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프린터 땜에 사장님이랑
이야기하다가 사장님은 무조건 최고 좋고 비싼거여야 하고
'삼성'이여야 한다고 했었던 사람이예요 -_-;;
찾아보시더니 매입업체 사장님 추천으로 캐논을 알아오셨는지
저에게 카달로그를 보여주면서 이거 어떠냐구 물으시더군요.
가격이 참 압박이였습니다.. 부가세 포함 100만이 일단 넘었습니다..
허걱;; 제가 뽑은거 비싸도 50만원도 안되는거였는데
제가 이거 어떠냐고 제가 뽑은거 보여줬더니 절대 안된다고
다시 한번 못받아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시는 사장님 ㅠ_ㅠ
그래~ 내돈 아니니까 니맘대로 하세요란 마음으로
포기하고 있는데 ..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구
사장님 바로 캐논 담당자 회사까지 불러서 의논하고
결정 하고 뽑으시더군요.. -ㅅ-;; 여기까지 완전 초스피드였습니다.
복합기 들어오던 날..
퇴근시간때와서 퇴근 늦어지구.. ㅠ_ㅠ
암튼 요 보름여간 써봤는데
완전 좋더라구요.. 레이져젯이라서 손에 안묻으니까 완전감동받았구요.
전에껀 잉크젯이라서 맨날 마르기전에 잡아서 손끝이 거무튀튀했는데 ㅠㅠ
팩스 초고속으로 가고 수신할때 그 선명한 화질이란!! ㅠ_ㅠ
암튼 바꾸고 나니까 속이 후련하더군요. 인쇄속도도 빠르고..
암튼 복합기 공유잡아주려고 제가 사장님꺼랑 이사님꺼 몇번 설치 시도를 하였으나
워낙 노쇄하신 컴퓨터들이라서 완강히 신형을 거부해주십니다.
(너무 보수적인 할배컴퓨터들같으니라고!!!)
사장님이 갑자기 음.. 컴퓨터도 이참에 다 바꿔!!
이러더니 그날 바로 삼성프라자 가셔서 견적 뽑아오시고는
다음날 컴터 3대랑 노트북 1대 주문 하시더군요;;;
제가 지금쓰는건 3.0에 램 512이라서 절대 작업에 지장없는거였는데도
제것도 다 바꾸라고 하시더군요.. 완전;; 지름신 강림하신것입니다!!
오늘 와서 드디어 설치했는데 기사분들 다가시구 컴퓨터 정보 확인 ㄱㄱㄱ
3.2기가 램 1기가 지포스 6200 -_-;; 이거 완전 온라인겜 사양이더군요..
모니터도 와이드로 뽑으셔서 엄청 큽니다;; (영화볼것도 아닌데..;;)
뭐 사장님 덕분에 새컴퓨터 쓰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해에 업무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사양이 너무 좋아서.. 내 머릿속의 악마가 언능 온라인겜 설치를 하다고
압박을 주더군요 ㅠ_ㅠ
아마 조만간 캐비넷도 여러개 더 구매하고 의자도 더 좋은걸로 업글될것 같네요.
완전 지름신 강림하셨습니다;;
오늘 사장님 오후에 오시더니 제가 이것저것 설명해주니까
기분이 좋으신지 싱글벙글~ 입이 귀에 걸려있더군요.. ㅋㅋㅋ
그런 모습 첨봤습니다.
그나저나 송금하는 사람은 나인데.. 당최 잔금의 압박은 어떻게 견뎌내라는것인지.. ㅠ_ㅠ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 우리사는 이야기 ☜
☆-끄적
지름신 강림하신 우리 사장님.. -_-;;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부럽슴돠.ㅋㅋㅋ 울사장님도 지름신 강림하셨음 하는바램..ㅋㅋ
온라인 겜 설치 강추 ㅋㅋ 사장님 멋지세요 ㅋㅋㅋ
우와!!! 부러워요!!! 우리사장은 오늘 복사기 중고로 31만원주고 봐꿨는데 3만원깍으라고 얼마나 쪼아대던지 제가 복사기기사분한테 정말 미안해죽는줄알았어요..ㅠ_ㅠ 컴터도 초저사양...하드10G...게임 안돌아갑니다. 워드만되요..ㅎㅎ 우리 사장님한테 그 지름신좀 인도해주세요.
흑흑 저희 복사기는 넘 꾸져요 50장 복사 하려면 30분은 걸립니다
오 최고다~ㅋ
부럽다^^
와 ~ 진짜 부럽다 ^^
ㅋㅋ 글쓰시는게 너무 귀엽구 재밌습니다. 혼자 키득거리면서 읽었습니다 큭큭...
이야... 3.0 cpu에... 쓰시는데.. 또 다시 새컴으로.. 교체.. 부럽삼.. 난 아직도.. 1.7cpu 메모리 256 켁... 젤 꾸진 컴 씁니다. ㅠ.ㅠ 가끔 창을 15정도 켜 두고 있을때가 있을때.. 컴이 저를 실험하는 것이 아닐 정도로... 답답함이 매일 느낍니다. ㅠ.ㅠ
슬퍼요................ 부러워요.......................
정말 진짜로 부럽습니다.
부디 잔금의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워 지시길... 그리고 부럽네요... ^^
우와,.... 기분좋으시겠어요? ^^ 저희도 PC좀 바꿔주셧음 좋겠다는.. 대략 5년정도 쓴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