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Camping 2012#24 |
2012.08.03~2012.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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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서기 캠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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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후기 또 하나 더 올라갑니다.
이날 엄청 더웠던 만큼 밤하늘 달빛도 밝고 아름다웠던 밤이였네요.
원래 꾸숑님, 야생대부님, 마루님과 함께 주말을 같이 보내기로 했는데 갑작스런 일로
약속은 미뤄지고 마루님께 연락이 되어 은준님이 계시는 포천 몬테비얀코캠핑장 오픈
초대 캠핑에 끼여 참석해봅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시원한 계곡이 있는 캠핑장을 찾아 헤메던 중이였는데 성수기는 성수기인가 봅니다.
급히 캠핑장을 알아볼려니 예약이 다 되었거나 물놀이 조건에 맞는 곳이 없는데 은준님 덕분에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네요.
금요일 퇴근과 동시에 장비를 챙겨 포천으로 출발을 합니다.
늦게 도착한터라 스크린타프로 잠자리만 구축하고 아이들은 마루님 영화관에서 첫날을 맞이합니다.
나무아래 시원한 곳은 이미 자리가 다 찼고 저희는 캠핑장 가운데 무더위체험을 준비합니다.
밤늦었지만 헛바람님, 캠핑가자사장님과 관계자분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곡주도 나눠봅니다.
--> 캠핑가자 : http://www.campinggo.kr/
역시 금요일의 캠핑장은 한적하고 아늑한 밤을 만들어 줍니다.
이날 달이 엄청 밝아 분위기 있었는데 똑딱이로 담기에 무리가 있어 담지 못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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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천정을 보니 캠핑프로 스크린타프에만 있는 천정메쉬부분이 더운 기운을
빠져나가게 해서인지 뜨거운 태양아래서도 통풍이 되어 시원한 그늘이 되어줍니다.
캠핑장 중앙이다보니 아침에 일찍 빛이 들더니 햇살의 뜨거움이 느껴집니다.
그늘도 없는 뙤약볕에 타프아래에서 벌써 더워지는 것 같아 잠을 깨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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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몬테비얀코캠핑장은 예전에 먀샬님 100회 기념 캠핑으로 와본 곳이고
풀밭으로 되어있던 곳이 였는데 구획정리도 하고 사이트 조성을 거의 다해가네요.
주변을 보시듯이 아직 정리가 덜된 곳에서 캠핑을 헀네요.
지금은 편의 시설이 공사가 끝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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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아래지만 타프 그늘아래에서 선풍기 바람과 함께하니 그나마 시원하게
아침을 맞이 합니다.
아침은 마루님 사이트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이야기 나누며 간식 시간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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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프 그늘을 더 넓게 사용해보고자 폴대로 세워두니 바람도 통하고 그늘도
넓어져 아이들과 뒹굴거리기 딱이군요.
혹시 선무당집 같지 않나요? 더운데 뭐 시원하게 있는게 최고죠...
은준님과 마루님 가족과 함께 메가에 메기잡기 체험을 갈까하다가 주변 계곡을 찾아
더위를 식히자고 하고 주변 중국집에서 자장면과 냉면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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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검색을 하다가 결국엔 국망봉 자연휴양림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적지 않은 입장료를 내고 시원한 계곡에 자릴 합니다.
들어가는 입구쪽에 큰 저수지가 있어 더욱 시원하게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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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쪽에 나무 그늘에는 먼저 오신분들이 자릴 하고 계셔서 물놀이 하기 좋은 위치에
헥사타프를 꺼내 걸쳐봅니다. 그늘 아래 전용 풀장이 만들어 졌습니다.
가지고 간 음료수를 시원한 계곡물 담궈두고 아이들 물놀이로 시간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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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똥이도 물놀이에 합류하여 제대로 알탕을 즐겨봅니다.
그사이 나롱인 튜브위에서 잠이 들었네요.
타프 그늘 아래에서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니 더위가 싹 사라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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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깬 나롱이가 파란 하늘에 푸들강아지 닮은 구름을 보라며 이야기해
한번 담아봅니다. 강아지 닮았나요?
그렇게 국망봉에서 시원하게 보내고 저녁시간쯤 캠핑장으로 돌아와 은준맘님과 하늘별님이
준비해주신 스파게티로 아이들 저녁을 먹이고 하가 저물어 가는 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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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른들의 저녁시간이 되어 어이쿠님 사이트로 자릴 옮겨 맛난 안주와
메기매운탕으로 저녁을 맞이합니다.
어이쿠님, 올초 자람섬 송어축제때 뵙고 또 뵈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맛난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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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이트로 돌아오닌 캠핑장에 아이들이 마루님 영화관에 다 모여든 것 같네요.
돌아와 한참 동안 은준님 사이트에서 여러 이웃들과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밝은 달빛을 바라보며 열대야를 이겨내며 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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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에도 해가 뜨니 저절로 일어나게되네요.
한낮이 되어 더워지기 전에 일찍 펄수하기로 하고 서둘러 정리해 봅니다.
그 사이 주니는 잠자리 잡느라 그림자가 비춰지네요.
하나씩 정리하니 땀이 등을 다 젹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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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캠핑가서 이른 아침에 철수하긴 이번이 처음 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낮에 철수하는 것 보단 훨씬 나았습니다.
저희 가족은 일찍 귀가를 하고 같이하신 마루님과 은준님은 땅에미소캠핑장으로
자릴 옮겨 물놀이도 즐기시고 캠핑장 리뷰거리도 만들러 가셨네요.
같이 하신 마루님, 은준님, 헛바람님, 어이쿠님 그리고 민사장님 더운 날씨에
고생하셨고 저희까지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첫댓글 귀여운 말똥이 보니 반갑네요~~ ^^ 구름사진은 미용잘한 푸들 닮았습니다^^
아이들의 눈에 보이는 구름 모양이 다양한 여름입니다.
태풍 피해없이 남은 여름 잘 보내세요...*^^*
천리길님은 정말매주도 쉬지않고 달리시네요 이러다 책내시겠어요 ㅎㅎ젤로더웠던 시기에 가셔서 무척더웠겠네요^^
저희 가족들은 큰병에 걸렸습니다...
한주라도 나서지 않으면 안되는 캠핑 병에 걸렸습니다.
혹시 치료법 아시면 꼭 전해주세요...
저도 저 영화관 아이들속으로 끼고 싶어요 ㅋㅋㅋ
계곡에 헥사타프 치니 그 어떤 수영장보고 최고의 전용 수영장 같아요~~
구름사진은 푸들로 생각하고 보니 엄마푸들, 위에 조그만 애기푸들로 보여용 ^^
무더운 여름 날이지만 저녁엔 영화보러 모여든 아이들을 보면 든든하고 시원해지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축복님까지 같이하시면 더 뿌듯해 지겠는데요... 애기 푸들까지...*^^*
소금강에서 그늘하나 없는 땡볕에 싸이트 만들고 지내보니 그 더위가 짐작이 갑니다.
아침일찍 눈이 떠질수 밖에 없는 날씨였죠.
어김없이 또 초대캠핑을 다녀오셨네요. 참 부지런 하시기도 합니다.^^
계곡에 헥사타프가 아주 유용했을것 같네요. 이런건 정말 보고 배워야 합니다.ㅎㅎ
타프에 스크린까지 두겹으로 그늘을 만들어줘 그나마 조금 나았습니다.
주변에 계신분들은 더 일찍 그늘 찾아 가시던데요...
헥사타프는 응용하기 좋아 어디든 가지고 다닙니다. 후후~~
실시간 후기는 조금 기다려야 겠네요...
계곡에서 타프 아래 잠자기엔 안성맞움이지만 물놀이는 추었을것 같은데요...
말똥님 누드씬에 제가 다 시원합니다...
부지런히 올리고 있습니다.
아님 건너 뛸까요?
태풍 피해 없이 가을 맞이 잘하시길~~~
정말 한주도 쉬지 않고 다니십니다 ㅎㅎㅎ..그 에너지가 부럽습니다..전 캠핑 말고도 할게 너무 많아서 ㅎㅎㅎ
요즘 넘치는 힘을 주체 못해 주말에는 캠핑하고 평일에는 열심히 일만 합니다...후후~~
그리고 하늘 날 줄 모르고 캠핑말고 할 줄 아는게 없나봐요... *^^*
태풍이 또 온다니 조심하시고 가을 정모땐 뵐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