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하사 오늘 아침에 김영균선배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으나 잠시 자릴 비운사이에 못 받어 회신을 하니 호주의 이윤화 회장님께서 의정부
오기로했다고 하신다. 그 회장님이 의정부 오신다니 모든 선약이고 뭐고 당연히 나가야지 도리이다.
(지하철 1호선 '회룡역'에서 환승 의정부 경전철 '중앙역'에서 내리면 의정부 명물인 부대찌개 거리이다)
십년전 "호주 안작데이 행사" 때 회장님께 많은 신세를 진 우리들이다. 김영균선배님은 홍하사와 거의 같은 시기에 한미1군단(야전사)에서 함께
근무(?)한 주임원사(Sergeant Major)출신으로 군생활 25년을 마치고 바깥 직장에서는 아파트관리소장을 25년 하셨다.
"부대찌개거리" 혹은 "태극기거리" 이다. 항상 태극기가 걸려있다.
은퇴후 다시 지금도 그계통의 일을 하시는데 재직시절땐 장암동의 우리 우성아파트 뿐만아니라 동아아파트에선 행운의 황금목걸이도 주민들로
부터 선물받은 아파트관리소장 출신이다.
(이수회에서 가끔 모임을 갖는 '부대찌개집'과는 불과 20여 미터에 위치한다)
4년전(2013/12/20) 서울 시청앞 프레스센터(20층 대회의실)에서 국무총리실에서 후원한 "숨은 영웅찾기"에서 월남참전전우와 서독광부와 그리고 간호사 몇분이 "숨은
영웅 찾기" 의 출연자였다. 그의 저서에 밝혔드시 쫄병으로 군생활하다 억울하게 구타을 당했다.
(호주 전우님들이 아직 도착치않아 밖에서 영접 준비하며 - 베트벳에서 가장 고참이시다)
참을만큼 참다(야전삽으로 맞아 팬티의 피가 엉겨붙어 며칠을 입원할 정도) 취사반장을 비롯 취사반 요원을 일당 백으로 두둘겨 패서(전남
고흥에서 태권도 무덕관 관장을하시다 입대)도망가서 산에서 탈영직전 곰곰히 생각하다 자수했단다.
사령부주번사령관에게 자수하여 하사관(지금 부사관)으로 재입대하여(당시 웬만한 사고쯤은
말뚝을 박겠다면 죄를 용서해주고 하사관 지원만 하면 그냥 넘어가는 시절이었다)나중에 미국훈장을 받는등 군생활을 화려하게 장식하신
분이시다.
(울淑에게 안부 전해드렸고 이윤화회장님께 감사말씀 대신
드려달라합니다)
우연히 인터넷을 서핑하시다 (이윤화회장님과 홍하사 그리고 사령관님의 사진을 보시곤)
홍하사가 의정부에 거주한다는 걸 아시고 연락(의정부에도 참전전우 단체가많아 어렵게 연락이 닿았다)이 되어 만나 베트벳에도 함께 나가게
되셨다.
(Vietnam War 싸이트 쥔이신 서현식전우님이 만들어 호주전우님들께 주신 모자라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숨은영웅의 저서도 남긴 분이시다. 그분과 호주의 이윤화님과는 오래전(50 여년전) "산정호수" 의 유격훈련 조교
"선임하사관" 직책을 김영균님이 이윤화님께 인계하고 파월한 사이시며 당시 사모님과도 너무나 절친한 사이라 몇시간을 국제통화하셨다.
때문에 오늘 건강치도 못한 사모님이 나오신것도 직접 집으로 초대해서 점심을 대접해야 된다고 하셨지만 이윤화회장님이 사양해서 바깥 식당에서
대접하신다고 했다. 오죽했으면 호주전우님들 한국오시면 당신의 집에서 묵고,자고가도 된다하셨다. 최성영선배님,역시 10년전 "ANAZAC DAY
행사" 에 홍하사와 함께 사령관님 이하 여러 장군님들 모셨다.
(이윤화회장님과 채명신사령관님 사이에 홍하사를 앉혀주시는 영광을 - 두분께 존경의 거수경례를 드립니다)
한미야전사(Camp Red Cloud)에서 근무할적에 영어를 터득하신 분이시며 지금도 주민센터에서 외국다세대 가족들에게 영어봉사를 하시는
좋은 전우님이시다. 참고로 홍하사도 선배님댁(가능동 SK 아파트)에 가 보았지만 두분이서 48평짜리 큰 댁에서 조용하게
사시는
분이시다. 두아드님도 훌륭히 키워서 각자 제몫을 톡톡히 해 내는 자식들이었다. 그 아버지에 그아들이 아닐까?
(좌로부터 장시훈전우사모님,장시훈님,이윤화님,이태열님,이중광님,최성영님,김영균님,김영균전우사모님 그리고
홍진흠입니다)
호주의 이윤화회장님은 당신의 아들을(물론 한국군대에 입대시키지 않아도되건만)일부러 고국에보내 힘든 전방근무를 시켜 국토방위에도 참가시킨
애국자이시며 이번에도 중앙회장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일을 하신분이시다. (전)회장이셨던 이중광전우님도 아들을 훌륭히 키워 대기업 삼성에서
이사로 재직하는 줄로 알고있다.
.
또한 호주국기가 새겨진 귀한 모자를 직접 홍하사에게 주신분이시고 장시훈님은 제일 연장자(38년생)이시며 해병군예대에서 음악활동을 하신
분이시며 사모님 또한 젊고 미인이시다. 이태열님 역시 지난번에도 오셨지만 훌륭하신 전우님은 말할 바가 없으시다. 아무쪼록 금요일 귀국하신다는
이윤화회장님을 비롯하여 호주의 모든 전우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단결!!
첫댓글 호주의 이윤화회장님과 최성영전우님은 한때 우리 V.V.K 의 매우
영향력이 있으신 전우님이셨는데~ 우리 다같이 노력하십시다.ㅎ
건강한 모습들 뵈옵나니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진즉 알았으면 참석 했는데 아쉬워요
호주의 이윤화 선배 전우님.최성영 선배 전우님 김영균 선배님 그왜 다른 분들
보기가 좋았습니다 내내 건강ㄹ들 하시길 빕니다
이윤화 전우님은 아직 우리전우회 호주 지회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연회비도 올해까지 입금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몇번 메일 보냈지만 응답이 없으므로 그냥 포기했는데 혹시 홍하사님께서 전화번호 알고 계시면 전화하시고 월인전 카페 방문하도록 부탁해 보세요. 예전에는 메일도 주고받고 했는데 우리 카페 방문했으면 합니다. 하여튼 좋은 시간 가졌네요. 몇년 전에 이윤화 지회장께서 한국에 와서 종로 3가 탈렌트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장군님 몇분 모시고 회합을 할 때 저도 참석한 바 있습니다. 그 때 처음 뵈었지요.
쏘롱님! 그당시의 사진중 한장을 올립니다. 박경석장군(특히 시인장군으로 평이 나있음)님은
한국으로 온 후 장군님댁으로 우리세(최성영,김선주)전우를 초대, 점심까지 제공하셨습니다.
당시 박희모(예 중장출신)장군님과 한광덕장군님과 홍하사가 시드니 야경을
한눈에 내려보이는 360도 회전(1시간 반정도 소요)하는 '바'에서 특별대접을
받았습니다. Anne Kim 여사는(부군 포함)우리를 특별대우 해주시어~ 고향이
경북 상주(군위인 저완 바로 이웃이랍니다)이신데 치열했던 영천지구 전투에
학도병으로 지원입대하셔 월남전에서도 혁혁한 공을세우신 박 희모장군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