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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활의 음악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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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삶과 음악의 향기, 자작글, 자작곡(연주), 산문, 수필 2021년 제12회 오듀본 조류협회 사진공모전 수상작 100선 중 (51~100, 나의 막냇동생)
고운매 추천 19 조회 641 22.08.25 21:23 댓글 5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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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08.30 18:16

    @작약이피는곳
    와국어는 언제나 어렵습니다.
    단어 하나에도 여러 의미를 지니고 있듯이
    그래서 논문이나 어떤 발표할 자료가 아닌 일반적인 구어체는
    틀려도 그냥 넘어가는 것이 일반적인 예이겠지요. 말하는 사람이
    거꾸로 말해도 듣는 사람이 제대로 새겨들으면 되듯이 말입니다. ㅎㅎ

    지금 흐르는 선율에 여가수의 음성에서 반복되는 저 소리는 제 귀에는
    분명 "아이야" 라고 들렸지만 맑고 투명한 손녀의 청력에서는 "가이아"
    로 들린다고 하더군요. 제 청력도 이제 노쇠함에 ....

    맞았습니다. 이 곡의 제목은 아니지만,
    가이아란 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대지의 여신으로서 제목처럼 비장하고
    절박한 전쟁 전의 침묵에서 서로가 간절히 간구하는 자비로운 여신 (지구의 생물체를
    어머니처럼 보살펴주는 자비로운 여신)인 가이아를 애타게 부르는 것은 자신들의 생명을
    굽살펴달라는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이 작곡가는 그리 알려진 사람은 아니지만 이런
    부류의 곡이 어마어마하게 많더군요.

    작약 님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어제, 오늘 병원 좀 다녀옴에 창을 열 틈이 없었습니다.

  • 22.08.30 19:28

    @고운매
    바쁘신데
    초보자 가르쳐 주시느라고 애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8.30 22:13

    @고운매
    제 바탕색으로 공부 완성

  • 22.08.30 11:42

    스크롤바를 내려 감상하니 한 작품 한 작품 모두 다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숨죽임과 긴 기다림 끝에 역작을 탄생시키신 작가님들의 노고는 박수 받아 마땅합니다.
    노란 해바라기 위에 앉아 새인가 알아보기조차 어려운 북미황금방울새를 잘도 포착하신 작가님...
    착륙 1초전의 아름다운 긴꼬리케찰의 모습을 완벽하게 담아내신 작가님...
    배경곡이 분명 외국곡인데 제 귀엔 아~리~랑~ 으로 연속해서 들립니다, 희한해요.

    노년에 들은 세 자매의 가슴 뭉클한 영월여행기도 잘 읽었습니다.
    언니 입장에선 동생이 애틋하고 동생은 나이 들어가는 언니가 애틋하고..
    저도 젊을 땐 못 느꼈던 감정들이 나이 드니 새록새록 솟아납니다.
    아름다운 자매와 아름다운 새들 감상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운매님.
    더욱 행복하게 9월 맞으세요.

  • 작성자 22.08.30 18:45

    금마타리 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멀리까지 방문하셔서 세 자매의 이야기에 공감해주심에 감사합니다.
    님께서도 늘 카메라와 함께하심에 이분들의 상황을 더 잘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더군다나 움직이는 피사체를 프레임에 담는다는 것은 많은 고충이 따르겠지요.
    그러나 이런 작품을 손에 쥘 때는 그 모두가 대단한 희열과 성취감으로 작용할 거 같습니다.

    저는 작품을 감상하기엔 여러모로 미흡한 안목이지만 제 눈에도 특별히 띄는 작품이 있더군요.
    야생의 세계를 쫒는다는 것은 체력도 인내심도 상당히 요구되고 소모되듯이 만만하지만은 않은
    분야임을 저도 알겠더군요.

    배경 음악에 반복되는 여가수의 음성에서 님께서는 아리랑으로 들으셨듯이 저는 아이아로
    들었습니다. ㅎㅎ 근데 청력이 좀 더 확실한 손녀에게 물으니 가이아라고 하더군요.
    또한 그것이 맞았습니다. 대지의 여신인 가이아를 애타게 부르고 있습니다.

    금마타리 님, 추석을 목전에 두니 또 큰 태풍이 온다고 하더군요.
    어디로 불어댈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우리 모두 안전에 만전을 기하셔야겠습니다.

    두 분 늘 강녕하시고 다가오는 추석도, 가을날도
    잘 맞이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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