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콘 실외기 보관 창고 결로문제,,,

[베이비]

저희 집은 아직 에어컨이 없어서 실외기 보관 창고에 짐만 잔뜩 들어있는데요

결로가 심하다는 얘기가 있어서 확인해 보니 정말 말대로 물이 벽을 타고 흐르더군요.

급한 김에 외부 환기구를 열어 놓고 창고문도 열어놓고 해서 마르기는 했는데

겨울이라 계속 열어 놓을 수도 없고 여름에는 모기, 해충 침입등 문제가 많은 듯 한데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까요?

원래 그 공간이 그렇게 물기가 많은 공간인 건지 다른 문제가 있는 건지

아시는 분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

[현정]

외기에 직접 접해 있고 단열재 시공이 안되어 결로가 심할 것입니다. 더욱이 환기 등 관리에 무관심하면 바닥에 물이 고이게 됩니다..특히 남향이 아니면 결로의 영향이 클 수 있으며 곰팽이 발생으로 인해 냄새가 나고 내부 도장도 지저분 하게 됩니다.. 건축법에 거실이 아닌 용도의 경우 단열시공에 대한 강제 규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계속적인 환기를 시키시고 가급적 습기에 약한 물건은 내부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간접적인 효과이나 벽체에 결로방지 도료 사용 및 10미리 스치로플 부착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베이비]

조언 감사합니다^^. 우선은 환기시키는 방법 밖에 별 뾰족한 수가 없네요.

[포청천]

베이비님의 질문과 현정님의 답변 감사합니다 . 제가 알기로는 국토해양부나 서울시에서 건축 허가 해줄때 전에는 실외기를 돌출로 허가 해주었지만 태양 아파트 허가 당시 실외기가 돌출되면 외간상 보기가 좋지않아 실외기를 보관창고로 설계를 해야 허가를 내주는 그런 상황으로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저역시 아직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았지만 주변에서 들리는 이야기로는 공기순환이 잘 되지않아 문을 닫으면 실외기가 멈추는 문제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신 건설 담당자는 알고 있는지 궁금 합니다

[2층천사]

제가 이 사항으로 하자 신청을 했지만 베란다쪽은 단열재가 시공되지 않아 온도의 차이로 생긴 결로의 경우 하자 대상은 안될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캔디볼]

흠..베란다 쪽은 괜찬은데 저희집은 세탁실쪽에서 그런 문제가 발생합니다..ㅜ.ㅜ

[현정]

실외기실 하고 같은 맥락의 현상일 것 입니다..

[베이비]

캔디볼님 베란다 쪽이 괜찮으시다면 혹시 몇 호 라인이신지요?
저는 4호라인 인데 라인마다 결로 현상 일어나는 부분이 틀린가 봅니다.
오늘 집에가서 세탁실 쪽 벽도 확인해 봐야 겠네요...

[현정]

건물향의 영향일 것 입니다...

[베이비]

저희집은 세탁실 쪽은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