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방,‘상생·동반성장’지역사랑
지역의 중견건설업체인 (주)우방이 경제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지원하고 있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주)우방이 수성구 범어2동 소재의 ‘새범어아파트’ 상가건물 1층의 518㎡를 한국장애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에 5년간 무상으로 임대한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3억원(내부공사 1억2,000만원, 무상임대료 1억8,000만원) 규모다.
이에 따라 사무실 이전이 절실했던 한국장애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는 5년간 안정적으로 사무실을 활용할 수 있어 장애경제인의 삶의 수준을 높이는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우방은 자체 비용을 들여 30여년 된 건물을 장애인근로사업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장애인 화장실 설치하고 문턱을 없애는 등의 보수공사도 마쳤다.
우방 관계자는 “비록 예상 밖의 많은 비용이 들었지만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장애인 경제인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소규의 목적을 달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78년 창업한 (주)우방은 한때 대구를 대표하는 건설업체로써 주택건설에서 확고한 브랜드파워를 유지하는 등 전국적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IMF의 파고를 계기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2011년 SM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된 것을 계기로 국내 건설업계 리딩컴퍼니로 성장하는 등 제2의 전성기 도약을 꿈꾸고 있다.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지역 중견건설업체인 (주)우방이 ‘상생과 동반성장’ 실현에 앞장서는 것은 사회의 귀감이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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