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글을 읽으시기전에, 이글은 아주 긴~ 스크롤 보이시죠?ㅋㅋ 수술후기입니다. 수술을 앞두신 분이나, 수술하신 분들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이글을 올립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밑에 글쓰고... 아침9시까지 숨을 못쉬어서 폐인처럼 지내고 있다가
도저히 못참겟어서 병원에서하지말라고 한걸 해버렷죠....
킁킁 >< 에구 민망;;;
그랫더니.. 세상에... 뻥!~ 하고 뚫려버렷어요.
아~ 공기다~~~ 산소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막히지 않고
잠도 잘자고~ 숨도 잘쉬고~ 진작할걸이라는생각이 ㅋㅋㅋ
오늘 드디어 일주일이 지나고 첫 외래 가는날이에요.
저는 지금 사는곳이 부산이라서ㅜㅜ
서울까지 차비만 해도ㅜㅜ
윽........차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차비가 너므~~~~~아까워요ㅜㅜ
새벽에 기차를 타러 가는데 눈이 번쩍!
지금이 새벽3신데 ㅋㅋ
너무좋아서 그런걸까여??
지금은 살만하니까~
일주일간의 수술후기를 적어 볼께요.
전 지방사니까 수술하기전날인 금요일날 올라가서 입원했어요
제 간호는 친언니가 해주기로 했는데, 언니가 직장을 다녀서
직장끝나고 부산서 올라오기로 했구요,
전 검사더 받을게 있어서 일찍 올라갔구요,
저는 수술후기 많이 읽어보지않고 수술을 해서인지
수술후 얼마나 힘들고 한지를잘몰랐어요
주변지인중에 양악을 한 언니가 있었는데,
그언니를 통해 많이 듣긴했지만
숨을 못쉰다느니 그런거 전혀몰랐어요 ㅜㅜ
수술전날 밖에 나가서 혼자 저녁을 먹으려고
간호사 언니들한데 이야기 하러 나가는데
언니들이 "이제 한달동안 맛있는 음식 못먹을테니까
맛~있는거 많이 먹고 들어와요 ^^*"
그때는 한달동안이나 못먹나? 무슨 한달씩이나 ㅋㅋ
하고 웃어넘겻는데......................
그날저녁 전 병원밑에 있는 일본식 주먹밥집에서 혼자
주먹밥을 먹었더랬죠...
그게 마지막이었어요. 밥알을 먹어본게 ㅜㅜ
지금은 후회막심! ㅜㅜ 힝...밥....
전 수술전 교정을 하고 수술을 한케이스에요,
그래서 교정 첨할때도 엄청 고생해서 (사랑니뽑구한다구요 ㅜㅜ)
잘 못먹었어거든요, 그래서 교정전에 맛나는거 엄청 먹고
교정햇는데 그게그거더라구요 ㅜㅜ
먹고싶은건 다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ㅜㅜ
그렇게 저녁을 먹고, 언니가 오고,
제가 잠도 안자고 티비보고 막 그러니까
간호사 언니가 내일 마취하고 나면 못자게 하니까
지금 많이 자둬야 한다고 언넝 자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잠이 안오는거에요 잠이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떨리기도 하고, 여태껏 받아왔던 설움에 복받쳐서 잠이안오는거에요 ㅜㅜ
2인실이었는데, 주말동안 제 옆 베드에 입원환자 없다고 써도 된다고 해서
언니가 2틀동안 거기서 잠을 잤는데, 언니랑 이야기를 좀 하고 싶은데,
언니는 쿨~ 하고 금방 잠이들어버리더라구요 ㅜㅜ
혼자 잠도 안오고ㅜㅜ
내가 이 수술이 얼마나 하고싶었던가 ㅜㅜ
이제부터 새인생을 사는거야 ㅜㅜ
하고 별의별생각을 ㅜㅜ
너무 잠이 안와서 돌아댕기고 있는데,
다른 수술하신 환자분 어머니 되시는 분께서
절보시더니
"어? 얘는 멀쩡하네???"
이러시는거에요,ㅋㅋ
그래서 제가 "저 아직 수술안햇어요 ㅋㅋ 수술전에 입원한거에요 ^^"
그랬더니 그 아주머니께서
"니는 안해도 될거 같은데? 이~ 해봐"
전또 이~ 했죠 ㅋㅋㅋ
그랬더니 아주머니께서 "야, 니는 안해도 되겠다, 왠만하면 하지마, 하지마,,"
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그 아주머니 자식분께서
정말 많이 힘들어 하셨나봐여...
웃기기도 하고, 좀 무섭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ㅋ
그렇게 밤을지새우다 근근히 잠이들었건만
간호사 언니가 들어와서 주사바늘꼽고 가서
잠을 깻어요.
또 못자고,, 몇시간 못자고 수술하러 가는데
아침9시에 수술하기로 해서 그전에 수술방 내려가서
수술준비하고 베드에 누워서 마취바늘 꼽자마자 잤어요
그러고는 간호사 언니들이 막 깨워서 네? 네넹??
혀꼬이고 ㅋㅋㅋ 그렇게 휠체어 실려서 제 병실로 가서
제 침대에 눞이더니 이제부터 마취가스를 빼내야 하니까
호흡이 중요하다구 크게크게 숨을 쉬어야 한다는거에요
저녁6시까지 6시간동안 잠자면 안되고 물도먹으면 안되고
숨만 쉬어야한다고 ㅜㅜ
그때 생각하면 ㅜㅜㅜㅜ 미치겠는거에요 잠와서 ㅜㅜ
침대앞에 컴퓨터랑 티비 되는 모니터를 바라보면서
잠을 이겨내려해도
잠이와서 미쳐버리겠는거에요
근데 절대 자면안된다고
언니가 옆에서 앉아서 나 눈감으면 깨우고
눈감으면 깨우고
3초마다 눈이 감기는걸
언니가 3초마다깨웠어요 ㅜ
나중에는 언니가 "나도너깨우기힘들어.. 자지마!!!!"
그래도 잠이오고 또오고 그때가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전날 제가 잠을 몇시간 못잔거도 못잔거지만,
마취가스 웩웩!!!
몸속에 산소가 얼마나 되는지 하는 그럼 맥박기?
같은걸 달아줬는데 그게 100이되어야 한다고
98이상으로 내려가면 안좋으니까 98이상으로해서
계속 숨쉬어줘야 한다고 ...
잠은 오고 숨쉬라그러고 ㅜㅜ
친언니가 정말 고생많이했어요....
그렇게6시간이 흐르고, 물한컵주더라구요.
물먹고나니까, 여태껏 코로 숨을 못쉬니까 (코에는 다들 아시다시피 코피때문에)
입으로 숨을 쉬느라 목이 타서 죽을지경이었는데
물한잔이 그렇게 고마울수가....
그렇게 물먹고, 이젠 자도 되요?? 하고 물어볼려는데,
잠이 깻더라구요,, 그렇게 자고싶었는데, 마취가스가 몸에서 빠져나가니까
잠이 깨더라구요~
마치과선생님께서 오셔서 숨 잘쉬고있는지 중간중간 체크도 해주시고~
돌아댕기라고~ 운동하면 숨도 잘쉬어지고 좋다고~
그렇게 돌아댕기기도 하고~
전 일요일날 퇴원했어요.
입원해있는동안 스프가 밥으로 나오는데, 호박스프 맛있더라구요?
호박즙도 같이 나오고~ 호박즙 많이 먹어라고 하더라구요~
숨이 잘 안쉬어지니까 밤을 지새우고 (특히 밤에 더 코가 막히니까요)
낮에자고 , 밤을 지새우다보니 간호사 언니들이 잠도 안자고 환자들 간호하고
하는거 보니까 정말 고생이 많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밤에 잠도 못자고
환자들 간호하고, 하는데도 짜증한번 안내고
친절하고, 간호사 선생님들 정말 고생이 많았어요.
그렇게 일요일, 기차를 타고 퇴원을 했어요.
역시나 숨은 안쉬어지고, 퇴원하기전에
웨이퍼 달았거든요?
그때부터 숨쉬는건 더 않조아져서 ㅜㅜ
수술하고나면 코가 막혀서 숨쉬는게 힘들어지는데여,
수술다음날 웨이퍼를 달아주는데여 ,
그럼 숨쉬는게 10배는 더 힘들어져요
코는 막혀있고 , 웨이퍼는 달려있고
부산가는 기차안에서 ㅜㅜ
정말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죽고싶어 하는생각이 ㅜㅜ
숨쉬기는 힘들고,
주변사람들 신경도 쓰이고 ,
KTX는 기차안이 조용하니까 ㅜㅜ
내 숨소리가 다들릴거같고 ㅜㅜ
눈에는 너무 서러운 나머지 눈물이 ㅜㅜ
근데울면숨쉬는게 더힘들어지니까ㅜㅜ
울면안되하면서 눈물을 훔치고 ㅜㅜ
그렇게 집에도착!
여전히 숨쉬기는 힘들고,
너무~!!!!!!!찝찝해서 샤워를 하고 머릴감아주시고,
도저히 기운이 없어
앉아있다가
잠을좀잤어요,,,
수술하고 4일째까지 숨이 잘 안쉬어줘서
정말 후회만 했어요,
그냥 살걸 하구요,,,,
내가 이 수술을 왜 했지?
이렇게 힘든 수술이엇나?
이 수술을 견뎌낸 사람들은 무조건 다 존경할거야 ㅜㅜ
진짜,,, 제나이21살인데,,,
많이 살진 못햇지만 21년동안 제일 힘든 고통이야ㅜㅜ
하고 밤을 지새우고 아침되면 숨쉬는게 그나마 나아져서
아침에 잠깐자고
우유마시고, 음료만 잔뜩 먹다가,
엄마가 생과일갈아주시고,미역국같은거 끓여서 믹서에 갈아주시는데
그것도 못먹고 ㅜㅜ 걸려서ㅜㅜ
평소에 딸기를 좋아해서 딸기 먹고싶어서 딸기 갈아주는데
씨땜에 ㅜㅜ
걸려서 한입먹고 언니주고
그럼 바나나 갈아줘~ 해서 바나나 먹으려는데
바나나도 걸려서 한입먹고 언니주고 ㅜㅜ
평소식탐이 남다른 저엿건만 ㅜㅜ
평소에 해물종류를 좋아해서 엄마가 미역국에 각종해물들을 넣어서 끓여주셧는데
그것도 갈아도 건더기땜에 ㅜㅜ
먹지도 못하고 ㅜ 언니가 다 먹고 ㅜㅜㅜㅜ
약은 왜케 쓴지 ㅜㅜ 병원에서 약먹을때 쓰니까 물에 꿀좀 타서 먹으랬어요. 그래도맛은 ㅜㅜ
그렇게 안갈것 같던시간이...
벌써 일주일이 흘렀어요~
전 냉찜질 3일하다가 4일째부터 온찜질을 하라고 했는데여,
냉찜질은 열심히 하다가 온찜질은 귀찮아서 하기가 싫더라구요
그래서 온찜질은 한번도 안했어요.
그대신 많이 움직이는 편이에요~
4일째에 코가 뻥 뚫리고 난뒤로는 먹는것 빼고는 수술전이랑 비슷하게 일상생활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빨래도 하고 방도치우고 집안일도좀 하고
많이 움직이면 붓기가 잘빠진데서
막 이리저리 움직이고 ~ 모자도 안쓰고 장보러가고 ㅋㅋ
얼굴은 슈렉같은데, 밖에도 나가고,
지금 힘든점은 딱 2가지!
말못하는것! 밥못먹는것!
이 2가지 정도에요.
제가 돌출입, 턱끝 수술을 했는데
코밑 인중붓기가 좀 심하고,
턱이 감각이 없어요 아직까지...
내턱이 내턱이 아니에요 ,,,
그것말고는 괜찮은것 같은데여,
입술감각이 없으시다고들 하시는데
저는 수술당일부터 입술감각은 있더라구요,
근데 코인중붓기가 진~짜 잘 안빠지는거 같애요
글고턱이랑요 ㅋㅋ
말못하니까 너무 서러워요 ㅜㅜ
한날은 집에 혼자있는데
뉴케어가 배달이 왔는데
아저씨가 박스를 넘겨주시고
전 제가 말할수 있다고 착각하고
"아녀히가세요" 하는데...
흐미 ㅜㅜㅜㅜㅜㅜㅜ
아저씨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시고
아쪽팔려 ㅜㅜ
폰으로 전화오면 받고싶은데 ㅜㅜ
문자보내요...
나 말못해 ㅜㅜㅜㅜㅜ
전 양악이 아니라서 2주동안만 웨이퍼 하고 있으면 된다네여,
이제 일주일 지났으니까 일주일 남았어요 !
빨리 풀면 말도하고싶고,
맛있는것도 먹고싶고,
2주뒤부터 죽을 먹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본죽에 있는 죽을 다 섭렵한뒤~
이참에 죽의 달인이 되볼까싶어요 ㅋㅋ
집에서 각종 죽들을 만들어볼까싶어요~
이수술하면서 친언니한데 너무 고맙더라구요ㅜ
언니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동생땜에 직장끝나자마자
서울와서 간호해주고 월요일출근하기전에
동생먹으라고 미음써놓고 가고 ㅜㅜ
내가 먹기싫다고 하면 계속 문자로 뭐좀 먹었냐?
빨리 미음먹으라고 ㅜㅜ
그래야 약을 먹을거 아니냐고ㅜㅜ
정말 고마운언닌데...........
어제제가 언니보고 언니내가 말못하니까 언니도 답답하지?
(글로 써서 보여주고 대화하거든요 ㅋ)
그랬더니 언니가 하는말이...
"아니, 너무좋아~ 예전에는 내가 한마디하면 땍땍 달려들던게,
이젠 듣고만 있으니까 ~ 너무좋아~ 내가 무조건 다~이겨 ㅋㅋㅋ
너 계속 말하지마 ㅋㅋㅋ"
이러는거에요... 이것이!!!!!!!!!!!!!!!!!!!!!
흐미......... 3살차이나는 언닌데, 한편으론 고마운데, 한편으론,,,ㅋㅋㅋ
어쨋든!
이 수술을 통해서 느낀점 3가지!
1. 산소의 고마움 (숨쉴수 있다는 그 소중함을 깨달았어요!)
2. 말할수 있다는 고마움 ( 말... 말할수 있다는게얼마나 큰 행복인가를 ㅜㅜ)
3. 먹을수 있다는 고마움 ( 먹을수 있다는것! 마음껏 내가 먹고싶은 음식을 먹을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를 ..)
많이 깨닫게 해준 수술이에요...
이수술이 ^^*
써놓고 보니까 엄청 긴~~~~~~~~~글이네요~
다들 읽으시다가 지치실듯 ㅋㅋ
제가 말을 못하니까 글로 폭발하나봐요 ㅋㅋㅋ
평소에 말하기를 즐겨햇었던터라 ㅜㅜ
수술한지 이제 일주일넘겼지만,
이 수술!
정말!!!!!!!! 힘든 수술인것 같아요.
제가 이제 슬슬 준비를 해야될것같아요~
새벽기차라 ㅜㅜ
다음에 또 후기 남길께요 ^^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
첫댓글 저도 돌출이랑.. 턱끝했는데.. 병원마다 다 틀린가봐요.. 전 수술하고 바로 말하는데 지장도 전혀 없었고.. 먹는것도.. 첨부터 마시는건 거뜬히 마시고.. 미음이나 죽도 갈아서.. 입이 좀 안벌어져서 그렇지. 잘먹었는데..ㅎㅎ그냥 그러다가 실밥뽑고.. 지금은.. 22일차.. 완전 잘먹고 있다는거..ㅎㅎ 어젠 참치회집가서 스끼다시도 후딱 먹어치우고.. 어금니쪽에 철사 묶어 놓은것만.. 3주뒤에 풀러주신다던데.. 같은 수술이라도 후기읽어 보니.. 참 틀려서 신기하네요..ㅎㅎ 그래도 지난번보단.. 많이밝아지셨네요..ㅋㅋ 그러게 시간이 약이라니깐요..^^ 좀더 힘내셔요~~~
2주뒤에 웨이퍼 풀고 죽먹을수 있다고 하시던데, 22일차에 다 잘먹을수 있구나!~ 전 족발이 정말 먹고싶거든요 ㅋㅋ 22일차시면 먹는데 큰 어려움은 없으신가봐요 ~ 저도 빨리 시간이 흘럿음 좋겟어요 ><!
우왕 ^^ 잼나게 읽었어요~ㅋ 언니분이 동생을 잘챙겨주시네염~크크 저도 돌출입 수술예정인데 일주일하고 직장나가야하는데 말아예 못하나요? 업무상 전화통화도좀 해야되서염 ~ㅜㅜ
아이시떼루 님보면 저랑 많이 틀린거 같아요, 일주일후 직장가서 말을 하실수 있으실지는 모르겟어요, 일반적으로 돌출입 수술의 경우 2주정도 웨이퍼로 묶어놓은걸로 알고 있거든요, 일주일은 힘들거 같애요 ㅜㅜ
웨이퍼가.. 안에 있는 철사 아닌가용..? 저도 그거 있는뎅~~ 말은 수술하고 바로부터 무쟈게 잘할수 있던뎅~~신기.. 양악하신분들은 말못한다는 말 들어봤는뎅... 돌출입수술은.. 말은 다 하시는거 아닌가요.? 저는 그거 철사 묶어 놓은건.. 6주있다 빼주신다고 했거든요,. 족발을 마구 씹기는.. 저도 아직 일러요..ㅋㅋ 좀 썰어서 먹어야 하구요. 아직 앞니로... 멀 먹기는 이른 시기라서.. 잘게 썰어 먹는답니다..^^ 말못하믄 완전 답답하겠네요~~ㅡㅡ 전 수술끝나자 마자.. 무쟈게 떠들었는디..ㅋㅋ 글구.. 원래 말을 많이 해야 붓기도 잘 빠진다고 울선생님은... 그래서 전 일부러 말더 많이 했는디..
정말 자세히 적어주셨네요~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역시 쉬운 수술은 아닌가봐요~ 언니가 착하신 듯 ^^
저두 말할 수 있었는데 저는 한지 8주되어가요 ^^ 6주까지는 얼굴도 길어진것 같구 턱끝도 이상해보이구 고민이 많았는데 ... 큰돈 들여서 했는데 마니 힘들었었어요 지금은 얼굴이 조금씩 자리잡는거같아서 ... 신경쓰여두 긍정적으로 지내고 있어요 님두 여러가지고민으로 시간을 보내셔두 힘내셔요 저랑 케이스가 비슷하심... 부모님 몰래하구.. ㅎㅎ 죄책감이 컸었거든요ㅜㅜ
저두 언니한테 간호받았거든요 ㅎㅎ 님아 화이팅
그냥 글만 읽어도 눈물이 날거 같아요~제가 수술한모습이나 간호하는 가족들 모습상상만 해도 눈물이 나요~
이렇게 맘이 약해서 어떻게 수술받을지 걱정이에요~
완전 공감이네요.... 수술후 제일 힘든게 첫날..마취가스뺄때 ㅠㅠ 진짜 후회되고 죽고싶어요.옆에 총만 있다면...................그러다 물한모금 마실수 있을때는 잠도 다 깨버리고 ㅋㅋ 좀 살만하구....아오 첫날생각하니 힘빠지네요 ㅠㅠ
정말 딱와닿네요 저는 내일 수술인데 좀 떨리네요..왜하나 싶기도 하고..근데 돌출이 많이 심하지는 않으셨나봐요?아주머니하신말씀이..안해도되겠다하셔서...
저두 돌출입이에여 ㅜㅜㅜ병원정보좀알려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