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잎반 가족 여러분 :-)
모두 주말 잘 보내셨나요? 어느덧 2023년의 마지막 달 12월이 되었습니다ㅠㅠ..
12월이 되니 아이들은 산타할아버지가 언제 오시는지, 겨울방학에는 어떤 계획을 세울지
기대와 설레임으로 가득 가득 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이 설레어하는만큼 어른인 저도 덩달아 즐겁고 설레는 마음이 가득 한 것 같습니다ㅎㅎ
오늘은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이음교육을 함께하고있는 대구 태전초등학교에 두번째 방문을 하는 날이었답니다!
초등학교에 방문하기 전 초등학교 형님들, 초등학교에 대하여 궁금한 것들을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가져보고 교실 한 공간에 직접 우체통을 만들어 마련해 두었더니
교구놀이를 하다가도~ 밥을 먹으러 가기 전~ 등하원할 때 ~ 언제든지 가서 궁금했던 모든것을 직접 적어서 넣어두더라구요?!
아이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들을 모아 초등학교 형님들에게 직접! 물어보러 다녀왔습니다.
초등학교에 가기 전! 선생님과 함께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첫째, 형님들은 수업시간이니 복도에서는 소근소근 이야기해요.
둘째, 발걸음도 사뿐 사뿐 조심히 걸어요.
셋째, 학교에서 만나는 선생님, 형님들에게 먼저 인사해요.
이 세가지 규칙을 우리 아이들은 끝까지 정말 정말 잘 지켜주었답니다?!
지난번에는 초등학교 주변 환경과 운동장에서만 뛰어 놀았다면, 이번에는 교실에도 직접 들어가보고
학교 안에는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 둘러보았답니다 ㅎㅎ
유치원에는 없는 보건실도 보고~ 우리와는 조금 다른 식당도 직접 보고!
방과후 교실, 과학실, 다른 학년 형님들 교실도 구경하고~
길~~고 넓은 복도에서 형님들이 꾸며놓은 작품도 보았어요! ㅎㅎ
1학년 2반 형님들은 총 12명의 형님들이 있었어요!
작년에 저희반이였던 제자들도 있어서인지 어찌나 반갑더라구요~?!
우리 솔잎반은 1-2 교실에 들어가서 형님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기를 했어요.
" 안녕 형아 누나들, 언니 오빠~~"하며 조금은 부끄럽지만 수줍게 손 흔드며 인사도 먼저하고,
형님들과 함께 교실에 앉아 인사를 나눈 뒤, 가장 먼저 [소금을 만드는 맷돌] 동화를 형님들이 직접 우리에게 읽어 주었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동화 내용을 바른 자세로 앉아 경청하고 우리가 궁금했던 다양한 질문들을 형님들 앞에서 직접 읽으며 물어보았어요 :-)
교실에 우리반 친구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처음보는 형님들, 선생님이 함께 보고있는 자리라 많이 부끄럽기도하고~ 긴장도 됐지만
금새 씩씩하게 손들고 발표하는 우리 솔잎이들이랍니다!?
직접 질문지도 읽고, 형님들과 선생님께 답변도 듣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ㅎㅎ
아이들과 함께 사진보시며 이야기 꼬옥 나눠봐주세요~ ♥
(결석으로 인해 함께하지못한 지안이와 혜린이는 다음에 꼭 함께해요 ㅠㅠ)
아이들의 방문 소리에 교감선생님께서 직접 나와주셨어요!
교감선생님을 보자마자 "안녕하십니까!"하는 우리 솔잎이들♥
교감선생님께서는 "사랑합니다~"라고 답변인사를 해 주셨답니다?!
급식실 근처에 지나가니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났어요
"선생님...!! 너무 맛있는 냄새가 나요!!! 지금 밥먹고 가면 안되는거겠쬬~~?"하던 솔잎이랍니다 ㅋㅋㅋ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1-2반 교실로 들어왔어요!
오자마자 우리 솔잎이들을 위해 [소금을 만드는 맷돌] 역할극을 한 영상을 보여주셨답니다!
다음으론 형님들이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었어요
드디어 우리 솔잎이들 차례>_<
형님들 앞이라 너무 너무 떨렸지만 씩씩하게 발표하던 우리 솔잎이랍니다♥
만들어온 질문 목록 이외에도 갑자기! 궁금한것이 생겼다며 발표하는 우리 씩씩한 솔잎이들도 있었어요 ㅎㅎ
(모두 발표 너무 잘한다며 선생님께서 초등학생보다 낫다며.. 칭찬을 어찌나 많이 해주시던지요?!♥)
형님들은 쉬는시간에 어떤 것을 하는지 쉬는시간 종소리가 울리자마자 함께 교실을 둘러보며 놀았어요ㅎㅎ
복도에는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볼까~?
"형님들은 왜 학교를 일찍마쳐요?"라는 질문에
"우리는 일찍 마쳐도 방과후 수업을 들으러가~~"라는 답변을 들은 우리 솔잎이들
이 방과후 교실에서는 바둑과 과학수업이 이루어진데요~
첫댓글 열번의 말보다 한번의 행동이 최고최고👍🏻
살짜기 긴장한듯한 솔잎반 친구들💚
가서는 씩씩하게 발표도 잘하고 너무 멋진데요??🤗
(준현인 6학년 형님들이 너무 커서 저에게 몇살이야? 물었답니다🤣🤣🤣🤣🤣)
오늘 초등학교에 직접 가서 본건 정말 큰 배움이 있었으리라 믿어요🫡👌🏻
선생님께서도 신경쓰실일 많으셨을텐데 오늘하루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준현이 어머니이〰️❤️ 그렇게 학교가는날 언제냐고 묻던 우리 솔잎이들인데 막상 가서 교실에 들어갔더니 얼음처럼 굳어버리는거 있죠? 🤣🤣 제 눈엔 그런 것 조차 너어무 귀여운.. 🥺🫶🏻도치 선생님이랍니다 🤣❤️
안그래도 1학년교실에서 나와서 2학년~ 제일 높은 6학년 형남반 구경도 갔었는데 저도 사실 깜짝 놀랐어요.. 키와 덩치도 너무 크고, 그냥.. 중학생 같더라구요..?
저도모르게 ”우와 정말 중학생같다… 엄청 분위기가 다르네?“했는데 준현이가 바로 ”선생님.. 저 형아들 뭔가 무서워요“하더라구요🥹초등학교에 가니 더더욱 작고 귀여운 우리 아이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물론 저도 정말 큰 배움이 있었고, 너무너무 유익한 시간이였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머니 오늘 우리 준현이가 만든 김장 김치 맛있게 드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