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밤중의 노래(시63편4-7)
성경본문: 시편63:4-7
4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5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나의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나의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
6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새벽에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하오리니
7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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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한 밤중에 일어나 노래를 크게 부르고 즐거워합니다. 손을 들고 흔들며 춤을 춥니다. 그런데 파티를 열어 여러 사람이 함께 춤으로 추고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사람은 혼자서 즐거워하고 기뻐합니다. 마치 달밤에 혼자서 체조하듯 노래하고 손을 들고 춤을 추는 사람 같습니다. 혹시 미친 것을 아닐까요?
이 사람이 누굴까요? 그 사람은 다윗입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그가 있는 장소입니다. 본문 말씀이 그 힌트를 주고 있습니다.
본문 시편 63편의 제목을 보면, “다윗의 시, 유다 광야에 있을 때에” 이 말은 다윗이 유다 광야에 있으면서 쓴 시가 본문 말씀이라는 것을 밝혀줍니다. 광야에서 다윗이 혼자서 한 밤중에 노래부르며 춤을 추고 있다! 재미있고 흥미롭지 않습니까?
흔히들 인생을 고해와 같다고 말합니다. 고해란 苦海 즉 고통의 바다라는 말입니다. 인생이 고통스러운 나날들임에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 고통스러울까요? 먹고 살기위해 애쓰는 것이 고통스럽습니다.
경제적인 고통을 해결하기 위하여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힘쓰고 애씁니다. 얼마나 고통스럽습니까? 그러나 이러한 육체적인 고통도 고통이지만, 정신적인 고통은 더욱 더 힘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가 힘든 경우 참으로 고통스럽습니다.
1. 광야에서 사는 인생
사람이 사는 곳은 당연히 집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다윗은 마땅히 있어야 할 집에서 있지 못하고 광야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광야라는 어떤 곳입니까? 물이 없는 곳입니다.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것들이 매우 모자라고 궁핍하여 살기가 힘든 곳이 광야입니다. 이곳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육체와 영혼이 힘들게 마련입니다.
이런 곳이 광야입니다. 어떻게 이런 광야에서 살 수가 있었을까요? 삭막한 곳에서 살아가면서 육체도 상하고, 영혼도 갈급한 상황입니다. 얼마나 핍절한 영육간의 삶입니까! 특히 이스라엘의 광야는 그 지형적으로나 자연적인 상황이 사람이 살기에 매우 열악한 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 곳입니다.
왜 다윗은 사람들이 살지 않는 광야에 가 있었을까요? 그것은 다윗이 자기를 해하려는 사람을 피해서 광야에 숨어 있을 때였을 것입니다. 다윗은 이 사람을 “나의 영혼을 찾아 멸하려 추적하는 사람이라(시 63:9)”고 묘사했습니다.
사무엘상 6 장에 보면, 다윗이 하길라 산 근처에 있는 황무지와 같은 광야에 숨어 있었습니다. 사울은 부하 3천명을 풀어서 다윗을 찾기 위하여 혈안이 되었습니다.
* 삼상 26:2-3 사울이 일어나 십 황무지에서 다윗을 찾으려고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과 함께 십 황무지로 내려가서 광야 앞 하길라산 길 가에 진치니라.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숨은 광야에서의 삶은 참으로 힘든 때였습니다. 자기의 목숨을 노리고 추적하는 세력 앞에 있는 상황입니다. 그럴 때 다윗은 어떻게 했을까요? 그는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 시 63:1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곤핍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다윗은 자기의 영혼이 하나님을 갈망(thirst)하며 육체가 주님만을 앙모했다(long for)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상황을 보고 근심하거나 걱정스럽지만 그래서 더욱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의지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이러한 곳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벌써 11월 마지막 주일을 보내면서 뒤돌아 생각해 보면, 어떻게 지난 11달을 살아왔고 또한 한 해를 살아왔는지 상상이 되질 않습니다.
우리 역시 이러한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광야와 같은 곳에 홀로 내 던져진 것 같은 느낌을 갖고 살아갑니다. 외롭고 답답하고 걱정스럽습니다. 어디에서도 하소연할 수 없고 의논할 수 없는 세상임을 살면 살수록 더 느낍니다. 걱정과 근심이 하루도 없는 날이 없습니다.
즉 이 시인이 살았던 광야와 같은 삶을 우리 역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이 광야에서 살아가면서 그가 버티고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을 구했기 때문입니다.
이민자의 삶을 살아가는 이 핍절한 광야와 같은 삶 속에서 여러분들도 살아계신 이 하나님만을 온전히 구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만을 구하며 살아가는 것일까요? 다윗을 좀 더 살펴봅시다.
2. 성전에서 사는 인생
* 시 63:2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려 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다윗에게는 이렇게 희망이 없고 고통만 있는 광야에서 살면서 간절히 사모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당장 먹을 물과 양식이 아니라, 주님의 권능과 영광이었습니다. 그래서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다고 고백합니다. 성소는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입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예배드리는 곳입니다.
광야에 성소가 있을까요? 그는 자신이 처한 곳에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구했고 또한 그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곳이 성소였습니다. 그는 자기가 처하고 살아가는 광야를 성소로 삼고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간절히 구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했던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어려우면 하나님을 찾기보다는 하나님을 떠나려고 합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오히려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곳을 가지는 못하지만 바라보았다고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했고 그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능력과 영광을 보고 싶어 했습니다.
수가 성 여인은 예수님께 예배의 장소가 어디가 되어야 하는가를 물었습니다. 어느 장소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 가를 물은 것입니다. 그 질문에 대한 우리 주님의 답변이 무엇입니까?
* 요 4:21-24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장소에 연연하지 않으십니다. 중요한 점은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들의 중심입니다.
여러분들의 삶의 현장속에서 비록 그 현장이 고난과 환란의 장소와 상황이어서 힘이들고 고통스럽지만, 그 장소, 그 상황에서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사모라는 그 곳이 바로 성소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있는 곳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제물과 제사를 요구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오직 신령과 진정(with the Spirit and the Truth)으로 드리는 자를 찾으시고 만나주십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면 이와 같은 생각이 듭니다. 광야와 같은 우리의 삶 속에서 힘든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 과정 가운데서 우리가 간절히 구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곤고한 인생길에서 실망과 좌절 그리고 불평과 불만의 삶을 살면서 자포자기하는 모습은 아니었나요?
다윗과 같이 연약한 인간이 살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만을 구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이 길만이 살길이요, 구원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 하는 힘든 삶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짓는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 출 3:9-10 이제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게 하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의 아픔을 아시고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셨습니다. 그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열 재앙을 통하여 바로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도록 역사하셨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출애굽했습니다.
그런데 모세에게 큰 난관이 닥쳤습니다. 그것은 앞에는 홍해요, 뒤에는 바로의 군사들이 전차를 타고 추격해 다가오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백성들이 요동하고 인도자 모세를 원망합니다. 그때 모세는 하나님을 신뢰하여 다음과 같이 백성들 앞에서 말합니다.
* 출 14:13-14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이 광야같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만을 신뢰하여야 합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세상적인 방법을 취해서는 안됩니다. 모세는 외쳤습니다. “두려워 말라!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구원을 보라!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보게 될 것이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대신 싸워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확실하게 자기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보여주셨습니다. 홍해를 육지와 같이 걸어서 건너게 하시고 추격하는 애급군사들을 수장시켜 버리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 환란의 때에 하나님의 능력과 구원을 사모하시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그 놀라운 영광을 맛보는 신실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경험을 한 시편 기자는 다음과 같이 우리에게 권고합니다.
* 시 34: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그가 이렇게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사모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긍휼하심, 즉 하나님의 사랑이 내가 한 세상을 살아가는 나의 인생(life)보다 더 낫다는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시 63:3 주의 인자(love)가 생명(life)보다 나으므로(better then)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의 생명을 사랑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인자 즉 하나님의 사랑을 더 사랑하시고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인생(삶)은 하나님께서 사랑해 주실 때 행복해 지고 형통해집니다. 이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지난 한 해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풍성한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개인과 가정 그리고 교회에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세밀하게 그때 그 순간 마다 있었기에 오늘 이 시간이 있는 것이며 지금까지 그 숫한 어려운 상황들을 감당해 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를 사랑하는 이 고마우신 하나님만을 온전히 사모하며 찬양하는 성도들에게는 생명이 보장되고 구원이 확보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찬양하며 사는 인생
시인 역시 그러한 광야에 처한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시 63:4-7 이러므로 내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인하여 내 손을 들리이다.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내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내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밤중에 주를 묵상할 때에 하오리니,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거이 부르리이다.
다윗은 사랑의 하나님을 온 마음으로 찬양 드립니다. 한 밤중에도 낮에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하나님을 찾고 경배하고 찬양합니다. 그는 혼자서 자기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묵상하며 찬양합니다.
그것은 그 광야에서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비록 광야에서의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그것은 마치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것과 같이 만족스러운 순간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는 영혼의 만족을 느끼고 고백하고 찬양합니다.
성도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지난 한 해 동안, 아니 이제까지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사랑과 은혜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기억되십니까? 힘들고 답답했던 순간들이 회상되십니까?
그때 마다 해결되었던 것들이 여러분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임을 아시겠습니까! 살아오면서 겪게 되었던 순간순간 자기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성도가 얼마나 귀합니까!
정신없이 살기에 급급한 우리들이 조용히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들을 점검하고 확인하여 참된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성도가 되길 바랍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 시 103:1-5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항상 기억할 때 진정한 찬양과 경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는 참으로 근본적인 은혜입니다.
첫째, 죄 해결/ 예수의 보혈로 나의 죄의 문제를 다 해결해주셨습니다.
둘째, 건강/ 우리의 육체의 연약함을 도우셔서 오늘 이 순간까지 강건하게 해 주셨습니다.
셋째, 보호/ 험한 이 세상에 살아가는 우리의 육체를 보호해 주시고 영혼이 죄의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도록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넷째. 격려/ 마지막으로 인생이 살아가는 데 가장 좋은 것들, 먹을 것, 입을 것, 그리고 우리가 바라는 것들을 필요할 때 마다 주셔서 삶이 재미있고 흥미로울 뿐 아니라, 살만한 의미가 있는 인생임을 깨닫고 힘을 내어 살아가도록 북돋워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결론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은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영원한 구원에로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참으로 알고 고백하는 자에게 영생이 주어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도 요한은 이 진리를 요한복음 마지막에 명확하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 요 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광야같은 세상에서 나의 삶의 현장이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성소가 되게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고 의지하고 그 하나님만을 찬양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구약의 성도 다윗은 한 반중에사라도 이 하나님을 찾고 고백합니다. 이런 여호와 하나님을 영원히 섬기고 의지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우리도 같은 고백을 합시다.
* 시 63:7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거이 부르리이다.
새들은 자기 새끼들은 그 날개 밑에서 보호합니다. 날개 그늘이란 구원처요, 안식처입니다. 영향력을 의미합니다. 얼마나 또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살같이 빠른 세월입니다. 속절없이 흘러가는 우리의 삶 속에는 참으로 난관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유일한 구원은 오직 하나님뿐이심을 고백하고 그 분의 날개 그늘 밑 즉 그 권위와 은혜 안에 거하기를 힘쓰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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