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 그런지 뭔일이 이렇게나 많은지 도통 여유가 없습니다.
지난주는 정말 동영상 편집 조차 할 여유가 없어 영상을 올리지 못 했습니다.
이번주 역시 다사다난하여 나름 힘든 한주였습니다.
그래도 영상 편집하고 글을 쓸 여유는 있어 다행입니다.
편집은 중량 순서대로 하였습니다만 아직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훈련 계획 없이 몸 상태에 따라 되는 대로 막무가내로 진행하였습니다.
올봄에 새로운 스쿼트 자세를 연습하기 시작하였는데 이제서야 조금씩 감이 옵니다.
거의 8개월만인 것 같네요.
전문가의 코칭을 받았다면 어떠했을까 생각이 듭니다.
30대 초반에 러시아로 파워리프팅 유학을 갈 것인가 체육관을 오픈할 것인가 갈등을 하다 체육관 오픈을 선택했는데 지금와서는 약간 후회가 됩니다.
특별한 재능도 없는 제가 혼자서 뭘 할 수 있었을까요.
오만이 지나쳤던 지난날을 후회해 보지만 이미 쏘아진 화살이자 엎질러진 물, 앞으로나 잘 해야죠.
연말이 되니 후회만 가득하고 잡생각만 잔뜩입니다.ㅎㅎ
첫댓글 저도 요즘에 러시아는 멀고 그나마 가까운 미도테한테 짧게라도 배우러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꼭 한번쯤은 배우러 가보고싶네요 ㅎ
일본은 거리고 가깝고 일본에서 거주하는 친지도 있고 해서 가려면 얼마든지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시간이 문제입니다.
언제 한번 일본 지도자를 한국으로 초빙해 지도를 받는 것은 어떨지 생각을 해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