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수민동 동일자동차 운전학원 뒷 길에 철길 건널목 주변에서 떠돌아 다니는 아이입니다.
2009년 3월 12일 발견했고 며칠 전 부터 그 동네를 배회하고 다녔고 주변 초등학교 운동장에도 드나들었다고 동네 분들이 말씀하셨어요.
발견 당시 눈물과 눈꼽으로 눈밑이 심하게 착색되고 떡져서 엉겨 있었고 털에 검은 흙이 묻어 검게 염색된 듯 했습니다.이리저리 먹을 것을 찾아 다니고 있었던 아이예요.
동물병원에 데려다 목욕하고 원장님한테 기본적인 검사를 의뢰했어요. 결과 말티즈 2-3세 추정되는 아이이고 피부도 양호하다고 하지만 항문에 염증이 있어 발갛습니다. 아무것이나 먹어서 그럴 수도 있다고 합니다.
견주되시는 분이 이 글을 빨리 보시고 연락 주셨으면 좋겠네요.(016-831-6426으로 연락주세요.)
첫댓글 꼭 주인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주인을 못찾으면 새주인이라도 찾을 수 있도록 다비사랑님이 애 좀 써주세요 ㅠㅠ
다비사랑님 임보중이시군요. 부산아이러브시츄에 그 다비사랑님 맞죠? 좋은일 하셨습니다. 이제 2~3살 된 아이인데... 에혀... 어서 주인을 찾길... 아니면 입양이라도좋은곳에 가야할텐데...
오늘 발견한 동네 일대에 벽보를 붙이고 왔어요. 약 15장 정도를 이리저리 붙이고 지구수비대에도 혹시 신고 들어온 거 없는지 확인했습니다. 혈액검사도 하고 심장사상충 검사도 어제 했는데 심장사상충검사는 정상이 나왔고 혈액검사 상 다 정상이나 간 수치가 높다고 합니다. 아마도 아무거나 먹어서일거라고 합니다. 심각한 건 아니고 약간 범위를 벗어났다고 하네요. 어느 분이 행복의 집 홈피에서 봤다며 전화가 와서 월요일 동물병원으로 아이를 한 번 보러가도 다급하게 말씀하셨어요. 정황상 이 분이 말씀하신 아가인 것 같습니다만 좀 애매한 부분도 있네요. 이 분이 이아이의 주인이기를 기대합니다.
그 분이 꼭 주인분이 맞단 좋겠어요..꼭 주인에게 돌아가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