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학점을 받는 사람들???......
며칠 전 병원에 갔다가
기다리는 동안 책장에 가지런히 꽃혀 있는
"산에는 꽃이 피네..." 라는 제목의
책을 발견하였습니다.
'법정스님'...
불교계에서는 유명하신 분이시라지...!!!
시간이 조금 있기도 하고 지루한 터라
도대체 불교계의 경건(?)서적은
어떤 내용일까 하는
호기심이 발동하였습니다..
뭐 내용은 대략 이런한 것...
스님이 속세를 떠나
강원도 산골에 있는 작은 폐가를 얻어서
본인이 직접 손으로 집을 수리하고
재건해서 전기도 없고 전화도 없는
완전한 자연의 품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등등...
홀로 지내면서도
수도자의 자세를 망각하지 않으려고...
한 낮에 밀려오는 졸음을 쫓기 위해서
날카로운 칼로 대나무를 베고 있다는 스님...
이것이 수도??...
그리고 그 뒤에 많은 말들이 열거되었는데...
내용인 즉...
침묵은 천지가 만들어지기 전에 존재했다는 것...
자신이 성경의 집필자라면
창세기 1장 1절의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는
구절 앞에 태초가 있기전에 침묵이 있었느니라를
반드시 삽입했을 것이라는
대단한(?) 글 재주를 나열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뭐라더라...
말을 많이 하지말라는 등...
겸손하라는 등...
어디서 성경을 읽어보셨는지...
성경을 잘도 인용하여서
그럴 듯하게
불교적인 스타일로 잘 기록하였더군요...
아무튼 기다리는 시간 내내
이 책을 마치 불교를
탐구하는 마음으로 읽어보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읽으면...
고개를 끄덕일수밖에 없는 좋은 말들이었습니다.
나 또한 읽으면서 일상을 떠나
그러한 곳에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었으니까...
운치도 있고...
뭔가 다르게 보이는 것 같고...
한가롭고 여유있는 삶인것 같기에 ...
무아의 경지를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글은 중요한 것
하나를 잊고 있었습니다..
부처는 말없이
그냥 그대로 만들어진대로
앉아 있는 형상이지만...
우리 하나님은 살아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오늘도 침묵하지 않으시고...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을 보여주시고...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게 하시는
살아 역사하시는
말씀이며 능력이십니다... ...
이 글을 쓰는 것은
법정스님을 본 받자는 것도...
불교를 비웃자는 것도 .
책을 비평하자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성경을 바르게 모르면 누구든지...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이러한 허무맹랑한 글에
쓰러지고 넘어가서
그 말이 분명 성경에서
우리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하나님의 교훈임을 알면서도
속아 넘어가게 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골로새서 2: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고
성경은 분명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다른 종교에서 말하는 것들 중에도
좋은 말은 허다하게 많습니다...
그러나 모든것은 성경에서 기인합니다...
자신들의 종교를 살리기 위해
잘 꾸며 놓은 위장술에 불과합니다....
많은 사회.정치.경제.윤리.심리학.소설.수필...
다양한 분야의 책을 대하여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알면
더욱 효과적인 선교를 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우리에게는 전공필수 과목이 있습니다.
필수과목을 바로 이수하지 못하면
F학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낙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전공 필수과목은
바로 성경입니다!!!!.....
영적인 분별력을 갖기 위해
사람들을 호리는 글들을 구별하기 위해
우리는 성경을 많이 읽어야 하고,
묵상 해야합니다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많이 많이....
그 속에 내포되어 있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찾아야합니다....
사단은 헛된 학문과 속임수로
우리들을 공격합니다.
요즘 그리스도인들이 하도 성경을 멀리하니까...
사단의 공격전략이 이렇게 바뀌었다고 합니다.
"저 무식한 그리스도인들을
우리가 이기는 방법은 성경으로 공격하자.
저들은 교회는 열심히 다니고 봉사는 많이 하지만
성경은 잘 모르지 히히히..."
그런답니다....
예수님도 40일 금식기도 하실 때
사단에게
성경으로 공격당하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여....
사단은 이제 시련과 고통보다는
편안함과 안일함으로....
우리가 잘안다고 하는 ....
성경을 들고서 공격해 오고 있습니다.
성경을 가까이 합시다.
이 길이 우리가 마지막 이 세대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서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진리를 바로 알고
바로 전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기에 성경 읽기에 주력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요시야 왕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사랑하는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들
되시기를 기도하며....
**** 말씀사랑 임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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