치되어 소백산 천문대의 망원경보다 9 배의 집광력을 갖는다.

이른바 '도약 망원경'이라는 것으로, 높이와 길이가 각각 3.55 m, 3.9 m 정도이며, 총무게는 22 t에 이른다. 또한 태양 플레어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망원경은 지름 20 cm 15 cm 망원경 4대가 조합, 태양이 내는 4개 영역의 파장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지구 기상과 전파 통신에 영향을 미치는 태양 흑점의 활동, 홍염의 운동과 태양의 자기장 분포 등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 한달에 한번씩(첫번째 토요일) 사전 전화예약(054-330-1000)을 통해 천체관측 시설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보현산천문대에서는 방문객 안내소를 마련해 두어 공휴일에도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전시관 내부에는 천체사진등이 전시되어있어 어린이 학습여행 코스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보현산 정상까지 도로가 나있어 그다지 힘들지 않게 올라갈 수 있으나, 비탈진 길을 계속 올라가야 함으로 눈비가 올때는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해야한다.

천문학자들의 관측연구를 위해 일몰후에는 차량출입을 통제하므로, 이점을 유의해야한다. 입장료는 없다.

천문대에 가려면 정각리에서부터 꼬불꼬불한 산길을 9.3km를 올라가야 한다. 고도차가 팔구백m나 되기 때문에 도중에 귀가 멍멍해지는 현상도 여러번 느끼게 된다. 천문대 방문을 마치고 되돌아 내려갈 때에는 급경사 내리막길에 유의하여 차량의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면서 조심스럽게 운전해야 한다.

 

주소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산 6-3. TEL : 054-330-1000 월요일 휴관

 

볼거리 : 거동사, 충효재,용계서원, 영천댐, 팔공산 은해사, 만불산, 황수탕, 임고서원, 도계서원, 영천민속관, 권응수장군 유물전시관 등

먹거리 : 마을에 위치한 각종 음식점의 토종닭과 동동주, 산채비빔밥,손국수등

 

경부고속도로 영천I.C.(4번국도)영천시내(청송방면 35번국도)화남면화북면 자천리횡계리정각리(산길 9.3km,아스팔트/시멘트 포장도로)천문대 주차장

1. 자가운전

영천시내에서 35번 국도를 타고 청송방향(북쪽)으로 약 20km 정도를 올라가면 자천에 도착하고 오른쪽으로 자천 중학교를 지나고 과적차량 검문소를 지나면 '옥계교'라는 작은 다리가 나오는 데 여기서 우회전하여 '자양'방면으로 간다.오른쪽으로 저수지가 나타나고, 조금 더 올라가면 왼쪽에 정각예배당이 보이고 이내 작은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좌회전하여 약 9km 정도를 산길로 올라가면 산 정상 조금 못 미쳐에 천문대 주차장이 나온다.

2.시외버스

a.대구 동부정류장에서 영천으로가는 시외버스는 22:00까지 매일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b. 영천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15~2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자천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간 다음, 방문자가 사전 예약을 한 상태라면 보현산 천문대에 전화(330-1000)를 하면 천문대에서 차량을 자천의 버스 정류장까지 보내어 방문자를 태우고 자천 버스정류장에서 오후 3시경에 다시 천문대로 출발한다.

c.영천 시외버스 터미날에서는 보현산천문대로 올라가는 기점인 정각리 삼거리까지 좌석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출발시간은 06:45, 08:45, 13:40, 16:40, 19:20이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정도 걸린다.

또 영천시에서 자양을 거쳐 가는 버스는 07:40, 10:25, 12:50, 14:45, 17:40에 있으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 20분정도 걸린다.

정각리 삼거리에서 다시 보현산 정상까지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대중교통(버스)을 이용해서 찾아 가기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3.기차

열차를 이용해서 영천역에 하차한 다음 영천 버스정류장에서 정각리 삼거리를 가는 버스를 이용한다.

(한국의 산천에서 옮김)

 

보현산(普賢山 1,124.4m)은 현지에선 모좌산(母坐山)이라 부른다. 보현산은 남쪽 아래 정각동 마을에서 바라보면 넉넉한 자태를 뽐낸다. 인근 산야의 중심에 자리하고 논과 밭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는 보현천이 발원해 어머니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보현(普賢)'이라는 지명은 코끼리만큼 육중하게 보이는 산세에서 비롯된다. 불가에서 코끼리를 상징하는 보현보살을 빌어 붙여진 이름인것이다.

정상부는 상봉(1,126m)과 시루봉(普賢山 1,124.4m)으로 나뉘며 그 중간 위치에 천문대가 자리잡고 있는데 한국천문연구원 소속으로 충북 단양의 소백산

천문대, 대전의 대덕전파천문대와 함께 우리 나라 3대 천문관측소로서 그 중에서도 보현산 천문대는 방문객들이 별도의 허가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둘러볼

수 있어 천체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여행객이나 학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명소이다.국내 최대 규모의 천문대인 보현산 천문대가 19964월 경

북 영천에 준공되어 세계적 수준의 천문관측이 가능해졌다. 여기에는 지름 1.8M의 대형 광학 망원경이 설치되어 소백산 천문대의 망원경보다 9 배의 집광

력을 갖는다. '도약 망원경'이라는 것으로, 높이와 길이가 각각 3.55M, 3.9M 정도이며, 총무게는 22t에 이른다.또한 태양 플레어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는

, 이 망원경은 지름 20cm 15cm 망원경 4대가 조합, 태양이 내는 4개 영역의 파장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지구 기상과 전파 통신에 영향을 미

치는 태양 흑점의 활동, 홍염의 운동과 태양의 자기장 분포 등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 한달에 한번 첫번째 토요일에 사전 전화예약을 통해 천체관측 시설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054-330-1000)보현산 정상까지 도로가

나있어 그다지 힘들지 않게 올라갈 수 있으나, 비탈진 길을 계속 올라가야 하므로 눈비가 올때는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해야한다. 천문학자들의 관측연구를

위해 일몰후에는 차량출입을 통제하므로, 이점을 유의해야한다. 입장료는 없다. 천문대에 가려면 정각리에서부터 꼬불꼬불한 산길을 9.3km를 올라가야 한다. 이 일대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기에 장엄한 일출의 장면과 아름다운 낙조의 광경도 빼어나. 일출과 일몰광경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해마다 연말 연

시면 해돋이와 함께 새롭게 각오를 다지려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보현산부약산(791m) 코스 정각리에서 절골로 가기위해 마을의 새마을창고와 정각1리 표지석 사잇길로 들어선다. 폐교된 정각초교 보현산분교를 통과해

10여분이면 산행기점을 알리는 이정표(천문대 8.3km, 시루봉 2.5km, 법용사 5.5km)가 서있다. 이정표를 따라 왼쪽길로 진행한다. 이곳에서 100m

들어가면 두 그루의 당나무와 만난다.30m 앞에서 이 지역이 상수도보호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서 있는 갈래길에 선다. 쪽으로 길을 잡아 계류를

끼고 10여분 오른다. 왼쪽 언덕빼기 논 중간에 정각동 3층석탑(북 유형문화재 제269)이 살며시 고개를 치켜든다. 이곳을 지나면 이정표(시루봉

2.0km, 천문대2.3km, 법용사 5.0km)'보현산 30번 지점'이라는 119 구조요청 표지판이 함께 서있는 갈림길이다.어느 쪽이든 보현산 천문대로 오를 수

있다. 다리를 건너 오르막 임도를 타는 왼쪽 길은 영천시가지 방향이고, 독립가옥이 서 있는 오른쪽 길로 들어선다. 10여 걸음 앞으로 옮기면 오른쪽에 작

은 샘터가 눈에 들어온다. 주변 큰 내마저 꽁꽁 얼어 붙는 추운 날씨임에도 얼지 않는 신비로운 샘이다.

마을 사람들은 이 샘이 겨울에는 얼지 않지만 여름에는 손이 시릴 정도로 차갑다고 설명해 주었다. 샘물이 땀띠, 옴 등 피부병에 영험해 과거 많은 피부병

환자들이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 독립가옥을 지나 20여분간은 완만한 산길이 이어진다. 길이 넓고 넉넉하지만 미로같은 갈래길이 많이 나오므로 이것만 조

심하면 된다.첫 갈림길에서는 왼쪽으로, 두 번째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이후 만나는 갈림길에서 능선으로 올라선다. 능선에서도 산길이

여러 방향으로 찢어진다. 그러나 갈라졌다가는 다시 이어지기 때문에 당황할 필요는 없다. 40분 정도 땀이 등을 타고 흐를 정도면 작은 샘터를 만난다.

울철이라 메말라 있는 이 샘터에는 너덜틈으로 한 바가지 가량의 샘물이 고여있다.샘터에서 15분 정도 더오르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보현산 천문대

가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는 1.8m 광학망원경과 태양플레어망원경 등 천체관측을 위한 장비가 많이 있으나 아쉽게도 겨울철에는 전시관만 개방하고 있다. 전시관에는 각종

별자리, 천문자료가 준비돼 있으므로 산행으로 피로한 다리를 풀어주며 천천히 돌아보도록 한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태양플레어 망원경동 옆으로 열린다. 헬기장을 지나 북쪽으로 200m 떨어진 곳에 보현산의 정상인 시루봉이 우뚝 솟아 있다. 보현산

이 영천시의 진산인만큼 시루봉에서의 조망은 더할 나위가 없다. 동쪽으로 내연산 향로봉과 비약산, 남쪽으로 기룡산, 운주산이 보이고 서쪽으로 팔공산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다가온다.부약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서쪽 내리막길로 가야한다. 보현산 18번 표지판을 지나면 억새와 떡갈나무로 뒤덮인 하산로다.

양지바른 길이라 거칠게 불던 바람도 잦아들어 걸음이 한결 가벼워 진다. 암봉을 비껴 도는 보현산 14번 지점을 통과하면 이정표(법용사 1.3)를 만난

. 300m 마다 법용사 이정표가 서 있으므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는데 편리하다.1시간 정도 내리막을 달리다 안부를 지나면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이정

(법용사 0.7km)지나 오르막 끝 봉우리가 부약산 정상이다. 30m 내려오면 암봉이 고개를 내민다. 부처굴, 혹은 미륵바위라 불리는 바위전망대다.

암봉 끄트머리에 서면 시루봉부터 지금까지 달려 왔던 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서쪽 계곡 너머로는 기룡산이 당당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50m 낭떠러지

아래 솔숲 사이로 기와지붕만 살짝 드러낸 건물이 법용사다. 암봉을 지나 이정표를 따라 왼쪽으로 곧장 떨어진다. 안부에서 미륵바위를 올려다 보면 흡사

상투를 쓴 '큰바위얼굴' 같은 느낌을 준다.

산신각에서 조금 내려서면 법용사 대웅전이다.

법용사는 한 부부의 애틋한 이야기를 담은 창건설화를 가지고 있다. 60여년전 한 여인이 문둥병에 걸린 남편을 치료하기 위해 산으로 들어와 3일 밤낮으로

기도를 했다. 그러자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 그녀에게 산삼 다섯뿌리를 점지해 주었는데 그 자리가 지금의 대웅전터다.

뒷산이 부약산이라 불리는 이유도 지아비()의 약()을 구한 산이기 때문이다. 법용사에서 산행 종점인 용소까지는 임도가 개설돼 있다. 30분이면 35번 국도에 닿는다.

 - 국제신문 -

화북면 정각리절골독립가옥샘터보현산천문대보현산 시루봉(1124.4m)바위 전망대부약산(791m)부처굴법용사용소리(4시간 30)

정각동절골좌측능선보현산 시루봉보현산 상봉동릉절골월정각

 

 경북 영천시는 경주시와 맞닿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영천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보현행 버스를 타고 정각에서 하차한다. 보현행 버스는 2개 노선으로 운

행하고 있다. 자양·보현행 버스는 오전 740, 1025, 1250분 등. 요금은 2550.자천·보현행 버스는 오전 645, 845분에 있다. 요금은

1200원. 소요시간은 1~1시간20. 하산해서는 용소리 보현산 휴게실앞 35번 국도에서 영천행 버스를 탈 수 있.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요금

2천원.작은보현산갈미봉(曷味峰) 등산로는 평균 연령 70세인 보현골 주민들의 땀의 결실이다.

해발 300m대의 고지대에 자리한 보현골은 예부터 사과와 약초 농사를 지으며 근근이 버텨온 산골 오지 마을이다. 몇해 전 농림부로부터 녹색농촌체험마을

로 지정되면서 한 사람의 등산객이라도 유치하기 위해 등산로 개설을 계획했다.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제외하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총동원령을 내려 지금

생각해보면 웃지 못할 풍경이었다고 한다. 이 같은 노력이 점차 입소문을 타 기초 및 광역자치단체에 알려지면서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 침목계단과 이정

표 및 수목 이름표 등이 달리면서 이제는 어디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깔끔한 등산로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산행 기점은 보현산 돌공원이다. 조약돌로 미

로를 만들어 놓고 돌탑 쌓기 체험장과 달마 대사를 빼닮은 커다란 바위가 눈길을 끈다. 돌공원에서 도로를 따라 가면 이내 '보현골 자연탐방로 안내도'

있는 등산로가 친절하게 표시돼 있다. 들머리 거동사는 정면 운치있는 소나무 아래로, 자세히 보면 대웅전 기와지붕이 보인다. 안내도 뒤로 열린 길은 하산

로이다.콘크리트 다리를 건너면 곧바로 갈림길에 닿는다. 대숲을 끼고 우측으로 100m쯤 오르면 좌측에 절로 가는 돌계단이 보인다. 고즈넉한 신라 천년고

찰 거동사를 잠시 둘러본 후 대웅전 옆 돌계단으로 오른다. 계단 끝 산신각 주변은 소나무와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에워싸여 좀체 보기 드문 풍광이다. 산신

각에서 아래 쪽 절을 봐도 운치있으며 그 뒤쪽 능선이 하산길이다.

산신각 우측 산길로 발걸음을 옮기면 본격 산행이 시작된다. 50m 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이정표가 서 있다. 해발 360m 지점으로 작은보현산까진

1.5. 거리상으로 그리 멀지 않지만 오름길의 연속이라 꽤 힘들다. 비록 끝물이지만 노랗게 물든 신갈 굴참 등 참나무류와 개옻나무의 단풍이 무척 아름답

.10분 뒤 벤치가 놓인 쉼터가 나온다. 된비알이라 한 번 쉬어가라는 의미일 게다. 송림 사이로 저 멀리 기룡산 정상이 보인다. 10분 뒤 다시 이정표. 역시

벤치가 있다. 좀처럼 지치지 않는 기자도 사실 숨이 차다. 잎이 커 옛날 짚신에 깔았다는 신갈나무가 우점종이어서 주변이 온통 노랗다.잠시 완경사 길이

이어지다 다시 된비알 돌길로 본색을 드러낸다. 도중 숲 사이로 기룡산과 향후 오를 갈미봉과 우측 보현산 천문대가 확인된다. 삼거리 이정표 앞에 닿는다.

앞선 이정표에서 25. 왼쪽으로 오른다. 낙엽융단길이다. 최근 조림한 듯 주변의 잣나무가 유난히 푸르다. 평해 황씨묘를 지나면서 경사는 수그러든다.10

분 뒤 역시 삼거리 이정표. 이정표엔 '거동사 1.5'로 적혀 있다. 산행 전 들머리에서 본 '작은보현산 1.5'라 적힌 이정표를 꼼꼼히 봤다면 여기가 정상

이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

들머리의 이정표가 틀렸다. 우측은 대태고개를 거쳐 수석봉 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간다. 기서부터 시·도경계길. 우측은 포항 죽장면 두마리, 좌측은 영

천 자양면 보현리다.6분 뒤 시야가 트이는 능선 상의 바위 지점이다.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왼쪽으로 부산의 시약산처럼 기상레이더관측소가 서 있는 면

봉산(1,113m)과 그 우측으로 베틀봉(930m), 명봉이 나란히 쌍둥이처럼 서 있다. 이 길은 대구 팔공산까지 이어지는 보현기맥길이다.여기서 10분이면

작은보현산에 닿는다. 정상석 대신 정상목과 삼각점이 서 있다. 조망은 앞서 본 장면과 큰 차이가 없다. 정상목에서 10m쯤 더 가면 편평한 돌로 만든 식사

용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 정면 숲 사이로 보현산 천문대가 보인다. 10시 방향으론 팔공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하산은 직진하며 내려선다. 7분 뒤 집채만한 바위와 농짝 크기의 범바위가 서 있다. 오래 전 마을 사람들이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다. 이후부턴 푹신푹신한

산길. 마냥 걷고 싶은 길이다. 단풍이 거의 끝나 약간은 을씨년스럽지만 바스락거리는 낙엽 밟는 소리가 되레 정감이 간다.사람이 자주 다녔는지 희미하게

길이 나 있다. 이어지는 산길은 부드럽고 편안해 금정산 철학로가 떠오른다. 포항 죽장면 두마리로 빠지는 탈출로와 '산불조심'이라 적힌 플래카드를 지날

무렵 서서히 오름길이 점차 시작된다. 과거 숯가마터로 추정되는 구덩이 둘을 지나면 이내 너른 터인 827봉 사거리에 닿는다.우측 보현산 천문대, 직진하

면 보현산 천문대 입구 마을인 정각별빛마을 가는 길, 왼쪽 갈미봉 쪽으로 향한다. 부드러운 낙엽길이다. 6분쯤 뒤부터 우측으로 보현산 천문대가 훤히

보인다. 내리막이 끝날 무렵 우측 정각별빛마을로 가는 넓은 임도가 열려 있다. 이때부터 다시 갈미봉을 향한 오름길이 시작된다.

 

대형 파란 물통을 지나 10분이면 오래 전 구들장을 생산하던 채석장이 나온다. 전망이 빼어나 왼쪽 작은보현산, 오른쪽 보현산이 고개만 돌리면 각각 시야

에 들어온다. 작은보현산 좌측으로 베틀봉 면봉산, 우측으로 수석봉이 보인다. 채석장에서 5분이면 옛 봉화대인 갈미봉 상봉에 닿는다.

정상이란 이정표만 없으면 그냥 스쳐 지나갈 봉우리로 전망도 없고 별 특징이 없다.하산은 이정표 좌측으로 내려선다. 거동사까진 1.2km 거리다. 시종일관

낙엽길이 이어지고 단풍도 이따금 화려하다. 300m쯤 내려서면 숫제 단풍터널이 기다린다. 25분 뒤 보현지 갈림길에선 돌탑공원으로 직진한다. 이어 경주

김 씨묘와 벤치가 놓인 쉼터를 지나면 일순간 산길이 좁아지며 급경사 내리막이 기다린다. 마지막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산허리를 타면 건너편에 거동사가

보이고 어느새 '보현골 자연탐방로 안내도'를 지나 보현사돌공원에 닿는다.

갈미봉에서 45분 걸린다.산행 중 나무 및 야생화 이름이 적힌 팻말이 자주 목격된다. 보현골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단 것이다. 홀아비꽃대 등 북쪽 지방의

야생화가 자생하는 것으로 봐서 작은보현산도 보현산과 마찬가지로 야생화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거동사 입구 보현리 송정마을 인근에는 방갈로나 목조주

택이 너른 터에 위치해 있다.이곳은 매년 8월 대한민국 전원생활박람회가 열리는 장소라는 것. 행사 땐 목조황토집 황토한옥 통나무주택 등 다양한 전원주

택이 전시된다고 한다. 산행 시간이 짧아 오가는 길에 마을 전체가 지난 1984년 문화재로 지정된 양동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 - 국제신문 -자양면 보현

골 돌공원거동사대태고개(수석봉) 갈림길작은보현산(839m)범바위두마리 갈림길사거리정각리 갈림길옛 구들장 채석장갈미봉(봉화대

쉼터 789m)보현골 돌공원(3~4시간)

 

기룡산[騎龍山] 961m 경북 영천시 자양면

산줄기 : 팔공기룡지맥(보현산)

들머리 : 자양면 용화리 용화마을, 성곡리 하절마을

 

영천의 기룡산은 널리 알려지지 않은 꼭꼭 숨은 산이다. 영남에서 가장 크다는 천문대가 우뚝 솟은 보현산이 건너편에 위치해있는 산이다. 천문대가 있는

경북 영천의 보현산을 수문장처럼 버티고 있는 산이 기룡산이다.

 

낙엽이 무릎까지 빠지는 때묻지 않은 능선길, 햇빛에 반사돼 금빛 물결이 일렁이는 영천호(조양호), 무엇보다 예부터 풍수지리상 명당자리가 많아 무덤이

특별히 많은 산, 그리고 나목. 또 한가지. 기룡산(騎龍山)이란 이름은 턱 밑에 있는 신라 천년고찰 묘각사와 관련이 있다.

의상대사가 이곳에 절을 짓자 동해 용왕이 대사에게 설법을 청하고자 말처럼 달려왔다는 데서 유래됐다 전해온다.

 

산행은 영천군 자양면사무소 - 꼬깔봉 - 첫 이정표 - 기룡산 - 산불방지 무인감지카메라 - 암릉 - 묘각사 갈림길 - 내리막 낙엽길속 잇단 무덤 - 낙대봉 -

묘각사 입구 - 용화리 경로당 - 용화리 버스정류장. 5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이정표는 뜸하지만 길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하지만 하산길에 만나는 급경사 낙엽길에 한 두 번쯤은 미끄러질 각오를 해야 한다.

 

자양면사무소를 바라보고 우측으로 100m쯤 가면 성곡리복지회관. 길을 건너 포장길로 200m 오르면 갈림길.

왼쪽으로 200m쯤 걸으면 다시 갈림길. 이번엔 오른쪽 흙길을 택한다. 여기까지 왔다면 길찾기는 끝. 오르는 일만 남았다. 소문대로 명당자리가 많은지 주

변은 온통 무덤. 이곳을 벗어나면 가파른 소로 

 

20분쯤 오르면 낙엽길. 앙상한 나뭇가지는 삭풍에 흐느끼고 낙엽은 발목을 덮는다. 하지만 겨울산의 묘미를 만끽하기에는 산길의 경사가 심해 여유가 없

. 잠시 뒤돌아보자. 바다처럼 광활한 영천호가 숨통을 틔워준다.

 

방금 올라온 자양면사무소 주변을 훤히 내려다 볼 수 있는 첫번째 전망대를 지나면 푹신푹신한 낙엽길. 전망대 왼쪽의 운주산 봉좌산 도덕산은 놓치지 말

. 점차 경사가 심해지면서 갈 지()행보가 이어지고 숨이가빠진다.

등줄기에 땀나지만 동시에 찬기운이 얼굴을 할퀸다. 35분쯤오르면 꼬깔봉(737m). 들머리에1시간20분 정도.

 

정상석은 없고 삼각점만 보인다. 대신 ', 여가 꼬깔산이구마' 라고 적힌 리본이 잠시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정북쪽엔 기룡산이, 왼쪽 뒤 보현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기룡산 방향은 직진. 왼쪽 방향으로 또 다른 하산 길이 있다. 자양우체국 옆 지방문화재 단지로 내려오는 길이니 참조할 것.

 

내리막길로 10분 정도 걸으면 첫이정표. 정상까지 2.8. 평평하고 푹신푹신한 낙엽길이 이어진다. 낙엽에 가려 숫제 길이 보이지 않는다. 북쪽 저 멀리 빤

히 보이는 기룡산을 향해 올라가는 길은 별다른 갈림길이 없으므로 기룡의 말등에 올라타고 달린다는 생각으로 곧장 능선길만 오르내리면 된다.

 

꼬깔봉을 출발한 지 40분쯤 뒤 우측에 멋진 전망대가 기다린다. 영천호의 일부가 보이는 이 곳에는 방금 지나온 능선이 한 눈에 펼쳐진다. 전망대에서 정상

까지는 40. 역시 정상석은 없고 삼각점이 있다. 장쾌한 조망이 일품이다. 북쪽 보현산 천문대, 남쪽 영남알프, 동쪽 단석산 용림산 구미산 도덕산 봉좌

산 운주산 천장산 비학산 내연산 향로봉, 서쪽 대구 팔공산이 산의 물결을 이루고 있다.

 

하산은 직진. 곧 묘각사 갈림길. 이정표에 적힌 음태골로 직진한다. 눈앞에 산불방지 무인감지시설이 서있다.

 

이젠 암릉길이 기다린다. 800m 정도 이어지는 이 길은 이번 산행의 백미. 우측 보현산을 건너다보며 오르내리는 맛이 일품이다. 암릉길이 부담스러우면 우

회길이 열려 있으니 이용해도 된다. 집채만한 바위 앞에선 왼쪽으로 에돌면 결국 능선길과 만나지만 낙엽이 길을 숨겨 능선 길 찾기가 어려우니 국제신문

리본을 참조하자.

이 길만 찾으면 이후 산행은 일사천리.

 

곧 묘각사[妙覺寺]로 내려서는 갈림길. 직진한다. 산행팀이 묘각사로 내려가지 않은 이유는 이 절에서 날머리까지 6정도의 밋밋한 포장로를 걸어야 하

기 때문이다. 이제부턴 작은 봉우리를 여러 개 오르내리면서 낙엽길을 지난다. 무덤 또한 끊임없이 이어진다. 하지만 좋아하기에는 이르다. 경사가 심한 데

다 낙엽이 겹겹이 쌓여 발목, 심하게는 무릎까지 빠지기가 일쑤다. 한 두 번 나뒹굴 각오는 해야 한다. 중간에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를 만난다. 낙대봉이다.

 

주변 조망이 뛰어나니 쉬어가자. 낙엽길은 1시간 이상 계속돼 질릴 정도. 암릉길이 끝난 뒤 산을 벗어나는 묘각사 입구 포장로까지는 대략 1시간30. 여기

서 용화리 경로당을 지나 버스정류장까지는 15분 정도 걸린다.

 

 

#산행코스

자양파출소-꼬깔산-기룡산-묘각사-용화마을-자양파출소(15km)

성곡리복지회관-꼬깔산-기룡산-시루봉-용화리-성곡리복지회관(17.9km)

묘각사-기룡산-묘각사 (3.3km, 2시간소요)

횡계저수지~북동지능~시루봉~기룡산~고깔산~관방~자양면사무소

 

#들머리안내

*경부고속도로 영천 IC - 포항 청송 시청 - 포항 시청 - 포항, 3사관학교 - 포항 방면 우회전 28번 국도 - 69번 국도 - 자양 영천댐 임고 - 청송 임고 - 보현산 천문대 - 청송 자양 - 평천초등 - 평천교 - 자양사무소 순.

*날머리 용화에서 들머리 자양면사무소까지는 2.4. 걸어갈 경우 왼쪽 방향으로 40. [한국의 산천]

++++++++++++++++++++++++++++++++++++++++++++++++++++++++++++++++++++~~~~~~~~~~~~~~~~~~~~~~~~~~~~~~~~~~~~~~

 

묘각사[妙覺寺]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이다. 신라 선덕여왕(재위: 632647) 의상(義湘: 625702)이 창건하였다. 설화에 따르면, 창건 당시

에 동해 용왕이 의상에게 법을 듣기위하여 말처럼 달려왔다고 해서 절이 들어선 산 이름을 기룡산(騎龍山)이라 했다고 한다.

 

용왕이 달려와서 의상에게 법문을 청하자, 의상이 법성게(法性偈)를 설하였더니 문득 깨닫고 승천하였다.

용왕은 하늘에서 감로(甘露)를 뿌렸는데, 이 비로 당시 극심했던 가뭄을 해소하고 민심을 수습했다고 한다.

이에 의상은 묘한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여 절 이름을 묘각사라 하였다.

 

고려 때와 조선 중기까지의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1592(조선 선조 25) 임진왜란 때 불에 탔으며, 1644(인조 22) 요사채를 지으면서 중창하였다. 1760

(영조 36)에 삼성()이 중창하였고, 1889년에 법당을 중수, 1994년에 진광(眞光)이 산신각을 새로 지어 오늘에 이른다.

 

건물로는 극락전과 산신각·요사채가 있다. 극락전에는 아미타불을 주불로 모시고, 오른쪽에 지장보살을 모셔 두었다. 요사채는 조선 중기에 세워진 것으로

오랫동안 법당 역할을 해온 건물이다. 자 양식으로 조선 중기 가옥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1999년부터 대대적인 불사에 들어가 아미타삼성전을 복원하고 관세음보살상도 새로 제작하고 있다. 이 절의 부근은 예로부터 불교신앙지로 널리 알려졌

. 절의 뒷산은 보현보살이 머무른다는 보현산이며, 산 아래에는 용화동·삼매동·정각동 등 불국정토를 나타내는 마을 이름이 많다. [백과사전]

 

~~~~~~~~~~~~~~~~~~~~~~~~~~~~~~~~~~~~~~~~~~~~~~~~~~~~~~~~~~~~~~~~~~~~~~~~~~~~~~~~~~~~~~~

청주출발 23:45

영천 보현산 부근의 산은 이번이 3번째로 마지막 산행이 아닌가 한다. 첫 번째 고깔봉~기룡산~시루봉, 2번째 곰바위산~베틀봉~면봉산~작은보현산에 이어 이번엔 보현산~기룡산~낙대봉에 이르는 산행 이다. 천안에서 적막이 부산으로 가는 막차에 승차하여 오고 나는 집에서 2345분 출발하여 조치원에서 020분 열차에 승차를 한다.

 

동대구역 5:46 ~6:00

부산역에 도착하여 50여분을 기다려 다시 동대구역으로 오는 열차를 탄다. 동대구에서 영천으로 가는 6시 첫차를 타기 위해서다.

 

영천버스터미널 7:05 ~7:30(9분 늦어 7:39분발)

동대구역에서 포항으로 가는 6시 첫차를 타고 가며 아침도시락을 먹는다. 열차는 영천역에 633분 정시에 도착을 한다. 영천역에 내려 용소리 쪽으로 가는 640분 첫 버스가 영천역앞 버스정류장으로 가는지 혹여 기다려 본다. 650분까지 기다려도 오지를 않는다. 용소리로 가는 버스는 이곳을 경유하지 않는 것이다. 버스터미널에서 730분차를 타려고 15분을 걸어 영천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한다.

 

하용소리 범룡사 입구 8:30

영천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니 730분이 넘어도 오지를 않는다. 버스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그냥가거나 빼먹지는 않을듯한데 버스가 보이지 않으니 속으로 은근히 걱정이 된다. 죽장으로 가는 740분차를 차고 계획한 반대로 산행을 할 것인지 생각해본다. 죽장으로 가는 버스가 오기 전 739분 용소리 쪽으로 가는 버스가 온다. 기사님 늦어서 ?기는 듯 매우 서두른다. 버스는 영천역 앞으로 가지 않고 영천역에서 빠른 걸음으로 5분 거리의 공설시장 앞에서 정차를 한다. 영천역에서 반듯이 나오면 시장 큰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동대구에서 첫차로 와 공설시장버스정류장으로 가면 터미널에서 640분 떠나는 첫차를 탈수 있을 시간이다. 우리는 이것을 몰라 터미널까지 걸어가고 한참을 기다렸다. 보현리로 들어가는 삼거리에서 조금을 더 가니 보현산 땜을 건설하느라 산중턱으로 도로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머지않아 용소리 동네도 수몰이 되겠다. 버스가 하용소 정차 안내를 한다. 하용소가 뭔소린가 해서 밖을 처다 보고 있자니 범룡사 입구를 지나고 있다. 아 여기가 보현산 입구였구나 하고 다음 정류장인 상용소에 내려 10분을 걸어 내려오니 하용소 범룡사 입구다.

 

범룡사 9:11 ~9:15

범룡사입구에서 들어오는 길에 보현산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범룡사 2.2km, 시루봉 4.7km, 천문대 5km. 널직한 임도길을 따라 가면 새로 건설되는 도로아래를 통과하여 임도길은 계속된다. 15분여를 오르니 길 우측으로 기념식수비가 서있고 임도는 좌측으로 방향이 바뀐다. 길 우측으로 부약산 범룡사 가는길이라 쓴 하얀색 이정표가 서있다. 이 길을 따라 오르면 몇 분안가 첫 번째 지름길이 나온다. 5분여 산소를 지나 오르면 다시 임도에 닿는다. 임도를 따라 오르다 다시 두 번째 지름길이 나온다. 매우 가파르게 오르는 임도에서 벗어난 지름길은 지그재그로 오른다. 오르는 길옆으로 노송이 여러 그루 있는 곳도 있으며 더욱 가파른 지름길은 지그재그로 오른다. 10여분을 오르니 임도에 닿는다. 가까이 범룡사의 불경소리가 들린다. 2분여 갔을까 범룡사 앞 등산로 정비사업이라 쓴 안내도가 보인다. 보현산 까지는 5.1km, 천문대에서 정각리 절골입구까지는 3.0km, 보현산에서 갈미봉을 거쳐 절골위쪽 지그재그로 시작되는 임도까지는 6.6km. 꽤나 먼 거리다. 범룡사에서 등산로라 표시된 돌 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우측으로 범룡사가 보인다. 좌측으로 허름한 시골행랑채 같은 집이 있고, 우측으로 들어가 보니 규모가 작은 대웅전이 있으며 위쪽으로 산신각이 있다. 대웅전 좌측으로 부약산 범룡사 현판이 있는 요사채가 있다. 범룡사 앞마당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가 좋지만 댐공사로 인하여 계곡전체가 노랑 황토빛이다. 용소리에서 범룡사로 오르는 임도길과 지름길은 예상보다 상당히 힘든 길이 였다.

 

부약산 9:45

범룡사 좌측계단을 따라 오르면 5분후 운동기구가 설치된 널직한 지역의 쉼터가 있다. 이곳에서 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바뀐다. 쉼터를 지날 즈음 적막이 불러 가보니 잎이 없는 줄기 끝에 방망이처럼 매달린 처음 보는 식물이 있다. 난 모른다고 하니 적막이 천마라고 한다. 약초방을 관심있게 보는 적막님의 말이니 맞을 것이다. 이곳에서 다시 6분여 오르니 능선에 닿는다. 능선에는 쉬어가라 의자도 설치되어 있고 이정표가 있다. 범룡사 0.3km, 보현산 시루봉 2.6km가 적혀 있다. 시루봉으로 향하면 조금위쪽에 널직한 반석이 있으며 4분여 오르니 바위 끝에 줄을 친 전망대가 나온다. 산아래 댐공사 현장과 용소리 계곡안쪽 마을이 보이며 부약산을 거쳐 보현산 시루봉까지 가까이 조망이 된다. 이 전망대를 석기등이라 칭하였다. 이곳에서 잠시 사진을 찍고 조망을 즐긴 후 살며시 내려선 다음 오르면 부약산 정상이지만 이렇다 할 정상표시는 없고 여러 개의 표시기들만이 나부낀다. 부약산 정상에는 세갈래의 소나무가 있다. 중간가지는 둥치가 잘려나갔고 남쪽가지는 땅으로 길게 늘어뜨려졌다 하늘로 치솟았다.

 

보현산 시루봉 10:34 ~10:37

부약산에서 살며시 내려선 다음 조금 올라서면 작은 바위봉이다. 이바위봉 너머에 이정표가 있다. 범룡사, 시루봉 양쪽이 모두 1.4km라 적혀 있다. 이곳을 지나면 길은 점점 더 가파라지기 시작하여 구조 가-15부터 능선에 닿는 구조 가-17까지 오르는데 힘이 드는 편이다. 능선에 닿으면 길은 조금 완만해 지며 좌측으로 철조망이 쳐져 있는 길이다. 이제 시루봉 정상까지는 400m가 남았으며, 오르는 중간에 우측에서 올라온 샛길이 하나 보인다. 마지막 시루봉이 가까워지며 나무가 없는 풀밭이며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으로 맨땅이다. 삼각점이 있으며 보현산 시루봉이라 새긴 정상석과 오래된 보현산 시리봉이라 적힌 정상석이 나란히 서있다. 등산안내도와 등산로 코스, 경고문이 있으며 능선 아래로 팔각정자가 있으며 정상의 양쪽으로는 페러글라딩을 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앞쪽으로 천문대의 높다란 건물이 보이며 그 뒤로 보현산 정상이 우뚝 서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이 보인다.

 

보현산 천문대 전시관 10:44 ~10:52

시루봉에서 길을 따라 가면 머지않아 천문대에 닿는다. 이곳까지 올라오는 임도길이 연결이 되어 있으며 오늘 많은 학생들이 이곳을 방문하였다. 천문대 중간지점에 방문객을 위한 전시관이 있다. 전시관 밖에는 정수기도 설치되어 있어 시원한 물을 마실 수도 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몇 개의 은하계사진들이 걸려 있으며 기념품도 판매를 하고 있으나 오래 볼 것은 없다.

 

보현산 정상 10:56 ~11:01

전시관에서 나와 위쪽으로 높다랗게 서있는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 천문대 건물로 올라가는 널직한 길을 따라 올라가면 그 건물 앞쪽으로 보현산 정상이 나온다. 천문대 건물 앞에는 1.8m광학망원경동이라 써 있다. 잠시 후 정상에 올라서니 커다란 정상석이 있고 그 옆으로 작은 바위들이 있다. 지나온 시루봉 쪽으로 조망이 좋으며, 앞쪽 기룡산은 짙은 연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을 지경이다.

 

임도표석 11:43

보현산에서 능선 숲길을 따라 간다. 어느 정도 가면 면봉산 쪽으로 가는 길이 갈리는 곳에서 우측길을 따르면 금시 천문대로 오르는 도로로 빠져 나온다. 도로 옆 잣나무숲길을 따라 10여분 이상을 내려오면 굽이가 나온다. 이곳에서부터 될수있으면 지름길로 빠져 나간다. 세 번째에서는 더 이상 도로로 나가지 않고 능선으로 길이 이어진다. 보현산에서 35분쯤 왔을 때 면봉산 쪽에서 온 길이 만난다. 이곳에서도 다시 8분을 더 가서야 포항 죽장면 두마리로 넘어가는 임도의 표석이 있는 곳에 닿는다.

 

갈미봉 12:14 ~12:19

얼마전 면봉산에서 계곡으로 내려와 임도를 타고 이곳까지 올라왔었다. 이곳에서 지금 가는 길은 작은보현산과 팔각정 갈미봉이 갈리는 사거리봉 까지는 두 번째다. 이 사거리봉에서 이제는 갈미봉을 향한다. 10여분을 아주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르니 우측으로 웰빙숲길이라 표기된 길이 나온다. 이곳에서부터 조금씩 오르기 시작하는 길을 따라 오르면 10분후 여러기의 작은 돌탑이 있는 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앞쪽으로 작은 보현산과 수석봉이 가까이 정면으로 보인다. 갈미봉은 이곳에서 5분을 더 가니 나온다. 정상석은 없고 나무에 매단 정상표시목과 이정표 기둥에 갈미봉이라 적혀 있다. 보현산 2.7km, 해발789m가 적혀 있다. 임도표석이 있는 곳에서 갈미봉까지는 등산로가 매우 양호한 길이다.

 

별빛문화센타 앞 정자 13:20 ~13:45(중식)

갈미봉에서 외미기재로 하산하는 길이 어느 길일까? 사람이 많이 다닌 길은 분명 거동사로 내려간 길일게다. 보현리 분들이 예전에 한분의 등산객이라도 더 맞기 위해 한사람도 빠지지 않고 산길을 만들었다는 애기는 들었다. 그러한 결실로 보현산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보현리 거동사 쪽에서 오르고 있다. 우리도 잠시 이길을 따르다. 외미기재로 가는 길은 아닐것이라는 생각에 갈미봉에서 적막이 애기한 J3클럽의 야생화 대장의 표지기가 있는 우측능선의 별로 다니지 않은 길 쪽으로 가기 위해서 사면을 옆으로 치고 나가니 5분여 후에 그쪽 능선길에 닿는다. 전에 꼬갈봉~기룡산~시루봉을 등산했을 때 시루봉 쪽으로 야생화님의 표지기를 보았었다. 분명 이 길을 따라 그곳까지 갔을 것 이란 생각이 든 때문이다. 이 능선으로 따라 내려가니 길은 점점 더 옅어진다. 갈미봉에서 20여분 후 작은 봉에 닿으니 몇 개의 표지기가 나부낀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야 외미기재가 맞을텐데 우측으로 길이 나있다. 내려가는 길이 매우 좋지를 않다. 쓰러진 나무를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기도 하며 걸치적 거리는 나뭇가지에 얼굴을 맞기도 한다. 또 이넘의 날파리는 왜이리 극성이람 성가시다. 중간의 작은봉에서 12분을 더 내려오니 널직한 임도가 나온다. 임도의 굽이 옆으로는 작은 돌탑이 몇 개 쌓여 있고 구비 아래 안내도에는 보현산하늘길 1-로 구들장길이라 표시되어 있다. 임도 아래로 내려서니 이곳에도 구들장길 안내도가 있으며 그 방향으로 길이 좋다. 하지만 고시원 쪽을 가리키고 있는 능선길은 길이 시원 찬다. 고시원 쪽으로 향하니 금시 삼각점이 있는 봉을 지나 산소가 나온다. 산소 뒤편 꽉 들어찬 소나무사이로 빠져 나가면 산소 아래 좌측 편으로 내려가는 임도길이다. 이 길을 따라 조금 가니 위쪽에서 내려온길이 있다. 위쪽 임도에서 구들장길을 따라 왔으면 이 길로 힘들이지 않고 내려 왔을걸 하는 생각이 든다. 이곳에서 이제 세멘포장 임도길을 따라 내려오니 머지않아 우측으로 별빛고시원이 나온다. 이곳에서 갑자기 정신이 혼미 해졌나 보현산 천문대가 있는 절골 쪽으로 가고 있는 것을 적막님이 거기가 아니라고 하여 정신을 차리고 정각리 삼거리 쪽으로 내려오니 몇 분을 안내려가서 길 우측으로 별빛문화센터건물이 보인다. 이 건물 앞쪽에 있는 정자 앞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기룡산으로 향한다.

 

기룡산 15:26 ~15:29

별빛문화센터에서 10여분을 걸어 내려오니 폐교가 있는 정각리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다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보현리 쪽으로 가면 5분후 기룡산으로 오르는 외미기재에 닿는다. 이곳에서 우측편에 있는 임도길을 따라 오르면 쇠사슬이 쳐져 있는 곳에 닿는다. 이곳을 넘어서 오르면 나무를 많이 식재한 개인 농장에 들어선다. 농장길에 들어서 우측으로 난 길만 따르면 끝 지점에서 위쪽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농원 끝 지점에 들어오지 말하는 경고판을 지나 오르면 산소가 나온다. 산소 위쪽으로 기룡산으로 오르는 길이 드디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오르는 코스가 만만치 않다. 급경사에 낙엽도 있고 하여 미끄럽다. 더욱 많이 흐르는 이마의 땀을 씻어내며 27분을 오르니 좌측 능선길과 만나는 능선삼거리다. 그쪽길은 이쪽 길보다 더 좋지 않다. 이곳에서 우측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오르면 5분후 작은 봉을 넘어서게 되고 점점 고도를 높여 오르면 작은봉에서 6분후 690봉에 닿는다. 이봉을 지나며 기룡산으로 오르는 길은 엄청 험하다. 20분을 숨을 헉헉 몰아쉬며 오르니 작은 바위능선을 넘어서는 곳이다. 이곳에서 잠시 물 한모금씩을 마신 후 수직에 가까운 바윗길을 계속 오른다. 10여분을 더 땀을 흘리며 오르면 마지막 923봉으로 오르는 곳이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 섯다 돌아서 오르면 되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바위를 건너 뛰어 923봉으로 직접 오른다. 이곳은 예전에 기룡산에서 시루봉으로 갈 때 올랐던 길이다. 이곳에다 잠시 배낭을 벗어 놓고 우리는 기룡산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기룡산 까지는 0.6km. 중간에 전망대를 지나고 바위길을 올라 마지막 기룡산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금시 땀을 식혀 준다. 기룡산정상의 정상석은 예전이나 지금이 자그마한 것이 이곳을 지키고 있다. 작은 송신탑도 그대로다. 이곳에서 조망은 매우 좋아 보현산 까지의 모든 곳이 보이며 보현리의 농경지 시루봉 쪽으로 가는 능선, 우리가 내려갈 낙대봉 능선이 두루 보이는 곳이다.

 

낙대봉 16:36 ~16:40

기룡산에서 923봉으로 돌아오는 대는 10여분이 소요되었다. 이곳에서 다시 시루봉 쪽으로 향하니 10여분 후 새로운 의자가 놓여 있는 낙대봉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이정표에 기룡산 1.0km, 묘각사1.2km, 용화리3.9km가 표기되어 있다. 여기까지는 추울 때 눈길을 따라 왔었다. 이곳에서 이제 좌측 능선으로 내려가야 한다. 6분을 내려가니 좌측으로 묘각사 가는 길이다. 우측으로 시루봉으로 가는 우회 길도 있다. 이곳에서 기룡산 1.6km, 묘각사0.8km, 용화리3.3km. 묘각사를 다녀올 시간은 안 된다. 그냥 능선길을 따라 가니 길은 매우 좋다. 거의 일직선상으로 능선이 되어 있다. 묘각사 사거리에서 10여분을 내려오면 안부가 나온다. 이곳에서 잠시 오르면 작은 봉을 넘어 선다. 산소 2기가 있는 공터지대를 지나고 10여분 후 정상 4km가 적힌 안내판이 있는 봉을 넘어서 4분을 더 가니 풀 한포기 자라지 않은 커다란 산소가 나온다. 다시 7분을 더 오르니 좌측으로 조망이 좋은 바위전망대가 나온다. 앞쪽으로 고깔봉과 위쪽으로 기룡산이 보이며 계곡안길이 보인다. 전망대에서 2분여를 더 가니 삼각점이 있는 낙대봉 정상이다. 정상석이나 정상표목등은 없으며 연두색표지기에 낙대봉 522m가 적혀 있다. 조망은 별로 좋지 않다.

 

용화리 경로당 17:20

낙대봉에서 내려오는 길이 바윗길이다. 바위도 푸석 바위라 질이 나쁜 바위다. 10분을 내려오니 커다란 풀이 한포기도 자라지 않는 산소가 있는 바위봉이다. 이곳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 내려갔지만 결국 중간지점에서 더 이상 내려가지 못하고 돌아 올라와 뒤로 길을 따라 내려서야 했다. 바위봉 끝으로는 거의 절벽지대고 바위 질이 좋지를 못하기 때문에 포기를 하는 편이 좋다. 상당히 위험이 따를 것이다. 돌아 내려오느라 10여분은 더 소요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마지막 바위봉을 돌아내려와 능선길을 따르면 망부석이 있는 산소를 지나 길은 능선 우측으로 나있다. 이 길을 따라 내려오는데 마지막 봉에서 소비한 시간을 보충하기 위하여 속보를 하였다. 적막은 버스시간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으리라 ~~낙대봉에서 30여분을 내려오니 계곡의 물이 흐르고 좌측 위쪽으로 운곡지의 물막이가 보이는 세멘포장도로에 닿는다. 이곳에서 6분여를 더내려오니 용화리 경로당 앞이다. 이곳에는 등산안내도가 있다.

 

용화리 입구 도로 17:35 ~17:41

용화리 경로당에서 개울 옆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오니 버드나무가 많은 곳을 지나 15분후 용화리 입구 도로에 닿는다. 도로변에 개량종 패랭이꽃이 이쁘게 피어 있다. 이곳에는 등산안내도가 있으며 용화리 버스정류장 용화리와 묘각사를 가리키는 비가 서있다. 이곳에서 6분을 기다니 보현리에서 1725분 출발한 버스가 온다. 오늘 산행 엄청 무더운 날씨 임에도 끝까지 무사히 끝을 맺을 수 있어 좋다. 항상 이시간이 좋다. 무사히 하려는 산행 차질 없이 마첬다는 안도감과 해냈다는 성취감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 시간이다. 오늘도 같이 한 적막님 수고 많았다오 ~아제는 정신이 혼미하여 정말로 적막님이 앞잡이를 할 때가 온 것 같소 ~~ 자료 준비 등등 챙겨 주세요 ~~

 

산행시간 : 9:20분 소요

산행거리 : 18.6km(용소리~보현산 5km, 보현산~갈미봉~외미기재 약 5km, 외미기재~기룡산: 2.5km, 기룡산 ~낙대봉~용화리~용화리 입구 : 6.1km)

 

영천 ~용소리 버스비 : 1200

용화리 ~영천 버스비 : 1200

 

~~~~~~~~~~~~~~~~~~~~~~~~~~~~~~~~~~~~~~~~~~~~~~~~~~~~~~~~~~~~~~~~~~~~~~~~~~~~~~~~~~~~~~~~

영천 부약산~보현산~기룡산~낙대봉

천안역 23:59 -조치원 00:20 -부산 04:04 ~5:00 -동대구 5:46 ~6:00 -영천 6:33

 

천안아산역 6:49 -오송역 7:00 -동대구역 8:08

동대구역 8:30 - 영천역 9:04

 

영천 15:20 -동대구 15:51 (동대구15:56 -대전16:44 ~17:06 -조치원17:32 새마을)

영천 16:32 -동대구 17:07 (동대구17:18 -대전18:06 ~18:19 -조치원18:47 4314열차)

영천 17:31 -동대구 18:03 (동대구18:12 -대전19:00 ~19:52 -조치원20:18 4204열차)

영천 18:13 -동대구 18:51 (동대구19:05 -대전19:53 ~20:00 -조치원20:26)

영천 18:32 -동대구 19:08 (동대구19:18 -대전20:06 ~20:17 -조치원20:42)

영천 18:53 -동대구 19:24 (동대구19:31 ~대전20:19 ~20:26,20:30-조치원20:52,20:56)

영천 19:43 -동대구 20:19 (동대구20:27 ~대전21:15 ~21:52 -조치원22:19)

영천 20:33 -동대구 21:05 (동대구21:18 ~대전22:06 ~00:47 -조치원01:15)

 

동대구 16:40 -오송 17:45

동대구 17:48 -오송 18:53

동대구 19:31 -오송 20:36 -천안아산

동대구 20:18 -오송 21:21

동대구 21:48 -오송 22:53

동대구~천안아산 ; 16:18,17:36, 19:18, 19:31, 20:48, 22:06

 

영천발~ 용소마을 6:40(351-1), 7:30(350), 8:00, 9:00, 10:5, 10:45

상송발~ 영천시외버스터미널 14:30, 15:30, 16:40, 17:40, 19:20

영천발~ 자천,보현: 7:00(361), 9:30(360-1),14:00(360-2),16:20(360)

영천발~자영,보현:7:40(절골경유 450-2),11:10(460),12:35(451)17:30(450-1)

보현3~영천발 ; 13:40(자천쪽방향으로),15:00(자영쪽),17:20(자영쪽),18:30(자천쪽)

(용화리입구 17:40분경)

영천발 ~ 임고 용산 6:30, 11:50, 13:50, 16:05, 20:00

 

영천역 ~영천시외버스터미널 : 1.2km 15~20분 소요

영천역 ~용소마을회관(보현산입구) : 25.3km

옥계교 ~용소마을회관(보현산입구) : 3.37km

횡계교(옥계마을) ~횡계저수지입구 : 2.2km

용화리 반야교 ~용화리 입구(용화교) : 1.6km

영천역 ~용화리 반야교 : 17.34km (영천택시 054-332-4400, 054-336-6605)

영천역 ~용천리입구 : 17.30km (임고택시 054-336-1162, 054-335-3202)

 

영천시외버스터미널(9/48) ~버스승차(10/05) ~ 용소 정류소(10/59) ~ 들머리(11/06) ~능선 안부(12/34) ~ 범용0.7km(13/04) ~ 철조망(13/47) ~ 시루봉(14/09) ~ 보현산(14/27) ~ 차도(15/03) ~ 시그널(15/10) ~ 임도(15/24) ~ 작은보현산.갈미봉 갈림길(15/35) ~ 작은보현산(16/01)~ 대티고개 갈림길(16/15) ~ 거동사(16/38) ~ 보현골 돌공원(17/04) ~ 보현3리 버스정류소(17/20) ~ 버스승차(17/20) ~ 영천시외버스터미널(18/13)

 

영천터미널(1666-0016)에서 산행 들머리인 영천시 화북면 용소리로 가기 위해서는 화북면 상송행 영천교통(054-333-3552) 좌석버스(06:40 07:30 08:00 09:00 10:05 10:45 12:00 12:50 13:30 14:30 15:40 16:40 18:20 19:10 21:00, 요금 1500, 50분 소요)를 타고 마을 앞에서 내리면 된다.

산행을 마친 후 상송에서 회차하여 영천으로 가는 좌석버스(영천에서 출발한 버스가 약 50분 후 상송을 돌아 나감. 막차는 오후 8)를 타면 된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