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프로 시리즈 / 사진=애플
애플이 내년에 아이폰을 출시하며, 상위 모델 명칭을 ’울트라’고 변경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현재 프로 맥스로 불리는 모델이, 아이폰15 출시와 함께 울트라로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아이폰의 대대적인 모델 업데이트 주기를 고려했을 때, 아이폰15 시리즈에 새로운 디자인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아이폰 출시 초기에, 통신사와 맺는 휴대폰 약정 기간에 맞춰, 2년마다 스마트폰의 대대적인 모델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왔다.
애플은 아이폰3G 모델은 공개하고, 2년 뒤에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아이폰4를 출시했다. 또 그 후, 2년 간격으로 출시된 아이폰5와 아이폰6에서도, 디자인이 업데이트됐다.
2016년에 이 업그레이드 주기가 3년으로 늘어나면서, 아이폰6에서 아이폰8 모델의 디자인이 유지됐다.
이후에 개편된 아이폰X 디자인은, 아이폰11 시리즈에서도 유지됐고, 아이폰12를 출시하며 업데이트된 디자인은, 최근 공개된 아이폰14까지 적용됐다.
나아가 블룸버그는 아이폰15부터, 충전 규격이 현재의 라이트닝 단자에서, USB-C 타입으로 변경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통신은, 유럽연합(EU)이 2024년부터 USB-C를 단일 표준으로 확정함에 따라, 애플 또한 아이폰 충전 포트를, USB-C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애플은, 올해 안으로 새로운 맥 미니, 맥북 프로와 아이패드 프로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나, 이를 위해 별도의 행사는 주최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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