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주오빠의 절박함을 헤아려서...ㅋㅋ
음..이번모임은 가까운데서 열려서 좋았는데요..
전복을 좋아하는지라..한껏 부푼마음으로 고고씽..
아..근데 왜 그놈의 에어컨은 고장이 났던것인지요...
온실속의 잡초인 저는 ㅋㅋ 일정온도를 꼭 유지해줘야한다구요ㅠ.ㅠ 푸하하...
암튼 제자리의 주변경계에도 불구하고 전 투철하게 음식에만 집중하였답니다..ㅋㅋ
아...이 꼬들꼬들한 전복회의 살결이여... 이언니를 울리는것이었던것이였던것이였다...(변사버전ㅋㅋ)
고놈의 버터구이전복은 두번 나를 울리니..왜 가위로 짤라주는...
전 통째로 들고 우적우적 뜯어먹었습니다...ㅋㅋ 전복의 쫄깃함은 이렇게 느껴야지요...
전복갈비찜과 한개는 머더라? 이 머리속의 지우개를 어떻해야 꺼낼수있을런지..
거기에 밥두 비벼먹구... 먹구 먹고 또먹구....내가 여기때문에 다여트를 못한다니깐요..ㅋㅋ
암튼... 강한 와인의 맛이 해산물의 잡맛을 확 잡아주더라는 요리교실에서나 할법한 발언한번 날리면서....
그뒤 저는 시원~한 맥주한사발 들이키로 갔다 다시 노래방에서 합류..
노래 시원하게 불러제낀뒤 꾸뻑꾸뻑 졸다가 집에 귀가했다는 ...
그날 낮에 드라마 대왕세종을 보며 펑펑울었더니 어찌나 피곤하던지...
아..어느드라마든 애들이 죽으면..왜그리 슬프던지...정소공주는 왜그리 죽을때까지 의젓한것이였는지..
아..연기너무잘해ㅠ.ㅠ 이러면서 울다가 식도락모임에 갔던저인지라..
눈이 너무피곤하다가 이것이 급기야 술을 만나더니... 졸리기까지..
항상 만능 체력을 자랑하던 저도 늙었나봅니다ㅠ.ㅠ(이런 망발을..ㅋㅋ)
이번주 너무너무 덥고.. 지쳤는데 시원한 빗줄기뒤에 한풀 누그러들기 빌어봅니다..
더우면 더워서 난리 비오면 비와서 난리 비오기전에 무릎이아파서난리..ㅋㅋ
아무튼 다들 건강하게 지내다가 또 다시 만나요~^^*
첫댓글 나두 전복을 무지 좋아하는데.. tatoo랑 같은 테이블에 앉는 불운이...ㅋㅋㅋ
왜이래여.ㅋㅋ 같이 잘먹어놓구 이러기야ㅠ.ㅠㅋㅋ
그테이블은 음식 나오고 인사가면 빈접시만 남아있었던..ㅋㅋ 타투경계령을 내려야 할듯..ㅋㅋ 그래도 나의 간절함을 읽고 후기 써줘서 이뽀이뽀~
어째 여자횐님만 주위에 있더라.....ㅋㅋㅋ
ㅋㅋ 부러웠져요?ㅋㅋ
타투는 남자? ㅡㅡ^
즐거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