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티브 시니어
최쌤(최현우)
"5670 시니어 카페"라고 해서 50대와 70대가 연령 차이가 있어 어울릴 수 있을가?
"객지 벗은 10년 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별 상관은 없지만 말이다.
오늘날 최첨단 정보화 사회에서는 온라인 카페가 동창회 역활을 대신하고 있다.
"시니어"라 함은 연장자, 선배, 상급자를 뜻하는 말이다.
또한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을 지칭하는 말 이기도 하다.
'주니어"의 반대말로서 보통 50세 넘은 어르신을 의미한다.
시니어는 나이 기준은 없으나 보통 65세 정도로 보면된다.
왜? 지하철 경로 우대권, 극장 할인은 만 65세 이상 적용이 된다.
요즘 100세 시대라고 해서 어르신들의 외모도 젊어서 나이를 구별하지 못한다.
시니어 나이 기준을 높여야 될 것 같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5%로서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출산율 저하, 소득증대, 의학의 발달과 동시에 인간의 기대 수명이 증가되고 고령 인구가
늘어나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기업체에서 50대초가 되면 희망 퇴직을 종용하고 있다.
공무원은 60세, 교사는 62세에 정년퇴직을 한다.
이와같이 정년 퇴직 이후에 많은 시간을 직업이 없는채 지내야 한다.
자연스럽게 피부양 인구가 되어있는 실버들의 모습이다.
집에서 마누라, 며느리 눈치보기가 싫어서 아침에 나와 종로3가 탑골 공원, 종로 5가
종묘 공원에서 잡담, 장기두기, 술먹고 소일하다가 늦게 집에 들어오는 노인들이 부지기 수 이다.
우스게 소리로 늙어서 집에서 세끼밥을 먹으면(삼식이) 마누라가
"당신은 왜 세끼밥을 집에서 먹을려고 해요? 밖에 나가 해결하고 오세요" 라고 핀잔을 주고
아내가 화장하기에 어디에 가느냐?고 물었더니 주먹이 날아 왔다고 한다
또 마누라가 밤늦게 집에 들어오면 남편이
"당신 어디 갔다 늦게 들어와요?" 라고 하면 마누라한테 얻어 터진다.
중년 남자와 할아버지들이 누구에게 맞아서 눈팅이 멍들어 병원에 들이 닥쳤다.
그래서 의사가 물어보니
50대 남자 왈, 마누라가 나가길래 어디가? 하고 물었더니 왜 물어보냐고 때렸습니다.
60대 남자 왈, 티브 보다가 리모콘 좀 줘요? 했다가 너는 손이 없어 발이 없어 하고 때렸습니다.
70대 남자 왈, 그냥 심심해서 왔다갔다 했더니 앞에서 정신없이 알짱거린다고 때렸습니다.
80대 남자 왈, 아침에 일어났다가 눈떳다고 때렸습니다.
90대 남자 왈, 다른 할배들은 산에서 누워 있는데 당신은 아직도 침대에서 잔다고 때렸습니다.
(뽀빠이 이상용씨 개그 인용)
"내 나이가 어때서~~" 라는 유행가가 있듯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이애란의 백세 인생에서도 "육십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젊어서 못간다고
전해라"
"칠십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쓸만해서 못간다고 전해라"
이는 실버들의 애환을 노래한 것이 아닌가?
최근 실버들의 재취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정년퇴직 이후 전문직 취업, 경비원, 지하철 택배, 바리스타 등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는
인구가 상당수에 달한다.
경제력도 갖추고 있고 경제활동을 계속하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엑티브 시니어"가
되어야 한다.
사전에서 "엑티브 시니어" 의 뜻은 은퇴후, 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50~60대를
지칭하는 신조어이다.
사회의 짐이 아니라 이 사회에 새로운 에너지를 가져다 주는 실버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세월은 쏜화살, 유수와 같아 벌써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얼마 남지않은 인생, 소극적인 삶보다 적극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말을 적게하고 상대방의 말을 들어 주어야 한다.
집착과 노욕을 버리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살아야 한다.
감사와 배려, 봉사, 겸손, 주는 기쁨으로 살아야 한다.
젊은 세대들에게 노인이라는 단어가 "꼰대" 같은 이미지이기도 하다.
시대가 변화하면 가치관도 변해야 한다.
노년에 물론 돈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고이다.
움직여야 산다.
서산에 지는 황혼해가 찬란하듯이 하루하루, 순간순간 마다 즐겁고 행복한 삶이어야 한다.
마지막 빛을 발한 반딧불처럼 말이다.
_The end_
첫댓글 나열해서 잘 적어주셨네요
잘 알겠습니다
이왕이면 엑티브 시니어 가 좋겠네요
공감합니다●
네 파트라님, 백호님 선필 고맙습니다.
동감입니다. 감사합니다.
파트라님 세번째 토요일 금마차 모임에서 뵈요
@최쌤 최쎔 선배님 좋은정보 올려주셔 감사합니다 늘건강하세요
@원명 네 지기님, 감사합니다.
최쌤선배님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네 동숙님, 감사합니다.