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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 초31회 중26회 고24회 상친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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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스크랩 2011년 회사 벚꽃 개방(4월10일 일요일)
수성하와이 추천 0 조회 28 11.04.10 16:18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올해도 어김없이~~~~회사 벚꽃나무는 꽃망울을 열었고 내일 오전 11시부터~~~16시 까지 회사는 하루 모든 사람들께 개방을 한답니다...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을 바라보니.....

 문득 그리운 사람들의 얼굴이 하나하나 스쳐 지나갑니다......

  꽃을 보며.....저 꽃잎들처럼 나도 많은 이우들에게 기쁨을 줄 수 없을까?....생각해 봅니다....

 방긋방긋 웃는 꽃을 보면 마음마져 동심의 세계로 마냥 빠져 들어갑니다.....

 꽃처럼 살자 그랬지.....아무 근심 걱정도 없는 것처럼.....늘 환한 웃음만 가득히~~~~~~

 때가되면 어김없이 변함없는 모습 환한 웃음 가득 담고 찾아오는 꽃잎들.....

 짧은 순간을 우리곁에 다가와 희망가득 기쁨을 주는 꽃망울이 마냥 고맙기만 합니다...

 아~~~꽃향기 바람에 날리고....

 꽃들의 속?임에 그져 즐거운 주말 오후 입니다,,,,,,,,,

 활짝피어난 꽃의 아름다운 심성과......

 이렇게 고운 꽃망울 내려준 하늘의 태양과...

 잠든 나무가지 일깨우듯 ....살며시 흔들어 깨우던 봄바람이 있어...

이 고운 봄날에...꽃길을 거닐며...우린 다시 환호성을 지릅니다...

 서로를 보듬으며 ....아름답게 조우하는 자연의 섭리에....

 진리와 질서.....신뢰와 신의를 함께 배워 봅니다

 가느다란 바람에도 살며시 손 흔들어 반갑게 인사하는 꽃가지......

 봄 햇살에도 고맙다고 방긋이 미소 보내는 꽃잎들.....

 함께 어우러진 꽃의 무리에..........

 아~~~봄바람이 놓고간 편지속에.......

 그 무슨 고운 사연 들어 있었기에......꽃잎은 일제히 꽃망울을 연걸까?.....

 대구텍 벚꽃 축제에 오신것을 환영 합니다.....미리 걸린 플렌카드가 정겨워 보입니다

 점심 시간......꽃 그늘 아래를 거니는 직원들.......

 하얀 눈이 나무가지에 가득 내려 앉은듯.....참 탐스럽게도 피어났죠?....

 숲이 함께 어우러져 운치있는 봄의 향연입니다...

 이젠 고목이 되어버린 나무지만....봄만되면 이렇게 꽃을 다는걸 보며.....ㅎㅎㅎ..희망을 가져 봅니다..

내일이면 이곳 빈 잔듸밭엔 아이들의 노는 소리로 메아리 칠 테죠...

 지금은 한적한 이곳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꽃잎과 입맞춤 할 것입니다...

 아직은 노란 색이지만.....이제 파란 새순이 돋아나겠죠?...

 지금은 텅빈공간.....바람만 이리저리 노닐다 떠나지만.......

 내일은 아장아장 걸음마 배우는 아기부터~~~~~

 개구쟁이들의 이리저리 뛰어노는 함성으로......

 이 ?은 운동장은........즐거운 메아리가 울려 퍼질것임니다......

 어느덧 하루해가 서서히 저물어 가네요............길게 그림자 새기며 비스틈이 누운 햇살.....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향해가는 직원들의 발걸음이.....저녁 햇살을 안고 무리지어 퇴근하고 있네요

 모두가 떠나버린 텅빈 회사 아름다운 정원엔......

 내일 축제를 앞두고 잔뜩 설레이는 하얀 벚꽃들만.....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있네요..

 저마다 아주 곱게 치장하고 말입니다.....

 올 봄도......이렇듯 하얀 벚꽃사이로.....

 요리조리 불어온 봄 바람따라.......

 하얀 미소 가득히.........고운 추억 아로 새기며

 봄은!! 어떤이의 일기장속으로......때론 어떤이의 앨범속으로..................

 고운 추억되어 하나하나 소중하게 담겨져 갑니다.....

 나무 가지 마디마다 ....소복하게 피어난 꽃이지만....

욕심도 없이....질서를 지키며....서로 자리 싸움도 하지 않고....

자기가 피어야 할 곳에.....살며시 피어난 하얀 꽃잎들.......

고운 햇살에 감사하듯....두팔을 벌려 하늘 향해 고운 손을 흔드는 모습이....정녕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김미정 노래 모음
 
01. 연적
02. 니가 그리운 날엔
03. 아직도 못다한 사랑
04. 꿈 꾸는 카사비앙카
05. 어머니
06. 오월의 편지
07. 미씨의 외출
08. 내 노래에 날개가 있다면
09. 사랑 two
10. 낙인(드라마 추노 OST)
11. 이 마음 모를거야
12. 님은 먼 곳에
13. 끝없는 사랑~
14. 헤어지는 중입니다
15. 안부
16. 사랑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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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 11.04.11 07:52

          첫댓글 이 멋진 장면들을 보여주시려구 얼마나 걸었을까~~~
          그런생각을하며 정말 정성이다 하고 감사한 마음이예요~~~ㅎ
          그동네 사람들은 오라버니네 회사덕분에 봄날 하루 소풍을
          참으로 멋지게 즐겼겠겠네요~~~^-^
          여기는 이제 꽃망울들이 맺혔어요~~~
          날이 따뜻하니 곧 꽃소식이 들리겠지요~~~^0^
          따뜻한 날과 여기저기 꽃소식에 행복해지는 아침입니다~~~^0^

        • 작성자 11.04.11 22:29

          그 아름다운 꽃길을 함께 걸었더라면 더 좋았을것을...
          이렇게 꽃이 만발하여 좋은데.....
          자꾸만 세월이 너무 멀리 달아나는것 같아
          때론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이 자꾸만
          스쳐 지나가네.....

          이렇게 화사하게 피는 꽃 저편으로
          뚝뚝 떨어지는 꽃잎도 있으니 말이야..

          이렇게 봄꽃 만발하는 날엔.....
          칠성사이다에....크라운 산도 한봉지...
          삶은 계란에 김밥 몇개....
          베낭에 업고 소풍 갔으면 좋겠네...그치?..

          꽃이 피는날엔 늘 꽃처럼 환하게 웃으며
          살아가세나......

        • 칠성사이다에 산도 한봉다리라...
          거 아주 좋은 생각입니다....ㅎㅎ

        • 작성자 11.04.12 22:18

          우리 꿈많던 시절엔.....
          그정도만 짊어지고 소풍가면
          아주 즐거운 하루를 보낼수가 있었지...

          그땔 생각하면...
          지금같은 세상은
          그져 꿈만 같았었는데 말이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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