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받은 도담역, 단양역 스탬프가 2003년에 받은 마지막 스탬프가 될 지도 모릅니다.
도담역이 57번째, 단양역이 58번째 입니다.
도담역으로 갈 때는 면목동에서 용마산역까지 뛴 후 7호선으로 건대입구역까지 간 후 2호선으로 갈아타고 강변역에서 내려서 동서울터미널에서 대성고속 동서울-제천(직통) 직행버스를 타고 제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려서 제천역 방면으로 갔습니다. 제천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시간은 오후 1시 15분쯤 되었습니다. 매표소에서 시간표를 보니 정선행이 13시 36분에 있었습니다. 매표소에 물어보니 정선까지 2시간이 걸린다는 말을 듣고, 나중에 정선을 노려 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오늘 목표인 도담, 단양역 스탬프를 받기로 하고 제천역 방면으로 가던 도중에 어느 4거리에서 버스를 목격했는데 10번 버스였습니다. 10번버스를 타고 성신에서 내려서 도담역까지 걸어가서 도담역 스탬프를 받았습니다. 도담역까지 약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평동6리 버스정류소에 시간표를 봤는데 도담역까지 버스가 간다는...-_-;; 버스로 접근하기도 어려운역 이라고 하는데 소수에 버스가 들어간다는 얘기라는데...
다시 10번 버스를 타고 매포에서 내려서 단양까지 직행버스를 타고 가는데 10번(제천시내버스)과 단양군내버스만 지나갔는데 경기고속 직행을 타고 단양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단양역까지 단양군내버스를 타고 단양역에서 내려서 단양역에서 스탬프를 받고 단양역 근처 기차식당(?)에서 해물파전을 먹었는데 종로2가에서 파는 것보다 컸습니다. 4시 25분 버스를 타고 단양터미널로 갔는데 식사 도중 4시 25분이 지나서 포기하고 청량리까지 기차를 타고 가기로 하고 다시 단양역으로 가서 17시 25분 기차(#782 무궁화호)표를 끊고 청량리역에서 내려서 205번을 타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