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중국 싹쓸이를 막아라’ | |||||||||||||||||||||||||||||||||||||
남자복식 '정재성-이용대', '고성현-유연성' 조에 금메달 희망 | |||||||||||||||||||||||||||||||||||||
아시안게임이 채 1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대진표가 발표되었다. 단체전(남자,여자)과 개인전(남단,여단,남복,여복,혼복)이 열리는 아시안게임은 최근 세계선수권대회와 중국마스터스대회를 싹쓸이한 중국이 금메달 7개 전종목 석권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 선수들이 중국의 싹쓸이를 막기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 |||||||||||||||||||||||||||||||||||||
남자단식에서는 돌아온 에이스 이현일(강남구청)과 박성환(국군체육부대)이 출격한다. 1번 시드를 배정받은 세계랭킹 1위 리총웨이(말레이시아)와 2번 시드를 배정받은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린단(중국), 3번 시드의 2010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첸진(중국), 4번 시드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히다얏 타우픽(인도네시아)이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 |||||||||||||||||||||||||||||||||||||
여자단식은 배연주(한국인삼공사)와 성지현(한국체대)이 출전한다. 중국은 세계랭킹 1위로 1번 시드를 배정받은 왕신(중국)과 3번 시드의 왕시시안(중국)이 우승에 도전하며, 2번 시드의 사이나 네활(인도), 4번 시드의 에리코 히로세(일본), 5번 시드의 배연주, 7번 시드의 성지현이 우승에 도전한다.
| |||||||||||||||||||||||||||||||||||||
![]() 부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한 정재성-이용대 조는 결승으로 가는 길목인 8강에서 2010세계선수권대회 우승조 카이윤-푸하이펑(중국) 조를 만나게 된다. 내심 기대를 걸고 있는 고성현-유연성 조도 1번 시드를 배정받은 세계랭킹1위 쿠키엔킷-탄분헝(말레이시아) 조와 8강에서 격돌한다. 또한 2번 시드를 배정받은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르키스 키도-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조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4번 시드의 팡치에민-리셍무(대만), 궈젠동-수첸(중국) 조의 도전도 지켜 볼만 하다.
| |||||||||||||||||||||||||||||||||||||
여자복식에는 이효정(삼성전기)-김민정(전북은행) 조와 이경원(삼성전기)-하정은(대교눈높이) 조가 메달에 도전한다. 특히 여자복식에 강한 중국은 쳉슈-자오윤레이(중국) 조와 유양-왕시아올리(중국) 조가 출전한다. 1번 시드의 쳉웬싱-치엔유친(대만) 조와 3번 시드의 미유키 마에다-사토코 스에츠나(일본), 4번 시드의 미즈키 후지이-레이카 카키이와(일본) 조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 |||||||||||||||||||||||||||||||||||||
혼합복식은 이용대가 출전을 포기한 가운데 고성현-하정은 조와 신백철(한국체대)-이효정 조가 출전한다. 시드를 배정받지 못한 헤한빈-마진(중국) 조와 8번 시드의 장난-자오윤레이(중국) 조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1번 시드의 프라파카몰-통통캄(태국) 조와 2번 시드의 리셍무-치엔유친(대만), 4번 시드의 발리야 베틸-즈왈라 구타(인도) 조도 우승에 도전한다.
| |||||||||||||||||||||||||||||||||||||
3단식 2복식으로 치뤄지는 남자단체전과 여자단체전은 중국이 강력한 우승국으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은 여자단체전에서 올 4월 열린 세계여자단체전에서의 선전을 다시 기대하고 있으며, 남자단체전은 대표팀에 다시 복귀한 이현일과 남자복식의 정재성-이용대, 고성현-유연성 조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배드민턴 종목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단체전이, 16일부터 21일까지 개인전이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