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은 감사의 악기
악기는
쉼 없이 조율하고
닦아야 하고
손때가 묻을 정도의
관심이 있어야 한다.
내 몸도
조심히 다스려야 하고
기름칠하고
때에 따라
약으로 손질을 잘 해야 하니
기분은 잘
조율하여야 하고
건강에 따라
달라지니
잘 다독거려야 한다
자신을 위해
거룩함과 사랑의
실천으로 보듬어 주는
포근한 체온으로 녹여주어야 하니
녹슬지 않도록
습기 많은 곳보다는
은총으로
다듬고 보관하여
늘 소리를 낼 수 있는 악기라야 한다.
소리가 안 날 때
버겁고 힘들며
그 악기의 역할을 위해
무던히 조력하는
기도라는 사랑이 숨겨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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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아 신부님의 시상
내 몸은 감사의 악기
작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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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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